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6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 울산 (카이, 해나, 최수진)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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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해나 배우님
엠마 役 ㅣ최수진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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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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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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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댄버스경이랑 존한테 말할 때 표정 살짝 찡그려지는 거 좋음... 미간에 살짝 힘 들어가는 그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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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 끊고 한번에 "제 동료들은 다 겁쟁이니깐요...!" 깔끔 그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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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버스경한테 "아니요 제가 하겠습니다" 하기 전에 고개 절레절레하면서 말함.
반대로 "물론이죠 바뀔 겁니다 우린 단 한순간에 바뀔 수 있어요" 할 때는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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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버스경 제가 하겠습니다" 에 확신의 고개 끄덕 한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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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신념으로 똘똘 뭉친 박사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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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st In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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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로인닼 감정 점점 풍부해지는 거 어쩔거야... 너무 좋아... 오늘도 로인닼에서 울먹울먹했는데 "날 쳐다봐요 제발 눈을 떠요" 여기 자체를 엄청 울먹이면서 불렀어... 특히 "제발 눈을 떠요" 여기... 감정 점점 깊어지는 거 진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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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eed To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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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스스로 영혼을 태우리라~ 알아야해 그 진실을~"
➡ 오늘 꽃힌 포인트...! 정확히는 카지킬 성악발성 제대로 들어간 포인트...! "태우리라~"에서 성악발성으로 귀에 꽃아주는데 진짜 최고였음...! 요즘 카지킬 아닛투노에 유독 성악발성 들어간 게 잘 들리는데 진짜 극극극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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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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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한 사람이 아닌 두사람" ➡ 눈동자 천천히 굴리다가 멈추더니 뭔가 확신을 얻은 표정으로 바뀜.
"인간의 이중성" ➡ 입모양으로 '이중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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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사드에서 카지킬 허리손하면서 코트 넘기고 허리손 한 반대손으로 코트 넘기고 하면서 코트 자주 허리 뒤로 넘겼는데 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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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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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카지킬도 여전히 자신의 신념을 이사진들에게 설득하고자 하는 의지가 정말 강하고 그래서 이사진들에게 잘 보이고자 했지만 웃음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이사진들에게 잘 보여서 이사진들을 설득은 하고 싶지만 웃어보일 여유까진 없었던 것 같고 그저 자신의 신념을 설득시키는 게 가장 중요했던... 머릿속에 온통 자신의 신념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서 그걸 이사진들한테 말로 풀어서 설득시키기 바빴고 그런 자신이 어떻게 보일지까지는 차마 신경쓰지 못한 느낌이었음! 물론 처음에는 비교적 보여지는 모습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 같아보이긴 했는데 이사진들이 불만 얘기할 때 이사진들한테 고개를 돌리고 '후-' 하고 숨을 내뱉는 모습이나 이사진들이 보이지 않게 책상을 손으로 살짝 말아쥔다거나...하는 모습들에서 이때까지만 해도 카지킬이 이사진들한테 보여질 자신의 모습에 대해 꽤나 신경쓰고 있다는 게 느껴졌음...! 그리고 댄버스경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네" 하니까 카지킬 고개 끄덕하고 말 이어나갈 때 차분한 목소리에 확신이 가득차 있는 게 그대로 전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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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무엇보다 카지킬이 이사진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가장 신경썼던 건 스트라이드가 자신의 말을 막아설 때 "스트라이드씨..." 하고 차분하게 부르더니 "제가 예의를 차린 게 무례했다면... 사과를 드리죠" 하고 당연히 사과하는 게 맞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사과를 하고 넘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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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이사진들의 거센 반대에 다시 '후-' 하고 작은 숨을 내뱉더니 조금 더 확신에 찬 말투로 말 이어나가는데 또다시 그게 반복되니까 "여러분... 여러분...! 부디 제말을 끝까지 좀 들어주십시오...!" 하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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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특히 좋았던 부분이
"제가 말씀드린 행동제어. 즉 분리이론은 그저 이론이 아닙니다. 현실이죠"
➡ 여기 확신에 가득 찬 말투로 행동제어, 분리이론 강조해서 말하더니 "이론이 아닙니다 현실이죠" 하면서 이사진들 쪽으로 검지손가락 펴고 삿대질하듯이 가리키는데... 이게 너무 좋았음! 자신의 신념에 대해 보통 확신이 아니면 이렇게까지 세게 나올 수 없지 않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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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비콘스필드부인한테 "그렇습니다 부인" 할 때 🤚 이 손짓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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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론을 증명해 줄 환자 한명을 재가할 수 있게 허가 해주십시오...!"
➡ 이 대사도 오늘 평소보다 조금 더 확신에 찬 느낌으로 말해서 새롭기도 했고 무엇보다 오늘 카지킬이 자신의 신념에 대해 얼마나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가 보이는 부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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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룹스 지킬 앞에서 손수건 흔들고 그 손수건으로 지킬 손 진짜 꾸욱- 누르더라... 그러니까 카지킬 눈 서서히 커지면서 프룹스 바라보더니 그 이후로 터져나오는 거센 이사진들 반대에 분노 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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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사진들 등지고 화 좀 가라앉히고 다시 말하려는데 스트라이드가 다가와서 시비거니까 가만히 듣고 있다가 스트라이드 말 끝나자마자 팔 확- 낚아채더니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하고 거칠게 스트라이드 팔 팍! 놓아버리고 스트라이드한테 삿대질하면서 "나서지 말게나 이번만은"하고 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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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버스경 "난 항상 자네를 존중해 지금도" ➡ 이 말 듣고 카지킬 옷 매무새 정리하더니 고개 각잡고 숙이면서 정중하게 감사표시 하더라...
"하지만 반론이 너무나 심하군" ➡ 방금 전까지 정말 예의바르게 감사인사했던 카지킬이... 이 말 한마디에 뒤도 안돌아보고 댄버스경한테 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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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들한테 기회를 한번만 달라고 하는데 이때부터 살짝 눈물이 고이기 시작...🥺
"내 말 좀 들어봐요" 에서 답답함, 억울함, 분노의 감정이 뒤섞이면서 울먹이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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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폭력!파괴!혼돈!"
➡ 단어 하나하나 강조하면서 분노표출하는데 처음엔 손가락도 엄지,검지 하나하나 펴더니 "파괴!혼돈!"에서는 손가락 안펴고 그냥 손 자체를 확- 들어올려버렸음! 여기서부터 이미 분노조절 실패가 보이고...😯

"찬성은 아이~" ➡ 약간의 기대와 함께 한발짝 한발짝 앞으로 다가감!
"절대반대는 네이~" ➡ "네이네이네이네이~" 듣자마자 그대로 멈춰버리더니 표정도 약간 미소짓는 표정에서 무표정이 됐는데 '포기해야겠구나' 하는 게 보였음...🥺
댄버스경 "난 기권하겠소" ➡ 눈 꼬옥 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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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사진들 한마디씩 조롱 던지고 갈 때 멍하니 정면만 바라보면서 양손 주먹 꽈악-쥐고 서있는 카지킬...🥺 오늘은 특히나 카지킬이 너무나 확신에 가득차있어서 그만큼 자기 자신의 신념에 대한 믿음이 강해보여서 이때 카지킬이 정말 안쓰러워보이기까지 했어... 모든 걸 다 놓쳐버린 사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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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지도 모르죠... (살짝 호흡 가다듬고) 다수가 미치면... 개인은 절~대 제정신이 아니니까..."
➡ "그럴지도 모르죠..." 하고 살짝 호흡 가다듬는데 걷잡을 수 없었던 분노, 울컥했던 감정들을 애써 누르려는 게 보였어...
"저 사람들이 의학을 알아요?"
➡ 뒷쪽으로 삿대질하면서 말하는데 어떻게든 감정을 추스르고 말해보려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신념이 반대에 부딪힌 현실을 믿을 수 없고 저 사람들이 대체 뭐길래 내 의견을 반대하는건가라는 생각에 또다시 분노가 차오름💢
"히포크라테스 선서는요...!!!"
➡ 오늘도 오른쪽 손등을 왼쪽 손바닥에다 때리는 것처럼 세게 내리치고 (오늘은 한번만 침) 말함.
"(책상 쾅! 쾅!) ...쓰레기...다 위선자들이야...!!"
➡ 눈 꾹 감고 책상 천천히 쾅!쾅! 치면서 차마 앞부분은 말도 못하고 "다 위선자들이야...!!" 하는 게... 얼마나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이 답답하면 저럴까 싶었음...
"그럼 나더러 뭘... 어쩌라는거죠!!!"
➡ "어쩌라는 거죠!!!"를 정말 빠르고 세게 소리침. 그라데이션 분노에 급 속도가 붙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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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할 땐 진짜 뒤도 안돌아보고 걸어나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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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혼식 / Take Me As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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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카지킬 엠마 보고 웃어주면서 다가오는데 다가오면서 입모양으로 '엠마'하고 엠마 불러주더라... 스윗한 박사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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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그런 카지킬 밀면서 엠마랑 사이 띄워놓으니까 카지킬 어디 해보라는 표정으로 여유롭게 있다가 몸 돌려서 손 모으고 쓱쓱 비비더니 왼쪽 친구 한번 쓱 봐주고 냅다 손등으로 배 팍! 때려버림 ㅋㅋㅋㅋㅋ 그리고 왼쪽 친구 엉덩이 때리면서 입모양으로 '가 임마...!' 이러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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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댄버스경 손 꼬옥 잡고 눈 맞추면서 "죄송합니다 댄버스경... 많이 초조하셨죠...?" 하는데 오늘 이때 카지킬 톤 딱 존이 말하는 예의 바른 친구 그 자체...! 근데 또 이사회 얘기 나오면 눈빛부터 달라져서 존이 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재빨리 막으러 다가옴. 그리고 여기서 나타나는 사교에는 서툰 박사님... 그저 자신의 신념 밖에 모르는 박사님... 그 짧은 순간에 이 두가지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지킬 박사님... 정말 대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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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댄버스경 따라가는데 엠마 신경쓰이는지 계속 뒤돌아서 엠마 보고 가는데 그러다가 어느새 또 댄버스경한테 시선 꽃혀서 뒤늦게 다시 엠마 존재 깨닫고 괜히 목 한번 풀어주고 "미쓰...커루...!" 하고 엠마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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숮엠마가 참석해주셔서 영광이라니까 "(박수 짝!👏) 네...! 엄...비콘스...필드 부인...이 참석하는 사교모임은 빠지고 싶지가 않습니다만... (갑자기 목소리 확 바꿔서 더 두꺼운(?) 목소리로) 그 저기...남편분이 어디 계신지 아십니까...?" 이러고 ㅋㅋㅋㅋㅋ 대답을 명쾌하게 하질 않나 ㅋㅋㅋㅋㅋ 갑자기 목소리를 막 더 두껍게 바꾸질 않나 ㅋㅋㅋㅋㅋ 농담주고 받기에 꽤나 진심인 듯 합니다... 이 박사님... 엠마가 30년쯤 전에 돌아가셨다니까 "이런...현명한 사람이었군...!" ㅋㅋㅋㅋㅋ 진짜 농담주고받기에 진심인 박사님 너무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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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은 엠마한테 거리를 두려고 한다기보다 그냥 엠마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은 게 더 커보였음. 엠마가 앞에서 웃어주고 손 잡고 흔들어주고 하니까 서서히 불안함 떨쳐내는 게 보여서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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숮엠마 "세상일이란~시작할 때 끝을 알죠~" ➡ 카지킬 팔 쓰담쓰담... 오늘은 카지킬도 그런 숮엠마보고 이때 살짝 미소짓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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숮엠마 손에 손키스 해주기 전에 카지킬 숮엠마 손 꼬옥 잡고 있다가 놓고 주먹쥔 손으로 살짝 숮엠마 볼에 손 가져갔다가 다시 양손으로 숮엠마 손 잡고 살며시 입맞춰줌...! 평소엔 카지킬 볼 꾸욱 눌릴 때까지 세게 입맞춰주더니 오늘은 진짜 살~포시 입맞춰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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숮엠마가 카지킬 코 콕! 해주고 카지킬이 뒤에서 숮엠마 꼬옥 안아주고 노래하는데 카지킬이랑 숮엠마 오늘도 "우린 이미 알아요 운명을"에서 서로 고개 돌려서 눈 맞추더니 서로 눈 찡긋...😉 근데 이제 카지킬은 거기에 고개 끄덕까지 곁들인... 이 달달한 사람들 어떡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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텤미 끝나고는 오늘도 카지킬이 엠마한테 이마키스 해주고 서로 꼬옥 안아준 다음에 위쪽 보면서 카지킬이 먼저 '우와~' 하니까 숮엠마도 똑같이 하더라... 그리고 둘이 서로 마주보고 막 속삭이더니 진짜 해맑게 웃는데... 이 모든 행동들이 다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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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왜 자꾸... 존을 그렇게 부르는 거죠...? 오늘도 이제 가자는 존한테 "조온~ 잠깐만 기다려요." 하고 0730의 그 느낌 그대로 불렀어...ㅎ 근데 이게 은근 또 귀엽단말이지...🤔그러더니 엠마 바라보고 엠마 얼굴 쪽으로 얼굴 살짝 가까이 다가가더니 "엠마... 사랑해요" 하고 세상 스윗하게 속삭여줬어... 근데 그거 듣고 숮엠마도 활짝 웃으면서 "나도 사랑해요..." 하고 속삭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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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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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도 초반부터 되게 빤히 루시 쳐다봤는데 그러면서도 중간에 여앙들 손길 거절할 때는 진짜 칼같이 거절하더라... 그리고 중간에 한번씩 루시한테 자꾸만 시선이 가고 끌리는 자신을 애써 외면하려고 루시한테 시선도 몸도 돌리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래봤자... 마지막에 브링온더맨 끝날 때 루시가 "곤~란해~" 하니까 고개가... 스르륵 돌아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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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루시가 얼굴이 얼마나 남았나 봐달라고 하니까 얼굴 루시 쪽으로 바짝 다가가서 또 속삭이듯이 "아직...많~이 남아있는데요~?" 하고 진짜 환하게 웃어주더라... 왜 웃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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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카지킬 먼저 잔 들어서 기다렸다가 건배하고 술 마시려고 입가에 가져가는데 그때 딱 루시가 손 잡으면서 사랑 얘기 꺼내니까 술 마시려다가 손부터 빼고 자리에서 벗어나더니 계속 오른손으로 루시가 만진 왼손 쓰다듬으면서 말함.
루시가 "오~어쩌나 유감이네~" 할 때부턴 아예 루시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루시 보고 있는데 안절부절 어쩔 줄 모르는 표정임 그 표정이... 무엇보다 루시가 입 맞추려고 볼 잡는데도 평소엔 화들짝 놀라서 피하기 바쁘더니 오늘은 볼 잡힌 상태로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어쩔 수 없이 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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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전해줄 때도 "내말은 그냥 친구..." 하고 명함 전해주는데 살짝 여지 남겨줌... 카지킬 스스로는 루시에게 끌리는 자신을 외면하려고 하지만 본능은 숨길 수 없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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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없어 +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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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레드랫에서 돌아오고나서 존한테 " 나도 그 병원의 위선자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네요' " 하고 너무나도 쉽게 인정해버림...! 자신도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위선자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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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정 연기 성량 이 모든 게 완벽한 사골 220806에 실존... 첫소절 부를 때부터 환희에 찬 그 표정이... 그리고 점점 더 짙어지는 그 감정이... 섬세한 연기가... 짱짱한 성량이... 너무 좋았던 오늘의 사골... 이걸 들을 수 있어서 내 귀가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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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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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 웃음이 엄청나게 터짐 + 코를 대차게 먹음... ➡ "우후~~~" (대략 이런 소리였음 엄청난 하이톤) ➡ 숨까지 헐떡이면서 웃고 손가락 촤라락 하면서 날갯짓 ➡ 또 다시 웃음 터지면서 팔다리 팔랑팔랑 댄스 (?) ➡ "음...하아..." 하면서 숨고르기 ➡ 손등으로 볼톡톡 이마톡톡 ➡ 조끼 착착 정리 ➡ "뚜렷한 행동의 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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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웃음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하는건지... 그냥 마약씬에 진심인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어... 파닥파닥 춤(?)이 자꾸 발전해... 그리고 자꾸 추임새도 막 넣구... 정말 기분이 좋아 보이는...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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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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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느어언~~~" ➡ 약간 처음 듣는 톤...이었어... 익숙한데 뭔가 새로운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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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종소리에 놀라고 거울로 다가가다가 한번 살짝 멈추고 다시 다가가더니 지킬 표정으로 거울 보다가 가발 살짝 걷어내는 것처럼 머리 쓸어넘겼음! 그리고 거친 숨소리 두어번 훅-훅- 내뱉더니 하이드표정으로 확 바뀌고 뒤돌아서 온전한 하이드의 모습으로 일기장에 걸어가서 오른손 있는 힘껏 누름. 그래서인지 "으억..." 하고 소리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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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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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 목소리 낮게 깔고 딱 끊어서 말함.
"모~든~게 정상..." ➡ 목소리 살짝 높아짐.
"기대 이상의 발전...!!" ➡ "발전!!!" 하고 내지르는 게 아니라 차분하게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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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찢고(살짝 덜 찢김) 오블쪽 내려오면서 머리 쓸어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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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말겠어~" ➡ 양손 들고 손가락 촤라락 〰 (이 디테일 볼 때마다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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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얼랍 카이드 성량으로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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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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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한테 편지 전해줄 때 대사 달라짐. "한통은 엠마... 한통은 댄버스... 댄버스경... 그리고 한통은 당신 거예요... 만일 내가 많이 아프거나 아니면 아무말도 없구... 이곳을 떠났을 때... 그 편지가 모든 걸 대답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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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에 기대 있다가 엠마 목소리 들리는 순간부터 몸 휘청이면서 괴로워하더니 왼손 꿈틀대면서 올라오는 걸 엠마랑 존 있는 쪽 계속 확인하고 누름. 근데 이 꿈틀대는 왼손을 오른손으로 누를 때 한번에 누르는 게 아니라 계속 반동주면서 겨우 누르는데 이게 얼마나 하이드가 세게 나오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음. 카이드 이런 사소한 디테일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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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단 내려와서도 계속 왼손 잡고 있다가 "엠마~" 하고 엠마 처음 부를 때 그 왼손을 천천히 가슴에 대고 엠마 부르고 두번째 "엠마~" 할 때 천천히 그 손을 내리는데... 엠마 부르면서 왼손 가슴에 천천히 얹는 거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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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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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루시 오기 전에 손수건 꺼내서 코트 입고 눈 꼬옥 감은 상태로 볼 꾹꾹 인중 꾹꾹하고 얼굴 닦는데 그 눈 꼬옥 감고 수건 얼굴에 대고 닦는 게 진짜 귀엽더라...그냥 그때 딱 든 생각이 귀여워...그것 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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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리고 카지킬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레드랫 얘기 하는 루시를 제지하더라... 처음에 루시가 이름 말하니까 "루...시...?"하고 되묻더니 루시가 한번 더 이름 말하고 레드랫 얘기 꺼내려니까 이제는 🤚에서 안끝나고 저 상태로 손 살짝 휘저으면서까지 절대 레드랫 얘기 꺼내지도 못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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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상처 보여주려고 옷 내리니까 루시한테 다가가면서 "루시 여긴..." 하고 막는데 루시 상처보자마자 눈 커지면서 엄청 놀라더라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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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치료해줄 때 손 닦으면서 수건으로 인중 톡톡하고 닦아줌 ㅋㅋㅋㅋㅋ 진짜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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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상처 치료해주려고 손 닦으면서 "경찰엔 신고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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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한테 '에드워드 하이드' 라는 이름이 나왔을 때는 평소랑 반응이 살짝 달랐는데 평소엔 이름 듣자마자 눈빛부터 흔들렸던 것에 비해 오늘은 이름 듣자마자 그냥 그대로 멈춰버렸어... 눈빛까지도...전부... 그러더니 침착하게 마음 가다듬고 다시 루시 치료해주려고 하는데 "근데...왜...날 찾아온 거죠...?" 하는 떨리는 목소리에서 당황한 게 그대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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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애써 침착한 척 했지만 넋이 나가있었던 것 같은 게 진짜 멍한 표정으로 루시한테 다가가서 상처에 무작정 손댔다가 루시가 소리내니까 그제서야 번뜩 정신 들어서 "미안해요..." 하고 사과하더니 "...정말 미안해요..." 하면서 루시 치료해주던 소독솜 한손에 꼬옥 쥐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데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 미안한 감정이 그리고 루시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죄책감이 정말 강하게 느껴지는 "정말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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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카지킬 루시 반창고 붙여주면서 잠시 루시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반창고 붙여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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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지킬 루시한테 훌륭한 숙녀라고 할 때도 "당신은 이미 훌륭한 숙녀예요...(입 꾹하면서 살짝 미소) 훌륭한 숙녀..." 하면서 말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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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루시가 끌어당겨서 입맞춤할 때 카지킬이 살짝 먼저 다가와서 입 맞췄는데 입 맞추면서 눈 살며시 감고 있더라... 눈을 왜 감죠...? 🤦 그러더니 루시 보내고 왼손으로 살짝 톡 건들여보듯이 입술 터치하고 왼손 이리저리 보는데 입술 터치할 때부터 하이드가 한 거라고는 전혀 생각 안하는 것 같았어... 그냥 혹시 몰라서 확인해보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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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할 때는 왼손 살짝 들어서 보고 오른손으로 왼손 감싸고 걸어가다 살짝 뒤돌아보는데 루시랑 살짝 엇갈려서 오늘은 루시랑 시선이 맞닿지 않았음에도 뒤돌았다가 다시 앞을 향해 고개를 돌렸을 땐 눈빛부터 달라져있었어...! 이 모든 게 자신의 의지고 그래서 뭔가 잘못됐음을 확실히 깨달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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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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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옹옹~" ➡ 지팡이 짚고 등장
"발~그레 하십니다~" ➡ 지팡이 짚고 나머지 손 촤라락 〰
"아~ 이거 비유가 잘못됐어" ➡ "아~" 하고 검지손가락 자아등장 ☝ ➡ "이거 비유가 잘못됐어" 지팡이 쾅!
"딸같은 줄리엣~" ➡ 검지손가락 자아 재등장!!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 검지손가락으로 주교 가리킴 👉
"우리 모두의 친구이시며~" ➡ 지팡이 크게 휙휙 원 그리면서 돌림 🪄
"단숨에 작살을 내 짐승을 발톱을 갈아야해" ➡ 지팡이 정말 빠르게 돌림 🪄🪄
"푸짐한 저녁식탁~" ➡ 주교 꾸욱- 밟음
"피비린내 나는 축제~" ➡ 왼손(지팡이 안잡은 손) 촤라락 〰
"난장판쳐라~" ➡ 검지손가락으로 주교 가리킴 👉
"파괴를 할테다~" ➡ 술병 따서 냄새맡고 왼손 (술병 안든 손) 손등 보이면서 촤라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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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더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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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죽이고 나서 테디한테 다가가서 웃음기 하나없는 서늘한 표정보여주더니 돌아서 뛰어가면서 웃는 거 뭐야... 그게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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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셋약방에서 오늘도 야무지게 한 손으로 지팡이 꽈악- 잡고 든 상태로 걸어오더니 비셋약방 유리 치는데 오늘도 꽤 세게 쳤음...! 그리고 검지손가락으로 비셋 가리키면서 "약이나 구하라고...! 비셋..." 하더니 비셋이 뒤에서 뭐라고 막 얘기하는데 비셋한테 등 돌리고 기도하네 때 몸 움찔움찔하는 것처럼 움직이고 "난 좋아...평온해...아주 좋다구...!" 하고 뛰쳐나감. 역시나 하이드가 정말 세게 나오는구나 알 수 있었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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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이드 프룹스,베시,테디 앞에서 왤케 여유가 넘치냐... "그럼 웃어드릴까요" 고개 휙 돌리면서 입꼬리 끝까지 확- 올리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진짜 여유넘치고 가볍게 이 셋을 상대한다는 느낌이 확 들었음 진짜로...! 표정 진짜 소름돋았다...😯 테디한테는 오늘도 역시나 "으하하핫~ 귀족나리~" 하면서 대놓고 크게 웃고 검지손가락으로 테디한번, 자기 눈 쪽 한번, 다시 테디한번 가리키면서 말함! 오늘은 "아~~~ 다정도 하셔라... 위선자 패거리들끼리..." 여기도 조롱하는 말투인 거 확 느껴졌고 프룹스가 가슴팍 콕콕 찌르는데도 무표정하게 뭔일 있냐는 듯이 프룹스 쳐다보더라...?! 베시 죽이고 나서 테디한테 검지손가락으로 베시 가리키면서 "여기 또 한명 가시는군요 테디나리~ 으하하핫!!" 하고 웃으면서 테디 한번 검지손가락으로 가리키더니 뒤돌아서 테디 가리킨 손 촤악- 펼치고 호다닥 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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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죽일 땐 손으로 목 확- 감싼 다음에 테디 귀 옆에 얼굴 딱 붙이고 속삭이듯이 "자비로운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지 못하시겠답니다..." 하는데 "인정하지 못하시겠답니다..."는 속삭이는 목소리 아닌 게...🤦 그리고 그렇게 죽이고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리는 게...🤦 진짜 소름돋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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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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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은 정말 그 어느때보다 엠마한테 의지하고 싶어하는 지킬이었음. 근데 의지를 하면서도 엠마한테 상처는 주기 싫어서 기대다가도, 의지하다가도 피하고 마는 그런 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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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오른손으로 왼손 잡고 엠마한테 등 돌린 상태로 있을 때 오늘 엄청 불안해보였고... 의자에 앉아서 엠마한테 "하지만 분명한 건... 분명한 건 진실은 어딘가에 분명히 있다는 거야..." 할 때 검지손가락 들고 말하는데 그 검지손가락 미세하게 떨림과 동시에 목소리도 같이 떨리는데 지킬이 얼마나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는지가 보여... 무엇보다 엠마한테 "난 설명할 수 없어...나 자신한테도 설명할 수 없는데 엠마 당신한테는 더더욱..." 하고 대사할 때 진짜 심하게 떨면서 말하고 말 끝을 흐리는데... 거기서 지킬이 얼마나 하이드를 두려워하고 있는지가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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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도 숮엠마가 손 잡아주려고 왼손 쪽으로 손 뻗으니까 오른손으로 왼손 낚아채는 것처럼 빠르게 엠마 손길 피하더니 그상태로 엠마 살짝 바라보더라...? 근데 또 엠마가 다독여주고 어깨에 팔 얹어주니까 그 팔 잡아서 그대로 자기 감싸더니 엠마 품에 안겨서 진짜 펑펑 우는데... 표정이 묘하게 편하고 안도한 느낌이야... 마치 그 순간만은 하이드가 두렵지 않은 것처럼... 그러다 뒤늦게 엠마 손길 뿌리치고 자리 피하는데 눈에 계속 눈물이 촉촉하게 남아있었어...🥺 오늘도 어김없이 그렇게 기둥으로 다가가서 기둥 꼬옥- 잡고 머리 살짝 기댔다가 실험대 쪽으로 걸어나와서 실험대에 기대고 울더라...😥 (어느순간부터 기둥에 의지하고 기대던데 진짜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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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한테 "엠마... 날 버리지 말아요... 나 신께 맹세코... 지금처럼 당신이 간~절히 필요했던 적은 없었어..." 하고 엄청 울면서 말하더니 엠마 등지고 시선 피하면서 "...사랑...해요..." 하고 진짜 눈물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고 고개 푹... 떨구더라...😥
근데 그때 엠마가 "얼마가 걸리든 나 기다릴 수 있어요... 당신을 위해서 기도할게요..." 하니까 손으로 이마 짚고 울었어... 엠마 가고나서도 막 울다가 또 이마짚고 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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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록 남길 때도 일기장 펼쳐서 시계 봤다가 펜 잡고 기록하는데 이미 넋이 완전히 나가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사람 같아보였음. 거기에 완전히 울먹이는 목소리까지... 오늘 지킬이 한없이 약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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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존한테 "난 다 말을 했어요!!! 내가 아는 모든 걸..." 하고 말할 때도 울먹이는 목소리였고 존한테 약 가져다달라고 존 어깨 치면서 말할 때도 말 그대로 한 시가 급한 사람인 것처럼 보였어... 지금 당장 눈앞에 그 약을 가져다주지 않으면 쓰러질 것만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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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여기서 "그만 좀 물어!!!!!!" 하고 하이드 진짜 엄청 세게 나와버리니까 그 순간 지킬도 더이상 자기가 손 쓸 수 없는 단계까지 와버렸다는 걸 알아버렸고 존 앞에서 이런 하이드의 모습을 보인 것에 놀라 눈 커지면서 존을 향해 들었던 손만 멍하니 바라보고 충격에서 못 빠져나오더라...🥺 그러다 결국 오른손으로 왼손 누르고나서야 조금 침착해져서 존한테 "존... 단 며칠만... 나를 좀... 믿어줘요 단 며칠만..." 하면서 가슴에 손 얹고 말하는데 오늘따라 진짜 안쓰럽더라 지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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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워하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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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할퀴어~" ➡ "할퀴어~"에 포인트줘서 세게 부르는 거 진짜 좋음...
"독사처럼 꼬시고~" ➡ 검지손가락으로 자기 가리키는 디테일! 이게 뭘 의미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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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때 원써폰 때 감정 살짝 남아있어서 카지킬 눈가 촉촉한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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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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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왼손이 꿈틀대고 올라올 때 평소보다 좀 더 힘있고 세게 꿈틀대면서 치고 올라왔는데 그런 왼손 누르려는 오른손 평소처럼 확- 튕기듯이 뒤로 빼는 게 아니라 천천히 빼다가 멈추더니 그 순간 씨익-하고 한쪽 입꼬리만 올리면서 진짜 쎄하게 웃더라...❓❗ 그냥 하이드가 완벽히 지킬을 비웃는, 가볍게 눌러버리는 그런 웃음이었는데 그래서 더 소름돋았고 거기서 바로 오른손으로 왼손 누르면서 그 쎄하게 웃는 표정에서 눈 풀리고 넋나간 눈물 그렁그렁한 표정으로 바뀌면서 지킬로 돌아오는데... 진짜 이 찰나의 표정연기가... 그저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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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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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루시가 "다른사람이랑 착각했어요" 하니까 카이드 "다른사람..." 하고 "허~?" 하면서 헛웃음 친 거 뭐임...❓❗루시에 대한 소유욕으로 가득찬 어긋난 사랑 그 자체네 아주... 미쳤나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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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작은 '충돌'이 있거든"
➡ 루시한테 얼굴 딱 가까이 붙이고 손가락 두개 정도로 루시 볼 쓰윽-쓸어내리는데 핸루시가 거부하려고 옷자락 확 움켜쥐니까 카이드 자기 몸에 살짝 반동줘서 루시한테 가까이 다가가더니 손등으로 옷 움켜쥔 루시 손 톡 치더라...?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그의 디테일...(에 나만 죽어가...) 루시가 아무리 옷 움켜쥐고 거부해도 하이드 끝까지 다가가는 것 자체도... 진짜 이 엇나간 사랑 어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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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댄저 오늘 유독 처음 하이드 숨소리도 크게 들렸고 나름 에어터치였던 거 같은데... 카핸 댄저 오늘도 아찔 그 자체...❤️‍🔥 하이드가 소유욕에 불타올라서 그런가 진짜 아찔했어...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카이드 표정이 진짜...대박이었음...! 루시를 자기 소유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만족함이 은은하게 하이드 표정에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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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저 끝나고 루시가 얼굴 잡으려는 하이드 손길 완전히 거부하니까 카이드... 막... 혀를...내밀고... 손으로 머리 쓸어넘기더니 호다닥 달려가서 루시 허리 움켜쥐고 퇴장하는데... 저기요... 왜 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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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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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일 때 탁❗탁❗ 이런소리 살짝 들리길래 잘못들었나 했는데 키위새 하이드 저번에도 했던 그 다리 살짝 벌리고 상체 확 숙인 상태로 바닥 보고 오른쪽 발 탁❗탁❗탁❗하고 있었음. 근데 오늘은 어터슨 다가오니까 이 탁탁소리 점점 줄였다가 고개 살짝 들고 어터슨한테 "동료께선 잠시 출타중이십니다 그리고 기다리실 필요가 없으시답니다 어.터.슨.씨~" 하고 대사할 때까지 계속 탁❗탁❗탁❗ 함. 상체 확 숙이고 한쪽 다리만 탁❗탁❗탁❗하는 거... 진짜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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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한 적 있는 거 같은 디테일인데 카이드 "그놈이 내게 한 짓을 보여줄까?" 하고 털뭉치코트 벗어던질 때 짧게 약간 그르렁대는...? 숨소리 내는 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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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카이드 어터슨한테 "그럼 난 아주 슬플거야...왜...? 난 아주 상처를 잘 받는 놈이거든" 하고 주사기로 허벅지 찌를 때 눈빛도 눈을 진짜 있는 힘껏 치켜떠가지고... 소름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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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은 또 하이드에서 지킬로 돌아올 때 "아윽..."하면서 괴로워하고 쓰러지더니 (몸 진짜 격하게 쓰는데... 살살해요 제발...🙏) 어터슨한테 말할 때 계속 상처 때문에 아파하면서 겨우 말함. 오늘 하이드는 정말 강하게 나오고 지킬은 정말 약했는데 여기서 이게 너무 뚜렷하게 드러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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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터슨한테 루시한테 줄 편지 전해주면서 "마지막 부탁이 있어요" 하고 상처 때문에 아픈 와중에도 힘겹게 말하는데...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데 그럼에도 루시에게 닥칠 일을 예상하고 어터슨에게 간절하게 부탁하는 게 오늘따라 확 와닿은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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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백... 오늘도 대레전... 진짜 감정선 완벽한 것부터 성량 최고 찍고 마지막 어레인지... "가➡겠↗↗〰〰어↗〰〰〰〰" 하고 어레인지 부분도, "어↗〰〰〰" 부분도 짱짱한 성량으로 쭉 끌어서 부르는데... 진짜 너무 짜릿하고 행복하고... 정더웨이백기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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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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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루시..." (음 거의 안넣음)
"이번에도 날 기다린 게 아니었나...?"
"흐으음...하긴...나말고 누가 여길 또 찾..."
"하... 혹시 오늘 나말고 다른 손님을 받았나...?"
"아니요... 아니에요 정말..."
"설마... 그 의사놈이 왔던 건 아니었겠지~?"
"아닐거야... (돈다발 툭)
그 놈은 지지리도 바쁜 인간이니까..."
"지킬 박사님을...아세요...?"
"아냐고~? (옷장에 팔 기대고) 조금...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나옴) 아니 보통...?
아니 아주 잘알지... (주먹 꽈악)"
"너무 잘 알아서... 가끔은 짜증이 다 날 정도니까...!!"
"그놈과 난 너와 나처럼 모든 걸 공유하는... 사이거든"
"(편지 착! 펼치고) 속히 떠나시오...
부탁합니다...허...(또 헛웃음 침)" 🤦
"그러니까... 날 여기두고... 혼자 떠날 생각이었나?"
"아니요...난...난 아무데도 안가요..."
"그렇지...그렇지...(편지 꾸깃)...그렇지..."
"넌 아무데도 못가지..."
➡ 근데 이제 그게 대놓고 표현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 낮게 깔고 감정 없는 듯 하면서 싸하고 은은하게 분노표출을 하니까 무서운 것...❗❗
"그러니까... 날 여기두고... 혼자 떠날 생각이었나?"
➡ "그러니까..." 이게 진짜 가장 소름돋는 포인트...
➡ '그러니까 지금 네가 날 혼자두고 지킬한테 가겠다는 거지?' 딱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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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고개 살짝 들고) 더 가까이..."
"내 몸을 감싸네~" ➡ 고개 까딱
"그녀는~ (칼 입에 대고) 쉿...쉬이이잇...❗❗ 어울려~"➡ 오늘따라 유독... 더 무서웠어... 바들바들 떨면서까지 칼을 입에 대고...🤦
"사랑에 빠질 것 같아~ 난 나른해...(져)..." ➡ 말도 다 못 끝내고 지킬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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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킬로 돌아온 다음에 루시 찾다가 코트 후다닥 벗더니 "아니야...아니야..." 이러고 "안돼...!!!" 하고 도망감. "아니야... 아니야..."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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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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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바뀐 컨프롱 오늘도 그대로 해줬는데 오늘도 조금 더 다듬어오고 거기에 성량도 더 짱짱하게 만들어와서... 듣고 보는 내내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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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이 지나면 산산히 깨질~" ➡ 손 치는데 오늘 진짜 세게 쳐서 손 치는 소리 엄청 크게 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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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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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살아~" ➡ 검지손가락으로 자기 자신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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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를 저주해 경❗❗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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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하이드! 모든 악덕을 가지고 지옥에서 썩어문드러져라❗❗"
➡ 검지손가락으로 허공에 삿대질하다가 손 확 휘두르는 디테일!
➡ 오늘 여기 딕션 완전 최고였음...! 그냥 귀에 그대로 내리꽃아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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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으럼~ 우리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 ➡ "그으럼~" 전에 그르렁대는 소리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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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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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도 엠마 바라보더니 손 흔들면서 입 꾹 하고 웃어주더라... 숮엠마는 지킬이랑 눈 맞추고 웃은 다음에 지킬 이름 불릴 때까지 눈 꼬옥 감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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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이게...진짜 안타까운 게... 숮엠마가 딱 지킬 이름 불리고 눈 뜨자마자 하이드 나오면서 카지킬이 엠마로부터 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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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보타이랑 장갑 던지면서 쓰러질 때 엄청 세게 넘어졌는데 그러고나서 다시 일어나서 뒤로 달려가는데 오늘 "하필 지금... 하필 이때... 나를 도와주소서 신이...아악..." 하면서 엎어졌어... 근데 뭔가 이상한데 하고 생각해보니... "이 무슨 행팬가!!!" 가 나와야할 타이밍...(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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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스트라이드한테 "시간 낭비하지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실까요 스트라이드씨~"하는데 오늘 "스트라이드씨~" 하고 스트라이드 부르는 거 평소랑 톤 달랐어... 뭔가 좀 더 낮고 쎄한 목소리...였어... 그리고 엠마 붙잡고 사람들 위협하는데 이때도 하이드 완전 날서있더라 오늘... 근데 그와중에도 숮엠마 본인도 무서우면서 카지킬 볼에 손 대면서 "나 당신이라는 거...알아요..." 하고 지킬 다독이더라... 그리고 팔 잡으면서 "당신은 날 절대 아프게 하지 않아요..." 하는데 그말 듣자마자 카지킬 다시 지킬로 돌아오고 엠마랑 지킬 서로 마주보더니 숮엠마가 카지킬한테 먼저 "헨리... 괜찮아요...?" 하고 속삭이듯 말하니까 카지킬도 엠마 어깨 잡으면서 "엠마..." 하고 엠마 부르고 뭔가 더 말하려고 하는데 그때 딱 엠마 뒤로 사람들보고 하이드가 또다시 나올까봐 도망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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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쳐서 파이널 트폼하고 다시 사람들한테 달려드는데 오늘 존한테 "존..." 하고 부르는 건 하이드였는데 숨 거칠게 몰아쉬더니 "어서해요 지금이에요" 부터 지킬목소리로 돌아오고 "여기 있는 모두를..." 에서는 오늘도 울먹울먹 지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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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도 찔리고나서 고개 끄덕끄덕하면서 어터슨 어깨 토닥토닥해주더라... 진짜 이 디테일은 몇번을 봐도 적응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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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카지킬 쓰러져서 "아버지..." 부르고 엠마랑 눈 맞추고 "엠마..." 불렀어... 그후로도 계속 엠마랑 힘겹게 눈 맞추고 있는데 엠마가 "헨리...!" 하고 불러주니까 카지킬도 "엠마..." 하고 대답해주더라...? 숮엠마가 "이제 편히 쉬어요..." 하니까 카지킬이 힘겹게 팔 올리는데 숮엠마 면사포가 카지킬 상체를 포옥-덮고 있는 바람에 면사포 안으로 카지킬이 손을 뻗어서 숮엠마가 오늘은 손으로 카지킬 손 잡아주는 게 아니라 카지킬 손이 닿을 수 있게 볼을 살짝 대줬어...🤦 이게 더 슬퍼...😭 근데 또 볼에 손이 닿자마자 카지킬 손이 숮엠마 면사포 사이를 지나 툭 떨어지는데... 숮엠마 그거 보자마자 진짜 많이 울었어... 그리고 숮엠마가 울면서 눈 감은 카지킬 볼 쓰다듬어주고 꼬옥 안아줬다가 바라보면서 암전되고 끝남... 진짜 오늘은 숮엠마 면사포가 카지킬 상체 덮고 있던 게(?) 신의 한수였다... 물론 의도한 건 당연히 아니었겠지만... 그 면사포 하나로 엔딩이 2배는 더 슬퍼졌어... 숮엠마가 카지킬한테 볼 가져다대는 순간부터 눈물날 뻔 함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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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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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을 향해 열심히 박수를 쳐주시더니... 작고 귀여운 손하트를 만들어...💓 왼쪽 한 번, 오른쪽 한 번 보여주시는데...💓 너무너무너무 귀여웠음...! 그 작고 소중한 손하트가 잊혀지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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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귀에 손대고 호응유도 하더니 함성에 만족했는지 손가락 촤라락 하면서 🤚 이 제스처 해주시고 뒤돌아서 머리끈 풀어서 휙 던져버리고 다시 뒤돌아서 무대 앞까지 거의 다 나왔을 때 살짝 달리면서 셔츠 시원하게 팍!! 찢어주시고 컨프롱 자세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