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0 모래시계 (민우혁, 유리아, 최재웅)

※ 밍태수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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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 役 | #민우혁 배우님 
혜린 役 | #박혜나 배우님 
우석 役 | #최재웅 배우님
종도 役 | #임정모 배우님
윤회장 役 | #정의욱 배우님
영진 役 | #김수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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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 우리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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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우석이랑 혜린이랑 사진 찍을 때 밍태수 우석이 입꼬리 올려주면서 웃으라고 하고 자기는 브이하고 사진 찍었어✌ 그리고 율혜린 꼬옥 안아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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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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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우석 술집에서 태수 보자마자 "태수야! 뭐야 키가 더 자란거야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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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혜린 ➡ "우석이도 곧 올거야"
밍태수 ➡ "진짜??"
우석이가 그렇게 반가웠냐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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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랑 태수랑 사이좋게 라면국물 나눠마시는 거 너무 귀여웠어... 술 한잔 마시자마자 얼굴 찡그리는 웅우석도 귀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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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우석이랑 밍태수 둘이 구석에서 마주보고 웅우석은 이거 자기가 했다고 자기 니트 조끼 가리키면서 막 바느질하는 척 하고 밍태수는 그거 보면서 웃는데 진짜 행복해보이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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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시인에게 + 언젠가, 어딘가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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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우석 ➡ "(비틀비틀 걸으면서) 와 나는 너희가 내 친구들이라서 와 너무 행복하다"
(밍태수가 우석이 안고 부축해서 감)
율혜린 ➡ (우석이랑 태수 뒤에서) "부끄러워 하지 말자~ 부끄러워 하지 말자~~"
웅우석과 율혜린 술주정도 귀엽고 수습(?)하는 밍태수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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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혜린이 시골개 소리 따라함)
(영진이 나옴)
쑤영진 ➡ 이 오빠는 누구야?? 남자친구??
율혜린 ➡ "'그냥' 친구 태수야!"
그냥 친구라고 냅다 선긋는 율혜린 귀여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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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영진이가 우석이 데려갈 때도
쑤영진 ➡ "이 범생이 오빠가 무슨일이래~"
웅우석 ➡ "아버지 사우디에서 언제 오시니?"
웅우석 술주정 진짜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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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혜린 태수한테 시집 전해줄 때 "지으으웅- 지이이웅-" 이런 소리 내면서 전해주는데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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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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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우석 오늘 자첫이었는데 '나는 지금 어디에' 감정선 대박이다... 아니 그냥 웅우석 '나는 지금 어디에' 자체가 최고야... 보는데 나도 같이 울컥했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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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러운 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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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밍태수 성당에서 신부님 보자마자 "으아아아아악❗❗❗❗" 하고 완전 깜짝 놀라서 객석도 같이 터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놀라고 계속 숨 거칠게 몰아쉬는 게 너무 귀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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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밍태수랑 율혜린 성당씬 감정선 무슨일이야 ㅠㅠㅠ 진짜 성당씬 보면서 펑펑 울었네 😭 밍태수 담담하게 말하다가 부모님 얘기 할 때부터 울컥해서 마지막에 말 끝 흐리는 거...ㅠㅠㅠ 그리고 혜린이한테 꼬옥 안겨있는데 오늘만큼 그게 슬퍼보인 날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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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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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밍태수 종도한테 "종도야!!!!!! 그래도 선은 넘지마..." 할 때 차가운 눈빛으로 종도 바라보면서 살짝 이 악물고 말하는데 이때 태수 눈빛도 그렇고 "넘지말자..."가 아니라 "넘지마..." 였던 것도 단지 종도한테 부탁하는 게 아니라 종도한테 하는 경고같은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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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도 '삶의 방식'은 오늘도 너무 강렬했고 1달만에 본 임종도 너무 좋았어...

⏳ 우석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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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태수 사탕 애드립 진짜 귀여워 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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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태수 ➡ (영진이 발견) 이야...와 나 진짜 어이가 없네...어쭈...너 미성년자가 벌써부터...!!!
쑤영진 ➡ (사탕 보여줌) 먹지 마까...?
밍태수 ➡ ...사탕을 먹네... 나는 20살 지나고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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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답니다...우리 태수 20살 지나고 사탕먹기 시작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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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영진 ➡ 고향이라는 거 같던데?
밍태수 ➡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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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로 말하니까 더 귀여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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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이가 사과할 게 있으면 사과하고 고백할 게 있으면 빨리빨리 고백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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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태수 ➡ "아니야! 그런 거 아니라니까?! 아니야..."
쑤영진 ➡ "알겠지?"
밍태수 ➡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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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 밍태수랑 쑤영진 티키타카 볼 때마다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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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이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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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마지막에 웅우석 "태수야!!!" 하고 태수 부르는데 그게... 그게 진짜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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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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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밍태수랑 웅우석 대화하는데 그 둘한테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해서 봤어... 그냥 두 사람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자기가 지금 처한 상황이, 지금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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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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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혜린 모래시계 오늘 진짜 완전 너무 좋았어 ㅠㅠㅠ 그냥 찢었어 ㅠㅠㅠ 감정도 너무 좋았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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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에게 달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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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밍태수 너에게 달려가 감정 뭐야... 너무 완벽하잖아... 자기 자신은 무너져가는 와중에도 친구들 지키겠다는 의지가 완전 확고한 태수였는데... 하... 진짜 어떻게 이래?? 너무 좋았어 진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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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태수 "지켜주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 🔜 "지켜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로 대사 바꾼 게 그 순간의 태수의 마음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진짜 마음 찢어짐 ㅜㅜ 오늘 감정선 좋아서 더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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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우석은 태수 보면서 "태수야!! 너 이러면 내가 너 잡는다고 했잖아!!!" 하고 소리치고 밍태수는 담담하게 "나 더 이상 숨기싫어. 그거보다 우리한테 더 소중한 걸 지키자고 했잖아." 하는데 여기서 우석이랑 태수 모습이 대비 되면서도 이런 모습들이 서로가 살기 위해서, 친구를 지키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는 게 마음 찢어지는 포인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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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태수 "나 더 이상 숨기싫어. 그거보다 우리한테 더 소중한 걸 지키자고 했잖아. 우석아, 나 그 약속 지키고싶어." 할 때 "우석아, 나 그 약속 지키고 싶어" 는 더 단단하게 말하더라... 태수에게 소중한 건 우석이랑 혜린이었고 그 친구들을 지키기로 한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어 태수는... "우석아, 나 그 약속 지키고 싶어" 한 마디에 그 소중한 친구들을 꼭 지키고 싶다는 마음을 꾹 눌러담은 밍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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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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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씬에서 선고내릴 때 웅우석 "본 검사는... 피고 박태수에게...(잠시 정적) 피고 박태수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하고 한번에 말 못하고 겨우 선고내리는데 너무 슬퍼 ㅜㅜㅜ 선고 내리고 나서 웅우석은 계속 고개 푹 숙이고 있는 게 참...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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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밍태수 그 선고 듣고 웃어... 처음에는 눈은 울면서 입은 살며시 미소지었는데 선고 딱 떨어지자마자 눈 감고 '이제 다 끝났다' 하는 것처럼 후련한 표정으로 세상 예쁘게 웃는데 보는 사람 마음 찢어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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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태수 "우석아...!! 우리 아직...친구...친구지...?" 하는데 친구라고 물어보는 것조차 힘겨워서 "친구..." 하고 울먹이는 거 진짜 너무...너무 슬펐어...ㅠㅠㅠ 근데 또 웅우석이 그 말 듣고 "그럼...!" 하니까 밍태수 그거면 충분하다는 것처럼 진짜 환하게 웃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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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에서는 밍태수 사진 찍을 때 못 웃고 있는 우석이한테 "야 너 왜 안 웃어 웃어!" 하면서 브이✌하고 사진 찍고 율혜린 안아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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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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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태수 걸어나오면서 양쪽으로 엄지척 해주고 웅우석이랑 손잡음. 그리고 마지막에 막 내려갈 때 손하트 양손으로 해주고 손으로 조금 더 큰 하트 만들어서 좌우상하 골고루 움직여주고 앉아서 인사해주면서 막 내려감. 오늘도 컷콜 하트요정 밍태수 너무 귀엽고 최고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