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8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 부산 (카이, 해나, 이지혜)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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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 해나 배우님
엠마 役 ㅣ이지혜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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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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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오늘 처음에 "그래서 짐승처럼 다루라구요..." 이 대사 톤 되게 차분하고 침착한 톤이었어... 그리고 오늘은 댄버스경 말도 아직 다 안 끝났는데 "제 동료들은 다...!(점점 목소리 데시벨 커짐)(잠깐 쉬고)...다 겁쟁이니깐요...!!" 함. 초반부터 평소랑 아예 다른 대사톤이었어 정말로...

💉 Lost In The Darkness

로인닼 감정 진짜 너무 좋았어... 감정도 좋았는데 가사도 한소절 한소절 되게 꾹꾹 감정 눌러 담아서 부르는 것 같아서 더 좋았어...

💉 I Need To Know (알아야 해)

아닛투노 때 초반에 살짝 불안한 듯 입술 만지는 디테일 있었고 코트에 팔 넣을 때 아주 살짝 버벅였지만 금방 극복하고 잘 입었음. 그리고 "왜 악령에 씌였다 생각하는가!" 하고나서 코트 살짝 잡아당기면서 정리하는 디테일도 좋았어... 하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건 아닛투노 어레인지.... 그거 뭐야!!!! "나는 가↗리↗↗↗↗" 이거 뭐냐구 ㅠㅠㅠㅠㅠ 극 시작하자마자 심장 철렁 내려앉았네... 진짜 미쳤다.... 요즘 카지킬 아닛투노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어레인지까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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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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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회 카지킬 목소리 너무 좋았어... 오랜만에 어려진 박사님 목소리 듣는 것도 좋았는데 그 목소리에 이 연구를 꼭 성공해내겠다는 열정이 가득 담겨있어서... 너무 최고였어... 이사회에서 카지킬 댄버스경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네" 하니까 고개 끄덕끄덕함. 카지킬 오늘도 스트라이드가 말 끊으니까 "스트라이드씨 제가 예의를 차린 게 무례했다면 사ㅎ과ㅎ을 드리죠~" 하면서 대놓고 비웃음. 오늘 특히 좋았던 게 초반부터 거센 반대에 자꾸만 답답한 감정이 올라오니까 진정하려고 그때마다 '후-' 하고 볼에 바람 넣으면서 호흡 가다듬고 말하던 거... 평소에 한두번 정도 하는 디테일인데 오늘 되게 자주한 듯... 그렇게 애써 감정 꾹 눌러왔는데 이사진들 반대 점점 거세지면서 환자를 선정할 수 있게 재가해달라는 말을 거절당하고 "이 사회가 이미 포기해버린 감옥에 수용된 환자들 말입니다" 할 때 감정에 크게 흔들리는 것 같았어... 그리고 스트라이드가 다시 한번 끼어들었을 때 카지킬 답답한 듯 목 부분 만지고나서 스트라이드한테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말게나 이번만은" 할 때 아주 살짝 미세하게 목소리 떨리는 거 같았음. 그 순간조차도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는 것처럼... 오늘 이사진들이 한꺼번에 반대 거세게 하면서 지킬 몰아세울 때 카지킬 눈빛 흔들리면서 울먹이더라... 그런 표정으로 이사진들 한명씩 붙잡고 설득하려는데...🤦 오늘 "보!세요 지금 여러분! 그 내면 속의 사악함! 분노!폭력!파괴!혼돈! 그러니~" 여기 엄청 세게 말했고 이걸 말하는 순간에도 감정 격해져서 곧 눈물 터질 것처럼 울먹이면서 화내듯이 말해... 그리고 "분노!폭력!파괴!혼돈!" 여기서 손가락 중지 정도까지 세게 펴다가 그냥 팍 올려버렸음. 그리고 오늘은 "여러분이 나서야 해결돼요" 였음. 이 디테일 가끔 해주는데 오늘은 특히 어려진 카지킬 톤하고 느낌이 딱 맞아서 너무 좋았어... 오늘 찬성은 아이~에서 '찬성해줄거지? 그럴거지?' 하고 희망에 가득차서 이사진들 바라봤고 "절대반대는 네이~" 하니까 앞으로 다가서는데 반대가 쏟아지니까 그대로 멈췄다가 천천히 뒤로 물러나는데 이때도 진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었음. 그리고 댄버스경이 "난 기권하겠소" 하니까 눈 꾹 감아버리면서 주먹 꽉 움켜쥐었고...ㅠㅠㅠ 근데 거기에 이사진들이 한마디씩 조롱 던지고 나가니까 어떻게든 눈물 참으려고 하는 게 보였어... 오늘도 "그럴지도 모르죠 다수가 미치면 개인은 절대 제정신이 아니니까..." 여기는 나름 침착하게 말하는데 "저 사람들이 의학을 알아요?!" 할 때부터 감정 격해지기 시작하는 게 느껴짐. 그러더니 "히포크라테스 선서는요?!!" 이거 엄청 세게 소리치듯이 말함. 그리고 오늘 "죄다 쓰레기 다 위선자들이야!!" 하고 책상 팡팡 칠 때 살짝 화난 거 누르는 느낌의 대사톤이라 그것도 너무 좋았고... 마지막에 존한테 "그럼 나더러 뭘 어쩌라는 거죠?!" 이 대사칠 때 오늘도 "뭘 어쩌라는 거죠?!" 에서 목소리 점점 커지면서 소리치듯이 말함. 그리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도~대체~" 하고 터덜터덜 걸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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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혼식 / Take Me As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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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약혼식 등장 때도 엠마 발견하자마자 웃고 몸 살짝 뒤로 젖히고 눈웃음 보여주면서 엠마한테 다가가는데 친구들한테 길 막히니까 '음~ 이 녀석들을 어떡하지...' 하는 느낌으로 턱에 손대고 살짝 고민하다가 팔짱끼고 친구들 바라보다가 손등으로 친구들 배 때림. 그리고나서 왼쪽 친구 엉덩이 때리면서 입모양으로 '가~ 임마~' 하면서 떠나는 친구들한테 어서 가라고 고갯짓함. 그리고 오늘 카지킬 진짜 귀여웠던 게 댄버스경 가고 댄버스경 쪽 보다가 뒤늦게 엠마 존재 깨닫고 엠마한테 말 걸 때 그 뒤에 엠마랑 농담 주고 받을 때 낮은 목소리로 "에-" 하는 그거하면서 "에-미쓰 커루...!"함. 이 장꾸 박사님 어떡하면 좋음ㅜㅜ 오늘 엠마랑 지킬 서로 농담 주고 받기 한 이후에 졤마 유독 빵 터진 느낌이었는데 귀여웠어... 그리고 카지킬 오늘 졤마한테 "엠마... 내가 늦어서 많이 화났어요?" 여기 왤케 스윗해 ㅠㅠㅠ 꿀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리고 오늘 카지킬 엠마한테 "사랑하는 엠마... 앞으로도 이런 일이 많을 거예요..." 하면서 자긴 평범하게 살 수 없다고 말할 때 '이걸 어떻게 말하지...'하고 고민하는 것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엠마가 다독여줘도 오늘은 그 불안함이 쉽게 사라지지 않은 것 같았어... 그래서 엠마한테서 멀어진 후에 오른손으로 이마 짚으면서 얼굴 가렸는데 이게 너무 기억에 남아... 오늘 카지킬 감정이랑도 딱 맞아서 그런가... 그리고 카지킬 "알 수 없는 어떤 두려움~(울컥)" 할 때 목소리 살짝 떨리면서 울컥했어 ㅜㅜ 그리고나서도 카지킬 내내 불안해하다가 졤마가 입술 톡 해주니까 그제서야 조금 풀렸는지 웃었어... 오늘도 둘이 마주보고 서있는데 너무 가까워서 저러다 닿겠는데...? 싶었음... 오늘도 졤마가 "아니면 타인~" 하니까 카지킬 엠마 콕콕 가리키면서 고개 돌리고 웃었고... 지킬이 엠마 뒤에서 안아주기 전에 둘이 마주보고 서있을 때 졤마가 카지킬 볼에 손 얹었는데 카지킬이 그 손 잡고 자기 볼에 한번 더 대고 살짝 비비면서 만지게 해줌 ㅜㅜ 달달해... 그리고 엠마 안으면서 엠마 가발에 입 맞춰줬고 오늘도 카지킬과 졤마 텤미 음색합 너무 최고였고...! 마지막에 둘이 꼬옥 안고 카지킬이 졤마한테 이마키스 해줬는데 이때 졤마가 한손은 카지킬 등 토닥토닥 한손은 머리 토닥토닥 하고 쓰다듬어줬어 ㅜㅜ 그리고 둘이 웃으면서 속삭이는데 너무너무 귀여웠음... 오늘 이때 카지킬 뭐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졤마한테 속삭일 때 엄청 길게 얘기했는데 무슨 얘기 하려던건지 궁금해...!!! 오늘은 존한테 "존...잠깐만요..!" 할 때도 되게 다정한 말투였어 그러고나서 돌아서서 졤마 손잡고 "엠마...! 사랑해요~" 하고 속삭여줬어... 그리고 가면서 존 등 되게 세게 때리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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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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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랫 지킬 박사님 그냥 어떻게든 그곳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철벽치는 박사님으로 밖에 안보임... 레드랫에 그 어떤 것에도 관심이 1도 없어... 박사님 볼에 바람넣으면서 한숨 쉬듯이 숨 내뱉는데 레드랫에 있는 거 답답한 거 티 다 나고... 볼빵빵 박사님 제법 귀여웠어... 그리고 오늘도 루시가 얼굴 봐달라고 할 때 얼굴 가까이 대면서 확인해주려는 박사님도 귀여웠음... 살짝 웃고 루시 얼굴 가까이 얼굴로 다가가서 봐주고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요~" 했는데 진짜 얼굴 쭉 들이밀고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게 제법 귀여웠어... 루시도 지킬이 하도 가까이 다가와서 얼굴 들이밀고 빤히 쳐다보니까 고개 휙 돌리면서 "쳇..." 하는데 이 디테일도 너무 좋았어... 그리고 오늘도 "의사입니다" 하기 전에 살짝 웃고 환자처럼 보인다는 루시 말에 고개 떨구고 웃는 것도 좋았고... 마지막에 루시가 사랑 얘기할 땐 정말 단호하게 거절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핸루시 그런 지킬한테 다가가서 손으로 지킬 얼굴 움켜쥐는 디테일보고 헉...했다... 이거 원래 있던 디테일인지 모르겠는데 오늘 처음 본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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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루시 레드랫 캐해도 너무 좋다... 레드랫 초반만 봐도 핸루시는 정말 단단하고 강한 루시라는 게 느껴지는데 또 스파이더한테 맞고 몸 한껏 웅크릴 때는 너무 짠하고... 핸루시 최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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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없어 +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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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레드랫 다녀와서 존이 "그래도 꽤나 즐기는 것 같아보이던데~"하니까 존 노려보던데... 그럴만했음. 오늘 레드랫 전혀 안즐겼거든 카지킬... 그리고 오늘 풀한테 "풀...! 아버지의 한창 때를 기억해...?" 이 대사 할 때 카지킬 목소리 엄청 울먹이는 목소리였어... 뒷모습만 보이는데도 돌려 세우면 눈물 그렁그렁 맺혀서 말하고 있을 것 같았어... 그리고 오늘 지금 이 순간도 진짜 너무너무 좋았는데 감정선 좋은 건 말할 것도 없고 오늘은 "나↗↗만의 길" 올려서 해줬다!! 오늘 카지킬 성량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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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무너무 귀여웠던 에피소드 탄생 ❗❗ 오늘 지금 이 순간 때 함성이 두번 터졌는데... 처음에 함성 길게 터졌을 땐 주먹쥐고 들고 있던 손 움찔움찔하면서 내릴 타이밍 보고 있었던 그게 너무 귀여웠고 두번째 약간의 웃음과 함께 함성 한번 더 터졌을 때는 다음 대사 치려고 하다가 함성 터져서 살짝 당황한 게 보였는데 너무 귀여웠어ㅜㅜ 박사님이 그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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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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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약씬 너무 귀여웠음 ㅋㅋㅋㅋㅋ "마약?!" 하고 웃음 ➡ 웃음이 멈추질 않음 ➡ 옆으로 스텝 밟으면서 팔 파닥파닥 ➡ 숨고르기 + 조끼 잡아당기기 ➡ 일기장 가서 "뚜렷한 행동의 변화는 없다~" 하고 펜 놓고 살짝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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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스텝 밟으면서 팔 파닥파닥하고 춤추는 게 너무 귀여웠다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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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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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폼 때 자정 시계 소리에 놀라고 거울에 다가갈 때 오른손으로 왼팔 붙잡고 다가가더라? 그리고 거울 앞에서 거울 보면서 머리 양쪽으로 몇가닥만 잡고 잡아당기듯이 들었다가 놓으면서 고개 까딱함. 거울 볼 때 표정 변화 아주 미세하게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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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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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얼랍1 전에 "자정... 모~든게 정상~" 이 때 "자정..." 목소리 완전 낮은 저음 목소리였고 평소보다 살짝 끊어서 말하는 느낌...? 이었음. 그리고 오늘 "우워어어어어~ 막을 수 없는 이 넘치는 힘!!" 이거 중간에 안 쉬고 그냥 바로 이어서 한번에 했어... 미쳤다 진짜... 셔츠도 한번에 촤라락 잘 찢어졌고... 특히 얼랍1 오블쪽에서 제스처 살짝 달라진 것도 너무 좋다... 객석쪽으로 삿대질하고 양손 모아서 자기쪽으로 가져가면서 살짝 꿈틀대는데 새로웠다... 그치만 성량이 진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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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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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네 때 오늘 카지킬 한손으로 기둥 잡고 서있었는데 왼손 꿈틀대면서 하이드 반응하자마자 몸 휘청거리면서 괴로워하는데 기둥 잡고 있던 손도 스르륵 같이 내려옴... 그리고 등 돌리고 최대한 엠마랑 존한테 안보이게 눌러내리려고 하는데 잘 안되니까 뒤에 한번씩 쳐다보면서 겨우 눌러내렸고 앞으로 나와서도 계속 오른손으로 왼손 잡고 있다가 "엠마~엠마~" 하는데 목소리 왤케 슬퍼... 그리고 마지막에 "기도하네~"할 때 살짝 울컥한 것 같았어... 무엇보다 오늘 기도하네 엔딩... 오늘은 두 손 꼬옥 모으고 깍지껴고 기도하는 듯한 제스처로 고개 살짝 숙이고 있다가 마지막에 왼손 들어올리면서 끝내는데 눈에 눈물 맺혀있었어...ㅠㅠㅠ 특히 카지킬 기도하던 손 풀고 왼손 들어올릴 때 왼손 진짜 덜덜 떨렸는데... 손 그렇게 떠는 거 처음봤어... 진짜 두 손 꼬옥 모으고 기도하고 있는 걸 본 순간 이보다 천재적인 엔딩이 있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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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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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가 지킬 처음 찾아왔을 때 루시한테 '에드워드 하이드' 라는 이름이 나오니까 카지킬 순간 눈빛 흔들리면서 당황한 표정으로 '뭐지? 다 알고 온 건가?' 하는 생각에 빠져있었음. 그래서 오늘따라 특히 루시 치료에 집중 못하는 느낌이었고 손도 평소에 비해 자주 멈추거나 느려지는 느낌이었는데 그 상태로 루시한테 돌진해서 루시 상처에 손댈 때까지 정신 못차리다가 루시가 아파서 소리내니까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살짝 울먹이듯 미안함 가득 담은 목소리로 "미안해요...정말 미안해요" 함. 오늘 이때 카지킬 그 어느때보다 루시한테 미안해보였어... 와 그리고 오늘 카지킬 뭐야... 루시 치료해주면서 자꾸만 멈칫하면서 루시 조금씩 의식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루시한테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루시가 자기가 하이드인 걸 알아버렸을까봐 루시를 의식하는 것 딱 그 정도) 그러다 마지막에 반창고 붙여주기 전에 꽤 오래 멈춰서 루시 빤히 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고개 절레절레하고 다시 반창고 붙여줌. (이때 카지킬은 루시에 대한 자기 감정을 깨달았고 그 감정을 애써 의식하지 않으려고 고개를 젓는 느낌이었음) 그리고나서 루시가 지킬 손등에 입맞추고 당길 때 지킬이 먼저 다가가서 입맞췄어... 그리고 퇴장 전에는 왼손으로 이마짚고 오른손으로 입술 살짝 만지고 왼손 들고 왼손 봤는데 그게 너무 지킬이 루시랑 입맞춤 한 것에 대해 꽤나 크게 충격받고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면서 자기가 그랬을리 없다고 하이드 때문일거라고 애써 하이드한테 미루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 하지만 그 순간 하이드는 반응이 없었고 그걸 본 순간 지킬은 그 입맞춤이 하이드가 아니라 온전한 본인의 의지였다는 걸 깨달았고 그래서 마지막에 루시랑 눈 마주치고도 도저히 자기가 한 짓이 믿어지지 않는지 고개 휙 돌리고 루시 외면하고 재빨리 돌아서 터덜터덜 걸어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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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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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할 때 저음으로 낮게 목소리 깔고 나오는데 나 이거 좋아했네... 그리고 "발~그레하십니다~"에서 오늘도 지팡이 위에 손 촤라락 하고 "빈민군의 줄리엣!" 하고 지팡이 돌리면서 한쪽 어깨에 얹는 디테일 너무 좋아...!! 그리고 "아 으하하하핫 (웃음) (지팡이 쾅!) 이거 비유가 잘못됐어~" 하고 "딸같은 줄리엣~"하면서 지팡이 쓱쓱 하기 전에 그 화려한 지팡이 돌림은 뭐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푸짐한 저녁식탁~"에서 손 가로로 휙 긋고 발차기 야무지게 하고 "난장판쳐라~"에서 주교 가리키고 "그 이름하여~" 할 때 하늘로 삿대질 함. 마지막 "에드워드 하↗↗이드~" 이거 진짜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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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rder,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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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머더 때 오늘은 장군 죽이기 전에 "이거 나도 같이 좀 웃읍시다~" 이거 웃음기 싹 빼고 말했어... 그리고 비셋약방에서 지킬도 정말 약했는데 비셋 부를 때도 엄청 힘겹게 불렀고 "내가 부탁한 약은...?" 여기도 진열장에 손 짚고 힘들게 말하고 "언제쯤...가능하지..." 도 겨우겨우 말함... 그리고 오늘은 유리 세게 치고 지팡이로 비셋 가리키면서 돌아서서 진짜 겨우겨우 "난 평온해...좋...아...아주...좋다구...!" 하면서 퇴장했는데 퇴장하면서 "난 평온해..." 할 때 비셋 방향으로 삿대질하고 겨우 걸어서 들어감. 오늘 이때 하이드 그 어느때보다 세게 나온 것 같았어... 프룹스,베시,테디 앞에 나타나서는 테디한테 "귀족나리~" 할 때 웃으면서 말하고 검지손가락 흔들면서 테디 가리켰음. 그리고 프룹스 죽이기 전에 두 손 모으고 깍지 끼고 있다가 "이게 내 마지막 경고야..." 하면서 프룹스 어깨에 손 얹고 찌르고 베시 목 움켜쥘 때도 확 움켜쥐고 "내사랑 베시~ 길거리에서 다이아몬드를 차고다니면 위험해 확 움켜쥐고 싶거든" 할 때 안쉬고 한 호흡으로 대사침. 그리고 테디 죽일 때도 테디 켁켁 댈 정도로 테디 목 세게 조르면서 "자비로운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지 못하시겠답니다~" 하는데 대사에 살짝 음 넣은 듯 하게 비웃는 말투로 말하는데 평소랑 완전 다른 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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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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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써폰에서 처음 등장할 때 카지킬 "뭐하는거요..." 할 때 평소랑 다르게 살짝 낮은 목소리였음. 오늘 원써폰 카지킬 엠마 뒤에 두고 오른손으로 왼손 꾸욱 누르고 있을 때부터 엄청 불안하고 초조해보여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는데 졤마가 그런 카지킬 토닥여주면서 달래주니까 아주 조금 진정되면서 울었어... 그리고 원써폰에서 하이드가 언제 나올지 몰라서 두려움에 떨면서 우는 카지킬한테 "헨리... 아무것도 설명할 필요없어요... 헨리... 우리의 여정이 쉽거나 즐거울 거라고 약속했던 적은 없었어요...!!" 하는 졤마 목소리가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였어... 그래서 오늘 원써폰에서의 엠마는 지킬을 더이상 무너지지 않게 잡아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지킬을 이해하려고 하고 다정한 말투로 지킬을 다독여주면서 지킬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려고 노력하는 엠마같아서 너무 좋았어... 그리고 오늘은 카지킬 엠마 손 자기 왼손에 닿으려고 할 때 손만 빼내는 게 아니라 아예 몸을 뒤로 빼면서 엠마한테서 멀어지더라... 그리고 엠마한테 안겨서 울다가 빠져나가서 엠마한테서 점점 멀어지는데 눈에는 눈물 맺혀있고 몸은 살짝 떨리는데... 오늘 카지킬 원써폰부터 정말 두려움에 떨고 있었어... 그래서 엠마 보내고 일기장에 기록할 때도 거의 울면서 말하고 존한테 약 가져다달라고 부탁하는데 이때도 반쯤 울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존 어깨 계속 치면서 제발 좀 약을 가져다달라고 간절하게 말하는데 진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어 ㅜㅜ 그러다가 하이드 나오니까 뒤로 물러나면서 왼손 눌러내리는데 오늘따라 유독 이때 지킬이 정말 약해보였어... 원써폰부터 지킬이 이렇게 약해보이는 건 처음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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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워하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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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긴 힘들죠에서 눈 크게 뜨고 거울 앞에서 "잔혹함과 포악함의 화신! 내가 그렇게 없애고 싶었던 나의 또다른 내면이죠!!" 하는 카지킬 너무 좋았고...(주먹 꽉 쥐고 들었다가 놓는 디테일도 좋았다) 눈물 그렁그렁 맺힌 상태로 "강물처럼 흐르고~" 하는 것도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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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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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히쟈도 왼손 꿈틀대면서 올라오는데 오른손 왼손한테 가지도 못하고 떨어져버리고 왼손은 오른손 떨어지니까 서서히 꿈틀대는 속도 살짝 줄였다가 다시 엄청 꿈틀대면서 이때 하이드 나와서 씨익- 비웃고 들어갔어... 그리고 겨우 눌러낸 다음에 뒤로 걸어가는데 이때 카지킬 표정이 힘 다 빠진 표정이었어... (뒤로 걸어올 때 눈 살짝 감았다 뜨는 것까지 너무너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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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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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져 전에 오늘 걸어나올 때 하이드 머리 쓰윽- 쓸어넘기고 나와서 루시가 "박사님...!" 하고 달려가는 거 지켜보더니 루시가 부딪히면서 다른 사람인 줄 착각했다니까 "다른사람?" 하면서 또 머리 쓰윽- 쓸어넘겼어... 그리고 오늘 댄져 자체가 진짜 격했어... 하이드 루시 움켜쥐는 손길 왤케 세졌니... 숨소리는 말할 것도 없고... 그리고 중간에 루시 옆에 앉아있을 때 덮힌 머리 사이로 살짝 하이드 표정 보였는데 찰나에 본 그 표정이 너무 소름돋아서 안 잊혀짐... 오늘 댄져가 약간 온 힘을 다해서 벗어나려는 루시와 있는 힘껏 루시를 붙잡으려는 하이드 같았는데... 그래서 더 격해보였나... 사실 루시가 하이드한테서 도망치려는 건 많이 봐서 나름 익숙한데 (오늘 좀 격하긴 했음) 하이드가 그렇게 강하게 루시 붙잡으려는 느낌을 받은 건 오늘이 처음인듯... 그리고 마지막에 손으로 루시 얼굴 움켜쥐려다가 루시가 도망가니까 따라가면서 머리 또 쓰윽- 쓸어넘기고 따라갔어... 하이드 머리 자꾸 넘기는 거 진짜 치명적이야... 댄져에서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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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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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백 전에 키위새 오늘은 불 켜지기도 전부터 탁탁 소리 들리더니 오른쪽 다리 왼쪽 허벅지에 올려두고 왼발 탁탁 대고 있었고 눈 치켜뜨고 어터슨한테 쉬지도 않고 "기다리실 필요가 없으시답니다 어터슨씨 지킬박사는 돌아오고 싶지가 않으신가봐~" 이러면서 안 쉬고 한 호흡으로 와다다다 말했음. 그리고 오늘은 어터슨한테 "약은 거기두고 이만 꺼지시지" 라고 했고 특히 키위새 오늘 코트 벗어던지고 "난 아주 상처를 잘 받는 놈이니까...!" 할 때 눈 완전 크고 희번득하게 뜨고 어터슨 보면서 주사기로 있는 힘껏 허벅지 찌르는데 진짜 미친놈 같았어...(그거보다 격한 표현이 있다면 그 말로 대신 하고 싶을 만큼...) 특히 존한테 "난 아주 상처를 잘 받는 놈이니까...!" 하기 전에 웃는 거 진짜 미친 거 같아... "난 아주" 여기에 살짝 웃음기 남아있는 것도... 너무 완벽한 미친놈... 그 자체... 그리고 오늘은 웨이백 전에 지킬로 돌아오고 "존...존...! 내 말을 잘 들어야해요..." 했고 존한테 루시한테 편지 가져다달라고 부탁할 때 "마지막 부탁이에요" 라고 함. 무엇보다 오늘 웨이백에서 지킬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으로 비틀거리고 휘청거리던데... 그 감정이 너무 좋았다... 오늘 엄청 휘청거려서 그런지 실험일지 뜯어낼 때도 평소랑 살짝 다르게 뒤로 물러나면서 실험일지 찢고 던져버렸는데 그 사소하게 바뀐 것 같은 디테일도 너무 좋았어... 그리고 특히 "미친듯!! 내 안에 사악한 바람이 불어와도~" 여기 세게 부른 것도 너무 좋았고... 그 순간에 불 확 타오르는 것도 너무 좋았어... 카지킬의 감정과 연출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순간...!! 오늘은 "나의 길을~" 에서 가슴 팍 치는데 팍! 소리 마이크 타고 들릴 정도로 세게 쳤고 오늘도 웨이백 어레인지 "가➡겠↗↗어↗" 했어...!! 근데 이제 완전 풀 성량으로 쭉 뽑아서 진짜 완전 대박 짜릿했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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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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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데스 완전 대박이다... 처음에 "내 사↘랑↗ 루~~↗시~" 하고 등장해서 성냥 흔들흔들하더니 루시한테 "오늘'도' 날 기다린 게 아니었나?" 이래... 오늘 댄져 전에 루시가 "박사님...!" 하고 달려나갈 때 뒤에서 그거 듣고 있다가 루시가 다른 사람인 줄 착각했다고 하고 뒤돌아보니까 루시한테 "다른사람?" 할 때 유독 기분 나빠보였는데 (루시가 기다린 사람이 자기가 아니었다는 것에 대한 서운함...?) 그거 연장선이냐구... 마치 '이번에도 네가 기다린 사람은 내가 아니라 지킬 그 자식이야?' 하는 것처럼... 그리고 루시데스 자체만 놓고 봐도 오늘 카이드의 "오늘도" 라는 말 안에 그동안 매일같이 찾아와도 단 한번도 반갑게 맞아준 적 없는 루시에 대한 서운함이 너무 잘 드러났어... 그래서 그 말 한마디로 카이드에게 루시가 어떤 존재였는지 알 것 같았고... "오늘도" 라는 말 한마디로 루시에게 자신이 그동안 느꼈던 서운함을 그대로 전달한 하이드라니...🤦 (천재적인 디테일...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나서 오늘도 "하긴 나말고 누가 여길 또 찾아오겠..." 하고 돈다발 발견하면서 대사 끝까지 안치고 기분 나쁜 티 내는데(오늘 댄져가 하이드에게서 온힘을 다해 벗어나려는 루시와 있는 힘껏 루시를 붙잡으려는 하이드여서 그런지 이때 지킬이 준 돈다발이랑 편지보고 유난히 더 많이 기분나빠하는 것 같았음.) 지킬 편지 읽을 때도 편지 있는 힘껏 착착 펴가지고 "속히 떠나시오 부탁합니다" 하고 고개 까딱하면서 편지 읽고 루시한테 "날 여기두고 '혼자' 떠날 생각이었나?" 하고 자길 여기두고 혼자 떠날 건지 확인 받으려고 하는 것 같았어... 그리고 오늘은 루시한테 "가까이..." 하는데 루시가 안 다가오니까 "가~까이" 하면서 눈 희번득하게 뜨고 루시 지켜보고 루시 다가오니까 루시 머리에 얼굴 박고 숨 들이쉬더니 얼굴 살짝 떼고 입꼬리 살짝 올리면서 웃었어... 그리고 하이드가 "선량함~상냥함~" 하면서 자기 감싸니까 핸루시는 그 손 잡으려고 했는데 그 순간 하이드가 루시 찔러버렸고 루시는 덜덜 떨면서 무서워하는데 하이드는 그런 루시 머리 잡고 돌려서 "그녀는~쉬잇!! 어울려~" 하는데 루시가 격하게 반항하니까 손 덜덜 떨면서까지 검지손가락 입에 대고 쉿! 하는 게 진짜 미친놈인 것 같았어... 그리고 "사랑에 빠질 것 같아~" 여기서 웃으면서 지킬 꺼내는 것도 진짜 미쳤고... 오늘도 지킬은 울면서 루시 부르고 "안돼~~"하고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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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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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컨프롱은 지킬은 정말 약했고 하이드는 정말 강하고 센데 그게 분명하게 드러난 컨프롱이어서 너무 좋았고 하이드 초반에 살짝 고개 들면서 표정 보여주는 것도 너무 좋아하는 디테일... 컨프롱 하이드 "개소리마라~~~" 이거랑 "웃음질테다 으어아아악!!" 이거 너무 좋았어 ㅠㅠㅠ 그리고 지킬 "저주해! 경!!멸해!" 하고 세게 부른 거랑 마지막에 "아니야아아아아!!" 하고 힘 다 빠져서 소리치는 것도 너무 좋았어... 마지막에 하이드 "그으으럼~ 우리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 이 톤 오늘따라 왤케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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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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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웨딩도 너무 좋았어... 카지킬 늘 그렇듯 엠마랑 잡은 손 보고 엠마보고 웃어줬고 "하필 지금 하필 이때" 할 때 유독 많이 힘들어보였고 (목소리도 겨우 내는 것 같고...막...) 그 뒤에 "나를...밀쳐내나...! 신이...나를...외면해 죽이네" 여기도 엄청 힘빠져서 겨우 말하는 것 같았어... 그리고 오늘은 스트라이드한테 "시간낭비하지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실까요 스트라rrr이드씨~" 했고 댄버스경 밀쳐내고 엠마 붙잡고나서 오늘은 계속 고개 움직이면서 주변 경계하는 느낌이 강했는데 그래서 엠마가 볼 만져주면서 돌아간 고개 다시 자기 쪽으로 돌렸고 그 이후로도 계속 볼 만져주면서 "당신이라는 거 알아요... 당신은 절대 날 아프게 하지 않아요...절대로..."하니까 손 빠지면서 뒤로 물러나더니 엠마가 꽉 붙잡아주니까 그런 엠마 어깨 잡고 "엠마..."하고 힘없이 엠마 불렀고 그러다 하이드 나오려고 하니까 도망가서 파이널 트폼하고 사람들한테 달려드는데 존이 막아서니까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에 있는 모두를..." 하는데 오늘도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는 완벽한 하이드,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에 있는 모두를..."은 지킬이었음. 근데 "여기에 있는 모두를..."에서는 울먹이는 목소리였고... 오늘도 존이 그 말 듣고 망설이니까 칼 빼앗아서 스스로 찔렀는데 오늘은 정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칼 빼앗아서 그대로 찔렀어... 그리고 존이 "헨리!!!" 하고 소리치니까 고개 끄덕이면서 존 어깨에 손 얹고 밀어내면서 쓰러짐. 오늘도 쓰러져서 떨리는 목소리로 "아버지...!" 불렀고 엠마랑 눈 맞추고 "엠마..."하고 부르는데 엠마 모습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으려는듯 눈에 힘주고 눈 크게 뜨고 있었어... 원래도 그러긴한데 오늘은 그 느낌이 좀 더 강했어... 그리고 카지킬 그 상태로 숨 몰아쉬면서 힘들어하는데 오늘은 졤마가 카지킬한테 "이제... 편히 쉬세요..."라고 했어 ㅠㅠㅠ 그리고 바로 "사랑해요..." 하고 카지킬만 들릴 것 같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고 ㅠㅠㅠ 오늘도 카지킬 엠마한테 손 힘겹게 뻗는데 엠마가 보기 전에 그대로 툭 떨어져버리고 졤마는 그거 보고 엄청 울면서 손 잡아서 배에 얹어줌... 그리고 마지막에 지킬 꼬옥 안아주면서 엄청 울었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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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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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튼콜도 손키스 날려주고 엠마,루시랑 같이 나와서 인사할 땐 객석에 골고루 엄지척👍 해줬음.어김없이 오늘도 귀에 손대고 호응유도 하고 머리끈 팍 풀고 달려나오면서 셔츠를 팍 찢어버리시는데...셔츠가 너무 잘 찢어졌다...☆ 마지막에 다시한번 귀에 손대고 호응유도하고 하이드 포즈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