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2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 대전 (카이, 정유지, 이지혜)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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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정유지 배우님
엠마 役 ㅣ이지혜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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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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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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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에 존한테 "약을 거의 다 만들었다구요 존...!" 했고 어터슨이랑 댄버스경이 반대하니까 답답한 게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더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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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t In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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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닼 끝날 때 카지킬 아버지 손 쓰다듬어주고 입맞춰주는 디테일 좋아...ㅠ 오늘 로인닼 감정도 너무 좋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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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eed To Know (알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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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지킬 "왜 악령에 씌였다 생각하는가" 여기서 검지손가락으로 허공에 삿대질 한번 하고 손 휙 올려버리는 제스처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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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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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파사드 디테일 많아진 거 너무 좋다... 처음에 왼손 허리손하고 오른손 주먹쥐고 입가에 대고 살짝 바람 넣었다가 다시 두손 모으고 사람들 바라보고 있는 디테일, 스트라이드한테 가기 전에 오른쪽 다리 계단 위에 올리고 기다리는 디테일, '위선자'라는 단어가 들릴 때마다 시선 그쪽으로 보내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디테일, 그 이후에 뭔가 불편한 듯 표정 조금씩 일그러지는 디테일, 팔짱꼈다 푸는 디테일 (오늘은 조금 짧았음), 무언가 깨달은 듯 중얼거리는 디테일... 대충 본 게 이정도인데 다 너무 좋았어... 그런 디테일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지킬이 자기 연구를 더 완벽한 연구로 만들어가려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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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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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회 카지킬 진짜 간절해보였어... 완전 말투, 표정, 행동 모든 부분에서 간절함이 가득 담겨있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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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댄버스경이 "해명을 듣고자 함이네 알고있겠지?" 하니까 카지킬 입술 꾹 하면서 앞으로 다가와서 말하려는데 이사진들 여기저기서 뭐라하니까 다시 뒤로 물러나면서 고개 돌리고 입술 꾹 한 상태로 표정 살짝 찡그리는데 이 모먼트 너무 좋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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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트라이드가 말 끊고 나왔을 때도 비웃는 느낌없이 그냥 스트라이드는 무시한다는 느낌으로 "스트라이드씨~ 제가 예의를 차린 게 무례했다면 사과를 드리죠" 하고 넘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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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선과 악" 할 때 각각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 펴면서 말하는 디테일 해줬고 (이 디테일 너무 좋은 것 같아...) "우리 사회가 이미 포기해버린 이 감옥에 수용된 환자들 말입니다" 할 때 '감옥'이란 단어를 꺼내는 게 불편한 듯 표정 살짝 변하면서 검지손가락으로 허공 가리키면서 "이 감옥에 수용된 환자들 말입니다" 하면서 말하는데 그 모먼트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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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프룹스가 막 손수건 흔들면서 반대하니까 시선이 프룹스 손수건 따라 바닥으로 향했다가 다시 올라와서 프룹스 바라봤고 스트라이드가 두번째로 말 가로막을 때는 허리손 하고 있다가 답답한 듯 목부분 만지고 스트라이드 팔 잡으면서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 말게나 이번만은" 하는데 스트라이드가 팔 쳐서 빼내니까 스트라이드 밀고 이사진들한테 가서 계속 설득하는데 오늘도 댄버스경이 "난 항상 자네를 존중해 지금도" 하니까 댄버스경 앞으로 다가가서 코트 정리하고 반듯하게 서있다가 댄버스경이 "하지만 반론이 너무나 심하군" 하니까 끝까지 다 듣지도 않고 뒤돌아서 외면했지... 근데 그때 표정이 자기가 이렇게까지 얘기했는데도 댄버스경도 이사진들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 표정이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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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들 막 몰려오면서 반대하니까 카지킬 눈빛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돌아서서 "아니라구요! 위험한 게~" 할 때 눈에 눈물 살짝 맺혀있었어...🥺 그러면서도 카지킬 이사진들 한명씩 붙잡고 간절히 설득하려하는데 다들 손 뿌리치면서 여전히 반대하니까 카지킬 "내 말 좀 들어봐요~" 하는데 계속 반대에 부딪히니까 결국은 자기도 모르게 울컥한 목소리였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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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세요~ 지금 여러분 그 내면속의 사악함~" 할 때도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고 "분노!! 폭력!! 파괴!! 혼돈!! 그러니~" 여기서 참았던 분노와 답답함 한번에 다 터트려서 손가락은 펴지도 않고 손 확 들고서는 엄청 세게 말하는데 이때 카지킬 감정 컨트롤이 전혀 안되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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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찬성은 아이~" 에서 마지막 희망을 붙잡는다는 느낌으로 살짝 기대하는 것 같다가 "절대반대는 네이~" 하자마자 뭔가 할 말 있는 듯 앞으로 나가는데 그때 반대가 막 쏟아지니까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버렸어...ㅠ 댄버스경이 "난 기권하겠소" 하니까 그 상태로 눈 꾹 감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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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카지킬 이사진들 한마디씩 조롱하고 갈 때 계속 눈물이 터지려고 해서 애써 꾹 누르고 있더라...🥺 계속 울컥울컥 올라오는 감정 꾹 누르는 게 너무 잘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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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오늘은 특히 "저 사람들이 의학을 알아요?" 하기 전에 순간 울컥하면서 말하고 "나를 어떻게 표현해~" 여기서도 순간 울컥해서 목소리 살짝 떨리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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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도 "그럼 나더러 뭘 어쩌란 거죠?!!" 이거 어터슨한테 소리치듯이 말했는데 오늘은 뭔가 진짜 답답해서 답을 찾고싶어서 따지듯이 묻는 느낌...! 제발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달라고 하는 것처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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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혼식 / Take Me As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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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약혼식 등장 때 친구들이 길 막으니까 팔짱끼고 눈썹 꿈틀대면서 양쪽 친구들 한번씩 보더니 손 쓱쓱 비비고 손등으로 배 팍 때리고 왼쪽 친구 엉덩이 치면서 "가 임마...! 가...!!" 하고 고갯짓하면서 친구들 보내는데 매번 친구들 때리는 방법 고민하는 카지킬 제법 귀여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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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봄어터슨 댄버스경한테 "제 친구 헨리는 예의바른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직 사교에는 좀 서툴죠~" 하면서 카지킬 보고 '으이구~'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거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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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은 댄버스경 가자마자 한숨 푸욱 쉬면서 댄버스경 간 쪽으로 걸어가다가 뒤돌아서 엠마 한번 보고 댄버스경 간 쪽 한번 보고 다시 엠마 보더니 목 가다듬고 "미쓰~커루~?" 하고 웃었다가 장꾸 표정 장착하고 엠마랑 농담 주고 받으면서 오늘은 "'도대체' 그 남편 분이 어디계신 줄 아십니까?" 했는데 이 '도대체'가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되게 통통통 튀는 느낌이어서 귀여웠지...ㅜㅜㅜ 카지킬 검지손가락 착 펴면서 "현명한 사람이었군~" 하고 웃었는데 이것도 귀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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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늘 카지킬 엠마한테 다른사람처럼 평범하게 살 수 없다고 할 때 되게 불안해보였는데 졤마는 그런 지킬 손 꼬옥 잡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지킬 바라보면서 다 알고 있다고 다독여주더라...🥺 그렇게 불안해하는 지킬을 다정하게 달래주는 졤마가 너무 좋았어... 근데 카지킬 그 이후로도 불안함을 넘어 곧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있다가 손으로 얼굴 가리면서 이마짚는 디테일 있었는데 이게 엠마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하는 지킬 같았어...🥺 그리고 카지킬 이마짚을 때 살짝 보였던 표정이 이사회에서 반대에 부딪힌 것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 엠마를 지키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섞인 혼란스러운 표정이기도 했구...ㅠ 결국 카지킬 "이 알 수 없는 두려움~" 하면서 끝에 살짝 울컥했지...🥺 그때 졤마가 카지킬이랑 마주보고 입술 톡 해주니까 그제서야 카지킬도 살며시 웃더라...ㅠ 그 다음에 카지킬 오늘은 졤마 볼 살짝 만지고 그대로 어깨까지 쓸어내리고 두손 모아서 손에 입맞춰줬고 오늘도 뒤에서 졤마 안아줄 때 졤마 가발에 입 맞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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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카졔 텤미 음색합은 너무 최고 ㅜㅜ 텤미 끝나고 둘이 꼬옥 안았다가 마주보고 둘이 속삭이면서 웃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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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존한테 "존~ 잠시만요~" 할 때 "잠시만요~" 하면서 눈웃음 가득한 표정으로 웃으면서 말하고 엠마 손 잡고 엠마한테 얼굴 다가가면서 "엠마... 사랑해요..." 하고 속삭이면서 웃어주는데 그거 보고 졤마도 '나도요' 하고 속삭이고 웃어줬어...ㅠ 달달함 끝판왕다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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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ting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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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댄버스는 엠마 코 톡 해주는 거 한번 아니고 톡톡톡 세번 해주는데 그게 너무 다정한 아버지같고 넘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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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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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랫 카지킬 여앙들 손길 계속 거절하면서 레드랫에 있는 거 불편해하고 그냥 빨리 돌아가서 연구나 하고 싶다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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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와중에 자꾸만 루시한테 시선이 가는 거 같더라...? 그래서 빤히 쳐다보다 고개 잠깐 돌리고 빤히 쳐다보다 고개 잠깐 돌리고 반복했고 오늘따라 루시한테 "괜찮아요?" 할 때 목소리 되게 다정한 목소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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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루시 얼굴 봐줄 때도 루시 얼굴 바로 앞까지 가서 빤히 쳐다보고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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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루시랑 건배하고 루시가 손 잡으니까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그제서야 깨닫고 손 빼고 일어나는데 루시가 "오~어쩌나 유감이네~" 하니까 바로 뒤돌아서 루시보고 그런 의미 아니었다는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확실히 오늘 카지킬 루시한테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긴 있었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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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마지막에 루시한테 명함 줄 때도 오늘은 "그냥 친구" 하면서 말 끝나기도 전에 명함 놓아주더라... "그냥 친구" 라는 말은 형식상 한 말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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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없어 +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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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레드랫 다녀오고 존한테 "나도 그 병원의 위선자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죠 ↘" 하는데 오늘은 이때 자기도 결국 같은 위선자였다는 걸 온전히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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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 이 순간 전에 혼잣말로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만 해..." 할 때 의자에 양쪽 팔 기대면서 몸 숙이고 말하다가 풀한테 "아니야" 할 때 서서히 일어나는 새로운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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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올려서 부른 거 너무 좋았고 카지킬 감정이랑 성량도 너무 좋았다... 그래서 객석에서 박수도 엄청 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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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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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씬 카지킬 왜 자꾸 춤을 그렇게 귀엽게 추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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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하고 웃음 ➡ 소리없이 웃다가 갑자기 코먹으면서 엄청 크게 웃음 ➡ 계속 웃으면서 이동해서 "마약~?" 한번 더 ➡ 새 날갯짓...? 살살 함 ➡ 맨날 하는 팔 파닥파닥 춤 ➡ 팔 파닥파닥 + 백스텝(?) ➡ 가슴에 손 얹고 숨 고른 다음 조끼 잡아당기기 ➡ 손으로 이마짚으면서 숨 한번 더 고르기 ➡ 일기장 가서 일기장에 얼굴 파묻고 "뚜렷한 행동의 변화는 업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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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스텝 밟으면서 파닥파닥하는데 귀여워서 기절하는줄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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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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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폼하고 하이드 거울 앞에 서서 얼굴 보다가 웃으면서 머리 쓸어넘기고 다시 표정 확 변하면서 그르렁 대는 거친 숨소리 한참 내면서 걸어오는데 그 표정 변하는 과정과 머리 쓸어넘기는 거랑... 거친 숨소리 너무 좋았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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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폼할 때 펜을 떨어뜨려서 하이드가 일기장 앞에 와서 바닥에 떨어진 펜 주워서 잉크에 세게 팍팍팍 적시고 "자정~ 모~든~게~ 정상~" 하고 적는데 갑자기 하이드가 기록 안하고 옆으로 내려가서 뭔가 했더니 그게 펜 줍는 거였어서 너무 귀여웠고... ㅋㅋㅋ큐ㅠㅠㅠ (하이드가 자꾸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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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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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이드 "워어어어어어~막을 수 없는 이 넘치는 힘!" 이거 쉬지않고 이어서 바로 했고 오른쪽 내려갈 때 계단 폴짝 하고 뛰어 내려가서 머리 쓸어넘기고 양손 검지손가락으로 자기 가리키는 제스처했지...! 왼쪽에서는 거의 노려보는 것처럼 쳐다보는데 눈빛 소름돋게 무서웠고...ㅜㅜ 왼쪽에서도 머리 쓸어넘기는 거 해줬고 계단 올라갈 때 폴짝 뛰어서 올라가는데 폴짝 뛰어올라가는 디테일은 오랜만이라 너무 좋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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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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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도하네 카지킬 진짜 엄청 약했어... 기둥 잡고 있다가 하이드 나오니까 거의 몸 뒤로 튕겨져나가면서 괴로워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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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면서 올라오는 왼손 오른손으로 누르려는데 왼손이 너무 세게 치고 올라오니까 오른손이 그걸 누르질 못함...ㅠ 그래서 겨우겨우 누르고 계단 내려와서도 얼굴 찡그리면서 왼손 잡은 오른손 못놓고 계속 잡고있었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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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놓고 "엠~마~" 하고 엠마 부르는데 눈에 눈물이 가득차서 그렁그렁해서 곧 울 것 같은 표정...🥺 툭 치면 눈물 또르르 떨어질 것 같았음 ㄹㅇ... 이정도로 약한 지킬 오랜만이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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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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윶루시 지킬 처음 찾아가서 이름 말하는데 지킬이 전혀 모르는 것 같으니까 실망한 표정이었다가 한번 더 이름 말하고 설명하니까 그제서야 자기 알아봐주는 지킬 보고 표정 밝아지는 게 너무 좋았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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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 처음 지킬한테 찾아와서 상처 보여주려고 옷 내릴 때 카지킬 루시한테 다가가면서 "아니...여기선...!" 했고 오늘 카지킬은 루시한테 '에드워드 하이드' 라는 이름이 나오니까 정말 많이 당황한 것 같았지... 늘 그랬듯 루시한테 하이드 이름을 듣고 루시가 다 알고 왔을까봐 그게 두려운 것도 있지만 오늘은 특히 자기가 사랑이란 감정을 느낀 루시에게 하이드가 상처를 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한 당황함이 더 커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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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씻고 거즈에 소독약 적시고 할 때까지도 눈빛이 엄청 흔들렸고 그 상태로 루시 상처에 손댔다가 루시 소리듣고 놀라서 "미안해요..." 하더니 다시 루시한테 다가가서 "정말 미안해요..." 하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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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손등에 입맞추고 끌어당겨서 입맞춤하는데 오늘은 거의 온전하게 지킬의 의지...! 그래서 오늘은 루시한테 멀어지고 오른손으로 입술 만지작 만지작 하고 왼손 들어서 이리저리 봤는데 오른손으로 입술 만지작 만지작하면서 '내가 루시랑 입맞춤을...? 이게 정말 내 의지가 맞나?' 하고 고민하는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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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 왼손 발견하고 '아 그래 하이드가 있었지...' 하면서 하이드의 존재를 깨닫고 왼손 이리저리 보는데 반응이 전혀 없으니까 그제서야 루시와의 입맞춤이 온전한 지킬 본인의 의지였다는 걸 깨닫고 걸어나갈 때도 왼손 들기만 하고 거의 안보면서 걸어가더니 마지막으로 루시 쳐다보고는 후회된다는 표정으로 고개 살짝 절레절레하면서 퇴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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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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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드 얼랍2 완전 찢었다... 목소리 낮게 깔고 "야~옹!" 하고 오른쪽 어깨에 지팡이 얹고 돌리면서 나오는데 그거 보고 주교가 카이드한테 "너 뭐하는 새끼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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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드 주교한테 말할 때 오른쪽 어깨에 얹어놓았던 지팡이 계속 휙휙 돌려가면서 말하는데 오늘 하이드 껄렁함이 보통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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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드 "늙고 추악한 로미오와" 할 때 몸 확 숙이면서 말하고 "딸같은 줄리엣~" 할 때 손가락으로 주교 가리키면서 대놓고 주교조롱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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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푸짐한 저녁식탁~" 에서 발로 주교 꾹 누르고 있다가 발 야무지게 걷어차고 오른손 촤라락 움직였고 "피 비린내나는 축제" 여기서 손 코에 가져다대고 냄새맡는 디테일 뭐야...ㅠ 처음보는 거 같은데?? 미쳤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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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드 주교조롱을 아주 제대로 하는듯...!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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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rder,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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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도 거의 늘 그랬지만 오늘은 특히 더 비셋약방에서 하이드 엄청 강하게 나와서 지킬이 버티지 못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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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은 프룹스, 베시, 테디 셋 앞에 나타날 때 박수치듯이 두 손 모으더니 그대로 "토해버릴 것 같은데~" 하면서 그 제스처로 자연스럽게 넘어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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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룹스, 베시 검지손가락으로 콕콕 가리킨 다음에 중지손가락 펴서 브이 만들고 튕기면서 테디한테 "귀족나리~" 하는 건...🤦 (왜 늘 테디한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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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룹스 죽이기 전에 프룹스가 손가락으로 가슴팍 찌를 때 오른손 주먹 살짝 쥐고 있다가 주먹 천천히 펴면서 손가락 꿈틀대더니 프룹스 어깨에 손 얹고 찔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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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베시 죽일 때 오늘도 "확! 움켜쥐고 싶거든~" 하면서 고개 확 돌려서 정면 보는데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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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한테 "여기 또 한명 가시는군요" 하고 "테디나리~" 할 때 검지손가락으로 테디 가리키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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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진짜 깜짝 놀란 게 카이드 테디 죽일 때 목 엄청 세게 꺾더라...? 그래놓고 별 거 아니라는 듯 고개 삐딱하게 꺾고 슬쩍 테디보면서 가는데 내가 다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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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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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코트 꼭 손으로 잡고 초조해하면서 "이미 지나쳐버렸어 통제할 수가 없어 중독된 것처럼..." 하는데 너무 안쓰러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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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졤마한테 "난 설명할 수가 없어... 나 자신한테도 설명할 수가 없는데 당신한테는 더더욱..." 하면서 손 입가에 대고 불안해하니까 졤마가 카지킬 잡아주면서 "그만...! 아무것도 설명할 필요 없어요. 헨리... 우리의 여정이 쉽거나 즐거울 거라고 약속했던 적은 없었어요...!" 하고 말해주는데 이때 졤마의 조금은 단호한 목소리 때문인지 확실히 졤마는 정말 단단한 엠마라는 게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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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늘 카지킬 엠마 품에 안겨서 울 때 너무 물에 젖은 강아지 표정으로 울고 있었어...😥 그리고 오늘도 눈물 가득 머금은 목소리로 엠마한테 "엠마... 제발 날 버리지 말아요... 신께 맹세코 지금처럼 당신이 간절히 필요했던 적은 없었어... 사랑해요..."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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졤마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고, 매순간 당신을 위해서 기도한다고 하니까 카지킬 고개 떨구고 주먹으로 입 틀어막고 울었어...ㅠ 그러면서 손으로 얼굴 가리면서 이마짚었는데 이번엔 '결국 하이드에 사로잡혀서 엠마에게 상처를 주고 말았어...' 하는 슬픔이 가득하면서도 엠마에게 미안해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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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기록할 때도 울면서 막 적어내려갔고 존한테 "난 다 말을 했어요 내가 아는 모든 걸..." 할 때도 눈물젖은 목소리로 말했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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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존 앞에서 "제발 그만 좀 물어!!" 하면서 하이드 엄청 세게 나와서 봄어터슨 엄청 밀려났고 지킬 본인도 그렇게 세게 나와버린 하이드에 크게 당황하고 놀라서 막 눈빛이 흔들리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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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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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히쟈도 세게 꿈틀대는 왼손을 엄청 힘겹게 누르는데 내내 괴로워하다가 오른손으로 왼손 누르기 전에 살짝 스쳐지나가듯이 하이드 잠깐 나와서 비웃고 들어가고 그 이후로 뒷걸음질 할 때 힘 하나도 없이 넋나간 표정으로 걸어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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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네 때도 느꼈지만 오늘 지킬은 너무 약해서 점점 더 강하게 나오는 하이드를 더이상 통제하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지는 게 너무 잘 보였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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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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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댄저에서 하이드 머리 넘기고 얼굴 보이면서 나왔는데 너무 좋았음... 댄저에서 하이드 얼굴 잘보이니까 너무 좋더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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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댄저 전에도 말하면서 루시 볼 검지손가락으로 쓸어내리더니 그대로 목타고 내려가서 쇄골 스치고 루시 옷 시작하는 부분보다 살짝 위에서 손가락 멈추더니 "작은 충돌이 있어서 말이지~" 하면서 '충돌' 부분에서 멈춰있던 손가락으로 루시 콕 찍는 디테일...🤦 저번에도 비슷한 디테일 한번 봤는데 이건 진짜 볼 때마다 너무 새롭고 놀라움...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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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댄저 손길 조심스러운 걸 넘어서 꽤나 에어터치 그 자체... 그리고 마지막에 손으로 루시 볼 움켜쥐려는데 루시가 피해버리니까 그 자리에서 루시 만지려던 손 주먹 꽉 쥐었다가 루시한테 다가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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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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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키위새 하이드 왼쪽 다리 쭉 뻗고 발 딱딱 없이 눈 거의 흰자만 보이게 뜨고는 어터슨 기다리고 있더니 (오늘 이때 키위새 하이드 깜고 그 자체❕❕) 어터슨한테 목소리 낮게 깔고 "약은 거기두고 이만 꺼지시지..."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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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터슨한테 "내가? 그 작자한테?"할 때 손으로 털뭉치코트 움켜쥔 채로 눈 커지면서 얘기하는데 소름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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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뭉치코트 던져버리고 어터슨한테 달려들어서 눈 크게 뜨고 주사기 흔들면서 위협하다가 살짝 웃으면서 주사기 허벅지에 내리꽃는데 표정이 진짜... 소름돋을 정도로 미친 X인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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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웨이백은 어레인지 없는 버전으로 했지만 감정선은 너무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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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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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성냥키고 "내 사랑~루~~시~" 하고 음 넣어서 부르고 지킬 돈봉투 발견하고 "모야..." (딱 '모야' 이 발음인데 쓸데없이 귀엽고 난리...?) 하고 옷장에 기대서 "혹시 오늘 나말고 다른 손님을 받았나?"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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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때부터 슬슬 열받아서 "설마 그 의사놈은 아니었겠지?" 하고 뒤돌아서 돈봉투 놓고 "아닐거야... 그놈은 지지리도 바쁜 인간이니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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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드 지킬이 준 돈봉투 본 순간부터 열 제대로 받아가지고 목소리 확 내리깔고 소름돋게 얘기하는 와중에 뒤에서 떨면서 대답하는 루시가 너무 안쓰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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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가 지킬 박사님 아냐고 물어보니까 "아냐고?" 없이 "조금... 아니 보통... 아니 아주 잘 알지... 너무 잘 알아서 짜증이 다 날 정도니까!" 할 때 "짜증이 다 날" 에서 주먹 확 움켜쥐면서 지킬 싫어하는 팍팍 내고 기분 나빠하는 게 보였지...? 그냥 생각만 해도 싫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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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이드 지킬 편지 읽을 때도 펼쳐서 눈 살짝 위로 치켜뜨고 "속히 떠나시오... 부탁합니다...?" 하고 읽더니 루시한테 "날 여기두고 혼자 '떠날' 생각이었나?" 하면서 '떠날'에 힘 확 줘서 세게 말하는데 떠날 생각은 하지말라고 경고하는 것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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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덜덜 떨면서 아무데도 안간다니까 만족하는 듯 "그렇지..." 하고 계속 "그렇지" 반복하다가 "넌 아무데도 못가지..." 하고 루시한테 속삭이듯이 작은 목소리로 말하는데 여기서부터 벌써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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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루시한테 다가오면서 루시보고 살짝 웃어 보이더니 무언가 결심한 표정으로 (루시를 없애야겠다고 결심했겠지 이때...) 루시 침대에 앉아서 루시한테 "가까이" 하는데 루시가 안 다가오니까 아까보다 눈 무섭게 뜨면서 한번 더 "가까이" 하는데 너무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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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윶루시는 하이드가 "선량함~ 상냥함~" 하면서 손가락으로 자기 만져주니까 천천히 그 손 잡아서 더 안쓰러운 루시인데 오늘 카이드는 그런 루시한테 "인자함~ 친절함~" 하면서 루시 엄청 세게 찌르고 루시 머리 잡고 고개 돌려서 눈 맞추고 "그녀는~(입 벌리고 헤헤...하면서 웃음) 어울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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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하이드 자기 자신이 가질 수 없다면 없애야겠다 딱 이거여서 루시 진짜 너무 불쌍했어... 루시 살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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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질 것 같아~ 난 나른~"하면서 지킬 확 나오고 "해(져)~" 하고 끝까지 못하고 쓰러졌고 지킬로 돌아와서 쓰러진 루시보고 어쩔 줄 모르고 루시만 부르다가 코트 벗어서 덮어줄 때 울면서 루시 부르고 코트 덮어주고 "안돼...! 안돼~~" 하고 도망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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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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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드 성량 완전 짱짱하더라... 하이드가 첫소절 하자마자 성량 대박이다... 이러고 볼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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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지킬 "난 너를 저주해! 경!!멸해!" 하고 "경멸해" 이 부분 세게 강조하는 거 좋았고 마지막에 하이드 "그럼 우리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 할 때 고개 살짝 돌려서 얼굴 보여주는 것도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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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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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웨딩 카지킬 졤마랑 꼬옥 잡고있는 손 엄지손가락으로 졤마 손등 쓰다듬어주다가 졤마랑 눈 마주치고 예쁘게 웃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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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하이드 나오려고 하자마자 졤마 댄버스경 쪽으로 보내고 멀어지는데 졤마는 그런 지킬보고 바로 "헨리!!" 부르면서 달려가더라...? 근데 어터슨한테 또 막히니까 어쩔 줄 모르고 보다가 지킬이 "이 무슨 행팬가!!" 하면서 달려가서 엎어지고나니까 다시 또 망설임없이 지킬한테 가려고 해서 스트라이드랑 어터슨이 겨우 막고나서야 그 자리에 멈춰섰어...🤦 그 순간 누가 막아도 졤마한텐 지킬 밖에 안보이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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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이 졤마 붙잡고 있을 때 졤마 세게 붙잡혀있어서 자기도 힘든 와중에 지킬한테 겨우겨우 목소리 내면서 "당신이라는 거... 알아요..." 하니까 순간 카지킬 표정 하이드에서 지킬로 돌아오는데 그러다 졤마가 "당신은... 절대로... 날 아프게 하지 않아요..." 하니까 눈 질끈 감고 손 풀면서 힘없이 뒤로 물러나서 머리 넘기고 엠마랑 눈 마주치니까 "엠마..." 하면서 엠마 어깨 꽉 잡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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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순간 하이드가 다시 나오려는 걸 느끼고 엠마에게서 도망쳐서 파이널 트폼하고 컨프롱 하이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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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자기 앞에 칼 들이밀고 있는 존 앞에서 말할 때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 까지 하이드고,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에 있는 모두를..."은 지킬이었는데 봄어터슨 그런 지킬 보면서 "난 할 수 없어..." 하는 게 진짜 너무 약해보이더라...ㅠ
그래서 카지킬 스스로 칼에 찔리고나서 어터슨 어깨 잡고 살짝 고개 끄덕여주는 게 놀란 어터슨한테 괜찮다고 말해주려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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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쓰러지고 "아버지..." 부르고 "엠마..." 부르는데 목소리 엄청 떨렸고 졤마는 카지킬 손 쓰다듬어주면서 코 닿을 정도로 얼굴 카지킬한테 가까이대고 "이제 편히 쉬어요..." 하고 말해줬어...🥺 카지킬도 그거 듣고 계속 "엠마..." 하고 엠마 부르다가 엠마한테 손 뻗는데 졤마는 그 순간에 카지킬 얼굴을 바라보고 있어서 그걸 보지 못하고 카지킬 손은 엠마한테 닿지 못하고 떨어지고... 뒤늦게 떨어지는 지킬 손 보면서 졤마 엄청 울면서 지킬 안아주고 손 배에 다시 얹어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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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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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때 카지킬 작게 한숨쉬면서 고개 숙이고 뛰어나와서 살짝 총 쏘는 제스처 느낌 비슷하게 검지손가락 정도 펴고 왼쪽 오른쪽 객석 가리켜주고 예쁘게 웃는데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이고 좋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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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머리 풀기 전에 귀에 손 대고 호응유도하고 머리 풀고 셔츠 찢기 전에 손 확 들어올리면서 한번 더 호응유도하고서야 얼랍 때 제대로 안찢긴 셔츠 시원하게 찢고 컨프롱 자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