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01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카이, 해나, 최수진)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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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 해나 배우님
엠마 役 ㅣ최수진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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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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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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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처음에 수건에 물 적셔서 아버지 닦아줄 때 끝부분만 톡톡 물 적셔서 꼬옥 짜서 아버지 닦아주는데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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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eed To Know (알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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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투노 오늘 진짜 좋았어... "왜 악!령에 씌였다 생각하는가~"하면서 삿대질 세게 하는 거 너무 좋았고... 그냥 카지킬 아닛투노가 좋아... 그것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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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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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고민하는듯한 제스처로 손 입가에 가져다대고 있는 거랑 한손 허리손하고 있는 거 좋았고... "인간들은 한 사람이 아닌 두사람"에서 살짝 고개 끄덕하면서 이동하고 "인간의 이중성"에서는 뭔가 깨달았다는듯이 검지손가락으로 허공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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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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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회 처음에 댄버스경 보고 고개 끄덕하고 스트라이드가 나와서 소개하니까 고개 절레절레함. 스트라이드 엄청 싫어해... 그리고 오늘 발표자료 콕콕 가리키는 디테일도 엄청 자주 해줬고... 그리고 댄버스경이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네" 하니까 고개 끄덕하고서 차분하게 말하기 시작하는데 스트라이드가 끼어드니까 "스트라이드씨 제가 예의를 차린 게 무례했다면 사과를 드리죠" 하는데 스트라이드한테 크게 시선도 안주고 약간 너한테 신경 쓸 시간 같은 거 없다하는 느낌으로 말해서 스트라이드 "허!" 하는 소리 엄청 크게 들리고... 이사진들이 반대하고 들어주지 않는데도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하고 설득하다가 "우리 사회가 이미 포기해버린 이 감옥에 수용된 환자들 말입니다" 할 때 살짝 분노한듯한 표정으로 변하는데 이 시점을 기준으로 지킬의 분노가 터지기 시작함. 저 대사 이후에 이사진들의 반대도 더 거칠어지는데 지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진들을 설득하고자 하는데 스트라이드가 다가와서 시비거니까 엄청 화난 표정으로 거칠게 스트라이드 손 낚아채고 삿대질하면서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 말게나 이번만은" 하고서 스트라이드 밀어내고 이사진들한테 다가가면서 표정 조금씩 펴지고 기회를 달라고 부탁함. 그리고 오늘도 댄버스경이 "난 항상 자네를 존중해 지금도" 하니까 옷매무새 다듬고 기대하는 눈빛으로 "하지만" 할 때 댄버스경 앞으로 한발짝 다가가는데 댄버스경이 "반론이 너무나 심하군 양보하시게나" 하니까 뒤로 물러나면서 등 돌리고 서있는데 이 상황이 너무나 답답한 듯 울먹이는 표정이었어... 그리고 댄버스경한테 양보하라는 말 듣고서도 이사진들한테 가서 물러설 수 없다고 기회를 달라고 하는데 너무 간절해보이고... 근데 그러는와중에도 댄버스경한테 양보하라는 말 듣고 서있을 때 그 울먹이던 표정이 살짝 남아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어... 그리고서 한층 더 거칠어진 이사진들 반대에도 위험한 거 아니라고 한번만 내 얘길 들어달라고 이사진들 붙잡고 끝까지 말하려고 하고... 근데 또 스트라이드가 나서서 뭐라하니까 그대로 꾹꾹 누르던 분노 터져서 "보세요 지금 여러분 그 내면속에 사악함!" 하고 이사진들 앞으로 다가와서 "분노!폭력!파괴!혼돈!!"하나하나 세게 말하면서 손가락 하나하나 펴면서 얘기하고... 그리고 찬성은 아이~ 할 때 오늘도 기대하면서 옷매무새 다듬는데 찬성 하나도 없고... 절대반대는 네이~ 하자마자 무슨 말 하려고 한발짝 앞으로 나서는데 네이네이네이네이~하면서 반대가 쏟아지니까 뒤로 물러나면서 외면하는데 그때도 이미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인데... 댄버스경이 "기권하겠소" 하니까 눈 꼬옥 감아버렸어... 그리고 반대 얘기 나오자마자 주먹 말아쥐더니 울먹이는 표정으로 주먹쥐고 서있는데 이사진들 한마디씩 조롱하고 갈 때마다 주먹을 점점 세게 꽉 쥐고 있어... 그러다 댄버스경이 "정말 유감일세" 하니까 돌아서서 외면하고... 그러는 동안에도 주먹 안 풀어지고 존한테 "저 사람들이 의학을 알아요?" 할 때가 되서야 풀어짐. 그리고 오늘도 "저 사람들이 의학을 알아요?"는 감정 꾹 누르고 말하다가 "히포크라테스 선서는요?!!" 할 때는 존한테 바짝 다가서면서 감정 터뜨리고 말하고..."죄다 쓰레기... 다 위선자들이야!!" 하면서 책상 쾅 치고...그 다음에 이어지는 대사들에서도 자신의 신념이 반대에 부딪힌 상황에 대해 답답해하는 게 느껴졌음. 마지막에 존한테 "그럼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거죠?!!" 할 때 오늘도 존한테 다가서면서 엄청 분노하고 말함... 그리고 존 어깨에 손 얹고서 "도대체~" 하고 나갈 때 목소리 엄청 울먹이는 목소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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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혼식 / Take Me As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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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오늘도 웃으면서 엠마한테 다가오는데 친구들이 "헨리지킬~이런제길~"하고 길 막으니까 두손 꼬옥 잡고 있다가 턱에 손 가져다대고 고민하는 제스처하더니 친구들 배 팡치고 왼쪽 친구 어깨 치면서 가라고 함. 그리고 요즘 카지킬 엠마한테 자기는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없다고 할 때 혹여나 자신 때문에 엠마가 다치거나 엠마에게 피해가 갈까봐 불안해하는 게 보여... 그래서 엠마가 다 알고 있다면서 지킬 다독여줄 때 지킬한테 엠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텤미 부를 때 숮엠마가 볼 살짝 만져주니까 카지킬도 볼 쓰다듬어주면서 어깨로 천천히 손 내려서 숮엠마 두손 꼬옥 잡고 손키스해주고 지킬이 엠마 뒤에서 안고 노래하기 전에도 숮엠마가 지킬 코 콕하니까 카지킬 웃었어... 그리고 텤미 끝나고도 카지킬이 숮엠마한테 이마키스해주고 둘이 꼬옥 안은 다음에 떨어져서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 바라보다가 이마 부비부비하고... 진짜 너무 달달했어... 근데 또 텤미 부르는 목소리는 둘이 너무 애틋하고... 그냥 애틋 달달 끝판왕.... 그리고서 존이 이제 가야된다니까 "잠시만요~" 하고서 숮엠 손 잡고 "사랑해요" 하고 속삭여주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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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랫 / Bring On The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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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랫 오늘도 처음에 등장할 때 천장 보면서 들어와서 존 부르면서 연구실로 돌아가야겠다고 하는데 정말 한시라도 그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보였음. 그러다가 기네비어한테 이끌려가는데 발걸음에서조차 너무 가기싫은 게 느껴져서 귀여웠어... 그리고 오늘 후반부에선 나름 루시 열심히 본 편이었고 초반엔 거의 안 본 것 같았는데 오늘 즐겼다는 느낌 정말 1도 없었어... 다리꼬고 보다가 잠깐 다리 풀었다가 루시 잠깐 보고 여앙들 손길 닿으면 재빠르게 거절하고... 그리고나선 한참동안 다리꼬고 루시 보면서 팔짱도 잠깐 끼고 했는데 여앙이 뒤에서 안으려니까 다리 한참 꼬고 있던 거 풀어지면서 거절의 손짓 🤚 하고... 오늘도 루시 맞는 거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서 일어서서 존이 말리는데도 다가가서 루시 쳐다보고... 그러다 루시가 얼굴이 얼마나 남았는지 봐달라고 하면서 얼굴 그대로 들이대니까 하늘 살짝 보고 웃고는 뒷짐지고 고개 살짝 틀어서 봐주고선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하는데 루시 얼굴 다가갈 때 표정이랑 고개 살짝 틀어서 봐주는 거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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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없어 +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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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없어 전에 "풀...아버지의 한창때를 기억해...?" 이 때 목소리 정말 좋았어... 지금 이 순간은 진짜 너무너무 좋은데 어떡하지...좋았던 포인트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좋다는 말로 밖엔 표현이 안돼... 진짜 제일 좋았던 거 딱 두가지만 말하면 "나↗↗만의길~" 시원하게 잘 올라간 거랑 마지막에 "허락하소서~~~" 에서 "서~~~"오늘도 엄청 길게 끌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 그리고 성량 진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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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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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하고 웃다가 소리없이 조금 길게 웃고 두손으로 얼굴 가리면서 코먹고 웃고 입 한손으로 가리고 치면서 웃고... "마...약..." "마약~" 하면서 계속 웃다가 파닥파닥 춤추는데 자꾸 스텝 추가되는 거 너무 귀엽고...큐ㅠㅠㅠ 오늘은 많이 신났는지 그러면서 "호우~" 하고...숨 다가듬고 일기장에 가서 "뚜렷한 행동의 변화는 없다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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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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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폼도 너무너무 잘했고 좋았어... 특히 거울 앞에 서자마자 고개 까딱하더니 살짝 웃고선 머리 쓸어넘기고 하이드 숨소리 가득한 채로 천천히 걸어오는데 그게 너무 좋았어...그냥 오늘 트폼 자체가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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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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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모든 게 정상" 일기장에 쓰기 전에 왼손으로 오른손 누를 때 오른손 떨리는 디테일 그만큼 하이드가 세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았고... 오늘도 셔츠 엄청 시원하게 찢고 오블쪽으로 다가오면서 하이드 눈빛 보여주는데 소름돋았어... 특히 하이드 눈빛으로 노려보고나서 갑자기 흰자 90%인 눈이 보이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어... 그리고 "그 누구도!!" 이 부분 살짝 악센트 준 거 너무너무 좋았어... 그리고 "의문이 가득한 달!!!!" 하고 달에 강조한 것도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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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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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네 때 오늘은 양손으로 기둥 잡고 있다가 왼손이 꿈틀대면서 올라오니까 몸 앞으로 쏠리면서 엄청 괴로워하면서 오른손으로 겨우 눌렀어...오늘 하이드 진짜 세게 나왔어...그래서 힘겹게 하이드 누르고 나와서 "엠마~엠마~"하고서 끝부분에서 왼손 살짝 올리다 오른손 올리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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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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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 처음 찾아왔을 때 "어서오세요" 라고 함. 그리고 루시가 하이드 이름 얘기하니까 오늘도 꽤나 많이 당황했어...그래서 루시한테 "미안해요...정말 미안해요" 할 때도 분명 미안해하긴 했는데 그 속에 아직 당황함이 살짝 남아있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루시 치료해주고나서 루시한테 "당신은 이미 숙녀예요 훌륭한 숙녀" 하면서 살짝 웃어주는 거에서 다정함까지 느껴졌어...루시랑 입맞춤하고나서 왼손으로 입술 꽤 오래 만졌는데 그리고나서 왼손 들어서 요리조리 움직이면서 바라보더니 퇴장할 때도 왼손들고 왼손 보면서 가다가 오른손으로 왼손 붙잡고 루시 한번 바라보고는 고개 절레절레 하고 퇴장했는데 그게 자신이 하이드 때문에 루시랑 입맞춤까지 하게 된 걸 믿고싶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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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eone Lik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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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루시 썸원 너무 좋아... 핸루시도 성량 엄청 짱짱했고 핸루시만의 썸원에서의 크고 작은 디테일들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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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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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야~~~~옹~~" 하고 등장해서 "얼굴이 발~~~~~그레 하십니다" 할 때 지팡이 위에 양손 촤라락 움직이고(발~~그레 되게 길게함) 그리고서 지팡이 빙글빙글 돌리더니 "아 이거!! (지팡이 쾅!) 비유가 잘못됐어" 하고 오늘도 "푸짐한 저녁식탁~"에서 살짝 주교 밟고 있다가 야무지게 주교 위로 발 걷어차고 "악마를 신봉할테다~" 전에 지팡이 한번 돌리고... "사탄편에 설테다~" 하면서 고개 까딱... 아... 너무 좋아....그리고 술통 꺼내기 전에 머리 쓸어넘기고...술통 꺼내서 성호 긋기 전에 술통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거 뭐야... 성호도 엄청 크게 긋고... 오늘도 얼랍 찢었어.... 성량이 진짜 스피커 찢어지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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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rder,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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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셋약방에서 진열장 엄청 세게 쳤고 "난 평온해" 대사 치기도 전에 괴로워하던데... 오늘은 하이드 조금 빨리 나온 듯... 그리고 베시 죽이고나서 베시 가리키면서 테디한테 "여기 또 한명 가시는군요 테디나리~" 하고 감. 그리고 테디 죽이고 나서도 살짝 고개 틀고 들어가던데...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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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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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써폰 오늘도 카지킬 너무 슬프게 울었어... 오늘도 입가에 손대고 울다가 엠마 다가오니까 엠마 바라보더니 엠마 손이 자기 왼손에 닿으려고 하니까 오른손으로 왼손 꼬옥 움켜쥐고는 울고... 엠마가 넘버 부르려고 지킬한테 손 얹은 채로 일어서니까 엠마 의자 뒤로 돌아가기 전인데도 엠마 손 꼬옥 잡고서 울어서 엠마가 뒤에서 안아주니까 엠마한테 포옥 안긴 채로 우는데... 엠마가 넘버 부르는데 그 목소리 사이로 카지킬 울면서 훌쩍이는 소리가 다 들려서 지킬이 더 안쓰럽고...그러다 엠마 손 뿌리치고 반대쪽으로 걸어가는데 그 순간에도 오른손으로 왼손 감싸고 있었어... 그리고서 실험대 뒤로 돌아서 오늘은 진열대 살짝 잡았다가 바로 실험대에 기대서 "엠마..." 부르는데 오늘도 엠마 부르는 목소리에 눈물 한가득... 그리고서 "제발...날... 버리지 말아요...신께 맹세코 지금처럼 당신이 간절하게 필요했던 적은 없었어..." 하는데 막 훌쩍이면서 우는 상태로 말하고 "사랑해요" 하는 목소리도 눈물 한가득 머금은 목소리라서 그 모습이 너무 아까 약혼식에서 엠마가 자신 때문에 다치거나 피해를 받게 될까봐 불안해하던 지킬의 모습이 생각나면서 더 안쓰러웠던 것 같아... 그리고 오늘도 실험대에 기대서 울다가 엠마 떠나고나서 천천히 걸어나오더니 털썩 무릎 꿇고서 너무 서럽게 울고... 그리고 일기장에 기록할 때도 일기장 펴는 것도 엄청 다급하게...? 펴서 써내려가는데 완전 불안+초조+울먹이 섞인 목소리라서 지킬의 감정이 더 확 와닿았던 느낌... 그리고 오늘 존한테 "존 난 해야할 일이 있어요 날 좀 내버려두라구요" 라고 했어... 근데 이 대사에서 지킬이 느끼는 초조함과 불안이 너무 잘 보여서 좋았고... 그리고 오늘도 존한테 약 가져다 달라고 할 때 정말 초조해보였는데 그러다 갑자기 "제발 그만 좀 말해!!!" 하고 하이드 나와서 놀라서 뒤로 물러나면서 오른손으로 왼손 꼬옥 잡고 있는데... 그러다 오늘은 존한테 "단 며칠만 날 더 믿어주면 안되나요...? 단 며칠만..." 이라고 했는데 이게 너무 지킬이 자신도 모르게 잠깐이지만 존 앞에서 하이드의 모습을 보이게 된 후로 '어떡하지...'하는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을 확 와닿게 만들어준 것 같아서 좋았어... 그리고 오늘도 "존...미안해요..." 하는 목소리 울먹이는 목소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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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워하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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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워하긴 힘들죠 전에 천천히 감정 쌓아가다가 거울 앞에 다가서면서 "바로 나!! 포악함과 잔혹함의 화신!!" 하는 거 너무 좋았고... 넘버 시작하기 전에 "하지만..." 하고 작게 한번 더 "하지만..."하고 속삭이듯 말하는 거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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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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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왼손이 엄청 세게 꿈틀대고 올라가니까 오른손 들고 잡으려다가 결국 못잡고 내리는데...지킬은 하이드를 자기가 통제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누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하이드가 강했던 거고... 오른손이 내려가고도 왼손이 한참 꿈틀댔는데 이건 하이드가 지킬한테 넌 더이상 날 통제할 수 없어라고 알려주는 것 같았음. 그래서 인히쟈 초반부터 엄청 괴로워했고 마지막에 오른손으로 겨우 왼손 누르고 들어갈 때도 엄청 괴로워하면서 퇴장함. 그리고 중간에 지킬이 하이드 누르려다가 못 누르니까 하이드 살짝 나와서 지킬 비웃고 들어가... 괴로워하다가 순간 씨익 웃는 거 진짜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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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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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댄저 전에 루시 부를 때 "루~~시~"하고 음 살짝 넣어서 부르고... 댄저는 카이드 점점 욕망 가득해져... 그냥 카이드가 욕망 가득해졌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아찔해... 근데 또 핸루시는 그런 카이드한테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다하는 게 보여서 너무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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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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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백 전에 하이드로 등장할 때 오늘도 한쪽 다리 반대쪽 다리 허벅지에 올려두고 발 탁탁탁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초반에 대사칠 때까지도 계속 탁탁대고 있었어... 그리고 존이 "선택해라 하이드!!" 하는데 "으하하하하핳"하고 웃고... 존한테 "내가 모든 걸 보여준다고 무서워서 벌벌 떨지나 마시게~" 하더니 "그럼 난 아주 슬플거야. 왜...? 왜...?! 왜?!!!" 하면서 존한테 다가가더니 또 "으하하하핳" 하고 웃고서는 "난 아주 상처를 잘 받는 놈이니까...!" 하고 주사기 허벅지에 찔렀어... 그리고 "내가 경고했잖아요 하이드일 때조차 경고했잖아요" 부터 힘 거의 다 빠져서 말하고... 오늘 웨이백 감정도 너무 좋았고 성량도 너무 짱짱했는데... 특히 감정이 너무 좋았어... 방금 전까지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이 힘 다 빠져있던 지킬이 마지막 선택이라는 말이 딱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쏟아붇는데 그 감정이 확 와닿았어 정말로...살짝 울먹인다고 느껴질 정도의 목소리로 부르는 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이 목숨 끊어질" 전에 가슴 팍팍 치는 디테일 지킬의 처절한...? 감정이 너무 잘 보여서 좋았어... 그리고 감정 뿐만 아니라 목소리랑 디테일 하나하나에서도 '마지막 선택'이라는 말이 정말 크게 와닿았어... 진짜 말그대로 이런 게 마지막선택인거구나 싶은... 오늘 웨이백 너무 좋았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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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New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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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루시 어뉴랖 진짜 최고... 핸루시 어뉴랖은 정말 지금까지의 인생을 뒤로 하고 이제부턴 정말 행복한 인생을 살거야! 하는 희망찬 느낌.. 이라서 너무 좋은데 오늘 핸루시 어뉴랖은 거기에 살짝 이제 그렇게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벅찬 감정이 더해져서 더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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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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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데스 전에 "내사랑~루~~↗시~~~" 하고 또 음넣고 루시 부르고... 루시가 지킬 박사님 아냐고 물으니까 "조금...아니 보통...아주 잘 알지" 하더니 주먹 확 움켜쥐면서 "너무 잘 알아서 가끔은 짜증이 다 날 정도니까" 하는데 카이드 정말 지킬 끔찍하게 싫어하는구나... 그리고서 "그놈과 나는 너와 나처럼 모든 걸 공유하는 사이거든" 하고 지킬 편지 펼쳐서 꽤 오래 바라보다가 편지 읽고선 편지 흔들면서 루시한테 "날 여기 두고 떠날 생각이었나?" 하는데 자신 몰래 그런 편지를 주고 받은 지킬과 루시한테 배신감을 느끼는 것 같았음. 근데 핸루시 그거듣고 "아니요...난...난 아무데도 안가요" 하고 최대한 밝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그게 또 너무 안쓰럽고... 그리고 카이드 "그렇지...그렇지..."하면서 침대로 다가가는데 편지 진짜 엄청 세게 구겨버렸어... 그리고 "넌 아무데도 못가" 할 때부터 눈물 뚝 떨어지고...루시한테 "가까이" "뭐해 더 가까이~" 하는데 목소리 소름돋는 와중에 "뭐해 더 가까이" 듣고 정말 내가 뭘 들은거지 싶었어... 미쳤어... 그리고 루시 칼로 긋기 전에 "그녀는~ 흐헤헿 어울려~"하고 살짝 웃으면서 그어버리는데 그와중에 눈물 한방울 툭 떨어지는 거 뭔데... 울면서 웃는 게 어딨어... 오늘은 "사랑에 빠질 것 같아 난 나른해져~"에서 "난 나른~"까진 하이드였고 "해져~"에서 지킬로 돌아옴. 진짜 루시데스에서 우는 거 진짜 너무...뭐라고 표현할 순 없는데... 너무해... 그리고 오늘은 지킬로 돌아오고나서 루시 코트로 덮어주고 "루시...안돼...안돼!!!!" 하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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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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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컨프롱도 너무 좋았어... 좋았단 말만 반복중인 거 같은데 진짜 좋은 걸 어떡해... 오늘 지킬은 진짜 약하고 하이드는 진짜 세서 이게 너무 좋았어... 하이드 그 탄탄한 저음 진짜 너무 최고야... "넌 나를 못 벗어나 절대"에서 삿대질하는 디테일도 좋았고... "듣다보니 안쓰러워 개소리마라" 전에 손 쳐내는 디테일도 최고... "나는!! 너를 위해 있어 착각!!하지마!" 하고 악센트 줘서 세게 부르는 거 너무 좋고... "날마다 넌 나를!! 숭배해!" 여기도 너무 좋고... "난 널 죽이고 웃음질테다~" 하고서 으아아악 하고 하이드로 변하는 것도 좋았어... "나는 너~ 너는 나!!!!" "내가 너!!!! 너는 나!!!!" 여기 오늘 진짜 완전 극호였어...진짜 최고...!! 그리고 오늘은 "그럼 우리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이었음. 그리고 이거 하기 전에 손 치는 디테일 또 해줬어... 오늘 손 치는 디테일 두번...ㅠㅠㅠ 오늘 컨프롱 하이드 정말 강했고...그래서인지 마지막에 암전되고 조금 크게 휘청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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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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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카지킬이랑 숮엠마 서로 바라보고 고개 살짝 끄덕이면서 웃는 거 너무 예뻤고... 처음 하이드로 변하기 전에 엠마 댄버스경쪽으로 밀어내고 손짓해주는 디테일 너무 좋았고... 하이드로 변하고나서 스트라이드 죽일 때 오늘도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보실까요 스트라이드씨~" 함. 그리고나서 한손으로 엠마 붙잡고 나머지 손으로 사람들 위협하는데 숮엠마 목소리 떨리면서 "헨리...당신이라는 거...나...나 알아요..." 하면서 지킬 볼 만져주고 자기 잡고 있는 손 말고 나머지 한 손(사람들 위협하던 손) 꼬옥 잡고 "당신은 날 절대로 아프게 하지 않아요" 하면서 지킬 손 잡은 손 자기 몸쪽으로 가져가는데 그때서야 지킬로 다시 돌아와서 엠마 붙잡고 있던 손 스르륵 풀리고 엠마가 잡고 있던 손도 빠지면서 머리 넘기고 "엠마..." 하고 엠마 손 살짝 잡았는데 하이드 다시 나오려고해서 계단 내려와서 두번째 하이드로 변할 때 하이드 자세하고 다시 사람들 쪽으로 달려드는데 존이 칼 겨누니까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 있는 모두를" 하는데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는 하이드인데 끝부분에 살짝 지킬 목소리 섞여있었고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 있는 모두를"은 완전한 지킬이었어... 그리고 오늘도 칼에 찔리고 토닥토닥+끄덕끄덕 하고... "아...아버지..." 하고 아버지 부르고 "엠마..."하고 엠마 부르고... 숮엠마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제 편히 쉬어요..." 하니까 손 힘겹게 들어서 엠마 얼굴 만져주려고 하고... 힘겹게 "엠...마..." 하고 작게 엠마 한번 더 부르고... 그래서 숮엠마가 손 잡아서 얼굴에 가져다 대는 거 도와주니까 손에 스르륵 힘 풀리면서 떨어졌어...그리고 숮엠마가 떨어진 손 다시 배에 얹어줬어... 오늘 숮엠마 마지막에 하늘 노려보는 거 직관했는데 숮엠마 이 디테일 원래도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눈 앞에서 직관하니까 진짜 너무 좋더라... 딱 신을 원망하는 느낌 그거였어... 그리고선 암전될 때 지킬 얼굴에 자기 얼굴 대고 지킬 꼬옥 끌어안아주는 것도 너무 좋았고... 카숮엔딩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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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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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튼콜은 엠마랑 루시랑 셋이 인사하러 나올 때 엠마가 살짝 늦게 계단에서 내려오니까 뒤돌아서 확인해주는 거 너무 스윗하고...엠마랑 루시한테 손뽀뽀도 잊지 않고 해줬고... 혼자 남아서 고개 까딱하고 뒤돌아서 머리 풀고 머리끈 던지고 다시 뒤돌아서 관객석 가리키고 셔츠 오늘도 완벽하게 찢고 잠깐 가만히 서있다가(만족스럽게 찢겼나봅니다...) 하이드 포즈 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