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5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 천안 (카이, 선민, 최수진)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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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선민 배우님
엠마 役 ㅣ최수진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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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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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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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구요 존" ➡ 카지킬 미간에 잔뜩 힘 들어가 있고 입술 꾸욱 다물고 있는 그 찰나의 표정 너무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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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댄버스경 얘기 듣다 뒤돌아서 "제...!!!" (아무말없이 댄버스경 말 거의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제 동료들은 다 겁쟁이니깐요...!" 약간 급발진했다가 잠깐 쉬고 차분한 말투로 다시 말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방식이라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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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거의 다 만들었다구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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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거의 다 만들었어요 존...!" 🔜 이거는 뭔가 조금 부드럽게 존을 설득하려고 하는 느낌
"약을 거의 다 만들었다구요 존...!" 🔜 조금 더 강하게 밀어붙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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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약을 거의 다 만들었다구요 존...!"이 조금 더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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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eed To Know (알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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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닛투노에서 유독 허리손 하는 제스처 많았던 것도 좋고 "왜 악령이 씌였다 생각하는가!" ➡ 손 확 들어올리는 디테일도 너무 좋았어... 카지킬 아닛투노 최고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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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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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드에서 "인간의 이중성" 듣고 입모양으로 '하나가 두개로...'(맞나?) 하는 거 좋아... 초반에 계속 손 입가에 대고 초조한 듯이 있다가 "인간의 이중성" 이란 말 듣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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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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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회 카지킬도 웃으면서 시작해서 감정 조절 완전 실패하고 눈물 그렁그렁엔딩으로 끝났어... 근데 오늘 카지킬 톤이 살짝 어린 듯 하면서도 어른스러운 확신에 찬 목소리라서 너무 좋았어... 뭐라고 말로 표현을 못하겠는데 감정 전달 고스란히 되는 그런 안정적인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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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도 "우선 이 자리에 모여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고 진짜 환하게 웃더라 이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웃으면서 다가가면 충분히 설득시킬 수 있다고 믿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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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드 말 끊고 들어올 때 카지킬 "스트라이드씨 제가 예의를 차린 게 무례했다면...사ㅎ과를 드리죠ㅎ" 하면서 완전 대놓고 비웃으면서 말하는데 이렇게 완전히 대놓고 비웃는 거 오랜만이라 좋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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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들이 여기저기서 막 뭐라고 하니까 카지킬 고개 돌리고 답답한 표정 짓더니 책상에 얹어둔 손 주먹 꽈악 쥐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이사진들한테 자기 감정 최대한 안 드러내려는 게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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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우리 사회가 이미 포기해버린 (살짝 표정 구겨지면서) 이 감옥에 수용된 환자들 말입니다...!" 할 때 평소보다 높고 격양된 톤으로 말하는데 그게 그만큼 카지킬 감정도 격해졌다는 뜻인 거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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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드 두번째로 지킬 막아설 때 오늘도 카지킬 허리에 손부터 올라가더라... 그리고 뒤돌아서 스트라이드 팔 낚아채고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 말게나 이번만은" 하는데 화 꾹 참고 말보단 행동으로 감정을 보여주는 게 그래도 아직까진 감정 컨트롤이 조금은 되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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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버스경 "난 항상 자네를 존중해 지금도" ➡ 댄버스경한테 고개 숙이고 살짝 기대
댄버스경 "하지만 반론이 너무나 심하군 할 수 없지 양보하시게나" ➡ 바로 고개 들고 망설임없이 뒤돌아서 댄버스경 외면하는데 눈에 눈물 살짝 맺힌 거 어떡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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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구요!! 위험한 게~" 할 때 카지킬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톡 치면 눈물 뚝뚝 흘릴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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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드가 또 막으니까 한손 허리에 올리고 화 참다가 허리손 풀고 확 뒤돌아서 "보!세요 지금 여러분! 그 내면 속의 사악함!" 하면서 서서히 분노 터트리는데 "분노!폭력!파괴!혼돈! 그러니~" ➡ 오늘도 착실하게 엄지부터 약지까지 하나하나 착착착착 펴면서 말함. 근데 그 엄지부터 약지까지 펴고나서 그 손 더 높이 들어올리면서 대사하는데 손이 바들바들 떨려... 얼마나 분노가 주체가 안되면 그정도로 손이 떨릴까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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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은 아이~" ➡ 가만히 이사진들 바라봄.
"절대반대는 네이~" ➡ 그제서야 뭐라도 말해보려고 앞으로 나아감. 근데 이 뒷모습만 봐도 되게 허무해보이더라... 나름 자기 신념 설득하겠다고 이것저것 했는데 결국 마주한 건 죄다 반대표 뿐이니... 그럴만도 해...
댄버스경 "난 기권하겠소" ➡ 눈 꾸욱 감는데 마지막 희망의 끈을 다시 한번 움켜쥘 새도 없이 그냥 놓쳐버린 사람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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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들 조롱 한마디씩 던지고 갈 때 카지킬 눈물 그렁그렁 맺혀가지고는 애써 외면하고 정면만 바라보면서 주먹 꽈악 쥐고 서있는데 어떡하면 좋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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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는요!!!" ➡ 오른쪽 손등 왼쪽 손바닥에다 냅다 착착착착 때렸어... 🤦 오늘도 이사회 카지킬 감정 조절 대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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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다 쓰레기 위선자들이야!!!" ➡ 손바닥으로 책상 세게 치고 오른손 주먹 꽉 말아쥐는 카지킬... 감정 주체 안돼서 그게 그대로 보이는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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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존한테 "...그럼 나더러 뭘 어쩌라는거죠!!!" 하기 전에도 허리손하고 있다가 뒤돌면서 허리손 풀고 존한테 확 다가가서 소리치는데 "그럼 나더러 뭘" ➡ 서서히 목소리 커지면거 살짝 천천히...?(데시벨에 이어 속도 조절도 가능한거야?)말함. "어쩌라는 거죠!!!" ➡ 있는 힘껏 소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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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혼식 / Take Me As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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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등장할 때 헨리지킬 이런제길들이 원래는 지킬이 엠마 근처에 가는 걸 막아야되는데 헨리지킬 이런제길들이 굳이굳이 숮엠마랑 카지킬 손으 맞닿으려고 하는 순간에 지킬이랑 엠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지킬 막아서니까 카지킬 헨리지킬 이런제길 앙들 손동작 (양손 쫙 펴고 막는 그 제스처) 따라하면서 몸 돌려서 팔짱끼고 고민하더니 손 쓱쓱 비비고 손등으로 친구들 배 때리고 왼쪽에 있는 앙 엉덩이 때리면서 입모양으로 가라고 하고 고갯짓까지하면서 재촉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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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댄버스경한테도 "정말 죄송합니다 댄버스경 많이 초조하셨죠?" 하고 예의바르면서도 다정한 말투로 말해서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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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엠마가 "박사님 오셨네요~?" 하니까 목소리 바꾸면서 "예..." 하고 대답 아닌 대답 하는 거 귀여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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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도 엠마한테 "엠마 내가 늦어서 많이 화났어요?" 하는데 목소리 진짜 완전 다정해... 엠마 화 다 풀어지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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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사람이었군~!" ➡ 검지손가락으로 엠마 가리키고 흔들어 🤦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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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숮엠마한테 손키스해주기 전에 이마 콩! 하고 살짝 부비부비한 거 뭐야... 왤케 달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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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지킬이 엠마 안아주기 전에 카지킬이 숮엠마 손 잡고 손에 입맞춰줌 ➡ 숮엠마 카지킬 코 콕...!
➡ 카지킬 숮엠마가 코 콕 하는 손 보고 미소 ➡ 숮엠마가 카지킬 손 잡고 손에 입맞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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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이 엠마 뒤에서 안아주면서 "손을 내게~ 맘을 내게~" 하는데 오늘 카지킬 숮엠마 음색합 유독 예뻐서 홀린듯이 봤어... 최고야... 둘 다 표정도 너무 행복해보이는 표정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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텤미 끝나고 카지킬이 숮엠마한테 이마키스 해주고 둘이 막 뭐라고 속삭이는데 카지킬 숮엠마 말 듣더니 눈 감고 눈웃음 보여주면서 예쁘게 웃는데 진짜 귀여웠어 큐ㅠㅠㅠ 마지막으로 퇴장하기 전에 카지킬 존한테 "존 잠깐만요~"하고 다시 숮엠마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엠마...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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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때 숮엠마가 정말 좋은 게 지킬에게 너무 든든한 지원군이야 숮엠마... 카지킬 미래에 대한 확신도 거의 없고 엠마를 위험에 빠뜨릴까봐 걱정 한가득 안고 엠마한테 말하는데 숮엠마 지킬 마주보고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지킬 얘기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어주려고 하고 '내가 있으니 괜찮다'고 차분하게 지킬 다독여주는 것도 너무 좋아... 그러다보니 카지킬도 텤미 후반부엔 비교적 웃음도 많이 되찾고 조금 더 밝아진 느낌이 있는데 그렇게 만들어준 사람이 숮엠마라는 게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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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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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드랫 중간에 딱 한 번 루시 완전 외면하고 등 돌렸던 거 빼면 그냥 레드랫에 있는 내내 지킬박사님 시선이 계속 루시를 쫓아다녔어... 저 박사님이 아까 전까지 존한테 "나 연구실에 가야겠어요" 하면서 레드랫 벗어나고 싶어하다가 기네비어한테 끌려들어온 박사님 맞나 싶을 정도로... 근데 또 여앙들 손길은 되게 칼같이 거절하는 거 보면 레드랫 자체는 불편한데 그냥 박사님이 루시에게 사랑을 느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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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가 얼굴 얼마나 남았나 봐달라고 할 때 카지킬 살짝 웃으면서 루시 바라보더니 뒷짐지고 얼굴 들이밀면서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요?" 이러더라 ㅋㅋㅋㅋㅋ 뭔가 평소보다 조금 더 장난끼 섞인 말투...? 그런 거 였는데 귀여워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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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루시한테 명함 전해주는데 오늘은 루시한테 "내말은 그냥 친구" 하는 말도 되게 형식적인 말이었고 명함도 그닥 세게 잡고 있는 편은 아니었어... 살짝 잡고 있다가 형식적인 말 하면서 가볍게 놔준 느낌...? 그리고 레드렛에서 퇴장할 때도 뒤돌아서 루시 꽤 오래 쳐다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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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없어 +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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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나도 그 병원의 위선자들과 다를 바가 없어요" "없죠" 🔜 "없어요"로 바껴서 그런지 몰라도 오늘 카지킬 너무 쉽게 자기가 위선자인 걸 인정해버린 느낌이야... '그래 나도 다를 거 없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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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결과만 생각하다간 (검지손가락 자아 등장!) 아무것도 해낼 수 없는 거예요(존 어깨 토닥)" 점점 자주 등장하는 그의 검지손가락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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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길" 올려서 불렀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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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두 손 모으고 꽈악 움켜쥐면서 기도하는 것처럼 🙏) 기도~~~" 이거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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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 이 순간 감정도 좋고 성량도 좋고... 너무 좋은 것 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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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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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하고 웃음 ➡ 소리없이 웃다가 서서히 소리 내면서 웃음 주체 못함 ➡ 팔 파닥파닥 + 사이드 스텝...? 옆으로 걷기...? ➡ 뒤돌아서 휘청이면서 "호우~" 하고 실험대로 걸어감 ➡ 쉼호흡 하면서 숨고르기 ➡ 일기장에 가서 머리 파묻고 "뚜렷한 행동의 변화는 없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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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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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 변하고 왼손 꿈틀거릴 때 꿈틀거리다가 마지막에 팍! 손 들면서 주먹 완전 꽈악! 움켜쥐는 거 너무너무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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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볼 때 처음엔 표정에 하이드 거의 안보였는데 양손으로 머리 쓸어넘기고 그때부터 숨소리 거칠어지면서 표정 찡그리고 하이드 표정으로 바뀌는 거 진짜 너무 좋아... 근데 그러고나서 뒤돌아서 더 숨소리 거칠어지면서 걸어오는 게 진짜 대박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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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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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모든게 정상" 이거 쓸 때 카이드 펜 살짝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쓰는 거 같은데 괜히 이런데서 막 하이드 껄렁함 나오는 거 같고 그래... 아무래도 지킬은 되게 펜 꼬옥 잡고 꾸욱 눌러쓰는 느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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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셔츠 제대로 찢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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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쪽 내려올 때 머리 쓸어넘기는 거 너무 좋고 ㅠㅠㅠ 오블쪽에서 관객 쪽으로 양손 뻗었다가 돌려서 꿈틀대는 디테일... 진짜 천재 디테일... 너무 좋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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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찰나이지만 카이드랑 눈 마주쳤다가 소름돋았다... 뭐 그렇게 소름돋게 쳐다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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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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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점점 더 약해져 어떡해... 처음에 하이드 나올 때 몸이 진짜 90도로 접힐 것 같은 정도로 괴로워하는데 그러다가 꿈틀대고 올라오는 왼손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엠마랑 존 흘깃거리면서 눌러내리는데 오늘은 지킬이 유독 더 약했다고 느껴진 게 그렇게 누르고도 하이드를 완벽하게 누르지 못해서 왼손 부여잡고 기둥에 몸 기대고 꽤 오래 서있다가 천천히 내려와서 왼손 부여잡고 세상 애절한 표정으로 엠마 부르다가 왼손 놓고 멍하니 왼손 바라보는데... 이미 이때 지킬은 깨닫지 않았을까? 하이드가 자기가 누르기엔 너무 세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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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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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시나 루시가 지킬 처음 찾아왔을 때 취하는 행동들이 안 그런 척 하려고 하는데 꽤나 루시를 많이 의식하는 것 같아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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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루시 처음 찾아와서 인사할 때도
"어서와요 이름이...?"
"루시...!"
"루ccy...?" (지킬이 루시 기억 못함)
(루시가 모자 벗고 이름 한번 더 말해줌)
"아...! 아...그...그..."
(지킬이 루시의 존재를 기억해냄)
"그때 그 친구들과...!"
"(쫙 편 손바닥 루시 쪽으로 보이며 그만하라는 제스처🤚) 아...맞아요...!" 하면서 루시가 레드랫 얘기 꺼내려는 거 막으려고 해... (아마 누가 들을까봐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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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상처 보여주려고 옷 내릴 때도 "아니...루시...여긴..." 하고서 루시 상처보자마자 놀라서 다가가는 것까지... 카지킬은 루시를 기억하고나서 자신의 위선자적인 모먼트는 사람들한테 철저히 숨기고 싶어하고 루시에게도 자신은 그런 위선자들과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데 오늘은 카지킬이 꽤나 루시한테 마음이 많이 생겼던 상태라 루시가 단추 푸는 거 보고 놀라고 당황했던 게 더 컸던 것 같아... 아무래도 루시가 그렇게 나오면 자기가 더 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을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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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런 루시한테서 '에드워드 하이드' 라는 이름이 나오니까 카지킬 그대로 멈췄다가 눈동자 또르르 움직이는데 오늘 지킬은 루시가 '하이드' 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것 자체에 꽤 많이 당황한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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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하고 불안해하는 상태 그대로 애써 루시한테 시선 피하면서 "근데...왜 날...찾아온거죠...?" 하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불안함을 거두는 게 어려워보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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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루시 상처 건드릴 때도 넋 나간 상태로 다가가서 만지다보니 거의 루시 상처부위가 쓸렸다고 해도 될 정도로 세게 손대더니 루시 소리 듣고나서야 정신차리고 "...미안해요..." 하더라...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미안해요..." 하는데 오늘은 비록 하이드였을 때 저지른 일이었지만 정말 진심으로 루시한테 미안함을 가득 담아서 말했어 하이드 대신 사과하겠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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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시가 손 잡고 입 맞춘 다음에 끌어당기니까 그대로 끌려와서 고개 살짝 들어서 입맞추기 쉽게 하고 지킬 본인이 먼저 다가가서 입맞췄음...! 그리고나서 루시 보내고 기둥 앞에 서서 왼손으로 입술 만져보더니 눈 질끈 감는데 그게 순간 왼손으로 입술 만지고나니까 '설마...방금 그거 내(지킬) 의지였나...' 라는 느낌을 받고 큰일났다는 생각에 눈을 질끈 감은 게 아니었나 싶고... 그러고나서 다시 어떻게든 하이드 탓이라도 해보려고 왼손 살펴보는데 전혀 반응이 안나타나니까 서서히 내리면서 주먹 쥐었어... 그 순간 깨달았겠지... '하이드 탓 할 필요도 없구나... 내 의지 맞구나...' 그래서 그 현실을 믿을 수 없는 듯 계속 왼손 들고 바라보면서 걸어가는데 그러다 루시랑 눈이 마주치자마자 다 소용없다는 걸 깨닫고 후회하고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그런 알 수 없는 표정으로 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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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쨌든 결론은 오늘 루시랑 입맞춤은 지킬의 의지가 더 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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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meone Lik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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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루시 썸원 너무 좋은데?? 감정은 왜 이렇게 좋은 것이며... 그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성량이 나오죠...? 지금까지 들었던 애기루시 썸원 중에 제일 좋았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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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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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 "야~옹~" 하고 오른손으로 지팡이 잡고 짚고 나옴.
"검은 신부복의 로미오"➡ 지팡이 빙글빙글 돌림. "빈민군의 줄리엣" ➡ 지팡이로 주교 가리킴.
"아~ 이거 비유가 잘못됐구만!"
"아~" 🔜 지팡이 들어서 어깨에 걸침.
"이거 비유가 잘못됐구만!" 🔜 지팡이 빙글빙글 돌리다 바닥에 쾅!
"푸짐한 저녁식탁~" ➡ 발로 주교 세게 밟고선 한손으로 모자 끝부분 살짝 터치하고 쳐내는 제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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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 따서 냄새 맡고 주교한테 뿌리기 전에 술병 빙글빙글 돌리는 거 미쳤다... 그 술병 돌리는 손목스냅(?)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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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하↗↗이드~" ➡ 마지막에 올리기 전에 살짝 끊었다 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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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rder,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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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머더 대박 귀여운 하이드 찾기 ❗❗❗
1. 앙들 사이에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깜고 털뭉치 하이드
2. 마지막에 엠마 뒤에 숨어서 한껏 웅크리고 살금살금 걸어나오는 하이드
근데 1번이 진짜 압도적으로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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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이드 장군 앞에 나타나서는 "둘도 없는 친구 장례식장에서 배꼽을 잡으시겠다...이ㅎ거 나도 같이 좀 웃읍시다"
왜 갑자기 대사를 바꿔서 더 소름돋게 만들어요...ㅜㅜ "잡으시겠다"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네 ㅠㅠㅠ 목소리도 내리깔고 낮은 목소리 내면서 그러기 있나고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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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셋약방에서 처음에는 지킬 나름 차분하게 등장했는데 비셋약방 유리 있는 힘껏 세게 내리치더니 "약이나 구하라고 비셋...!" 하고 지팡이 들고 비셋 가리키고 "난 평온해... 좋아... 아주 좋다구...!" 하고 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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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룹스,베시,테디 앞에 등장할 때 손가락 살짝 입에 물고 "이런X6 난 설사도 모자라서 다 토해버릴 것 같은데~" 하고 나오는데 입에 손가락 물고 나오는 하이드에 1차 충격... 이런X6에 2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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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룹스,베시,테디 부를 때도 "아츠발트경 (검지손가락 콕!👉)" / "비콘스필드 부인 (검지손가락 콕!👉)" / "그리고...(검지 손가락 흔들기)으하하핳(손가락 눈에다 가져다대면서 브이한 손으로 바꾸기✌)귀족나리~(브이한 손 테디 쪽으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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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룹스 죽이려고 어깨에 손 얹기 전에 손가락 하나하나 쫙쫙 펴더니 피아노 친다고 하기에도 너무 빠를 정도로 촤라락 촤라락 계속 움직이면서 죽이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처럼 굴다가 프룹스 어깨 꽉 움켜쥐고 찌르더라... 사소한 디테일에 소름이 돋고 너무 무서운데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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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 죽이고 나서 테디한테 검지부터 중지까지 펴고 베시 가리키면서 "여기 또 한명 가십니다~ 테디 나리이~" 하고 달려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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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죽일 때 테디 목 꽈악 조르면서 "자!!비로운 (목소리 작아지면서 속삭이듯) 하나님께서도 (웃음기 살짝 섞인 목소리로)
인정하지 못하시겠답니다~" 하고 테디 목 꺾고 가소롭다는 듯이 테디 살짝 쳐다보고 가는데 목소리 톤도, 테디 바라보는 가소롭단 눈빛도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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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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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감정 그새 더 섬세해졌어... 처음에 불안한 듯 엠마한테 말하면서 손 입가에 대고 떨고 있는데 (목소리도 꽤 심하게 울먹이고 있고...) 숮엠마가 다가와서 "아무 설명할 필요없어요...!...헨리... 우리의 여정이 쉽거나 즐거울 거라고 약속한 적 없잖아요..." 하고 다독여주니까 그대로 눈물 터뜨리고 서럽게 울더라...ㅠㅠㅠ 그리고 제일 마음 아픈 건 엠마가 자기 왼손에 손 살짝 대니까 엄청 놀라서 호다닥 손 빼서 오른손으로 꽈악 움켜쥐고 있다가 손 내려놓고도 한참을 그렇게 오른손으로 꽈악 잡고 있는 게...🤦 어떻게든 엠마 앞에서 하이드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것 같아서 더 마음아파... 혹여나 자기 때문에 엠마가 다칠까봐 그토록 의지하고 싶은 엠마의 손길을 거절해야 하는 게 참... 마음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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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넘버 시작함과 동시에 엠마가 다시 내미는 손 망설임없이 잡아서 엠마 팔로 자기 감싸고 엠마 품 속에서 정말 서럽게 우는데 엠마가 "한 때는 꿈에~" 하니까 카지킬 서럽게 울면서도 작게 "엠마..." 하고 부르더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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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정신차리고 엠마 손 뿌리치고 엠마한테 벗어나는데 계속 눈에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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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기둥 잡고 한참 기대있다가 애착실험기구 잡고 엠마 바라보더니 실험대에 손 짚고 엠마한테 "(울먹울먹🥺) 엠마... 날 버리지 말아요... 나 신께 맹세코...(더 심하게 울먹🥺) 지금처럼 당신이 간절히 필요했던 적은 없었어..." 하는데 목소리에 눈물이 가득해...ㅠㅠㅠ 더 마음 아픈 건 그리고나서 엠마 바라보지도 못하고 "사랑해요..." 하고 눈물젖은 목소리로 말해...ㅠㅠㅠ 그러다 숮엠마가 "당신을 위해 기도할게요..." 하니까 그제서야 고개 돌려서 엠마 바라보는데 카지킬한테는 엠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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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가고나서도 울면서 "엠마..." 부르고 일기장에 기록할 때도 엄청 울먹이면서 초조한 목소리로 말하고... 존한테 "존... 날 좀 내버려둬요 난 해야할 일이 있다구요..."도 두려움에 떨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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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이 하이드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계속 뒷걸음질 치다가 실험대에 살짝 부딪히고나서야 "동료예요..." 하고 답하는데 그래서인지 오늘 유독 지킬이 하이드를 더 두려워하고, 하이드가 나올까봐 초조해하고, 겁에 질린 느낌이었어... 그래서 존한테 약 가져다달라고 부탁할 때도 한시가 급한 사람처럼 다급하게 존 재촉하는 것처럼 말하더라... 그리고 "제발 그만 좀 물어!!!!" 하고 하이드 나오는데 하이드 나오자마자 카지킬 놀라서 급하게 오른손으로 왼손 눌러내리면서 어터슨한테 멀어진 후에야 눌렀던 손 떼내고 자기 손 바라보는데 눈빛도 당황해서 엄청 흔들리는 와중에 손도 덜덜 떨리고 있었어... 그 두려움에 떨면서 떨리는 손을 바라보는 순간 하이드가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걸 완전히 깨달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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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워하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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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처럼 꼬시고" ➡ 한손으로 가슴 움켜쥐었음.
"끝내 날 태워~" ➡ 가슴 움켜쥐고 있던 손 서서히 힘 푸는 디테일
진짜 너무 좋아... 어떻게 거기서 그런 디테일을 해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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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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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왼손 꿈틀대고 올라올 때 노려보듯이 쳐다보고 오른손으로 왼손 막으려고 가져갔다가 떼어내고 오른손 떼어냄과 동시에 왼손 노려보면서 하이드 나와서 씨익 웃고 들어가는데 오늘 하이드는 정말 세고 지킬은 정말 약한 게 여기서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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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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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루시도 하이드를 싫어하고 거부하지만 카이드도 애기루시를 욕망을 채우기 위한 대상 그 이상도 이하로도 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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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댄저 전에 다른 사람이랑 착각했다고 할 때도 "다른사람?!" 하는 게 자기를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루시에 대한 분노와 그런 루시가 어이없다는 감정이 뒤섞여나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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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한테 "내가 떠난다니까 기쁜가?" 하는 것도 다른 루시들한테 할 때에 비해서 유독 애기루시한테 말할 땐 답정너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손길도 확실히 더 거친 게 천천히 자기의 욕망을 채우면서 루시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려는 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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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눈빛에서도 사랑보단 욕망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루시 끌어당기는 것도 오늘 유독 되게 세게 끌어당긴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오늘도 루시 볼 움켜쥐려다 루시가 도망가니까 멈춰있다가 아무렇지않게 머리 잡고 넘기는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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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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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키위새 하이드 다리 쭉 뻗고 눈 거의 흰자만 보이게 치켜뜨고 있었는데
"동료께선 잠시 출타중이십니다 그리고 기다리실 필요가 없으시답니다 어터슨씨..."(자기 끙끙대는 거 숨기고)
"지킬박사는 돌아오고 싶지가 않으신가봐" (끙끙대는 와중에 지킬 비웃으면서 어터슨 계속 겁주는 것 봐...)
"약은 거기두고 이만 꺼져..." (완전 낮은 목소리로 약간의 여유 되찾고 말하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돋아...)
"으아...(아프긴 아픈지 일어나면서 이러긴 하더라...) 글쎄... 내가 말을 해도 못 믿을걸...?"
그리고 "으하하하핳" 하면서 어터슨 앞에서 보란듯이 웃더니 "내가 그 작자한테...? 그 놈이 내게 한 짓을 보여줄까?" 하면서 털뭉치코트 집어던지고 어터슨한테 달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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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내가 모든 걸 보여준다고 무서워서 벌벌 떨지나 마시게 그럼 난 아주 슬플거야...왜...? 으응? 응?! 응?!!" 하고 어터슨한테 주사기 들고 위협할 때 "그럼 난 아주 슬플거야" 부터 목소리 확 얇아지더니 살짝 하이톤으로 바껴서 주사기 조금씩 높이 들고 말하다가 갑자기 방향 꺾어서 어터슨한테 들이대고 어터슨 위협하면서 겁주고 "흐하하핳 난 아주 상처를 잘 받는 놈이거든~" 하고 웃으면서 진짜 있는 힘껏 자기 허벅지에다 주사기 내리 꽃는데 진짜 말그대로 찌른 게 아니라 내리 꽃아서 꾸욱 누르더라... 웃으면서...? 볼 때마다 제일 소름돋는 포인트 중 하나...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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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에서 지킬로 돌아와서 어터슨한테 "내가 경고했잖아요 하이드였을 때 조차 내가 '당신한테'... 경고했잖아요" 였는데 이 대사... 원래 대사도 지킬이 하이드일 때의 기억을 갖고 있다는 게 보이는 대사인데 오늘은 특히 어터슨한테 직접적으로 '당신한테' 경고했다고 할 정도니까 지킬이 하이드일 때의 기억을 완전히 선명하게(어터슨에게 경고했다는 것)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잠시 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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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존한테 말하면서 머리 묶을 때 처음에 머리 묶던 머리끈이 끊어져버려서 여분 머리끈으로 머리 다시 묶었는데 한번에 못 묶어서 급하게 묶어서 그랬는지 윗부분 가발 정리 안되고 살짝 튀어나온 게 귀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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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마지막' 부탁이 있어요" '마지막' 이라는 말에서 지킬의 루시를 하이드에게서 구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음. 자신이 직접 갈 순 없으니 어터슨을 통해서라도 자신이 마지막으로 루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고 싶었던 지킬의 마음이 가장 크게 와닿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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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어서가요..."
"난... 이 약으로 마지막 선택을 할 거예요... 나 자신을 구하고... 그 괴물을 통제해야만 해요...(울먹🥺)"
"어서가요 존... (목 살짝 긁으면서) 어서가요!!!"
마지막에 카지킬 존한테 괴물을 통제해야한다면서 울먹이는 거랑 존한테 어서가라고 목 긁으면서 세게 소리치는 게 동시에 나오는 게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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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웨이백 감정 무슨일이야 ㅠㅠㅠ 너무 좋아 ㅠㅠㅠ 그리고 오늘도 웨이백 어레인지 찢었다 ㅠㅠㅠ 진짜 초반에 목상태 안좋아보여서 걱정한 게 무색할 정도로 시원하게 어레인지 부분 해줘서 너무 좋았네...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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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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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루시 부를 때부터 하이드한테 루시는 그냥 욕망을 채우기 위한 대상일 뿐이구나...가 느껴지는 게 "내사랑 루시" ➡ 음도 안 넣고 목소리 내리깔고 무섭게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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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날 기다린 게 아니었나..."
"하긴 나말고 누가 여길 또 찾..." (목소리 점점 작아지다가 끊기는 게 킬포! ➡ 마치 성냥 불 서서히 꺼지듯이...)
"설마 오늘 나 말고 다른 손님을 받았나?" (루시한테 돈다발 들이밀기)
(돈다발 발견 + 옷장에 살짝 기댐)
"(이 악물고 차오르는 화를 참으면서) 설마...
(본격적으로 옷장에 팔 제대로 걸치고 기댐)
설마 그 의사놈이 찾아왔던 건 아니었겠지?"
"아닐거야... 그 놈은 지지리도 바쁜 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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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만 봐도 이미 하이드는 혹시 지킬이 루시를 찾아왔나 싶어서, 지킬이 루시를 도와주려고 하는 것 같아서 참을 수 없을 만큼 화나는 걸 애써 꾹 누르면서 차분한 (루시에겐 한없이 무서울 수 밖에 없는) 톤으로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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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편지 읽을 때 "속히 떠나시오... 부탁합니다... 설마 날 여기 두고 혼자 떠날 생각이었나?" 여기서는 하이드가 더이상 지킬과 루시가 자기 몰래 이런 걸 주고 받았다는 사실에 대해 분노를 참을 수 없는 것처럼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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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날 여기 두고 혼자 떠날 생각이었나?" (편지 흔들흔들)
➡ 하이드 목소리도 소름돋았지만 살짝 아래서 위로 치켜뜨고 '니가 진짜 날 두고 혼자 떠나겠다고?' 하는 것 같은 하이드 눈빛이...🤦 이미 이때 하이드는 루시 없애기로 마음 먹은 것 같았어...
➡ 하이드 찐으로 열받아서 편지 루시 앞에다 편지 엄청 세게 흔들면서 말하는데 그때 표정도 진짜 무섭고 편지 흔드는 것도 너무 소름돋았어... 이토록 과격하게(?) 루시한테 열받고 배신감 느낀 하이드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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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루시가 어디 안간다고 할 때도 '당연히 그래야지' 하는 것처럼 천천히 "그렇지" 세 번 말하는데 ㄹㅇ 소름돋아... 무섭게 조금씩 조여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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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까이"X2 이거나 "가까이" "더 가까이"인데
"가까이..."
"가까이...!"
(눈빛으로 가까이 오라고 재촉하면서 눈빛 돌변)
"더 가까이...!!"
(눈 부릅뜨고 얼른 가까이 오라는 듯)
오늘 애기루시한테는 완전 쎄하게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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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루시 쇄골 부분 쓸어내릴 때 눈 감고 '그래 이거야...' 하는 느낌으로 살짝 입꼬리 올리고 웃는 거 뭐죠....? 진짜 마지막까지 사랑은 거의 느낄 수가 없네... 근데 그리고 루시 찌를 땐 되게 세게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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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함~ 친절함~" ➡ 한쪽 눈 찡그리는 디테일... 이것도 루시를 확실하게 없애려고 하는 것처럼 일부로 더 세게 찌르면서 나오는 디테일 같았고... 루시 머리 잡고 돌려서 눈 마주친 상태에서 눈 크게 부릅뜨고 "그녀는~(칼 입에 대고) 쉬이이이잇!! 어울려~" 진짜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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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루시는 겁에 질려서 쓰러지게 만들고 "사랑에 빠질 것 같아~" 하면서 크게 웃는 것도 진짜 미쳤어...🤦 "난 나른해...(져...)" ➡ "해..." 에서 지킬로 돌아옴. "루시...! 루...시..." 하고 어쩔 줄 모르고 루시 부르고 한 손으로 머리 움켜쥐면서 "안돼..." 하고 손 떨구면서 "안돼~~~~!!!" 하고 소리치면서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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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드가 루시를 사랑하는 건지 욕망 채울 대상으로 보는건지 살짝 헷갈렸는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애기루시랑 카이드의 관계성은 루시 ➡ 하이드를 정말 싫어함 / 하이드 ➡ 루시를 자기 소유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집착에 가까운 루시를 향한 지독한 일방통행 사랑 이거라서 하이드가 루시를 사랑하는데도 불구하고 욕망 채우려는 게 더 강해보이는 것도 있는 것 같음. 혼자 사랑하고 혼자 상처받아서 괜히 더 루시한테 서늘한 말투,행동으로 겁주고 루시가 자기 곁에서 도망가지 못하게 만들려고 하는 이 하이드 지독한 일방통행 LOVE 진짜 어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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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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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프롱 찢었다 미쳤다... 일단 하이드 성악발성 진짜 미쳤고 "공존은 불가능해~" 하면서 양팔 벌려서 손 들고 손가락 꿈틀대는 디테일이랑 "명백히 난 알아!" 할 때 고개 들고 정면으로 얼굴 보여주면서 성악발성으로 귀에 때려박는 디테일 개미쳤다 진짜 ㅠㅠ 카지킬은 컨프롱의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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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곧 쓰러질 것 같은데 "난 너를 저주해! 경!!멸해!"하고 "경!!"에다 악센트 팍 줘서 하는 것도 좋고 오늘 특히 더 좋았던 건 마지막에 지킬 진짜 툭하면 쓰러질 것 같은데 그 와중에 "제기랄 하이드!모든 악덕을 가지고 지옥에서 썩어문드러져라!!(목 긁으면서 소리침)"이거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 ㅠㅠㅠ 카이 컨프롱 진짜 너무 좋은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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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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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오늘도 카지킬 엠마랑 잡은 손 보고 살짝 흔들어주면서 엠마보고 웃었어... 그리고 오늘 웨딩도 지킬 정말 약했던 게 두번째 "하필 지금... 하필 이때..." 에서 한번에 못 일어나고 한번 주저앉듯이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고 그대로 뛰로 뛰어가서 엎어지는데...진짜 마음 아팠어... (물론 아조씨 몸 격하게 쓰는 게 더 마음아팠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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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드한테 "시간 낭비하지 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실까요 스트라이드씨~" 하고 존댓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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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헨리는 없어 하이드 뿐이야!" 이 대사 살짝 하이톤...? 이라 그런지 하이드 껄렁함 제대로 나온 느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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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엠마 꽈악 움켜쥐고 있다가 엠마가 "헨리... 당신이라는 거... 나 알아요..." 하고 사람들 향해서 뻗은 손 잡아주면서 "당신은 날 절대로 아프게 하지 않아요... 절대로..." 하니까 지킬로 다시 돌아오면서 순간적으로 손 확 풀고 뒤로 힘없이 물러나는 게...ㅠㅠㅠ 그리고 머리 넘기고 "엠마..." 부르면서 엠마 어깨 잡는데 숮엠마는 그때도 여전히 지킬과 눈 맞춰주면서 "헨리... 괜찮아요...?" 하고 속삭이듯이 물어봐주더라...ㅠㅠㅠ 카지킬도 그런 엠마한테 "엠마... 나는..." 하면서 무언가 더 말하고 싶은 것 같았는데 하이드가 나올 것 같아서 다 말도 못하고 도망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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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이널 트폼하고 사람들 쪽으로 다시 달려들 때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 ➡ 하이드 목소리
"어서 날 풀어주고" ➡ "어서"에서 서서히 지킬로 돌아와서 지킬 목소리
"(울먹)여기 우리 모두를..." ➡ 울먹이는 지킬 목소리
특히 "여기 우리 모두를..." 하기 전에 울먹이는 표정으로 바뀌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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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터슨이 "난 할 수 없어..." 하니까 결심했다는 듯한 표정으로 스스로 찔리는데 찔리고나서 어터슨한테 힘겹게 고개 끄덕여주면서 어깨 토닥토닥해줌 ㅜㅜ 쓰러져가는 와중에 마지막까지 어터슨한테 고개 끄덕끄덕 + 어깨 토닥토닥 해주는 디테일 진짜 언제봐도 너무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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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쓰러져서 힘겹게 "아버지..." 부르고 엠마랑 눈 마주치면서 "엠마..." 하고 힘겹게 부르더니 입술 꾹 다물고 고개 끄덕이는데... 진짜 그러기 있냐구... 더 슬픈 건 숮엠마 그러는 와중에도 계속 손으로 지킬 칼에 찔린 부분 만져주면서 "괜찮아요..."라고 말해준다는 거... 카지킬이랑 숮엠마는 마지막까지 서로가 서로를 생각해주는 게 너무 잘 보여서 더 마음아프고 슬퍼... 그리고 카지킬 엠마가 "이제 편히 쉬어요..." 하니까 엠마랑 눈 마주치고 "엠마..." 하고 힘겹게 엠마 불러줬어... 그리고 카지킬 엠마한테 손 뻗는데 숮엠마가 그 손 잡아서 자기 볼에 가져다 대려는 순간 힘없이 카지킬 손이 숮엠마 손에서 빠져나가면서 툭 하고 떨어짐... 그리고 숮엠마가 "당신이 내게..." 하고 말이 끝나기도 전에 카지킬 눈이 먼저 감겼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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숮엠마 이제 아예 하늘 노려보면서 원망 안하고 지킬 바라보면서 울먹이다가 지킬 꼬옥 안아주고 끝나는 엔딩으로 바꼈는데 이게 더 엠마가 그동안 지킬을 얼마나 생각하고 아껴주고 사랑했는지가 보이는 엔딩이라 엔딩의 여운이 조금 더 오래 남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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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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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객석 한번 가리키고 왼쪽 오른쪽에 총알 날리는(?) 제스처 해줬는데 귀여워 ㅠㅠㅠ 찢킬 하기 전에 호응유도하고 객석에다 기다리라는 듯이 🤚 하면서 뒤돌아서 머리끈 풀고 오더니 시원하게 셔츠 찢어주셨어 ㅜㅜ 그리고 하이드 자세로 끝!얼랍에서도 시원하게 찢겼는데 컷콜까지 시원하게 찢어주셔서 너무 좋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