230927 벤허 [BEN-HUR] (이지훈, 신성록)

※ 훈셀라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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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유다 벤허 役 #신성록 배우님 🩵
메셀라 役 #이지훈 배우님 🩷
에스더 役 #이정화 배우님
퀸터스 役 #홍경수 배우님
미리암 役 #류수화 배우님
티르자 役 #장혜린 배우님
시모니데스 役 #이희정 배우님
빌라도 役 #김대종 배우님
티토 役 #조용휘 배우님
어린 티토 役 #문선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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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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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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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짜 악역이 찰떡인 훈셀라,,, 보면 볼수록 악역의 매력에 빠져서 못 나오겠는데,,, 책임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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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고에서 세상 요염한 훈셀라,,, 아니 얼굴도 잘생겨가지구 글케 요염한 자세로 앉아있으면 큰일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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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명 어제 공연하고 오늘 연공인데 어째서 성대가 더 짱짱한 거냐구요,,, 훈셀라는 나 메셀라를 찢어 ✨️ 거기다 오늘 박박 화내면서 나 메셀라 시작하는데 역대급으로 좋았다는 거,,, 진짜 진심으로 훈셀라의 한계는 어디인가 너무 궁금하다,,, 맨날 엘아센을 찢는 그의 연기력과 성량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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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3일에, 이번주 2일까지 엘아센 박박 찢느라 고생한 훈셀라 연휴동안 맛난 거(는 못 먹으려나...) 암튼 많이 많이 먹고 푹 쉰 다음에 1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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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질주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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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첨에 유다 부를 때 "유↘️↘️다↘️↘️"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내〰️친구↗️↗️↗️"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인 게 넘 귀여움 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유독 이 갭차이가 더 크게 느껴져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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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여전히 톡유다랑 제일 친해보이긴 하는데 톡유다는 진심으로 반가워하는 게 느껴지는 반면
훈셀라는 검은 속내 숨기고 오바액션 하면서 억지텐션 끌어내는 게 훤히-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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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훈셀라가 전차경기장이 지어지는 쪽으로 고개 돌리면서부터 이 둘의 엇갈린 관계가 더 또렷하게 보이면서 이 둘의 우정은 순식간에 와장창- 되는데,,, 정말 차갑게 "그냥 노예일 뿐이야. 로마에 저항하는." 하는 훈셀라에게 "유대인이지." 하고 대답하는 톡유다가 꽤나 많이 상처받았을 거 같은 느낌? 유다들 중에 제일 메셀라 조아 친구 조아 하는 햇살유다인데,,, 그런 유다한테 자신의 출세에 대한 욕망만을 가득 품은 훈셀라 같은 친구는 넘 가혹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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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랑 톡유다 칼싸움 합 잘맞는 거 볼때마다 넘 짜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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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훈셀라 유다랑 칼싸움 하다말고  부탁이 있다면서 손으로 칼을 쓰윽- 쓰윽- 쓰는 거,,, 그것도 그 부탁이 처음부터 유다를 불러낸 검은 속내인 '폭도 명단'인데,,, 그렇게 칼 만지면서 그것만 있으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욕망 가득한 반짝이는 눈빛을 하고 있으니까,,, 진짜 훈셀라는 유다를 조금도 친구로 봐주지 않는구나 싶더라,,, 그저 자기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걸 도와줄 유일한 수단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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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유다 쓰러뜨리고나서 유다에게 손 건네기 전 그 잠깐의 긴장감 가득 흐르는 고요한 순간에 훈셀라가 너무나도 욕망 가득한 눈빛을 반짝이고 있어서,,, 눈앞의 친구고 뭐고 없는 오로지 출세해서 더 높이 올라갈 생각뿐인 욕망 가득한 친구 눈빛 보면서 톡유다도 본능적으로 그 묘한 분위기를 눈치채지 않았을까,,, 아무리봐도 예견된 비극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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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톡유다가 진짜 해맑게 웃으면서 저녁초대하는데 훈셀라 "곧 찾아뵐게." 하는 반응이 넘 차가워,,, 분명 웃고는 있는데 그 웃음조차 진심이 아닌 느낌,,, 오늘 여기서 살짝 기왓장 사건의 비극이 옅보여서,,, 어쩌면 훈셀라는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었음,,, (유다네 집 기왓장이 흔들린다는 거 같은 사실들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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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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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씬 훈셀라 대체 어디까지 살기를 품을 예정인가요,,, 오늘은 메셀라조아 톡유다여서 더 안쓰러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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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메셀라 발견하고 메셀라 부르고 난 뒤에 미리암과 티르자 한마디씩 하는 거 듣고 훈셀라 순간 일이 귀찮아졌다는 듯 신경질적인 표정 짓는데 ㄹㅇ 소름,,, 이때부터 이미 훈셀라는 유다와 유다 가족들을 친구라고 봐줄 생각? 그런 거 1도 없다는 거 또렷하게 보임,,, 진짜 세상 제일 매정한 메셀라 아닐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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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자기가 다 설명하겠다고 그렇게 애절하게 말하는데 훈셀라는 그걸 눈빛 한번 안 흔들리고 가만히 지켜보다가 "반역죄는 가문 전체의 책임이다‼️‼️" 하고는 "저항하면 다 죽여도 좋다〰️〰️〰️" 하는 게,,, 훈셀라의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한번 압도당하고 엘아센 천장 날리는 탄탄한 성대로 두번 압도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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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꽤나 소름돋는 건 유다가 "메셀라~ 안돼~" 하고 메셀라 목에 창 겨눌 때 훈셀라는 유다가 다가오는 거 느끼자마자 뒤로 몸 팍! 빼면서 자세 잡고 칼을 진짜 반이나 뺐다 넣어,,, 그래서 훈셀라는 그 자리에서  유다에게 해를 가했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메셀라,,, 이것조차도 이미 다 예상하고 있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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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셀라~ 안돼~" 하고 달려드는 유다에게 훈셀라는 살기 어린 눈빛을 하고는 눈 한번 깜빡 안하고 "죽여. 이번이 네 마지막 기회일지 몰라." 하는데 점점 더 이때 훈셀라에게서 느껴지는 살기가 너무 소름돋고 무서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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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으로 훈셀라 마지막에 무대 중앙 쪽으로 걸어가면서 비명을 지르는 유다 가족들을 슬쩍- 바라보는데 그 표정이 그렇게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며 끌려가는 유다 가족들을 그런 모습이 보기 싫은 듯 인상을 팍- 찌푸리는 표정이어서,,, 진짜 저렇게까지 매정해도 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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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친구여 살아돌아올 수 있다면 내게 복수해라〰️〰️〰️"할 때도 진짜 살기 가득한 눈빛인데 이게 아무리봐도 훈셀라는 유다가 살아돌아오지 못할 거라 확신하고 하는 말 같아서 더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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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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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셀라 빌라도가 가슴 팍! 치고 볼 툭툭- 건들이면서 "그땐 참 겁쟁이였는데..." 하니까 돌아서면서 ㄹㅇ 싸늘한 눈빛으로 미세하게 한쪽 입꼬리 올리고는 "그땐 겁.쟁.이였죠." 하고 '겁쟁이'란 단어를 곱씹으며 유독 강조했는데 이게 넘 빌라도에게 그땐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걸 경고 아닌 경고를 하는 느낌이라 ㄹㅇ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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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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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옥 훈셀라도 반역씬 때처럼 이렇게 매정해도 되나 싶게 매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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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예 칼자루에 꽃힌 칼 위에 손 얹어두고 토독토독- 하면서 간수 얘기 듣는 건 기본인데 안티옥에서 내내 그러고 있어서 칼 손잡이 끝이 닳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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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수가 티르자랑 미리암이 문둥병이라니까 훈셀라 순간 한숨 푹- 쉬고는 인상 팍- 찌푸리더니 간수가 "죽일까요?" 하고 물어보니까 순간 눈동자 빠르게 파바박- 굴러가더니 세상 무심하게 "내보내" 한마디 하는 게 누가봐도 눈동자 빠르게 굴린 순간 계산 다 끝내고 이걸 이용해 유다에게 자신의 권력을 내비칠 기회를 만든 느낌,,, "친구와 약속을 했었지" 라고는 하지만 훈셀라는 애초에 '약속'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고 그닥 중요하지도 않았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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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제일 너무한 포인트,,, 미리암이랑 티르자가 걸어나오니까 몸을 더 바짝- 돌리고는 그들의 냄새조차 맡기 싫은 듯 본능적으로 입과 코를 틀어막는데,,, 그러다 그들이 지나가니까 그제서야 고개 돌리고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서늘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게,,, 매정하고 말고를 떠나서 너무한 거 아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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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라 간수가 되물어서 두번 말하게 하니까 이 꽈악- 깨물고 팍! 돌아설 때 자꾸 으르렁 대는데 그 모습이 넘 한마리의 맹수,,,같을 정도로 예민미 폭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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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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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고 시작할 때 훈셀라 뒤로 양손짚고 약간 나른한 표정으로 지켜보는데,,, 자세며 표정이며 세상 요염,,, 요새 살도 좀 더 빠져가지구,,, 그 요염한 자태(?)가 정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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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빌라도한테 가서 속닥속닥하고는 진짜 예쁘게 웃던데,,, 무슨 얘길 하면 그렇게 예쁘게 웃을 수가 있냐고요,,, 약간 이제 이게 최대의 궁금증 되기 일보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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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훈셀라는 빌라도가 옆에서 42살 드립치고 난리가 나도 유대인들 짓밟을 궁리만 하는 표정인데 그러다가 빌라도한테 "폭동죄로 싹- 다 집어 쳐넣으면 됩니다" 할 때 순간 눈빛에 살기가 싸악- 피어나는데 진짜 넘 소름돋게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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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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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랑 톡유다 여전히 변장에서도 칼싸움 합 완전 잘 맞아서 대박 짜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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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훈셀라는 유다에게 칼싸움에서 밀려서 엎어지고 나서도 티르자와 어머니는 감옥에서 죽었다는 유다 말을 듣고는 고개 끄덕이면서 "그렇게 들었겠지" 하더니 자기 가슴을 퍽퍽 소리나게 때리고는 "내가 그렇게 보고했으니까!" 하는 거,,, 여전히 자신의 권력은 이만큼 대단하다고 과시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세상 그렇게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모습일 수가 없어서,,, 그게 넘 훈셀라다워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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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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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는 나 메셀라를 찢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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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잡아‼️" 하고 양손으로 머리 쓸어넘기는데 잔뜩 화난 듯 표정 일그러지는 거 진심,,, 고자극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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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특히 도입부터 좋았던 게 훈셀라 "내가 너희들 지휘관 메셀라란 말이다!!" 하고 옷 집어던질 때 "씨..." 하고 분노 폭발한 노선으로 가는 게 넘,,, 거기다 한손으로 쓰윽- 머리 한번 더 쓸어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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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그들은 날 동정했어" 하면서 정말 그들을 증오하고 원망하는 듯 허공에 삿대질을 콱! 콱! 콱! 해대는 것도, "열심히 착한 척 열심히 예쁜 척" 할 때 "열심히 예쁜 척" 하면서 눈 지그시- 감는 것도 어린시절부터 늘 열등감을 마음속에 품고 열등감에 찌들어 살아온 훈셀라의 모습이 고스란히 투명하게 보여서 넘 좋아하는 디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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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훈셀라 아가셀라 연기할 때 분명 초반엔 엄청 휘청거리면서 두려움에 떨어서 대답도 잘 못하는 아가셀라였는데 빌라도가 "고향으로 가고 싶나?" 이 한마디 하자마자 목소리 뒤집혀서는 "네!!!" 하고 대답하더니 빌라도가 그럼 한명이라도 더 죽이라니까 격하게 고개 끄덕이면서 빌라도 밀치고 달려나가는데,,, 훈셀라 빌라도에게 더 죽이라는 말 들은 순간부터 약간 봉인해제된 느낌이라 그때부터 더이상 아가셀라가 아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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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 살인을 저지른 훈셀라가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자신의 행동에 놀라는 것도, 누군가를 찌른 그 칼을 보고 놀라는 것도 아닌 오히려 그 순간 엄청나게 벅찬 감정을 느낀 듯 누군가를 찌른 그 칼을 높이 들어올리고는 입꼬리 활짝 올리면서 소름돋게 웃는 건데,,, 이게 드디어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있던 욕망이 봉인해제되면서 완전한 해방감을 느끼는 표정이라 더 소름돋아,,, 그리고 그 상태로 살기 가득 머금은 눈빛으로 팍! 뒤돌아서 빌라도에게 칼을 겨누는데 훈셀라라면 진짜 빌라도도 죽일 수 있었을 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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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훈셀라 "예!! 빌라도 장군님!!" 할 때도 들고있던 칼 높이 들고는 바라보다가 소리치는데 그 순간에도 여전히 봉인해제 된 욕망에 대한 해방감에 젖어있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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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격한 액션을 하면서도 흔들림없이 탄탄한 훈셀라 성량과 멋지게 잘 해내는 격한 액션은 두말 하면 입 아플 만큼 완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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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라 가장 좋은 포인트는 "피를 바치리다" 하면서부터 슬금슬금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더니 "내 망토 아래 검붉은 폭풍 몰아쳐" 할 때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자리에 올라선 그 쾌감을 온몸으로 느끼듯 환하게 웃으면서 부르는데,,, 첫 살인부터 굉장한 해방감을 느낀 훈셀라라서 그 쾌감에 젖은 웃음이 더 와닿은 느낌...! 근데 이런 훈셀라 망토 아래에선 정말 말그대로 '검붉은 폭풍'이 몰아칠 것 같아서 훈셀라의 환하게 웃는 표정과 망토 아래 몰아친 검붉은 폭풍,,, 이 두가지가 한번에 보이는 게 정말 소름돋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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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라 제국의 형제여‼️‼️‼️‼️" 없으면 서운할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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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라 "나〰️〰️〰️ 메〰️〰️〰️〰️/ 셀〰️〰️〰️〰️ 라〰️〰️〰️〰️〰️" 짱 길게 끌어줘가지구,,, 세상 행복한 덕구됨,,, 사랑한다고,,, 최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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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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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자신의 승리를 완벽하게 예상하고 있는 의기양양한 표정과 함께 유다 소개될 때 유다를 야무지게 흘겨보는 훈셀라,,, 자신의 승리는 완벽히 예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유다에 대한 열등감에 찌들어있는 게 넘 잘 보이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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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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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훈 죽음의 질주 진짜 개맛도리,,, 우리 말랑햇살 메셀라조아 톡유다는 훈셀라 바라보는 눈빛도 목소리도 세상 촉촉아련인데 우리의 1도 자비 없는 훈셀라는 그런 톡유다를 세상 차갑고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매정한 목소리로 몰아세우고 채찍질하는데,,, 이 둘의 완벽히 대비되는 이 행동과 표정이 너무 맛도리,,, (인데 유다가 넘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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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톡훈 죽질 목소리합이 미쳤어요,,, 내가 원하는 그 죽질의 맛을 가장 잘 살리는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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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Repris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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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분명 "누가 로마의 영웅 메셀라의 두 눈을 찢어놨냔 말이다!!" 하고 울부짖으면서 들어와놓고 "내 친구가 앞에 있다! 난 알 수 있어." 하는 거 보면 '아... 아직도 권력의 맛을 놓지 못했구나' 하는 게 확- 느껴져서,,, 캐릭터 확실한 거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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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훈셀라 "이게 누구야 오늘의 우승자 유다 벤허 아닌가‼️‼️" 하면서 당연한 듯 팔을 뻗는데 유다 목소리는 예상과 다른 곳에서 들리니까 순간 몸 확- 움츠러들면서 공포감에 젖어 몸을 벌벌 떠는데,,, 분명 조금 전까지도 의기양양하던 사람이 그러고 있으니까 그 모습이 세상 안쓰럽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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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1초도 못가는 게 유다가 티르자랑 어머니  얘기 꺼내니까 훈셀라 마치 그걸 기다렸다는 듯 공포감 싹- 사그라들고 오히려 전처럼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으름장을 놓듯 그들은 문둥병에 걸렸고 문둥산에 있다고 말해주는데,,, 진짜 방금까지 안쓰럽던 마음 곱게 접혀버림,,, 마지막까지 권력의 맛에 젖어가지고는 유다에게 세상 가혹한 메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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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훈셀라 또 오늘따라 "내 망토 아래 검붉은 폭풍 몰아쳐"를 더 휘청거리고 마구 칼 휘젓고 바닥에 엎어지면서 울부짖는데 그건 또 안쓰럽더라,,, 점점 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락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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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등장한 짱 디텔! 훈셀라 그렇게 한참 울부짖다가 다시 일어나면서 "외쳐라...! 찬란한...! 제국의 형제여...! 외쳐라...! 나의 이름을...!" 하고 읊조리더니 "유다‼️‼️‼️" 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스포엔딩,,, 진짜 "외쳐라 찬란한 제국의 형제여 외쳐라 나의 이름을" 중얼거리는 건,,, 아무리 봐도 ㅁㅊㄴ(좋은뜻) 같은 디텔,,, 어떻게 나락으로 추락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중얼거리는 게 딱 저 말일 수가 있지,,, 그리고 무엇보다 훈셀라가 매번 그 느낌을 다르게 살려서 와닿는 느낌도 매번 다름,,, 진짜 천재메셀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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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요즘 유독 더 스포하고 난 뒤에 숨 불규칙하고 거칠게 몰아쉬는 게 느껴지는데 누가보면 스포당해본 줄 알겠어,,, 연기를 이렇게까지 리얼하게 하는 게 가능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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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톡유다가 스포한 훈셀라 손을 탁- 잡아줬는데 훈셀라 그대로 유다 품에 머리 파묻고는 "축하해... 네가 이겼다..." 하는데 그러면서 유다 어깨를 만지작 만지작하면서 몇번이고 움켜잡는 게 누가봐도 죽는 순간까지, "축하해 네가 이겼다" 라는 말을 뱉으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꽤나 안쓰러웠음,,, 당연히 훈셀라는 삶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는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무너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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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릎꿇고 쓰러진 훈셀라에게 다가와 소중한 걸 만지듯 조심스러운 손길로 훈셀라 얼굴을 만지면서 "아니야...!" 하는 톡유다,,, 비록 자신에게 너무나 가혹했던 친구였지만 그런 친구의 선택을 믿을 수 없어서 몇번이고 친구얼굴을 소중히 쓰다듬는 것 같아서 더 맴찢,,, 마지막 순간까지도 훈셀라는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톡유다는 여전히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여준다는 게 이들의 엇갈린 관계가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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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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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컷콜 어레인지‼️‼️ "나〰️〰️〰️ 메〰️〰️〰️/ 셀〰️〰️〰️라〰️〰️〰️아↗️↗️↗️" 세상 짜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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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톡유다 에스더랑 훈셀라 손 잡고 들어갈 때 톡유다가 에스더 손만 잡고 에스더 쪽만 보니까 훈셀라 자기도 봐달라고 손 흔들면서 애정 갈구(?) 하는 거 귀여워죽겠음 ㅋㅋㅋㅋㅋ 근데 글케 애정갈구(?) 해놓고 마지막엔 자기가 먼저 톡유다 손 놔버림 ㅋㅋㅋㅋㅋ 뭔 메셀라가 일케 질투(?)도 많고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