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04 엘리자벳 [Elisabeth] - 낮 (이지훈, 민영기, 김준수, 이지혜)

※ 민제프, 훈케나, 햊토드, 찐돌프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

<오늘의 캐스팅>

황후 엘리자벳 ㅣ이지혜 배우님
죽음 ㅣ김준수 배우님
루이지 루케니 ㅣ이지훈 배우님
황제 프란츠 요제프 ㅣ민영기 배우님
대공비 소피 ㅣ임은영 배우님
황태자 루돌프 ㅣ진태화 배우님
막스 공작 ㅣ문성혁 배우님
루도비카, 볼프 부인 ㅣ김지선 배우님
어린 루돌프 ㅣ 최지훈 배우님

---

<오늘의 후기>
⠀
👑 프롤로그
⠀
훈케니 표정부자였네 ㅋㅋㅋㅋㅋㅋㅋ 매력적이야...
⠀
훈케니 프롤로그부터 은케니랑 완전 다른데... 일단 처음 누워있을 때 자세부터 훈케니는 목에다 손 가져다대고 있다가 "으아아아❗❗ 젠장❗❗" 하고 비명지르고 소리치면서 누워있을 때부터 목에 대고 있던 손을 더 강하게 조르는 제스처로 일어남.....
⠀
그리고 훈케니 깨어나는 모습이 정말 죽었다 깨어나는 것 같다고 느낀 게 일어나면서 숨 못쉬다가 숨 쉴 수 있게 돌아왔을 때 나는 거친 숨소리가 너무 잘 들렸어.....🫠
⠀
"왜❗❗❗ 백년동안... 매일 밤마다... 그것도 똑같은 질문을... 어?!" 여기도 은케니랑 대사처리하는 느낌 완전 달라서 새로웠고...
⠀
은케니는 또 다시 시작되는 재판이 짜증나는 정도라면 훈케니는 또 다시 재판이 시작되는 것도, 100년동안이나 보여줬던 걸 또 보여줘야한다는 것도 그냥 모든 게 다 귀찮은 느낌..... '내가 이걸 왜 또 보여줘야 해...?' 하는...
⠀
"이거 안보여? 난 이미 죽었다고..." 하고 밧줄 툭- 치는 것도, '봐~ 난 죽었다고...' 하면서 자기가 죽었다는 걸 설명하는 것조차 '보면 몰라...?' 하고 귀찮아 하는 느낌...
⠀
훈케니도 "개소리하지말고 꺼져❗" 하고 주먹감자 날리는구나... 근데 은케니랑 묘하게 느낌 다른 거 신기...
⠀
"으하하핫... 진실...?" ➡️ 이거 되게 '진실? 그런 걸 물을 필요가 있나?' 하고 그 질문을 한 재판관 비웃는 느낌.....
⠀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내가 그녀를 죽인 건 그녀가 죽음을 원했기 때문이야"하고 여유롭게 말하는 것도 당연한 사실이니까, 변하지 않는 사실이니까 여유롭게 말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
⠀
근데 재판관이 경솔한 발언을 삼가하라니까 또 바로 "정말로 원했다니까❗❗❗이씨..." 하고 냅다 소리치는 거...🫠
⠀
"아하~~ 훌륭한 증인들도 계시지~"
"그녀와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들-?"
➡️ 여기도 은케니랑 비슷한 듯 하면서 또 다른 느낌...!
⠀
훈케니도 엘리동상 엄청 쓰다듬었지 ㅋㅋㅋㅋㅋㅋ 루케니들 엘리동상 쓰다듬는 건 다 똑같은가봐 ㅋㅋㅋㅋㅋ 양쪽 손으로 막 엘리동상 쓸어내리더라...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 이름! 죽음."
⠀
재판관이 그런 동화같은 이야기를 들으려는 게 아니라고 하니까 "대체 왜❗❗❗" 하고 소리치더니 "그녀는 정말로 죽음을 사랑했어! 죽음 역시 단 한순간도 그녀를 떠난 적이 없었다고❗❗" ➡️ 왜 아직도 못 믿냐는 듯이 엄청 화내고 소리치는 거...
⠀
양 팔 벌리고 무대를 가로지르는 훈케니...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
⠀
👑 당신처럼
⠀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자유로운... 엘리~자~벳~~" 엘리자벳 부르는 톤 은케니랑 달라서 새로웠음...
⠀
👑 모두 반갑군요
⠀
"와우~! 비엔나에서 편지 한통을 받았네요~"
"친언니 소피로부터... 소피???"
"소피라면 오스트리아 황제의 어머니...! 아하~ 그래서 가족들이 총 출동했구만~"
➡️ 훈케니 여기 대사톤 되게 맛깔나게 잘 살리더라 ㅋㅋㅋㅋㅋ 흥미없는 사람도 흥미 가지게 만드는 느낌이랄까...
⠀
훈케니 맥주잔 받아서 맥주 마시고 '캬-' 하는 거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능청스러운 루케니 여기 있었네...!
⠀
루도비카 편지 읽는 거 보러 다가올 때 양손 주먹 쥐고 흔들면서 다가오더니 루도비카 편지 읽을 때 루도비카가 말 안 끊고 계속 이어가니까 궁금하다는 듯이 루도비카 따라서 고개 내리면서 루도비카 쳐다보고 '오스트...
오스트...' 하는데 루도비카가 말 계속 안 끊으니까 주먹 쥐고 손 들더니 입모양으로 '빨리 말해...! 이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루도비카가 드디어 말 끝내니까 속 시원하다는 듯이 웃으면서 박수치고 이동했지
ㅋㅋㅋㅋㅋ
⠀
훈케니 외줄타기 하는 씨씨 보라고 사람들 집중시킬 때도 은케니보다 더 무심하게 걸어다니면서 사람들 살짝 툭툭 치고 보라고 하더라...?
⠀
그리고 사람들 다 씨씨 쳐다보니까 쪼르르 뒤쪽으로 가서 씨씨 바라보고 서있다가 씨씨랑 토드 등장할 때 다시 앞으로 나왔지...!
⠀
"이것 봐~! 아모르~ 사랑이잖아~" 도 되게 은케니랑 다른데... 일단 대사 자체도 다르고 훈케니가 조금 더 날카롭고 거친 느낌...?
⠀
👑 신이시여 지키소서 우리 젊은 황제
⠀
훈케니 처음 등장할 때 경례하고 손 팔랑팔랑~ 하는 거... 경례도 되게 설렁설렁 하는 거 같은데 그와중에 손도 엄청 팔랑팔랑 ㅋㅋㅋㅋㅋㅋㅋㅋ
⠀
"젊은 황제 프란츠요제프의 통치를 받고있죠~"
"아하↗~ 물론 황제의 어머니 대공비 소피의 거부할 수 없는 조언도 빠뜨릴 수가 없습니다"
"다들 그녀가 이곳의 유일한 남자라고 하네요~"
➡️ 훈케니 은케니랑 대사 다른 부분 꽤 많더라...?
⠀
민젶 오늘 교회 감독권 진짜 엄청 싫어하고... 그거 듣는 것만으로도 불편해보였지... 진짜 처음에 듣자마자 눈부터 찡그리더니 눈 감았다 뜨고 엄청 불편하다는 듯이 듣는데... '교회...?' 하는 거 한번 곱씹어주고... 또 눈 찡그리면서 불편한 기색 팍팍 내고 듣다가 눈 한번 꾹- 감았지... 눈 꾹- 감았다 뜨면서 "윤허한다...!"...
⠀
누군가의 어머니 등장했을 때 민젶 생각보다 덤덤한 표정이었는데 누군가의 어머니가 "죽음만은 면하게 자빌 베푸소서" 하니까 일어서서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봤지... 오늘은 평소보다 살짝 빠르게 돌아선 상태로 "기각한다..." 하고...
⠀
민젶 누군가의 어머니 끌려가는 거 쫓아가면서 바라보더니 "하..." 하고 작게 숨소리내고 고개 절레절레하는 거 맴찢...🥺
⠀
"너무 강하면 저항만이" 에서도 살짝 고개 절레절레...
⠀
오늘도 민젶 어김없이 '바트이슐...?' 곱씹어보고... '결혼...?' 곱씹어보는데... 결혼 곱씹어볼 때 놀라기도 했고... 꽤나 혼란스러워 보였지...ㅠ
⠀
👑 계획이란 소용없어
⠀
훈케니는 짐가방 들고올 때 살짝 힘들어하긴 하는데 은케니 보다가 보니까 나름 얌전하게 들고 오는 거 같고 ㅋㅋㅋㅋㅋ
⠀
"바트이슐❗❗"
"황제는 여기서 시골 귀족 출신의 공주를 만날 계획이야~"
"왜냐고?❗극성스러운 두 엄마들! 소피와 루도비카 자매가 사돈을 맺는다는 거지~"
"자매끼리 사돈을? 아주 막장드라마가 따로 없구만~!"
➡️ 여기도 은케니랑 느낌 완전 다른데 ㅋㅋㅋㅋㅋㅋ 훈케니는 뭔가 좀 더 재밌는 얘기 설명해주듯이 말하고 무엇보다 마지막 "막장드라마가 따로 없구만~!" 이게 킬포 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특별한 말은 아닌데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게 극 분위기를 되게 잘 살리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
훈케니는 소피랑 루도비카 에스코드 다 해주고 씨씨 내리기도 전에 이미 앞에 나와있었는데 씨씨가 옆에 지나가니까 "우후~!" 하고 놀라는 거 ㅋㅋㅋㅋㅋ 진짜 훈케니가 크고 작은 킬포가 여기저기 많긴 하네...ㅠ
⠀
"오하하항~ 프란츠요제프 황제폐하께서 꼴에 지도 남자라고 총을 들었어요~ 아~ 애쓴다 애써~" 훈케니 웃음소리 뭔데 ㅋㅋㅋㅋㅋㅋ"애쓴다 애써~" 할 때 훈케니 ㄹㅇ 찐텐인 것도...ㅋㅋㅋㅋㅋㅋ
⠀
민젶 총들고 와다다다- 달려오더니 총 쏘고 오리 못 맞추니까 옆에 대기하는 앙한테 가서 뭐라고 뭐라고 한참 얘기하는 거 귀여워..... 놓쳐서 아쉽다 어쩌구 하는 거 같은데... 오리 놓쳤다고 쪼르르 가서 말하는 거 너무 귀엽잖아,,,,,,ㅠ 그러다 다시 오리 발견하고 같이 얘기하던 앙 어깨 톡톡 치더니 다시 자세잡고 총 겨누고 총쏴서 오리 맞추고 뿌듯하다는 표정 짓는 거 ㅋㅋㅋㅋㅋㅋ
⠀
그와중에 밑에서는 훈케니 넘어져서 편안하게 민젶 지켜보고 있고 위에서는 오리잡아서 뿌듯한 표정짓는 민젶... 진짜 한번만 보기 아쉬운 케미 ㅠㅠㅠ
⠀
민젶이 총 쏘고 총소리에 넘어질 때도 훈케니는 "호오~!"" 하고 넘어져서는 다리 쭉- 뻗고 '될 대로 되라~' 느낌으로다가 편안하게 지켜봤지 ㅋㅋㅋㅋㅋㅋㅋ
⠀
훈케니 "와우~ 황제폐하께서 궁정에 쳐들어온 오리 한 마리를 물리치셨군요~" 하더니 오리 건네 받으면서 질색팔색하고 냅다 옆에 앙한테 던져버렸어 ㅋㅋㅋㅋㅋ
⠀
훈케니 "히트다~ 히또!!" 하고 박수 톡톡 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문으로만 듣던 "히트다~ 히또!!" 가 이거였냐구 ㅠㅠㅠㅠ 아 진짜 훈케니 매력에서 빠져나오는 법 좀 ㅠㅠㅠ 유행 다 지난 유행어 하는데 그게 왜 좋은거냐고...ㅠ 진짜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 ㅋㅋㅋㅋㅋㅋ
⠀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아" 하면서 씨씨 빤히- 바라보는 거...
⠀
"사랑스런 저 눈망울 촉촉한 붉은 입술" 하면서도 계속 씨씨 바라보고... 이때는 아예 씨씨 쪽으로 몸까지 돌리고 말하는 거 너무 좋아...ㅠ
⠀
"오늘밤 그녀와 함께 춤을 출거야~" 할 때 민젶 활짝- 웃는 거 너무 예뻐......
⠀
이제는 헬레네 앞에 서서 고개 살짝 까딱하고 그냥 지나쳐버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씨씨 앞에 가서 살짝 웃어보이면서 손 내미는 황제.....
⠀
"확실한 것은 오직 한↗↘️↗↘️가지이↗↗~~" 하더니 씨씨 바라보면서 고개 내밀고 "이이이잉~" 하는 거 ㅋㅋㅋㅋㅋㅋ 씨씨 웃참하자나여...ㅋㅋㅋㅋㅋ
⠀
그리고 훈케니는 씨씨랑 민젶 손 잡게 하더니 그 밑으로 쏘옥- 나오고 퇴장할 때 다시 그 밑으로 쏘옥- 들어가면서 퇴장해 ㅋㅋㅋㅋㅋㅋ
⠀
민젶 훈케니가 씨씨랑 잡게 해 준 손 호다닥- 빼더니 빼낸 손 그대로 두고 두리번 두리번 하고 주위 살피다가 두 손 꼬옥- 모아잡고 있다가 다시 손 놓으면서 씨씨한테 손 건넸지...ㅎ
⠀
👑 날 혼자 두지 말아요
⠀
씨씨가 배타러 가려고 손잡고 이끄니까 민젶 씨씨 손길에 이끌려 가면서 살짝 뒤돌아보고 입 꾹- 하고 웃어주는 거...
⠀
민젶 오늘도 씨씨보다 먼저 배타서 씨씨 올라탈 때 잡아주더니 손 호다닥- 놓고 씨씨보고 웃어줬지...
⠀
민젶 오늘도 씨씨랑 배타서 씨씨 바라보고 수줍수줍...하더니 씨씨 한번 보고 손부채질 호다닥...했지 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ㅠ 고개만 빼꼼 내밀고 씨씨 보고 웃는 거... 진짜로 너무 귀여움...ㅠ
⠀
"내눈을 통해 인생을 바라봐요" 하고 몸 내려서 씨씨랑 눈 마주치기 전에 헤헷- 하는 표정으로 웃어주던 민젶... ㄱㅇㅇ ㅠㅠㅠ
⠀
오늘 민젶 씨씨한테 목걸이 걸어줄 때 뚝딱대는 거 너무 귀엽... 씨씨한테 목걸이 보여주고 "이 목걸이를 봐~" 하면서 눈 꾹- 감는 건 여전하고... "우리의 사랑의 증표요~" 하고 씨씨 눈 여전히 못 마주치고...ㅠ
⠀
민젶 씨씨가 "무거워~" 하니까 엄청 당황하더니 경례도 되게 호다닥 하고... 씨씨한테 목걸이 걸어준 다음엔 안심하고 웃어주는 거 귀여워 ㅠㅠㅠ
⠀
👑 모든 질문은 던져졌다
⠀
초반부터 느꼈는데 훈케니 등장하면서 설명 시작할 때 "이곳❗❗" 하고  냅다 소리치더라 ㅋㅋㅋㅋㅋ(결혼식 등장에서도 그랬다는...)
⠀
"하아... 오늘의 이 결혼식과는 아주 딱이네요~ 아주 딱❗❗❗" ➡️ 강약 조절이 수준급이야 훈케니 ㅋㅋㅋㅋㅋ
⠀
그리고 사람들 나와서 춤출 때 은케니는 주머니에 손 넣고 바라보는데 훈케니는 팔짱끼고 '언제 끝나나...' 하는 느낌으로 서있더라...?
⠀
결혼식 때 등장하면서 씨씨 살짝 봐주는 민젶 너무 좋고... 민젶 씨씨랑 같이 무릎 꿇고 앉으면서 씨씨 한번 바라보고 씨씨 대답 기다리면서 씨씨랑 잡은 손 흔들흔들 ㅋㅋㅋㅋㅋ ㄱㅇㅇ ㅠㅠㅠ
⠀
씨씨가 대답하기 전에 살짝 정적있을 때 민젶 고개 살짝 들고 씨씨 바라보는 거 넘 좋고... 오늘도 어김없이 조심스럽게 씨씨한테 다가가서 '왜? 뭐가 있어? 뭐가 들려?' 해주는 거 넘 스윗...ㅠ
⠀
오늘 결혼식 씨씨랑 둘이 손잡고 뒤에 갔을 때 둘이 무슨 얘길 했길래... 민젶이 세상 해맑게 웃었는지 너무 궁금... 그와중에 해맑게 웃는 민젶 옆모습 너무 귀엽고...ㅠ
⠀
오늘도 결혼식 때 춤추면서 열심히 씨씨 잡으러 다니는 민젶... 그와중에 씨씨가 너무 열심히 뛰어다니니까 민젶 잡으러 다니다가 멈춰서 손으로 이마짚고... 못말린다는 듯이 살짝 웃는데 귀엽.....
⠀
민젶 각잡고 왈츠 추는 건... 진짜 표정이 너무... 극락...✨
⠀
👑 마지막춤
⠀
샤토드 마지막춤... 목에 핏대 설 정도로 부르는 거랑... 발 엄청 세게 굴러서 블퀘 바닥 부서질 거 같은 거...ㅠ 다 너무 좋아...ㅠ
⠀
진짜 몸을 너무 잘 쓰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 샤토드만이 주는 마지막춤의 강렬한 느낌이 너무 좋음....
⠀
마지막춤 때 고개 살짝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눈 깜빡이는 민젶... ㄱㅇㅇ... 꼬물꼬물 움직이는 게 너무 ㄱㅇㅇ...
⠀
오늘도 민젶 마지막춤 끝날 때 씨씨가 안기니까 그제서야 풀어지면서 안겼지...
⠀
👑 사랑과 구경꾼들
⠀
씨씨랑 마주보고 걸어오는데 씨씨 걱정되는지 손등으로 씨씨 볼 쓸어주는 민젶..... 다정해.....
⠀
훈케니 첫날밤에 사람들 불러모을 때 "자! 여러분 빨리...! 이쪽으로 빨리...!! 왜 이렇게 굼떠?! 빨리...!!" 하면서 불러모으는데 "왜 이렇게 굼떠?!"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훈케니 말하는 거 왤케 웃겨 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정말 ㅠㅠㅠㅠ
⠀
첫날밤 민젶도 너무 ㄱㅇㅇ... 씨씨 꼬옥- 안아주고 분위기잡고 입 맞추려는데 씨씨가 크게 놀라니까 같이 살짝 놀라는 거 ㄱㅇㅇ...
⠀
민젶이 입맞추려하는데 훈케니가 빤히- 쳐다보고 있는 거 보고 씨씨가 소리내서 놀라니까 훈케니 거기다가 "하던 거 계속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진짜 훈케니 능청스러운 거 이길 사람 없다 ㅋㅋㅋㅋㅋ대사도 대산데 저 대사하는 훈케니 대사톤이 너무 ㅋㅋㅋㅋㅋㅋ
⠀
민젶 맞은편 구경꾼들 향해서 눈 찌푸리고... 훈케니가 "하던 거 마저 하세요~" 하니까 뒤돌아서 훈케니 쪽에 또 눈 살짝 찌푸렸지...ㅋㅋㅋㅋㅋ
⠀
문 닫힐 때도 훈케니 "철창은 아우~! 닫혔어요!!" 이래 ㅋㅋㅋㅋㅋㅋ
⠀
"사람들이 이 새를 보고 싶어 하는 걸 비난할 수 있을까? 희귀하잖아~ 자유롭게 자란데다가 아직은 길들여지지 않은 어린 황후라~" 하고 암전될 때 눈 찡긋- 하면서 혀 살짝 내미는 그 표정 뭔데 ㅋㅋㅋㅋㅋㅋ 이 표정도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아 ㅋㅋㅋㅋㅋ큐ㅠㅠㅠ
⠀
👑 황후는 빛나야해
⠀
어린 루돌프 옷 못 입어서 옷 안 입고 쪼르르... 간거 귀엽...ㅠ 옷 안입혀져서 당황했을 거 같은데 그래도 잘 해내서 너무 기특하구...
⠀
황빛 때 민젶 '어머니...' 하고 다시 돌아서 씨씨보고 '어머니 내가...' 하고 뒤돌아서 씨씨 봤지...ㅠ
⠀
민젶 씨씨가 "혼자두지마~~~~~" 하고 눈물 그렁그렁해서 바라보니까 민젶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씨씨 바라보더니 눈 꾹- 감았다 뜨면서 "제국을 위해서야~"...🥺 진짜 민젶 울먹이는 표정 마음 찢어져...🥺
⠀
마지막에 민젶 소피 손에 이끌려 가면서도 계속 씨씨 바라보고 고개 끄덕이면서 '괜찮아... 괜찮아...' 하는데 당장이라도 눈물 떨어질 것 같은 표정...🥺
⠀
👑 결혼의 정거장들
⠀
훈케니 결혼의 정거장들 도입 대사할 때도 뭔가 살짝 늘어지는 느낌...? 되게 느릿느릿하고 편안하게 말하는 느낌인데...
⠀
훈케니 "누가 기다릴까~~~ 누가~~" 이것도 너무 간드러지게 잘불러...ㅋㅋㅋㅋㅋ
⠀
결혼정거장 때 민젶 씨씨가 애들 얘기 할 때마다 눈 찡그리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었지...🥺
⠀
마지막에 민젶 씨씨한테 "당신 뜻대로 해주겠어" 하면서 입가에 미소 띄우는 거...ㅠ
⠀
👑 데브레첸
⠀
훈케니도 자연스럽게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국기 흔들다가 소피 관 발견하고 들어갈 때 들고 있는 국기로 손 휙휙 움직이는데... 그게 십자가...? 비슷한 모양이라는 게..... 정말 기절포인트.....ㅠ
⠀
소피 관 지나갈 때 '소피... 소피...' 하고 내려오더니 멍 때리지도 않고... 그냥 바로 얼굴 찡그리면서 오열했지...😭
⠀
민젶 오열하면서 소피 관 지나간 쪽 바라보는데 엄청 울어서 눈물 뚝뚝... 떨어지는 게 보여...🥺 민젶 눈물 뚝뚝... 떨어지고 어깨 살짝 들썩이면서 숨 가쁘게 몰아쉬고 우는데 마음 찢어져 🥺
⠀
씨씨 일으켜줄 때도 엄청 울면서 겨우 일으켜주고... 자기도 울고 있으면서 들어가기전에 씨씨 봐주고 어깨 꼬옥- 끌어안고 갔지...ㅠ
⠀
👑 행복한 종말
⠀
"아으~ 젠장❗❗씨... 세상에 종말이 다가오고 있어❗그런데 궁정에선 아무도 모르고 있잖아~ 하지만 이 비엔나의 카페에선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 훈케니도 은케니랑 비슷하게 냅다 화부터 내고 등장하는데 은케니는 막 화내다가 방긋- 웃는 웃음으로 넘긴다면 훈케니는 화내고 등장해서 능청스러움 더해서 자연스럽게 넘기는 느낌...?
⠀
훈케니는 행종에서 행동도 대체적으로 뭔가 막 정성들여서 열심히 한다기보다 그냥 휙휙 해서 넘기는 느낌...?
⠀
그리고 앙이 뒤에서 목도리 걸어줄 때도 목도리 걸어주고 한참 있다가 뒤로 휙 넘기고 ㅋㅋㅋㅋㅋ 만사가 귀찮아서 설렁설렁하는 느낌인데 그게 또 훈케니랑 찰떡 ㅋㅋㅋㅋㅋㅋ
⠀
👑 엘리자벳, 문을 열어주오
⠀
요즘 민젶 문을 열어주오 등장해서 문 똑똑 두드리고 엘리자벳 부르고 힘든하루를 보냈다고 할 때 목소리에 눈물 가득 머금고 있어서 모든 일에 다 지쳐버린 나머지 정말 기댈 곳이 필요해서 마지막으로 찾은 게 씨씨인 것 같아서... 그 눈물 젖은 목소리가 너무 안쓰러워...🥺
⠀
"전쟁, 혁명, 자살 진절❗❗머리가 나~~" 하면서 눈 질끈- 감고 양손 주먹 꽈악- 쥐는 거...🫠
⠀
민젶 "나의 사랑~~ 엘리~~자벳~~~~~" 할 때 문에 손 살짝 얹고... 엘리자벳 부르는데... 절절하다 못해 마음이 너무 저릿할 정도...🥺
⠀
씨씨가 당신은 루돌프를 버렸다고 하니까 믿기 힘들다는 듯 "내가 루돌프를...?🥺" 하면서 가슴에 손 얹고... 닫힌 문만 애타게 바라보면서... 말해...🥺
⠀
씨씨가 "당신 엄마야~~~ 아님 나야~~~~~" 하고 소리치니까 민젶 "하아..." 하고 작게 한숨쉬더니 손으로 이마 짚는데...
⠀
씨씨가 최후통첩 얘기 꺼내니까 눈 커지면서 살짝 눈물 맺혀서 반짝이는 눈으로 작게 고개 끄덕이면서 씨씨 말에 귀 기울여줬지...🥺
⠀
근데 씨씨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진 내가 결정하겠다, 앞으로 내가 뭘 하고 말지는 내가 스스로 선택하겠다 하니까 민젶 엄청 곤란한 표정 지으면서 눈가 촉촉해졌어...🥺
⠀
씨씨가 그 편지를 읽고 결정해달라고 하는 말 듣고 민젶 애타게 씨씨 부르다가도 씨씨가 혼자있고 싶다고 하니까 편지 한번 살짝 보더니 발길 돌려서 털레털레 걸어나가는 거...ㅠ
⠀
👑 밀크
⠀
훈케니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무표정이더라...? "오늘도 우유가 없습니다...!" 도 또 그 얘기야? 하면서 매번 같은 소리 하는 게 지겨운 듯 말해...🫠 그리고 훈케니는 사람들 얘기 들으면서도 팔 들고 당기면서 스트레칭...? 하고 있고...!
⠀
밀크 내내 거의 무표정이던 훈케니가 웃는 순간이 딱 한번 있는데 그게 "그래❗❗그녀를 내쫓아~" 이 파트 라는 게...🫠🫠
⠀
훈케니도 밀크에서 샤우팅 해주는데... 훈케니 밀크 샤우팅도 최고.....ㅠ 이걸 한번 듣기엔 너무 아쉬울 정도로...?
⠀
👑 나는 나만의 것 Reprise
⠀
민젶 "할말이 있다..." 하고 주먹 꽈악- 움켜쥐는 거...ㅠ
⠀
"당신이 그래❗❗ 이겼어~" ➡️ "그래❗❗" 오늘도 대사톤인데... 말하면서 살짝 울컥한 거...🥺
⠀
"어머닌 우릴 막지 못해~" 하면서 눈 꾹- 감았다 뜨는 거... 너무 안쓰럽고...
⠀
민젶 오늘도 "나의 주인은 당신뿐야~ 오직 당신뿐야~" 하면서 문고리 세상 애틋하게 꼬옥- 잡았지...🫠
⠀
엘리 나타나니까 눈 커지면서 황홀한 표정으로 돌아서서 입가에 미소 번지면서 엘리한테 다가가는데 엘리가 다가오지 말라고 손짓하니까 엄청 실망해서 돌아서는 거...ㅠ
⠀
민젶 "다 포기하겠어" 하면서 눈 질끈- 감고 엘리가 "당신도 날 이해해주고 존중해줘" 하니까  '당연하지' 하고... 엘리가 "날 가둬두지마~" 하니까 '가둬...?' 하면서 눈가 촉촉해지고 울먹울먹한 눈으로 허공바라보다가 눈 꾹-감았지...🥺 '가둬...?' 하고 가슴에 손 얹는 거...🫠 가슴에 손 얹고 울먹울먹한 표정으로 바뀌는 거... 너무 마음아파...🥺
⠀
👑 키치
⠀
훈케니 내려오면서 "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더니 "얼마나 많은지 볼까요...?" 하고 물어봤나? 암튼 그렇구... 키치 중간중간 되게 말 많이 하더라 훈케니 ㅋㅋㅋㅋㅋ
⠀
훈케니 키치 진짜 신기한 게 싸인키치 포함해서 여기저기 휙휙 던지고 다니는데 또 그걸 잡는 사람들은 마치 날아올 걸 알았다는 듯이 탁!탁! 낚아채듯이 잡아 ㅋㅋㅋㅋㅋㅋ 누가보면 합 맞춘 줄 알겠어 ㅋㅋㅋㅋㅋ큐ㅠㅠㅠ
⠀
1열 앞에서 엽서 보여주면서 "이건 비싸서 안돼요~" ㅋㅋㅋㅋㅋㅋ 무대 올라가서 마스크 벗으면서 "아~진짜...ㅎ" (맞나? 암튼 뭐라 하긴 했음)
⠀
"잘난척 하지마~ 진실 따위에 관심있는 척 하지마요~"
"자! 오늘 분위기 좋은데요~?"
➡️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가 빌 타이밍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훈케니 키치 분위기 진짜 잘 살려 ㅋㅋㅋㅋㅋ진짜 계속 노래 중간중간에 말하는데 그게 훈케니 캐해랑 너무 찰떡 ㅋㅋㅋㅋㅋ
⠀
근데 더 신기한 건 키치를 그렇게 날리고 다녔는데 무대 위에서 키치 뿌릴 때 또 한 뭉텅이 와르르- 날아가더라 ㅋㅋㅋㅋㅋ 키치가 어디서 자꾸 나오는거야 ㅋㅋㅋㅋㅋ
⠀
키치 끝나고 오른쪽 기둥에 한쪽 다리들고 매달려있는 훈케니 ㅋㅋㅋㅋㅋㅋ 아니... 보면 볼수록 어디서도 보지 못한 독특한 매력을 지닌 루케니인 것 같다고...ㅋㅋㅋㅋㅋㅋ
⠀
👑 엘젠
⠀
아무튼 훈케니 그렇게 지켜보다가 자켓 안에 손 숨기고 되게 수상해보이게 다가가더니 민젶이 막아서니까 민젶 앞에 멈춰서서 냅다 민젶한테 자켓 속에서 손하트 꺼내서 날렸지 ㅋㅋㅋㅋㅋㅋ거기서 나오는 게 손하트일지 누가 예상이나 했겠냐구요 ㅠㅠㅠ
⠀
오늘은 민젶 엘리 귀에 대고 되게 길게 얘기해줬는데... 뭐라고 해준 건지 궁금해...ㅠ
⠀
엘젠 민젶... 졜리 꽃다발 받아드는 거 흐뭇하게 지켜보다가 졜리가 꽃다발 모아서 살짝 대주니까 향기 맡고 예쁘게 웃는 거 넘 귀엽...ㅠ
⠀
민젶 엘리 왕관 들고 있다가 왕관 들고 있는 양손 확- 내리고 한손 떼서 망토잡고 망토 펄럭이면서 들어갔지..... 갑자기 손 확- 내려가는 거 너무 잘보였어 ㅋㅋㅋㅋㅋㅋ
⠀
👑 엄마 어디있어요
⠀
샤토드 아가루돌프 누워있는 침대 뒤에서 손부터 나오는 거... 언제봐도 소름...
⠀
👑 엄마냐, 그녀냐
⠀
"권력게임에서 소피 이긴 엘리~자벳~~" 할 때 훈케니는 양손 주먹 콩- 하더라...?
⠀
그리고 문 앞에서 경례할 때 손을 팔랑팔랑하더니 문 닫고 들어가면서 손 내릴 때까지 팔랑팔랑~
⠀
👑 내숭따윈 집어치워요 (볼프살롱)
⠀
훈케니 의외로 볼프살롱에서도 손동작 많은 루케니답게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것저것 손동작 많이 하더라...
⠀
"성병에 걸렸거든요~" 하고 여자 가리키더니 돌아가면서 은케니처럼 손 털고 가고...
⠀
마담 돈 세고 다리에 돈 넣어두는 거 확인하더니 '앗... 기회다...!' 하는 표정으로 되게 해맑게 다가가서 마담 팔 톡톡톡 톡톡톡 하고 마담 귀에다 바람을 '후-' 하고 불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이에 밑으로 쏘옥- 몸 내려가지고
돈 쓰윽- 빼내려다가 밀쳐지는데... 훈케니 민젶 총쏘고 놀라서 넘어질 때처럼... 마담이 밀어서 넘어져도 그냥 그자리에 널부러져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냅다 널부러져서 마담 빤히- 바라보는 루케니...
⠀
마지막에 마담이 다리 만질 때 은케니처럼 눈 조금씩 굴리면서 "으...으흠..." 하더니 냅다 "마❗❗ 고마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애드립 다 너무 잘 살려 훈케니 ㅋㅋㅋㅋㅋ
⠀
👑 벨라리아
⠀
민젶 오늘도 벨라리아 감정... 진짜 최고...ㅠ
⠀
"또 심술궂은 장난을 제게 치셨군요❗❗" 하면서 손으로 가슴 탁❗치는 거...🫠
⠀
"저희 둘 사이에❗❗❗끼어들지 마세요❗"엄청 세게 말하고...
⠀
소피한테 등 돌릴 때 정말 조금의 미련도 없이 확- 돌아서는데... 이정도로 강하게 돌아서는 거... 거의 처음봤어...ㅠ
⠀
"복수요?!" 되게 어이없어 했고... "어머니..." 하면서 작게 한숨쉬고 눈 꾹- 감았다 떴지...
⠀
"그녀죠❗❗❗" ➡️진짜 웃음기 완전 싹 빼고... "그녀죠❗❗❗" 하고 소리치는데... 완전 극호.....ㅠ
⠀
"갈라놓지못해~~~~~" ➡️ 차분한 톤에서 서서히 감정 격해지면서 톤 올라가는 거 너무 좋고...
⠀
무엇보다 민젶 소피가 "갈라놓는다? 이 세상에 사랑따윈 없어~" 하는 거 듣고 계속 눈 찌푸리고 소피 바라보는 거...🫠
⠀
그리고 어김없이 민젶 "하..." 하고 작게 한숨쉬면서 숨소리내고 그 작은 숨소리에서 진짜 작은 소리로 살짝 흐느끼는 소리로 넘어가는 거...🥺 그래서 눈가 촉촉해져서  "전 항상 어머닐 따랐죠~" 하는 거...🥺
⠀
"하지만 이젠 끝!났어요~ 나의 주인은 오직❗❗그녀뿐~" ➡️ "오직❗❗" 세게 말하는 거... 너무 좋았구...ㅠ
⠀
👑 혼란한 시절들
⠀
"루돌프는 스물여덟~ 나의 골칫❗❗거리~" ➡️ 오늘은 민젶 손에 든 서류 흔들흔들했지...
⠀
훈케니 엘리 흰머리 뽑아서 빗 위에 올려두고 "아닌 거 같은데-?" 하더니 "아이... 그 흰머리 숨긴다고 없어지냐~? 어?" 하는데 되게 뭐라해야되지... 능글능글...한 말투였어...ㅋㅋㅋㅋㅋ
⠀
👑 정신병원
⠀
훈케니 졜리가 거울 쳐내니까 "아닌 거 같은데~?" 하고 거울 주우러 가면서 "뭐 이렇게 놀래~ 평상시에 거울을 안보고 다니나..." 하고 진짜 엄청 궁시렁궁시렁 하면서 가더니 거울 찾고 "아...ㅎ 여깄다...!!" 하고 거울
주워들어 ㅋㅋㅋㅋㅋㅋ
⠀
"바로... 정신병원❗❗❗" 하고 웃으면서 냅다 소리치는 거 ㅋㅋㅋㅋㅋ
⠀
바이올리니스트 연주하는 거 같이 따라하다가 "흐으음~ 수고했어!!" 하고 앞으로 나오는데...
⠀
"흐음... 이 세상엔 말이죠~ 널린 게 정신병자들입니다. 차라리 대놓고 미친 사람들이 오히려 더 솔직한 걸지도 모르죠~"
"우리 주변에...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아이... 속이 환장인 사람들이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있단 말이야... 아...! 여러분 잘 모르시나본데~ 옆을 보세요~ 뒤도 괜찮아 ㅎㅎ 과감하게 한번 봐봐요!! 뭐 아닌 거 같애?!"
⠀
➡️ 이게 말로만 듣던 그 훈케니 정신병원 애드립이냐구... "옆을 보세요~ 뒤도 괜찮아 ㅎㅎ 과감하게 한번 봐봐요!!" 직접 보고 들으니까 왜 그렇게 다들 훈케니 정신병원 애드립 얘기를 했는지 알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아닌 거 같애?!" 하고 어이없어 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훈케니 한번 더 보고싶다.....
⠀
"아? 찾았다!! 하하하하하!! 자기 자신한테 좀 솔직해지는 게 어떨까아~?"들고있던 거울로 냅다 객석 비추면서 이러기 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씨씨다~~!" 하고 들어가면서 팔다리는 왜 그렇게 팔랑팔랑 흔들면서 들어가는 건데 ㅋㅋㅋㅋㅋㅋㅋ 훈케니 매력의 끝은 어디인가......
⠀
👑 아버지의 분노
⠀
루돌프가 "나를 감시했나요 친아들을.." 하니까 민젶 루돌프 보면서 입모양으로 뭐라고 말하던데... 뭐였을까...
⠀
루돌프랑 싸우고 루돌프 퇴장하니까 오늘도 뒤로 휘청...🥺 하는 민젶...ㅠ 입모양으로 '쫒아가...' 하고 허공보는데 너무 마음 아파...🥺
⠀
👑 그림자는 길어지고 Reprise
⠀
샤찐 그림자맆... 무슨일이야... 샤토드 점점 큰 힘 들이지 않고 루돌프 자신의 영역 속으로 끌어들이는데... 하필 오늘 찐돌프라 그게 더 안쓰럽고...
⠀
샤토드 계단에 기대서 고개 천천히 한바퀴 돌리는 거...🫠
⠀
어디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안나는데 샤토드 먼발치에서 루돌프 바라보면서 소리내서 활짝- 웃다가 순간 정색하더니 입꼬리만 올려서 씨익- 다시 웃는 거... 진짜 미쳐따...🫠🫠🫠
⠀
👑 음모
⠀
"사실이었구나... 내... 아들이... 나를 배신하다니...❕❕" ➡️ 민젶 이때 점점 눈물 젖은 목소리 내는 거 맴찢...🥹 이때 서류박스에서 루돌프가 만진 서류 두어개 잡아서 탁❗ 잡았다 놓는 거...🫠
⠀
한손으로 테이블 짚고 있는 것도... 너무...🥺
⠀
마지막 허공 올려다보는 눈빛도 너무 슬픈 눈빛...🥺
⠀
👑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 (거울송)
⠀
찐돌프 진짜 마음아픈 게... 눈물은 안 떨어지는데 막... 소리로 오열하면서... 거울송을 부르는 게 너무 너무...🥺
⠀
그리고 찐돌프 거울 속 엘리한테 손 뻗었다가 엘리 목소리 들리니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호다닥- 손 빼면서 차렷... 하고 굳어버리는 게...🥹
⠀
👑 마이얼링
⠀
샤토드 마이얼링 춤선은 정말..... 예술 그 자체...✨
⠀
그... 루돌프랑 입 맞출 때 쪽... 소리가 너무 크게... 나는 거 아닌지...🫠
⠀
찐돌프 마이얼링에서 토드가 건넨 총 머리에다 대면서 두려운 표정으로 토드 바라보는 거... 너무 안쓰러워.....🥺
⠀
샤토드 바닥에 떨어진 총 주워들고"피슈우웅- 팡...!" 하고 객석 향해서 총 겨누고 쏘는 거...🫠
⠀
그리고 퇴장할 때 웃으면서 총 빙글빙글- 돌리고 퇴장하는 거...🫠
⠀
👑 추도곡
⠀
추도곡 민젶... 감정이 너무 좋아... 엘리 놓아주고 뒤에서 엘리 모습만 바라보면서 애써 하늘 보고 자기 슬픔은 꾹... 누르고 있는 게...🥺
⠀
민젶 엘리한테 다가가서 엘리 일으켜주려는데 졜리가 오늘 민젶 손길을 뿌리쳐서 민젶 그대로 살짝 밀려나더니 마음 아픈 표정을 하고 애써 돌아섰지...🥺
⠀
그리고 민젶이 걸어가다가 뒤돌아서는 순간이, 뒤돌아서 엘리를 바라보는 순간이 엘리가 "우릴 갈라놓은 세상에서~" 하는 순간인 게... 너무 마음아프더라...🥺
⠀
👑 행복은 너무도 멀리에
⠀
민젶 행너멀 오늘도 무릎에 손 얹고 허공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엘리 다가오니까 엘리 쪽으로 시선 돌리면서 천천히 일어나는데... 이미 눈가가 촉촉해...🥺
⠀
"씨씨... 집으로 돌아와... 난 당신을 아직 사랑하고 있어...🥺" ➡️ 민젶 엄청 울먹이면서 말하니까 목소리가 막 떨려...ㅠ
⠀
민젶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하면서 가슴에 손 얹는데...너무 마음아프고...🥺
⠀
"사랑은 모든 상처를 치유해준다고들 하잖아..."까지 민젶 목소리 살짝 떨리는 거...🥺
⠀
오늘도 민젶 돛단배 지나가니까 눈 촉촉해져서 돛단배 바라보더니 손 천천히 들어서 경례하고... 떠나는 돛단배를 향해서 천천히 손 뻗어보고...🥺
⠀
민젶 "나의 곁에서 행복을 찾을 순 없겠소..." 하는데 눈물 가득 머금은 목소리...🥺 거기에 눈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 반짝이는 눈...🥺✨
⠀
"단 한번이라도 내 눈을 본다면" 하고 민젶 씨씨랑 눈 마주치는데... 그 마주치는 눈이 눈물 때문에 반짝이니까... 그게 너무 안쓰럽고...ㅠ
⠀
"부디 날 용서해 사랑해 내 곁에 있어줘 제발 날 용서해 사랑해 함께 가고 싶어" ➡️ 오늘도 너무 절절하고... 말하면서 계속 가슴에 손 얹고... 가슴에 얹은 손 다잡고... 또 다잡는... 민제프 모습이 그 절절함을 2배로 만들었어...🥺
⠀
엘리가 "안되는 건 " 하니까 금방이라도 눈물 떨어질 것 같은 눈으로 엘리보면서 작게 절레절레...하고 엘리가 "영원히" 하니까 또다시 그 반짝이는 눈으로 엘리 바라보다가 들고 있던 손 툭... 떨어뜨리고... 엘리가 "안돼요..." 하니까 그 자리에 힘없이 털썩... 주저 앉는 거...🥺
⠀
👑 질문들은 던져졌다 Reprise (침몰씬)
⠀
훈케니가 엘리자벳 관련된 사람들 얘기해줄 때 민젶 어리둥절해 하다가 토끼눈으로 바라보고 총소리 들리니까 토끼눈 하고 있다가 손으로 눈 가리면서 몸 확- 돌려버리고 다시 돌아오더니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그 표정 그대로 안된다는 듯 고개 절레절레...하는데... 이때 표정변화 볼때마다 민젶 너무 안쓰러워....ㅠ
⠀
훈케니 "오스트리아의 황제!!" 하고 민젶 팔 꽈악- 잡더니 그대로 끌어당겨서 넋 완전히 나간 민젶한테 악몽 보여주더니 악몽 보면서 더욱 혼란스러워하는 민젶 반응이 즐겁다는 듯 혼란 속에 빠진 민젶 바라보면서 반응 관찰하는 거...🫨🫠
⠀
민젶 훈케니가 일으킬 때도, 도망가려고 하다가 훈케니한테 팔 붙잡힐 때도, 엄청 혼란스러워하고 혼란스러워하다 못해 아예 넋이 나가버리는데... 너무 안쓰러워...ㅠ
⠀
훈케니 "흙으로 돌아갈지어다❗❗❗❗❗"도 너무 좋더라... 훈케니는 양팔 들어올리면서 하늘 바라보고 "흙으로 돌아갈지어다〰️〰️〰️" 하고 소리치는데... 그게 너무 좋았어......
⠀
하... 민젶 질문맆 올려줬어 ㅠㅠㅠ 목상태 짱짱한 거 너무 좋았는데... 마지막 질문맆까지 올려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
훈케니 토드한테 송곳 받아들고 송곳 바라보는데... 눈빛이 아예 아까랑 완전 달라... 그냥 송곳받고 송곳 바라보는 순간 눈빛이 확- 바뀌면서 돌아버리는데... 진짜 너무 소름돋았어.....
⠀
중앙에 와서 송곳 바라볼 때도 엄청 서늘한 눈빛으로 송곳 보다가 천천히 손끝으로 송곳을 쓸고...🫠
⠀
"오를레앙 공을 죽이려고... 근데 젠장... 나타나질 않아❗❗❗"하고 소리치더니 왼쪽 주머니에서 신문 꺼내서 펼쳐보이고 송곳 끝으로 엘리 사진 가리키면서 "그녀가 그곳에 있다고 기사 1면에 아주 잘도 실어놨던데~?" 하면서 당연한 걸 왜 묻냐는 듯... 대답하는데...  송곳으로 신문 속 엘리 사진 톡톡 치는 게...
⠀
👑 암살
⠀
"1898년 9월 10일"
"그날은 아주 아름답고... 화창한 날이었지..."
마치 그날을 회상이라도 하는 것처럼... 속삭이듯 작은 목소리로... 말했지...
⠀
씨씨 찌르기 전에도 다른 루케니들은 송곳부터 숨기기 바쁜데 훈케니는 숨길 생각이 1도 없어..... 그리고 숨기지도 않은 송곳을 들고 거침없이 엘리한테 다가가서 찌르더니 그냥 그대로 퇴장......
⠀
👑 엔딩
⠀
훈케니 엔딩... 진짜 레전드..... 밧줄에 목 넣을 때도 거의 구겨넣듯이 힘겹게 넣더니 은케니처럼 입꼬리 올리고 씨익- 웃고 목 매다는데... 아까 송곳 들고 볼 때도 그랬지만... 훈케니는 눈빛이 정말...  그냥 눈빛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될 만큼 돌아버린 눈빛이...🫠🫠🫠🫠🫠
⠀
루케니들 중에 제일 강렬한 엔딩을 꼽으라 하면 훈케니가 아닐까.....하는.......🫠🫨🫠🫨🫠🫨
⠀
👑 커튼콜
⠀
훈케니는 컷콜 키치도 분위기 너무 잘 살리고 신났었구...!!!
⠀
민젶은 특별한 거 없었는데 민젶 루돌프랑 루케니 손 잡고 흔들흔들해주는 거 귀엽고 좋았고... 민젶 마지막에 손 흔들어주면서 인사할 때 처음엔 살랑살랑 흔들다가 마지막에 막 닫힐 때 크게 흔들어주면서 인사해주는 것도 좋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