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18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규현, 정택운)

※ 규빅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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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빅터 프랑켄슈타인 役ㅣ규현 배우님
앙리 뒤프레 役ㅣ정택운 배우님
줄리아 役ㅣ해나 배우님
엘렌 役ㅣ김지우 배우님
슈테판 役ㅣ이희정 배우님
룽게 役 ㅣ이정수 배우님
어린 빅터 役ㅣ김승후 배우님
어린 줄리아 役 ㅣ김가온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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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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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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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머 규빅 오늘도 너무 예뻐ㅠㅠ 오늘은 "앙리...앙리 뒤프레!"하고 나올 때부터 까칠+예민미 장난아니라 치였고 앙리한테 다가와서 이력(?) 막힘없이 말하고나서 중위한테 "알겠나 명령불복종자!!"하면서 중위 쪽으로 돌면서 총 겨누는데 그것도 까칠하고 예민한 대위님 그 자체라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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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하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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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미 전에 규빅이 택앙한테 심한말하면서 어깨 확 밀치니까 꽤 멀리 밀쳐졌는데도 곧바도 다가와서 "말씀이 지나칩니다..!"라고 반격하는데 그래봤자 규빅은 "지나쳐?!?! 내가...?"하면서 타격 1도 없고... 규빅 "지나쳐?!?! 내가...?" 하는 목소리 너무 좋았고 그 대사하고나서 택앙 어깨 붙잡고 웃는 디테일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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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규빅은 단하미를 찢었다. 일단 단하미 부르는 내내 규빅의 광기어린 눈빛에 정말 소름돋았고 성량도 최고, 감정도 최고였다. 특히 다리 위에서 몸 기댄 채로 택앙 바라보면서 웃다가 고개 숙이는 거 너무 좋았고 택앙이 "대위님은 신을 믿지 않습니까?" 라고 질문하니까 "아니 신을 믿어 지독하게" 하고 대답할 때 광기에 어린 눈빛으로 눈 커지면서 말하는데 볼때마다 소름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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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앙한테 웰링턴 장군 삑사리 따라하는 건 오늘도 너무 잘했고 따라하고나서 택앙보고 입모양으로 '친구...'하고 손가락으로 자기 한번, 택앙 한번, 다시 자기 한 번 가리키는 디테일 오늘도 했는데 '이제 우리 친구가 되는거야'하고 확인시켜주는 디테일 같아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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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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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시대 때도 규빅은 까칠+예민 도련님 모먼트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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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가지러 갈 때 계단 앞에서 자연스럽게 코트 넘기는 디테일 너무 좋았고 숙부님한테 "다녀왔습니다." "제 아버지의 성입니다. 이젠 제 성이기도 하고요. 참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할 때 까칠+예민미 폭발하는 것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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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월터한테 향수 사다달라하고 숙부님 술잔 뺏어서 술 마시고 "악취에 취한다"할 때는 까칠함이 최고조가 되는 게 너무 좋고 이 대사하는 규빅 목소리 톤에 또 치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작된 대단히!! 릴레이. 규빅이 먼저 "그리고 여러분!! 저에게 신경 꺼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하고 퇴장하니까 룽게가 쫄래쫄래 나와서 "대단히!! 죄송합니다아..."하고 후다닥 들어가려는데 택앙이 나와서 "대단히!!"하니까 룽게 다시 와서는 택앙 데려가면서 "가..가...가..가...가...!"하는데 오늘도 룽게 너무 불쌍해...ㅠ 예민하고 까칠한 도련님 챙기랴 눈치없는 도련님 친구 챙기랴 세상에서 제일 바쁜 룽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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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로운 소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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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엘렌 '외소이'. 일단 쥬엘렌 '외소이'는 쥬엘렌 감정이 정말 최고. 특히 성 불타고 어린 빅터 구하러 갔다가 성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아버지 보면서 주저 앉아서 "아버지!!!!"하고 소리칠 때 온몸에 소름돋는다 정말. 또 넘버 부르면서 중간 중간 어린 빅터가 상처받을 때면 늘 어린 빅터 괜찮은지 살펴봐주는 게 너무 다정한 누나모먼트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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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규빅이 성에서 나오면서 "뇌가...뇌가 타버렸어..."할 때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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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잔의 술에 인생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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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뮤직뱅크, 제네바 음악중심 등으로 소문 자자한 규택 한잔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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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택앙은 술취해서 사람들하고 싸우고 바닥에 쓰러진 규빅 보자마자 후다닥 달려와서 사람들 온몸으로 막고 규빅한테 "괜찮아?"하고 물어봐주는데 정말 다정했다. 택앙이 규빅 안아서 의자에 앉혀놓으니까 규빅 옆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 듣고 화나서 발차기하는데 볼때마다 술취한 채로 하는 발차기치고 너무 잘해서 진짜 신기하다. 오늘도 택앙이 사람들 기분 풀어준다고 여기있는 사람들 술 내가 다 산다고 하니까 규빅 뒤에서 고개 절레절레 하는데 너무 귀여워 ㅠㅠ 술집 주인장이 계산한다는 택앙한테 박수쳐주는데 규빅은 그게 주인장이 택앙 때리는 줄 알고 놀라가지고 고개 푹 숙이는데 그것도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서 주인장 박수소리에 놀라고 주위 둘러보는 건 더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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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이 코트 집어던지고 탁자 위에 올라가서 휘청거리면서 술주정부리다가 토참고 "추락합니다앙~"하고 추락하니까 택앙이 또 바로 달려와서 규빅 받아서 의자에 앉혀주는데 택앙 친구 정말 아끼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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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술 규빅 목소리 정말 사랑한다구요ㅠㅠ 술취해서 약간 나른한 목소리로 넘버 부르는데 진짜 극락 ㅠㅠ 택앙한테는 술 넘치게 주고선 자기도 술 마시고 머리 아프다고 머리 잡으려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 (그정도면 그만 마셔도 돼...) 오늘도 마이크 꺼져있는데 술잔들고 "예에~~~~"하고 소리치는 거 저세상 귀여움 ㅠㅠㅠ 특히 택앙이 "난 부모도 형제도 없지만~" 할 때 고개 돌리는 거 진짜 너무너무 좋다. 고개 돌리기 전에 살짝 고개 요리조리 움직이면서 스트레칭? 비슷하게 하는 것도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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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앙이 "친구여~~"하면서 다가오니까 손 흔들어주면서 인사해주는데 너무 귀엽고 택앙 발 구르는 거에 움찔하고 놀라는 거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택앙 노래부를 때도 계속 술 마시면서 택앙 바라봤다가 주변 앙상블분들 바라봤다가 하는 것도 은근 귀여운 포인트. 오늘도 규빅이 택앙한테 열심히 2배속 스텝 밟으면서 도발했고 택앙도 열심히 팔 흔들면서 나름대로 받아줬다. (꾸준한 2배속 스텝 도발 너무 귀엽 ㅠㅠ) 둘이 앞에 나와서 춤출 때는 택앙이 자기보고 추라고 손짓하고 추고 규빅도 따라 추는데 둘 다 너무 잘춰서 쾌감 최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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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게가 도련님 찾으면서 막 달려오는데 규빅은 그거 보고 살짝 피하더니 룽게 굴러 떨어지니까 택앙한테 저거 보라면서 웃는데 귀여운 와중에 또 룽게가 불쌍하고...ㅋㅋㅋㅠㅠ 룽게가 찾았다는데도 규빅이 "뭘~"하면서 시큰둥하니까 "이거요...이거...!" 하면서 룽게가 머리 막 가리키니까 그제서야 룽게 따라서 머리 가리키면서 고민하는 규빅 너무 귀여웠다. (이 디테일 고정인 거 너무 좋아 ㅠㅠ) 그렇게 뭘 찾았는지 깨닫고나서야 택앙이랑 호다닥 내려와서 룽게 옆에 붙어서는 "어떻게?"하고 질문하니까 룽게가 장의사 찾아갔다고 말해주고 그거 듣자마자 규빅은 택앙이랑 "장의사!!!!"하고 소리치더니 또 혼자 쪼르르 반대쪽으로 걸어가서는 "장의사아아아아!!!"하고 소리치는데 너무 귀여워 ㅠㅠ 메아리포즈로 "룽게~~~~"부르니까 룽게도 따라서 같은 포즈로 "네에~~"하고 대답하니까 룽게한테 안겨서는 진하게 뽀뽀하고 룽게 바라보더니 "이럴수가...쓸모가 있었어~하하하하핳"하고 퇴장하고 택앙은 오늘도 "룽게...룽게...!"하면서 룽게한테 안겨가지고 "수고했어요~"하고 퇴장하려는데 계산 땜에 붙잡히니까 "룽게...쓸모가 있었어요..."하고 규빅따라 퇴장하는데 역시나 룽게 너무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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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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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쥬엘렌이 막 몰아치니까 억울해하는 규빅은 너무 맴찢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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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 '나는 왜'. 오늘도 규빅 '나는 왜'는 저음도 너무 완벽했고 넘버 부르는 동안 감정도 최고였다. 특히 매번 얘기하지만 초반에 웃고 자기 웃음소리에 놀라서 머리 부여잡는 디테일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마지막에 "내가 살인자~~~" 이 부분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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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이 숙부님 발언으로 무산되니까 소리치면서 끌려나가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규빅도 택앙을 정말 소중한 친구로 생각했구나 싶어서 더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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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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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앙 면회 가서는 오늘도 규빅은 너무 애기같이, 물만두된 채로 우는데 진짜 너무 마음 아팠다. 특히 규빅이 택앙한테 손 뻗고 택앙이 달려와서 규직 얼굴 살짝 만져주니까 규빅도 따라서 택앙 얼굴 살짝 만지는데 진짜 이 애틋한 두 친구를 이렇게 갈라놓는다는 게 진짜 너무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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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생명 창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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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 '생창'. 오늘도 규빅은 '생창'을 찢어...일단 도입부 저음 진짜 너무 좋았고 생창기계에 선 꽃을 때 하나하나 확인하는 디테일 규믹 그 자체라 너무 좋았다. 내 최애파트 "일어나리라~~~~"하고 고음 지르는 부분도 너무 짜릿하고 좋았다. 무엇보다 "눈을 떠라 일어나라" 이 부분 긁는 목소리는 진짜 너무너무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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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창'도 광기 가득하고 생명을 창조하겠다는 규빅의 강한 의지가 보이는 '생창'이라서 너무 좋았다. 룽게,엘렌이랑 같이 다시 들어오고 택괴 깨어난 거 보고 택괴한테 조심스럽게 다가가더니 택괴 걸음마 떼는 거 보면서 "일어나...일어나...천천히...천천히...할 수 있어...이리와...걸을수 있겠어? 이리와...조금씩...내게로와..." 하면서 조심스럽게 기다려주는데 힘들게 만들어낸 생명체가 잘못될까봐 걱정하는 게 너무 잘 보였다. 택괴가 안기니까 "잘했어...잘했어..."하면서 등 쓰다듬어 주는 것도 너무 좋았다. 택괴 바라보면서 웃고는 "앙리가 살아났어"하더니 뒤돌아서 엘렌이랑 룽게 보고 "내가 생명을 창조했어!!!"하고 소리치는 건 언제봐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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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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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룽게가 규빅을 지켜주려다 죽고 룽게 애타게 부르다가 룽게한테 엎드려서 우는 규빅 너무 맴찢 ㅠㅠ 그러다 택괴 바라볼 땐 눈빛 확 변해서 '또 다시' 부르는데 소름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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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 '또 다시' 감정도 너무 좋았고 "제발!"하고 소리치는 부분 최고였다. 택괴 사슬로 목 조르다가 뒤로 밀려나는 건 역시나 너무 마음아팠고 도망가는 택괴 다리라도 잡으려고 기어가는 거 진짜 너무너무 맴찢 ㅠㅠ 1막 엔딩 샤우팅 "안돼~~~~" 오늘도 소름 돋을 정도로 너무너무 짜릿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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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시대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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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시작 새신랑 규빅은 사랑입니다 ㅠㅠ 오늘도 쥬엘렌이랑 얘기하고 쥬엘렌이 규빅 옷 정리해주고 앞으로 걸어나오는데 규빅 비주얼 너무 잘생기고 귀여운 새신랑이라서 기절할 뻔 했다 ㅠㅠ 오늘도 결혼식 넘버 부르는 규빅 목소리 너무 달달하고 줄리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 너무 초롱초롱해서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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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번개 소리에 놀라서 뛰쳐나가는 규빅 너무 아기 강아지 같아서 맴찢 ㅠㅠ 근데 또 줄리아가 달래주니까 금방 진정하고 줄리아 뒤에 서있다가 아버지 소식 듣고 놀라는 줄리아 잡아준 다음에 줄리아 괜찮은지 살펴봐주는데 너무 다정해서 치여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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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택괴랑 처음 만나서 택괴가 던진 실험일지 보고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실험일지 펼쳐보는데 이 순간의 규빅이 너무 작고 소중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규빅이 안쓰러워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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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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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에바 '남자의세계'는 진짜 너무너무 최고 ㅠㅠ 시원시원한 고음과 딱딱 맞는 안무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너무 완벽했다. 지우의세계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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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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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쟠 오늘도 상큼 발랄+신남 상태로 등장했는데 쥬에바가 막 화내니까 손가락으로 쉿하면서 화난 쥬에바 진정시키는데 아마 이순간이 규쟠의 가장 하찮은 순간 아닐까. 귀여운 건 덤이고. 페르난도 등장하니까 페르난도한테 해맑게 인사해놓고 이고르한테 가면서 페르난도 째려보는 거 너무 귀여워 ㅠㅠ 오늘도 규쟠 추바야 등장할 땐 무서워가지고 쥬에바 뒤에 쏘옥 숨고 쥬에바는 또 그런 규쟠 눈 가려주고 온몸으로 규쟠 지켜줬다. 이 부부 너무 귀여운데 어쩌죠... 그러다 추바야한테 다가가서 팔 꺾여가지고 아프다고 찡찡대다가 풀려나니까 이고르한테 팔 만져달라는  규쟠 진짜 너무 하찮고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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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쟠 대대유죄의 현장. 쥬에바가 xx 꼬집으려고 자켓 벗기면서 얘기하니까 "오 예쓰~~"하는데 진짜 이 디테일이 너무너무임 ㅠㅠㅠ 쥬에바도 웃참한다니 말 다했잖아요 솔직히 ㅠㅠ 그리고 쥬에바 퇴장하고 혼자 아프다고 "아..." 이러면서 앓는데 진짜 하찮은 매력 장난아니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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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온 택괴한테 실험일지 얘기하면서 택괴 배에 실험일지 탁탁 치는데 이 디테일 뭔가 볼때마다 묘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실험일지 보고 "깜짝 놀라써"하는 규쟠 너무 귀엽고 "이런 게 있구나~ 이런 걸 만들 수 있구나~"할 때 왔다갔다하면서 몸 흔드는 거 진짜 심하게 귀엽다. "좇같은 살인격투" 오늘도 너무 소름 돋는데 와중에 그릉그릉하는 규쟠 진짜 너무 소름돋는다구요ㅠㅠ 무엇보다 "아파?아파? 난 xx가 아퍼~~~"할 때 점점 괴물한테 화풀이하는 느낌이라 뜻밖의 웃참챌린지ㅋㅋㅋㅋㅋ 실험일지 마지막장 읽고 "소름!소름!소름!!"하면서 방방 뛰면서 실험일지 던져버리는데 일단 방방 뛰는 게 너무 귀엽고 정수이고르일 때 유독 실험일지 더 멀리 날리는 느낌인데... 정수 이고르 화이팅...! 택괴한테 "넌 네 창조주가 지 가장 친한 친구 목을 따다 만든 아주 잔인하아안↗↗ 괴물새끼야!!"하는데 이 부분 "잔인한" 부분 디테일 매번 달라지는 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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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쟠 '넌괴물'은 오늘도 찐찐텐션이었다. 귀여움과 서늘함이 공존하는 근데 그와중에 화려한 지팡이 기술과 안무에 절로 홀리게하는 최고의 넘버ㅠㅠ 오늘도 퇴장하면서 제로투 출 때 진짜 열심히 신나게 추던데 요즘 제로투 출 때 완전 흥 폭발이라 진짜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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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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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괴랑 핸까뜨 '그곳에는'은 뭔가 핸까뜨가 택괴한테 희망과 행복 이런 걸 선물해주고 싶어하는 느낌...? 이었다. 핸까뜨가 북극 얘기해주니까 가고싶다고 소리치는 택괴 진짜 너무 아기 괴물 그 자체라 맴찢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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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까뜨랑 택괴 쥬에바랑 규쟠한테 발견되고 규쟠이 핸까뜨랑 택괴한테 총 쏘듯이 둘 한번씩 가리키면서 "몹쓸 년~ 몹쓸 괴물~"하는 디테일 너무 좋았고 쥬에바가 괴물한테 "혀를 쭉 뽑아서~"하니까 규쟠 옆에서 "으아아아악~~!"하고 포효하는데 이 디테일 언제봐도 너무 신기하고 새롭고 짜릿하다. 쥬에바랑 규쟠 "갈기갈기 찢어줄꼬야~~~"할 때 찰떡호흡인 거 너무 좋다. 이 부부 케미 진짜 사랑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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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세계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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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괴랑 추바야 격투씬에서 쥬에바가 먼저 테라스 나와있고 규쟠 뒤따라 나오면서 조명 딱 켜지는데 잔망잔망한 우리 규쟠 등장하면서 쥬에바 놀래키는데 귀여워 미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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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괴 등장할 때 해맑게 손 흔들면서 인사해주는 거 진짜 너무 귀여워ㅠㅠㅠ 규쟠이 페르난도한테 "저 자식 뭔가 수상한데~"하고 쥬에바 보면서 고개 끄덕이니까 쥬에바가 살짝 규쟠 턱 만져주는데 진짜 이게 너무 쥬에바의 사랑이 고픈 규쟠과 그걸 너무 잘 아는 쥬에바 재질이라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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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핸까뜨가 택괴 존재 부정하면서 택괴한테 막 소리칠 때 쥬에바랑 규쟠이랑 그 앞에서 서로 손 흔들고 인사하면서 택괴랑 핸까뜨 조롱(?)하는데 택괴랑 핸까뜨 입장에서 보면 너무 맴찢이고 규쟠이랑 쥬에바만 보면 또 너무 귀엽다. 오늘은 추바야 배우분이 평소랑 다른 분이었는데 그래서 추바야 죽이고 "몸놀림이 아깝다아~"하는데 애드립 달라서 새로웠다. 근데 그래놓고 이고르한테 가서 방방 뛰면서 자랑하는 규쟠은 여전히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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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택괴 "호잇~호잇~"하면서 지팡이로 콕콕 찌르는 거 귀여웠고 오늘도 쥬에바한테 반품타령하다가 쥬에바가 "지랄~"하고 때리니까 "더~" 이래서 쥬에바가 "지랄!"하고 한대 더 치니까 "좀 더~"이러고 에바가 "지랄지랄지랄!"하면서 때리고 그냥 가버리니까 "늘 짜릿해~ 새로워~ 에바 좀 더~~"하고 발랄하게 퇴장하는데 하도 요즘 에바참치, 채찍질이 최고야 이런 거 듣다보니까 이제 "늘 짜릿해~ 새로워~"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게 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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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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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괴 '난괴물'은 택괴가 아기괴물 같다는 느낌을 제일 강하게 받게 해주는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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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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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이 슈테판 시장 죽였다는 이유로 광장에 끌려가고 규빅은 그게 괴물의 복수라고 생각하고 바로 광장으로 뛰어가는데 사람들이 다 자기한테 슈테판 시장 죽였다고 하는데 난 정말 아니라고 억울해하면서 얘기하는 쥬엘렌 너무 억울해보여서 맴찢이었고 뒤늦게 쫓아온 규빅이 엘렌 살리려고 어떻게든 사람들 붙잡고 (사람들은 규빅 말 듣지도 않고 하나같이 다 내치는데) 뭔가 잘못됐다고, 엘렌은 그럴 사란이 아니라고 소리치는 것도 너무 맴찢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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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엘렌은 죽고 그 자리에서 놀라서 주저앉은 규빅한테 어린 줄리아가 다가와서 약속하자고 손내미는데 약속하려고 손 올리다가 약속 못하고 그대로 떨어지는 손이 너무너무 마음 아팠다. "하지만...내가 돌아오면 모두가 위험해져.."하고 공허한 목소리로 말하는데 진짜 너무너무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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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날에 내가' 부르는 쥬엘렌한테 안겨서 아기처럼 서럽게 우는 규빅 보고 있으면 정말 마음아프고 룽게 손 뿌리치고 쥬엘렌 꼬옥 안아주면서 우는 규빅도 너무 맴찢 ㅠㅠ 쥬엘렌 규빅 남매 행복하게 해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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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쥬엘렌이랑 규빅 '그날에 내가'가 진짜 슬픈 이유가 규빅만큼 쥬엘렌도 슬프게 울어서인 것 같다. 둘 다 감정선 너무 최고야 ㅠㅠ 떠나는 쥬엘렌보고 "가지마..."하는 규빅이나 서럽게 울면서 가는 쥬엘렌이나 내 마음 찢어놓기에 충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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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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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이랑 택괴 '절망'은 한없이 무너져내린 규빅과 그런 규빅을 강하게 몰아붙이는 택괴가 너무 잘 보이는 넘버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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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이 택괴한테 철 막대기(?) 휘두르다가 택괴 힘에 의해서 넘어질 때 규빅 자기 팔 만지던데 너무 맴찢 ㅠㅠ 오늘도 규빅이랑 택괴랑 "제발 날 죽여 더는 살 수가 없어~" "아직 아냐~" "날 죽여라~" "아직 아냐~" "제발 죽여~" 하고 주고 받는 부분 규빅이랑 택괴 둘 다 감정 너무 좋아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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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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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빅 앞으로 걸어나오면서 "와서 날 죽여!!!!" 하고 소리치는 부분 오늘도 너무 소름돋게 좋았고 "그놈은 인간이 아니야. 그놈은 악마야. 잔인한 살인마 걸리면 쏴버려. 오늘밤 끝을 낸다." 이 부분 대사가 귀에 쏙쏙 박히는 게 진짜 너무 짜릿하다.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줄리아 꼬옥 안아주면서 다정하게 줄리아 부르고서는 "절대로 널 두고 죽지않아. 나를 믿어줘." 하는 규빅 너무 다정하다구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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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괴물 때문에 자신 대신 줄리아가 죽으니까 그대로 무너져서 울면서 택괴한테 "왜...왜 내가 아니라 줄리아를..." 하는데 규빅이 너무 안쓰럽고 그런 규빅을 보고 있으니 너무 마음 아팠다. 그래서 오늘 규빅 '후회'도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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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장인 답게 감정 완벽한 건 말할 것도 없고 시작하기 전에 살짝 주먹으로 바닥 쾅 치는데 너무 슬프고 "얼마나 더...아플 수 있을까..."하면서 눈물 참고 겨우 넘버 부르는 모습 보면 마음이 찢어지구요 ㅠㅠ 줄리아 안고 넘버 부르는 것마저 규빅이 정말 많이 줄리아를 사랑한 게 느껴져서 더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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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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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북극씬. 오늘도 북극 올라갈 때 한번에 못 올라가고 미끄러지는데 맴찢 ㅠㅠ 택괴한테 다리에 칼 찔리고나서 굴러떨어지고 다리에서 칼 빼고나서 총 주우러 기어가는 것도 너무 맴찢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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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택괴가 먼저 다가와서 총 가져가고 규빅은 기어가던 거 멈추고 택괴보면서 천천히 앉는데 이때 규빅 넘 작고 소중해... 택괴가 총 건네니까 규빅이 그대로 멍하니 총 쏴서 택괴 쓰러지면서 규빅한테 이게 내 복수라고 빅터 부르면서 힘겹게 말하는데 규빅은 어떻게든 택괴 얼굴 만져보려고 양손 택괴 얼굴 쪽으로 가져가는데 택괴가 옆으로 쓰러져버리니까 공허하게 규빅 손만 남는데 진짜 너무너무 마음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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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정상 올라가서 소리치고 "앙리!!!!"하면서 쓰러진 택괴한테 미끄러져 내려와서는 쓰러진 택괴 흔들면서 "앙리... 너 여기 왜 누워있어..."하더니 택괴 팔 잡고 올라가면서 "내가...내가 살려줄게...내가 살려줄게...내가 살릴 수 있어...내가 살릴 수 있어..."하다가 결국 미끄러지는데 "내가 살릴 수 있어"할 때 대사 하는 목소리에 눈물 가득한 게 진짜 너무너무 맴찢 ㅠㅠㅠ 택괴 소중히 안고 "앙리...차라리...차라리 날 저주해...앙리 일어나...눈을 떠...제발 깨어나아아아악!!!"하고서 숨고르는데 그런 규빅이 너무 안쓰러워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게 되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라리 내게 저주를 퍼부어라 신과 맞써 싸워 나는...나는...(앙리ㅠㅠㅠ 앙리ㅠㅠㅠ <무려 두번이나 불렀어 앙리를...) 난 프랑켄 슈타인~~~"했는데 앙리를 두번 부른 것도 그렇고 나는 나는 하고 난 하고 한번 더 한 것도 그렇고 다 너무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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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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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튼콜. 택괴 안고서 택괴 토닥토닥해주고 둘이 예쁘게 인사하다가 장꾸미 폭발한 규현이가 택괴 코트 들추니까 택괴도 나름 복수한다고 규현이 코트 들추는데 빅터는 코트를 들춰봤자 보이는 거라곤 셔츠와 조끼뿐... 규현이와 택괴만의 이 커튼콜 규현이의 장꾸미가 너무너무 귀여워서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도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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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아 오늘도 최고의 공연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