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9 엘리자벳 [Elisabeth] (박은태, 길병민, 신성록, 이지혜)

※ 은케니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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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황후 엘리자벳 ㅣ이지혜 배우님
죽음 ㅣ신성록 배우님
루이지 루케니 ㅣ박은태 배우님
황제 프란츠 요제프 ㅣ길병민 배우님
대공비 소피 ㅣ임은영 배우님
황태자 루돌프 ㅣ이석준 배우님
막스 공작 ㅣ문성혁 배우님
루도비카, 볼프 부인 ㅣ김지선 배우님
어린 루돌프 ㅣ 김유안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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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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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은케니 바닥 쾅! 치고 일어났어...🤦 "눈깔이 삐었나❓❗" + 주먹감자 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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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오블쪽에 있다가 엘리자벳 동상 보고 다가가기 전에 동상 바라보면서 양손으로 가볍게 손키스 날리고 동상 가까이 올라가서 동상 볼 천천히 쓰다듬는데... 엘리자벳 동상 쓰다듬는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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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살짝 고개 돌려서 관객석 쳐다보고 그 뒤로도 엘리자벳 동상 바라보고 눈 맞추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분 소개한다면서 "그의 이름은, 죽↗음⤵" 하는데 이게 그냥 "죽↗음⤵" 하는 게 아니라 살짝 "쭉↗음⤵" 하고 말해서 더 좋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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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한테 한손은 가슴에 얹고 한손은 펼치고 귀족인사 하는 은케니, 죽음 소개하고 기둥 쪽으로 걸어가서 주머니에 손 꼽고 바라보는 은케니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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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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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은케니 "오스...오스...오스트...오스트리아의 황후가 될 겁니다!" 하는 거 듣고 리액션하다 멈추고 하다 멈추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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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은케니 씨씨 외줄타기 하다 떨어질 때 그 스틸컷 자세로 그 눈빛 그대로 바라보더라...? 그 표정에서 느껴지는 온기 하나 없는 차가움이 너무 좋았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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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드가 씨씨 안고 오는 거 보고 검지손가락으로 그 둘 가리키면서 👉👉 "이것 봐~ 사랑이잖아~!" 하는 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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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이란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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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가방 들고 나올 때 끙끙 대면서 힘겹게 들고 나오는데 다른 짐꾼이 힘들게 들고 온 거 '이것도 못 들어?' 하는 표정으로 가볍게 들고 가니까 입술 삐죽... 하는 은케니 귀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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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총을 들었어요~ 호오~ 쏘 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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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손으로 귀 막았다 뗐는데 길제프가 딱 은케니 귀에서 손 떼고 나자마자 총 쏘니까 은케니 놀라서 우당탕탕 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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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죽은 오리 받아들고 받기 싫은듯 손끝으로 살짝 잡고 "으..." 하는 거 좋더라.... 표정도 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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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길제프랑 씨씨 손 잡게 하면서
"아흐으응〰〰〰 아아아아앙〰〰베이비〰〰"
"아흐으...(침착)"
"(요제프 보면서) 아아아아앙~~~" (손짓 살짝)
(엘리 쪽으로 고개 한번 휙- 돌림)
(다시 요제프 보고 엄지척 👍)
하는데... 은케니 효과음(?)도, 손잡게 한 다음에 웃으면서 살짝 어깨춤 들썩들썩 하는 은케니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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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혼자 두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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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처음에 배 가져올 때도 노 잡고 끙끙대면서 가져왔는데 마지막에 배 멈출 때도 노 잡고 부들부들 떨면서 멈추고 ㅋㅋㅋㅋㅋ 안간힘 쓰느라 살짝 입술 깨무는 거 좋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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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가 반짝이 뿌리니까 은케니 한쪽 손으로 코 한쪽 살짝 막고 킁...🤧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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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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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토드 마지막춤 너무 좋았음.....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게 이끌어가는 게 너무....너무...최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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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구경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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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젶 씨씨 첫날밤 때 은케니 옆에 계신 앙상블님 어깨 치면서 "어우야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한테 모이라고 손짓하더니 옆에 앙상블 분 어깨를 토독토독- 또 치고 반대쪽 사람들한테도 가까이 오라고 손짓하더니 눈 옆에 브이하는 은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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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브레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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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헝가리 국기 흔들다가 들어갈 때는 그 사람들 등지고 살짝 비웃으면서 입꼬리 살짝 올리고 헝가리 국기 빙글빙글 돌리면서 들어가는데... 그 비웃는듯한 표정과 헝가리 국기 빙글빙글 돌리는 그 행동이 너무 좋음.....

👑 행복한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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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따라주고 스프도 나눠주고 하는 은케니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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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황태자 태어나던 날 씨씨는 침대 위에서 끔찍한 환상을 봤죠 넓은 광장 가득 주먹을 높이 든 군중들" 에 다리 한쪽 의자 위에 올리고 팔 흔들면서 대사하는데... 그전까지 표정에 웃음가득 해맑음 가득 루케니였다면 이 순간에는 그 웃음, 해맑음 그런 거 싹 사라지고 눈빛부터 달라져있는 차가운 루케니 만이 남아있고... 진짜 그 차갑게 식은 표정이...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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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골반돌리기... 왜 더 화려해졌죠...? 한쪽 다리 의자, 한쪽 다리 테이블에 올리고 골반 돌리고 골반 살짝 튕기듯 탁! 하고 내려오는데... 화려한 은케니 골반돌리기에 정신을 못차리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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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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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밀크... 진짜 오늘 찢었다 ❕❕❕ 일단 처음에 "오늘은 배달이 없습니다~" 하고 불쌍한 표정 짓다가 계단 돌아가니까 바로 미소 싹 사라지고 차갑게 표정 식는데 개미쳤고...🤦그 차갑게 식은 표정으로 살짝 입술 깨물고 눈 커지는데... 미쳐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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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밀크 마지막 샤우팅 뭐야... 첫공보다 더 탄탄해지고 깔끔해졌잖아... 첫공도 진짜 깔끔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더 잘하구...❗❗ "말이 돼⤴?" + 샤우팅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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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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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을 가득 가지고 루케니가 왔어요 〰 💛"
"감독님, 레츠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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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엽서 오늘도 너무너무너무 잘 던지더라... 거의 촤악- 펼쳐져서 날아오르더니 8열까지 간 것 같던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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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가 "쉿❗ 비밀을 말해줄까~" 하자마자 오늘도 찾아오는 정적... 이때 박수소리 딱! 끊기는 거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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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숭 따윈 집어치워요 (볼프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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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에 걸렸거든요" 하고 손 허벅지에 쓱쓱- 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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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담 다리에 있는 돈 가져가려다 마담한테 밀쳐지는...루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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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마담이 다리 살짝 쓸어내리니까 은케니 "어우야아~~~🌸" 하고 살짝 하이톤으로 상큼하게 "과연?" 하고  조명 탁! 꺼지는데 이 순간이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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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한 시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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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뽑고 빗에 얹어주면서 "아닌 거 같은데~~" 하는 은케니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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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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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씬 첫공 애드립만 생각하고 보러갔는데... 오늘은 소품 하나 없이 대사 하나로 극 자체를 이해시켜주는 완벽한 애드립을 가져온 은케니...👀 처음엔 이런 대사가 있었나...? 하고 살짝 어리둥절하긴 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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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천재와 미치광이는 한끗 차이라고 하죠."
"그리고 그 한 끗 차이가 바로 자유입니다"
"자, 예를 들어보죠~"
"이 친구(바이올린 연주자)는 아주 심각한 정신병자이자 천재적인 연주자입니다."
"그럼 이 친구는 천재인가요? 미치광이인가요?"
"네? 그리고 그걸 어떻게 구별할 수 있죠?"
"정답은 자유를 끝까지 부여잡고 있으면 미치광이 천재, 안타깝게도 자유를 놓치면 그냥 미치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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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입꼬리 올리면서 씨익- 웃어보임)
"환자분? 약 드실 시간입니다~"
"씨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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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자는 길어지고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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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맆 두려워하는 석돌프 거침없이 밀어버리는(?) 톡토드 좋더라... 계단 위에서도 석돌프 왼쪽, 오른쪽에 한번씩 두고 석돌프 어깨 꽈악- 잡고 앞으로 몸 숙이게 만드는 톡토드가 좋았음... 행동도 행동인데 그때 톡토드 표정이 너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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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 (거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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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송 석돌프 너무 잘해..... 최고야... 울면서 거울 다가가서 말하던 모습이랑 눈물 빠르게 닦아내고 말 이어가던 모습...잊을 수가 없구...🥺

👑 질문들은 던져졌다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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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인간들이여!! 흙으로 돌아갈지어다아아 ❗❗❗❗❗"
오늘 이때 은케니 진짜 온힘을 다해 소리치는 게 느껴졌음... 그 찰나의 소리치는 순간 살짝 긁는 목소리도 나면서 얼굴도 살짝 떨리는데... 진짜 온힘다해 소리치고 있구나가 확 느껴졌음...은케니가 얼굴 근육 너무 잘쓴다는 것도 다시한번 느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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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토드가 "헤이 루케니 지금이야" 하고 송곳 던지고 은케니가 그 송곳 받을 때 오늘 진짜 토드가 던지고, 루케니가 받은 것처럼 타이밍 딱! 맞았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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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니 토드한테 송곳 받아들고 코 밑에 가져간 다음에 송곳 살짝 들어서 세우듯이 만들어서 냄새 맡으면서 천천히 눈 감았다 뜨는데... 중블 쪽에서 다시 한번 맡을 땐 다시 송곳 눕혀서 천천히 맡아보더라... 진짜 이때 은케니 표정 완벽... 디테일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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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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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은케니 밧줄에 고개 넣으면서 웃는데... 고개 넣고 그 상태로... 목을 오른쪽으로 꺾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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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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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토드 은케니 마주보고 나올 때 서로 엄지척 👍👍 ㅋㅋㅋㅋㅋ 귀여운 사람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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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토드는 k-하트 해주고 은케니는 오늘도 졜리 드레스 뒷쪽 잡아서 팔랑팔랑 ➰➰ 흔들고 찐한 손키스 (a.k.a 뽀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