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15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규현, 카이)

※ 규빅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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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빅터 프랑켄슈타인 役ㅣ규현 배우님
앙리 뒤프레 役ㅣ카이 배우님
줄리아 役ㅣ이봄소리 배우님
엘렌 役ㅣ김지우 배우님
슈테판 役ㅣ서현철 배우님
룽게 役 ㅣ김대종 배우님
어린 빅터 役ㅣ이시목 배우님
어린 줄리아 役 ㅣ박설아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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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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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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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덮머 규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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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앙리 뒤프레!"하고 앙리 부르는 목소리부터 앙리 이력(?) 막힘없이 얘기하는 거 너무 좋았고 등장하면서 중위 어깨치고 등장하는 까칠하고 예민한 대위님 모먼트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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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하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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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미 전에 도련님한테 불만 많은 대종룽게랑 까칠하고 예민한 도련님 규빅의 티키타카 오늘도 너무 좋았다. 이 케미 정말 너무 좋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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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규빅이 카앙한테 심한말 한 뒤에 카앙이 규빅 보면서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라고 하니까 규빅이 "지나쳐?!?! 내가...?" 하는데 "내가...?"할 때 살짝 고개 까딱이는 디테일 오늘도 해줬는데 그래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나서 다리 올라가기 전에 규빅이 카앙 어깨에 손 얹고 웃는 디테일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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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규카 단하미. 오늘도 규빅카앙 목소리 합 너무 좋았고 듣는 내내 소름돋을 정도로 최고였다. 오늘도 규카 "아니!""아니요!"는 너무너무 짜릿했다. 규카 단하미가 최고인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이거다. 거기에 규빅 덮머에 광기어린 눈빛은 정말 너무너무 최고였다. 특히 카앙이 "대위님은 신을 믿지 않으십니까?"하고 질문했을 때 "아니 신을 믿어 지독하게."라고 대답하는데 그때 규빅 눈빛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 오늘도 웰링턴 장군하고 대화하는 규빅 목소리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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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앙한테 웰링턴 장군 삑사리 따라할 때는 오늘도 삑사리 너무 잘해서 감탄했고 카앙이 "질문입니까? 명령입니까?" 하니까 "부탁이야 친구" 하면서 손가락으로 자기 한 번 가리키고 카앙 한 번 가리키고는 입모양으로 '부탁해 친구'했다. 이 디테일은 최근에 생긴 디테일인데 빅터가 앙리를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한다는 걸 너무 잘 보여주는 디테일이라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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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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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시대 때는 까칠하고 예민한 도련님 모먼트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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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줄리아가 부르는데 눈길 한 번 안주고 열쇠부터 가지러 가는 것부터 열쇠 가지러 가면서 계단 앞에서 코트 치는 디테일까지. 슈테판 시장한테 "다녀왔습니다."하는 목소리와 "제 아버지의 성입니다. 이제 제 성이기도 하고요. 참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하는 목소리에도 까칠함이 가득한 게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악취에 취한다"는 오늘도 너무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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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시작된 "대단히!!"릴레이. 규빅이 "그리고 여러분!! 저에게 신경 꺼주시면 대단히!!감사하겠습니다."하고 퇴장하니까 룽게가 바로 나와서 "대단히 죄송합니다.."하고 퇴장하려는데 카앙이 앞으로 걸어나오면서 "대단히!!"하니까 룽게가 퇴장하다말고 와서 카앙 끌고가면서 "가...!가...! 하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정말..." 이러는데 룽게는 참 극한직업이구나 싶었다. (룽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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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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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앙이 엘렌이랑 빅터 성 앞에서 대화할 때 카앙만의 다정한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너무 좋다. 그리고 쥬엘렌 '외소이'는 쥬엘렌의 감정선이 너무 완벽해서 더 슬프고 마음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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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엘렌이 "어머니!!" "아버지!!"하고 소리칠 때 정말 너무 마음 아프고 어린 빅터 안아주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 숙부님이 어린 빅터 때리면 어린 빅터 괜찮은지 꼼꼼히 살펴봐주는 거 너무 다정한 누나 모먼트라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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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이 "뇌가...뇌가 타버렸어...!"하면서 성에서 나오는데 너무 안타까웠고 그런 규빅 붙잡고 진정시켜주는 카앙은 너무 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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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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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규카 한잔술. 오늘도 규빅 술취한 연기는 너무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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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앙이 여기있는 사람들 술 다 계산한다니까 뒤에서 도리도리 하는 규빅 너무 귀여웠다. 술집 주인이 박수 치려니까 카앙 때리는 줄 알고 고개 숙였다가 박수소리 듣고 고개 들어서 카앙 쪽 한번 보고 주변 둘러보는 규빅도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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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앙이 "자네 취한 모습 처음 보네~"하면서 규빅한테 코트 덮어주는 모습이 너무 다정했다. 규빅이 탁자 올라가서 휘청거리면서 소리치는데 카앙은 그저 그 모습 바라만 보고 있다가 규빅이 토참고 "추락합니다앙~"하고 떨어질 때도 안잡아주는데 카앙만의 규빅 강하게 키우기(?) 모먼트 너무 좋다. 물론 카앙이 안잡아줘서 바닥에 굴러 떨어진 규빅이 조금 아파보이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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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카는 한잔술도 목소리 합이 정말 최고다. 특히 중간 중간 뒤에서 술 계속 마시는 규빅도 너무 귀엽고 규빅이랑 서로 술 따라 마시고는 병나발 부는 카앙도 너무 귀여웠다. 오늘도 카앙이 "난 부모도 형제도 없지만~" 할 때 뒤에서 고개 돌리는 규빅 너무 최고였다. 마이크도 꺼져있는데 "그러치~~" 하고 소리치는 규빅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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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앙이 발 구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규빅 너무 작고 소중해서 정말 귀엽다. 오늘도 규빅은 어김없이 카앙한테 2배속 스텝으로 도발했고 카앙은 나름대로 열심히 춤추는 게 귀여웠다. 이 페어 진짜 너무 귀여운 포인트가 너무 많아... 앞에 나와서 춤출 때 카앙이 자기 보고 추라고 하고 규빅이 따라추는데 둘 다 신나서 춤추는 게 너무 귀여웠다. 춤추고나서 둘이 꼬옥 안는 거 너무 좋았고 들어가면서 카앙이 규빅 궁디팡팡해주는데 덮머 규빅 너무 아기같아서 카앙도 귀여워보였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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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룽게가 도련님 찾으면서 구했다고 하니까 "뭘~"해놓고 룽게가 "이~거~요..!"하면서 머리 막 가리키니까 따라서 머리 가리키면서 고민하는데 이 디테일 진짜 너무 귀엽다. 카앙이랑 둘이 술잔 놓고 우당탕탕하면서 내려와서 룽게한테 와서 "어떻게?"하고 질문하니까 룽게가 장의사 찾아갔다고 말해줬더니 규빅이랑 카앙이랑 마주보고 "장의사!!!"하고 외치더니 규빅 혼자 쫄래쫄래 반대편으로 걸어가서 "장의사아아아아아!!!"하고 소리치는데 원래도 귀여운 디테일 덮머하고서 하니까 더 귀여운 느낌이었다. 규빅이 메아리포즈로 "룽게~~"하고 부르니까 룽게도 같은 포즈로 "네에~"했는데 그러자마자 규빅이 룽게한테 진하게 뽀뽀하고 "쓸모가 있었어~"하고 퇴장하고서 카앙도 룽게한테 "수고 많았어요~"하고서 퇴장하려는데 계산 땜에 붙잡히니까 룽게 가만히 바라봤는데 카앙이랑 눈 마주친 룽게가 도리도리하면서 안된다하는데 카앙은 신경도 안쓰고 "룽게 쓸모가 있었어요!"하고 퇴장해버리는데 규빅 카앙 룽게 이 세 사람 케미가 정말 너무 좋다. 물론 룽게가 조금 많이 불쌍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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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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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게한테 얘기 듣고 온 쥬엘렌이 강하게 밀어붙이니까 억울해하면서 소리치는 건 언제봐도 너무 맴찢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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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 '나는 왜'. 오늘도 '나는 왜' 부르는 규빅 감정 너무 좋았고 도입부에 자기도 모르게 웃고 자기 웃음소리에 놀라면서 머리 부여잡는 디테일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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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장의사를 죽였다고 자백했는데 숙부님 발언으로 자백이 기각당하니까 "진실을 들으세요. 월터는 장의사 프렌치가 죽였습니다. 장의사 프렌치의 살인범은 앙리 뒤프레가 아니라 저 빅터 프랑켄슈타인입니다. 제가 장의사를 죽였습니다!!"하고 소리치는데 어떻게든 친구를 살리고 싶은 게 느껴져서 너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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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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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앙 면회 갔을 때는 너가 왜 나 대신 죽냐고 물만두 되면서 서럽게 우는데 머리 내려서 더 어려보여가지고 어린아이가 우는 거 같아서 더 마음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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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앙은 계속 차분히 대화 이어나가다가 "그러다 네가 사형을 당하면!!"하고 대사칠 땐 감정이 격해지는 데 이게 규빅이랑 카앙이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안타깝고 마음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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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앙 '너꿈속'은 오늘도 최고였다. '너꿈속'장인답게 완벽한 노래와 완벽한 감정선에 오늘도 폭풍감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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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이 뒤에서 울면서 카앙한테 손 뻗으니까 카앙이 달려와서 규빅 손 꼭잡고 '너꿈속' 부르는데 그 모습이 카앙은 마지막까지 규빅을 먼저 생각해주는구나 싶어서, 카앙의 그 다정함에 두 사람의 운명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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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생명 창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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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 '생창'. 도입부 저음은 날이 갈수록 탄탄해지는데 이게 진짜 치이는 포인트. 무엇보다 도입부에서 앙리 머리를 소중히 안고 있는 규빅보면 괜히 마음 찡해진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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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나는 프랑켄슈타인"할 때 코트 던지는 거 점점 더 박력 넘치게 던지는데 그게 너무 치이고 생창기계에 선 꽃을 때 하나하나 확인하는 디테일 너무 규빅 그 자체라서 너무 좋다구요. 무엇보다 "일어나리라~~~"하고 고음 지르는 부분 너무 시원하고 깔끔하게 해서 짜릿하고 정말 좋다. 특히 "눈을 떠라 일어나라" 부분 몸 숙이면서 긁는 목소리 내는데 짜릿하면서도 소름돋고 신기하다 정말. 마지막으로 "깨어나~~~~" 할 땐 호흡 진짜 길어서 너무 신기하고 너무 깔끔한 소리라서 정말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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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창'은 진짜 말그대로 광기에 가득찬 느낌이라 좋은데 마침 덮머로 바뀐 것도 신의 한 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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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게,엘렌이랑 같이 다시 들어와서 깨어난 카괴 발견하고 카괴랑 눈맞추고 천천히 일어나서 카괴가 발걸음 떼는 거 지켜보면서 "앙리...앙리...나야...나야 빅터...빅터...알아보겠어..? 앙리...일어나...일어나...조금씩...천천히...그래...잘했어...걸을 수 있겠어? 이리와...천천히...천천히...내게로와...그렇지...조금만 더..." 하는데 그러다 카괴가 자기한테 안기니까 "잘했어...잘했어..."하면서 카괴 꼬옥 안아주고 머리 쓰담쓰담해주는데 보는 나도 괜히 뭔가 벅차오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서 카괴 마주보고 "앙리가 살아났어..."하고 뒤돌아서 룽게랑 엘렌 보면서 "내가 생명을 창조했어!!!!"하는데 규빅한테 생창이 얼마나 간절했는지가 보여서 괜히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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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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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룽게가 카괴에 의해서 죽고 규빅은 죽은 룽게를 애타게 부르면서 룽게한테 기대서 서럽게 우는데 너무 아기처럼 울어서 마음 아팠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감정을 가득 담아서 부른 규빅 '또 다시'는 정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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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이 사슬로 카괴 목 조르다가 카괴가 막 발버둥치면서 규빅이 뒤로 밀려나는데 그것도 너무 맴찢 ㅠㅠㅠ 작고 소중한 우리 규빅 지켜 ㅠㅠ 그리고 마지막까지 도망치는 카괴 붙잡아보겠다고 기어서 카괴 다리라도 잡아보려는 규빅도 너무 안타깝고 마음아팠다. 그리고 1막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는 규빅의 샤우팅. 오늘도 정말 너무너무 깔끔하고 시원한 샤우팅이어서 정말 짜릿하고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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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시대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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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시작은 역시 새신랑 규빅. 덮머해서 아가아가해졌는데 그 상태로 쥬엘렌이랑 마주보고 쥬엘렌이 규빅 얼굴 만져주고 옷 정리해주는데 이 다정한 남매 어떻게 안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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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머 결혼식씬은 정말 극락 그 자체. 초롱초롱하고 사랑스러운 규빅 눈빛에 덮머로 귀염귀염해진 미모, 넘버 부르는 다정한 목소리까지 너무 완벽하다. 거짓말 안하고 너무 설레요 진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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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번개 소리에 놀라는 규빅 너무 아기 강아지 같아서 맴찢 ㅠㅠㅠㅠ 근데 또 줄리아가 다독여주니까 금방 차분해져서 줄리아 안아주는데 너무 다정하고요ㅠㅠ 줄리아가 아버지 소식 듣고 놀라니까 바로 잡아주고 괜찮은지 확인해주는 것도 너무 스윗해서 치인다구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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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카괴랑 처음 마주한 규빅 완전 작고 소중해... 카괴가 실험일지 던져주니까 앉아서 빠르게 실험일지 넘기는데 간절함이 보여서 너무 맘아프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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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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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에바 '남자의세계'. 일단 시원시원하게 고음 지르는 거 너무 짜릿하고 안무도 너무 잘하시고 중간중간 약간의 잔망까지 너무 완벽했다. 역시 '남자의 세계'는 무조건 쥬에바여야만 해. 최고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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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괴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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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의 하이라이트 규쟠. 오늘도 우리 규쟠은 굉장히 상큼발랄하게 등장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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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화내는 쥬에바 달래는 규쟠 너무 귀엽다. 페르난도 등장하니까 "하↗↗이↘↘ 미스터 페르난도 와썹~~!"하고 상큼발랄하게 페르난도랑 쿵짝맞춰 인사하는 규쟠 너무 하찮고 귀엽 >< 이고르한테 쪼르르가서 에바랑 페르난도 말리러 빨리 가보라고 이고르 등떠밀다가 결국은 자기가 쥬에바랑 페르난도 사이로 쏘옥 들어가서 쥬에바 제지하는 것도 너무 귀엽다. 무엇보다 추바야 등장하니까 쥬에바 뒤로 쪼르르 가서는 숨는데 쥬에바도 규쟠 눈도 가려주고 온몸으로 가려주는데 이 부부 케미 너무 좋다구요. 그리고 추바야한테 쪼르르가서 가슴 치면서 "이놈 이놈 힘 좀 쓰겠는데~~"하다가 팔 꺾이고 입모양으로 '아파...아파...'하는 규쟠 진짜 너무 하찮은데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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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쥬에바한테 xx 꼬집힐 때 별 말 없더니 이고르가 불어주려니까 "불지마...이씨..." 이러는데 이 디테일 꽤 오랜만이라 반갑리도 했고 오랜만에 보니 더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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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괴한테 실험일지 보여주면서 "이게 뭔지 알지?"할 때 실험일지 카괴한테 툭툭 치는 디테일은 언제봐도 최고. 오늘은 실험일지 보고 "깜짝 놀라써" 하는데 이것도 "깜짝 놀라떠"만큼 귀엽다.  "이런 게 있구나~ 이런 걸 만들 수 있구나~"하면서 몸 흔들흔들하는데 이게 뭐라고 또 귀여웠다. "좇같은 살인격투"는 오늘도 역시나 소름 돋을 정도로 찰졌는데 와중에 그다음에 포효하듯 소리치는 규쟠때문에 두번 놀랐다구요. "아퍼?아퍼? 난 xx가 아퍼~~~"는 어째 점점 갈수록 '나 좀 봐봐 나도 이렇게 아프다고' 느낌이어서 하찮은 매력 극대화되는 느낌. 약간 에바한테 당하고 애꿎은 괴물한테 화풀이하는 그런 느낌. 실험일지 마지막장 읽고서 혼자 방방 뛰면서 "소름!소름!! 소름!!!" 하는 것도 너무 귀엽다. 무엇보다 오늘은 "넌 말이야 네 창조주가 지 가장 친한 친구 목을 따다 만든 어머...아주 잔인한...잔인한 괴물새끼야!!!!"라고 했는데 이 디테일 매번 조금씩 바뀌는 거 보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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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최고인 규쟠 '넌 괴물'. 오늘도 어김없이 무대를 날라다니면서 찐찐찐텐션으로 하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화려한 지팡이 기술과 화려한 안무 정말 최고야. 그리고 자꾸 어디선가 튀어나오는 신선한 새로운 목소리는 언제들어도 너무너무 짜릿하다. "장~난~감~이야~~~"할 때 고개 어디로 내밀지 고민하는 그 꾸러기 모먼트 너무 사랑사구요. 오늘도 퇴장할 때 제로투 엄청 신나게 추다가 저번처럼 구호 넣고 마지막에 "호잇!"하고 이고르 가리키면서 점프하고 발랄하게 뛰어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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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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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괴랑 봄까뜨 '그곳에는'도 너무 좋았다. 둘 다 행복과 자유를 원하는 게 너무 잘 보여서 더 좋았다. 특히 카괴가 "사슬을 박차고 일어나" 부분에서 봄까뜨 따라하다가 넘어지는부분 진짜 너무 맴찢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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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괴랑 봄까뜨가 쥬에바랑 규쟠한테 발견된 후에 규쟠이 "몹쓸 년~ 몹쓸 괴물~"하면서 봄까뜨랑 카괴 각각 가리키는데 이 디테일도 꽤 오랜만에 본 느낌이라 좋았다. 쥬에바가 카괴한테 "네 혀를 쭉~~ 뽑아서~"하니까 규쟠 "으아아아아악!!"하고 포효하는데 이 디테일 언제봐도 너무 신선하다. 그리고서 쥬에바랑 규쟠이랑 둘이 "갈기갈기 찢어줄꼬야~~"하는데 역시 환상의 케미답게 찰떡호흡인 게 너무 좋았다. 오늘은 규쟠 "독방에 쳐넣어~~~" 이런 느낌 아니고 "독방에 쳐넣어!!" 이런느낌이라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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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세계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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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카괴랑 추바야 격투씬에서 카괴 등장하니까 해맑게 손 열심히 흔들면서 인사해주는 거 너무 귀여웠다. 페르난도한테 "저 자식 뭔가 수상한데~~"해놓고 쥬에바 보고 고개 끄덕끄덕하는 디테일 보면 볼수록 쥬에바한테 사랑받고 싶은 규쟠 같아서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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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까뜨가 카괴 존재 부정하면서 카괴한테 막 소리치는데 카괴가 "까뜨린느..."하면서 손 흔드니까 규쟠이랑 쥬에바가 그거 보고 둘이 따라서 손 흔드는데 규쟠은 몸까지 뒤로 젖히면서 진심으로 봄까뜨랑 카괴 조롱하는데 너무한 거 아니냐구요 ㅠㅠㅠㅠ 둘이 케미까지 잘 맞으니까 뭔가 카괴랑 봄까뜨가 더 안타깝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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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규쟠은 추바야 죽이고 이고르한테 쪼르르 가서 방방 뛰면서 자랑하는데 너무 귀여웠구요ㅠㅠ 쥬에바가 봄까뜨한테 하는 말 듣고 무서워가지고 이고르한테 찰싹 붙은 규쟠도 너무 귀여웠다. 쥬에바가 격투장 사람들 혼내니까 손짓으로 따라 혼내는 규쟠도 귀여웠다. 뭔가 하는 행동마다 쥬에바의 사랑이 고픈 것 같아서 그런지 뭘해도 귀여운 우리 규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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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카괴 "호잇~호잇~"하면서 콕콕찌르면서 "이 괴물새낀 어떻게 하지?"하고 에바한테 묻더니 에바가 불태워버리라고하니까 반품타령하면서 에바 쪼르르 따라가니까 에바가 "지랄~"하면서 채찍질하고 규쟠은 "으음~더~" 이래서 에바가 "지랄!"하고 한대 더 치고 규쟠은 또 "으응~좀 더~" 이래서 에바가 "지랄 지랄 지랄!!"하면서 마구 때리고 가버리니까 규쟠 혼자 덩그러니 남아가지고 "늘 짜릿해~ 역시 에바가 최고야아~ 이건 정말 에바참치야아앙~~~"하고 발랄하게 뛰어들어가는데 대체 에바참치 이런 건 어디서 배워오는 건데 ㅠㅠㅠㅠ 이번이 두번째 에바참치인데 덕분에 카괴 '난 괴물' 시작할 때 집중 못할까봐 눈 질끈 감았다 떴다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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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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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도 카괴 '난 괴물'은 정말 최고였다. 섬세한 감정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중간에 흐느끼다가 절규하는 카괴 너무 맴찢인데 거기에 주먹으로 바닥 쾅 치는데 너무 마음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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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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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이 시장님을 죽였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광장으로 엘렌을 데려가고 쥬엘렌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억울함을 호소하는데 표정과 목소리, 행동 모든 것에 억울함이 그대로 나타나는데도 사람들은 단 한명도 쥬엘렌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게 참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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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들은 규빅도 그게 괴물의 복수라는 걸 깨닫고 곧바로 광장으로 달려와 사람들에게 뭔가 잘못됐다고, 엘렌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보지만 역시나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결국 엘렌은 죽고 누나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규빅이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 게 너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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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저앉은 규빅에게 어린 줄리아가 다가와 가지말라고 나랑 같이 있자고 하니까 규빅이 "안돼...너도 나처럼 저주받아..."라고 하는데 그 공허함이 가득 담긴 목소리가 너무 마음아팠다. 어린 줄리아가 커서 어른이 되면 꼭 돌아온다고, 돌아와서 나랑 결혼하자고 하면서 약속하자고 손 내미는데 규빅이 차마 어린 줄리아에게 약속해주지 못하고 "하지만 내가 돌아오면 모두가 위험해져..."하는 게 정말 안타까웠다. 그리고 엘렌이 다가와 규빅과 눈맞추고 "지금부터 누나가 하는 얘기 잘 들어~" 하면서 규빅 다독여주는데 규빅이 그 얘기 듣고 고개 끄덕끄덕하는 게 너무 어린 아이 같아서 귀여우면서도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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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내가' 부르는 쥬엘렌과 마주보고서 서럽게 우는 규빅, 쥬엘렌 치맛자락 붙잡고 우는 규빅, 룽게 손 뿌리치고 쥬엘렌 꼬옥 안고 우는 규빅 전부 다 너무 맴찢 ㅠㅠㅠㅠ 거기다 쥬엘렌도 너무 슬프게 울어서 더 마음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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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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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괴 '상처'. 담담하게 아이한테 말 걸어주는 카괴도 너무 좋았고 '상처' 부르는 카괴 목소리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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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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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과 카괴의 '절망'. 이젠 더이상 소중한 사람을 살릴 수 없어 절망한 규빅과 단하미 때 규빅이 다리위에서 카앙을 바라보던 자세 그대로 생창 기계 위에서 규빅을 바라보는 카괴 이 관계성이 너무 최고였다. 그리고 규빅 "신이 되고 싶었는데 악마가 되어버렸어" 부분도 어떻게든 카괴를 없애려는 의지가 강하게 보여서 너무 좋았다. 특히 카괴가 규빅 목 조를 땐 괜히 조마조마하면서 보게 되는데 완전 요만한 창조주 살려ㅠㅠㅠ 이 느낌으로 보게 된다. 무엇보다 규빅이랑 카괴가 "제발 날 죽여 더는 살 수가 없어" "아직 아냐~" "날 죽여라~" "아직~ 아냐~" "제발 죽여~" 하고 주고받는 부분 둘 다 감정도 좋고 연기도 완벽해서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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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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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 걸어나와서 "와서 날 죽여!!!!"하고 소리치는 부분도 감정이 너무 완벽해서 너무 소름돋았고 "그놈은 인간이 아니야. 그놈은 악마야. 잔인한 살인마 걸리면 쏴버려. 오늘밤 끝을 낸다." 이 부분도 대사가 귀에 쏙쏙 박혀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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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가 두려워하니까 줄리아 꼬옥 안아주고 "절대로 널 두고 죽지 않아 나를 믿어줘"라고 말하면서 줄리아와 눈 맞추는 규빅 너무 다정해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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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줄리아도 결국 괴물에 의해 죽게 되고 규빅은 그대로 주저앉아 울면서 카괴에게 "왜...왜 내가 아니라 줄리아를..." 이러는데 너무 마음아팠다. 오늘도 규빅 '후회'는 정말 완벽했다. 엎드린 채로 울면서 "얼마나 더...아플 수 있을까..."하면서 울음 꾹 참아가면서 부르는데 너무 맴찢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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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꼬옥 안고 노래부르다가 줄리아한테 이마키스해주고 자켓으로 줄리아 머리까지 덮어주는 디테일에서 규빅 다정함이 너무 잘보여서 좋았고 전체적인 감정도 너무 완벽했다. 역시 '후회' 장인답게 오늘도 최고의 '후회'를 만들어냈다. '후회'장인 규빅 최고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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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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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북극씬. 오늘은 또 한번에 못 올라가고 넘어지면서 힘겹게 올라가는데 이미 여기서부터 맴찢 ㅠㅠㅠ 그리고 칼에 찔리는 연기도 점점 더 잘해서 진짜 아파보이니까 더 마음 아프고 ㅠㅠㅠ 떨어진 총 가지러 카괴랑 규빅 둘 다 기어오는데 카괴가 먼저 잡고 규빅은 그런 카괴 보면서 천천히 앉는데 둘이 총 가지러 기어오는 것부터 너무 안쓰럽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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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괴가 천천히 반대 손 들어서 총 돌려서 규빅한테 건네니까 규빅은 멍하니 있다가 총을 쏘는데 그러면서 카괴가 쓰러지고 카괴는 규빅에게 "그 한쪽 다리로는...절대 이곳을...빠져나갈 수 없어...주위를 둘러봐..이제 넌..혼자가 되는거야...혼자가... 된다는...슬픔...빅터...빅터...이제 이해하겠니? 이게...나의...복수야..."라고 하는데 규빅은 또 그 얘기 들으면서 카괴 얼굴이라도 만져보려고 양손을 들어보는데 카괴 머리가 규빅 손 사이로 떨어지면서 그 마저도 못하는데 그때 아무것도 못하고 손을 든 채로 그대로 얼어버린 규빅이 너무 작아보이고 안쓰러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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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카괴 쓰러지니까 놀라서 뒤로 물러나는 규빅도 너무 맴찢 ㅠㅠㅠㅠ 정상에 올라가서 소리칠 때도 마지막 소리칠 땐 두팔 벌리고 소리치는데 이 디테일도 보면 볼수록 너무 맴찢인 디테일이고 ㅠㅠㅠ 그러고서 "앙리!!!!!"부르면서 미끄러져 내려와서 쓰러진 카괴한테 "앙리...앙리 너 여기 왜 누워있어...!앙리...일어나..."라면서 카괴 팔 끌고 올라가면서 "내가 살려줄게... 내가 살릴 수 있어!! 앙리 내가 살릴 수 있어!! 앙리...!!!"하는데 결국 카괴를 데리고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져서 카괴 얼굴 소중히 안고서 "앙리...차라리 날...날 저주해...일어나...눈을 떠...제발 깨어나아아아아악!!!" 하는데 이쯤되면 눈물파티 되는 건 이제 너무 당연한 일 ㅠㅠㅠㅠㅠㅠ "차라리 내게 저주를 퍼부어라 신과 맞써 싸워 나는 나는...프랑켄슈타인~~~~~"하고 끝나는데 오늘은 "나는 나는..."하고서 우느라 앙리도 못부르는데 진짜 너무너무 맴찢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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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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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튼콜. 오늘도 규현이는 카괴한테 고개 파묻고 포옥 안겼고 둘이 예쁘게 인사해줬다. 아무리봐도 카괴한테 포옥 안기는 규현이 너무 아기 강아지 재질이야 ㅠㅠㅠㅠ 귀여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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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최고의 공연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규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