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4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카이, 해나, 조정은)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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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 해나 배우님
엠마 役 ㅣ조정은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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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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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t In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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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향한 길에서 마지막쯤에 살짝 울컥한 것 같았는데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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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eed To Know (알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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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닛투노 넘 좋았고 오블쪽에서 허공 가리키는 제스처? 하는 거 너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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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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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진짜 오늘 넘 좋다...확신에 차서 이사진들 설득시키려고 차분하게 말하는 거 넘 좋고 댄버스경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니까 살짝 고개 끄덕하는 거 설득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는 것 같았어...스트라이드한테 "제가 예의를 차린 게 무례했다면 사과를 드리죠 스트라이드씨"하고 재빠르게 얘기하고 넘어가는 거랑 그 말에 스트라이드 화나서 나오려고 하는데 거들떠보지도 않고 "여러분~"하고 얘기하는 거 넘 좋았어... 기존쎄 지킬 넘 좋아...그리고 스트라이드가 뭐라 하려고 다가올 때 답답한지 스트라이드 등지고 목부분 만져서 타이 풀어헤치고 분노에 가득찬 표정으로 스트라이드 바라보면서 "미친 건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말게나 이번만은"하면서 스트라이드한테 삿대질 하는 거 너무 좋아....오늘도 이사회에서 "분노!폭력!파괴!혼돈!!" 하나하나 강조해서 얘기하는 거 너무너무 좋았어...오늘도 찬성하는 사람 얘기 나올 땐 되게 희망 찬 표정이었고 그러다 다들 반대하니까 표정 굳어진 채로 주먹쥐고 서있어... 존이랑 둘이 얘기할 때 오늘 되게 참았던 화 다 터트리는 느낌이었음 "죄다 위선자들이야!!"할 때도 책상 주먹쥐고 한번 때리고 손바닥으로 한번 더 때리고 발표자료 들고 있으면서 나머지 한손으로 발표자료 탁 잡는 것도 되게 많이 했는데 그게 '내가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서 완벽하게 발표했는데 어째서 저 사람들은 들어주지 않는거죠?'하는 느낌이고 마지막에 존 어깨에 손 올리고 "도대체~"하면서 퇴장할 때는 곧 울 것처럼 울먹거리는 목소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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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혼식 / Take Me As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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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처음에 등장할 때도 엠마보고 웃으면서 나오다가 친구들이 "헨리지킬~이런제길~"하면서 길 막으니까 오른쪽 친구 한번 가리키고는 잠깐 고민하는 제스처하더니 박수 한번 짝 치고 양손 주먹 쥐고 친구들 배 콩하고 왼쪽 친구분 한번 때리고 엠마한테 다가감. 오늘 약혼식 애틋(90%)+달달(10%) 그 자체... 텤미 부를 때 엠마는 지킬 볼 살짝 만져주고 지킬은 엠마 손 모아서 손키스해주고 텤미 끝나고 카지킬이 선녀엠마한테 살짝 이마키스해주고 둘이 댄버스경이 오던 말던 꼬옥 안고 있어가지고 댄버스경 큼큼 하면서 목 가다듬고 오고...꼬옥 안고 있다가 떨어져서 서로 마주보고 있을 때 카지킬 표정 약간 '나는 가기싫은데 가자그래 자꾸' 이런 투정 부리는 표정이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귀여웠어... 헤어질 때까지 애틋하게 손잡고 카지킬이 "사랑해요" 해주고 갔어... 그리고 이건 몇번 보면서 깨달은 귀여운 디테일인데 카지킬 약혼식에서 친구들이 길 막을 때나 엠마한테 다가가려고 할 때 댄버스경 나타날 때마다 약간 상체가 뒤로 살짝 넘어(?)가는데 되게 귀여움... 그리고 오늘 엠마랑 대화할 때 "현명한 양반이었군~" 이랬어... 여기 대사 가끔씩 바꿔오는 거 넘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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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랫 / Bring On The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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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레드랫에서 루시한텐 그래도 꽤 관심 있는 것 같았고 나름 자주 보는 것 같았는데 여앙들 손길 닿을 때는 칼같이 거절했고 전체적으로 레드랫에 있는 거 자체는 불편해보였어... 그리고 오늘은 루시가 얼굴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봐달라고 할 때 뒷짐지고 고개 내밀어서 루시 얼굴 바로 앞까지 다가가서 "많~이~ 남아있네요"함. 루시 얼굴 바로 앞까지 다가가는 거 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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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없어 + 지금 이 순간

오늘 "나만의 길~" 이 부분 살짝 낮춰서 불렀는데 넘 좋았고... 카지킬 표정에서 실험을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와 확신이 보여서 너무너무 좋았던 지금 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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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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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씬 오늘 "마약~?"하고 소리없이 웃다가 몸 숙이면서 얼굴 가리고 소리내서 웃더니 춤추기 전에 시동걸면서 "오마이갓~" 이러고 파닥파닥 춤추고 실험대짚고 다리꼬고 서서 쉼호흡 한번하고 얼굴 한번 쓸어내리고나서 일기장에 가서 "뚜렷한 행동변화는 없다~"함 그리고 일기장 한번 팡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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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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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말해야지하고 까먹는데 카지킬 트폼 진짜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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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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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랍1도 성량 진짜 장난아니게 짱짱하고 셔츠도 시원하게 찢고 오늘 왼블 앉았는데 왼블 앞에서 하이드 머리 쓸어넘겼어... 마지막에 "에드워드 하↗↗이드~" 올리는 것도 넘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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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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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네 때 오늘도 왼손 꿈틀대면서 올라오려고 할 때부터 기둥잡고 괴로워하는데 왼손이 점점 세게 꿈틀대면서 올라오니까 온몸으로 괴로워하다가 오른손으로 겨우겨우 눌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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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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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루시 찾아왔을 때 뒤돌아서 손수건으로 얼굴 닦는 거 넘 귀여웠고... 루시가 상처 보여주려고 옷 살짝 내리니까 "어어...루시..여기는..." 하는데 반응 넘 귀여워... 그리고 루시가 하이드 이름 얘기하고나서 루시한테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할 때 정말 미안해보였어...루시치료해주고 루시랑 입맞춤한 다음에 오늘은 왼손으로 입술 만져보고 그 입술 만진 왼손 요리조리 돌리면서 바라보다가 퇴장하면서도 계속 왼손 들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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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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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도~~야~~옹~~"하고 등장했고 "얼굴이 발~그레 하십니다~"하고 어깨에 메고 있던 지팡이 잡고있던 손 활짝 폈다가 다시 지팡이 잡고... 지팡이 여전히 잘돌리고... "딸같은 줄리엣~"에서 허공에 지팡이로 긋는? 그거 뭐야... "푸짐한 저녁식탁~"에서 다리 엄청 높게 걷어찼는데 좋았어... 그리고 무엇보다 성량이 너무너무 짱짱했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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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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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머더 때 "아츠발트경 비콘스필드부인 그리고 으하하하 귀족나리~"하고 중간에 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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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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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써폰 때 카지킬 울다가 엠마 손이 왼손에 닿으려고 하니까 놀라서 빼면서 오른손으로 왼손잡고 있다가 엠마가 뒤로 가서 안아주듯이 손 얹어주니까 엠마 손 잡고 세상 슬프게 울어...그리고서 실험대 뒤로 한바퀴 돌아서 오더니 실험대 위에 놓여있는 선반? 꼬옥 잡고 있다가 놓고 등돌린 상태로 엠마한테 "엠마 날 떠나지 말아요 신께 맹세코 지금처럼 당신이 필요했던 적은 없었어"하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다가 주먹쥔 손으로 입 틀어막고 울고...그리고 엠마 가고나서 천천히 걸어오다가 무릎꿇고 우는 게 진짜 넘 맘아파... 그리고 오늘은 존한테 하이드 얘기할 때 동료 아니고 "친...친구에요 친구..."라고 함. 존하고 만나서 대화할 때 "그만 좀 말해 제발!!" 하면서 하이드 손 들고 얘기할 때 소름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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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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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히쟈 때도 왼손 꿈틀대면서 올라오는데 엄청 괴로워하면서 오른손으로 막아보려는데 하이드가 너무 세서 더이상 통제할 수 없다는 걸 느꼈는지 오른손 들고 가만히 있다가 그대로 내렸어...들어갈 때 오른손으로 겨우 왼손 눌렀는데 그순간까지도 왼손은 조금씩 꿈틀대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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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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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저 오늘 아주 살짝 에어였던 것 같은데 사실 오늘 처음으로 댄저 오글 들고 봤는데 오글로 보이는 카이드 표정과 귀로 들리는 카이드 숨소리에 그저 숨죽이고 볼 수 밖에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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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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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드로 실험실에서 존이랑 처음 만났을 때도 "동료께선 잠시 출타중이십↗↘니다" 하는데 묘하게 평소랑 톤 달랐어... 그리고 웨이백 전에 존한테 "나를 구하고 이 놈을 통제해야해요" 라고 함. 오늘 진짜 웨이백 너무너무 좋았어...감정 연기 엔딩 모든 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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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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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데스 오늘 웃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진짜 소름돋았던 게 인자한~ 하면서 칼 꺼낼 때 쯤이었나? 그때 고개 까딱했어... 오늘 ㄹㅅㄷㅅ 카이드 눈빛도 목소리도 연기도 다 너무 소름돋고 무서웠어...그리고 오늘은 루시데스전에 등장할 때 루시 안부르고 바로 "날 기다린 게 아니었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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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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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컨프롱도 넘 좋았어... 그래도 오늘은 지킬이 끝까지 하이드랑 싸워보려는 느낌이긴 했는데 그래봤자 하이드가 엄청 쎄서 이길 수가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오늘도 "나는!! 너를 위해 있어"랑 "날마다 넌 나를 숭배해" 여기 긁는 목소리 내는 거 넘 좋고... 손쳐내는 디테일 점점 강해지는 거 넘 좋고... 마지막에 하이드가 "그럼 우리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하는 건 지킬한테 넌 나를 절대 이길 수 없어 하고 도장 쾅쾅 찍는 느낌이었어... 뒤늦게 생각난 거 추가하기... 그리고 컨프롱 때도 "공존은 불가능해~~"에서 바닥 콕콕 찍는 디테일 있었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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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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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카지킬이랑 선녀엠마 둘이 서로 바라보고 웃는 거 넘 예뻤고...처음에 하이드로 변하고 나서 스트라이드 죽이고 엠마 붙잡았을 때 선녀엠마가 "헨리...! 헨리...당신인 거 알아요..."하니까 카지킬 스르륵 손 풀리면서 가발 넘기고 "엠마..."하고선 자기가 무슨 짓을 한건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오블쪽으로 가서 두번째로 하이드로 변할 때 하이드포즈함. 그리고 엔딩 때 오늘도 "아버지..."부르고 작게 "엠마..."하고 불렀어... 오늘도 선녀엠마가 지킬 가발 정리해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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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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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랑 엠마한테 손뽀뽀해주고 혼자 남아서 고개 까딱하고 머리 푼 다음에 머리끈 세상 시원하게 던지시고 객석 한번 가리키고 셔츠 시원하게 찢고 객석 한번 더 가리키고 하이드포즈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