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8 용의자X의헌신 (조성윤,이지훈)

※ 엉시가미, 훈카와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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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의헌신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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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이시가미 ㅣ 조성윤 배우님
유카와 ㅣ이지훈 배우님
야스코 ㅣ김지유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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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자첫이라 넘버 잘 몰라서 생각나는대로 적음 주의!!)

뭐....지....? 이거 왜 재밌어....? 다들 왜 엉시가미 엉시가미 하는지 너무 잘 알 것 같고...훈카와도 너무 좋은데?

근데 엉시가미 목소리 너무 좋다... 사실 엉시가미 첫등장하고 목소리 듣자마자 한 생각이 이거였음...

엉시가미는 진짜 말 그대로 이시가미 그 자체더라 그냥 말투 행동 표정 모든 게 내가 이시가미라고 말해주고 있어... 그래서 엉시가미 전화기 잡는 손모양도 그게 너무 잘 보여서 좋았구...

어쩌다보니 커튼콜을 먼저 보고 자첫해서 커튼콜에서 먼저 등산송 들었는데 본공에서 들은 게 그것보다 몇배는 더 좋았어 ㅠ 감정 가득 채운 엉시가미 등산송 너무 좋았어 ㅠ

엉시가미는 진짜 말 그대로 이시가미 그 자체더라 그냥 말투 행동 표정 모든 게 내가 이시가미라고 말해주고 있어... 그래서 엉시가미 전화기 잡는 손모양도 그게 너무 잘 보여서 좋았구...

엉시가미 훈카와가 찾아오기 전까지 거의 내내 무표정이다가 훈카와가 찾아와서 훈카와랑 대화할 때 미소짓고 표정 환해지는 거...🥺

엉시가미 자백씬...진짜 미쳤다...아니 연기가...진짜... 자백씬 엉시가미 꽤나 많이 두려운 듯 불안함 가득한 눈빛인 것도... 막 소리치면서 바닥 내리치는 것도... 빨간 조명 아래서 "난 전선을 당기고 있었습니다" 하고 손 덜덜 떠는 것도... 너무너무 좋았어... 내용 모르고 봐도 '아 이게 그 자백씬이구나' 라는 거 바로 알았음...최고...˘◡˘

엉시가미 책상 위에 올라서서 손으로 목줄 만들고 짓는 표정도... 웃는 듯 우는 듯 묘한 표정이... 너무 좋았음...😇 그리고 엉시가미 목줄에 목 집어넣을 때 그 두려운 눈빛에 조금씩 떨리는 숨소리 들리는 거...😇

야스코가 벌 받겠다고, 죗값 치르겠다고 하니까 엉시가미 그대로 무너져내려서 오열하는데... 오열하는 소리도 사람 마음 저릿하게 만드는데 그와중에 오열하면서 막 땅을 손으로 팍팍 치고 손톱으로 바닥 막 긁더니... 손 조금씩 올려서 자기 손목 부여잡는 거... 아니 진짜 연기 무슨일...

훈카와 마지막쯤에 엉시가미한테 소리치면서 감정 터트리는 거 너무 좋고... 훈카와도 마지막쯤에 울컥해서 눈가 반짝반짝하는 거...🥺

엔딩...에 엉시가미 모녀 얘기 들으면서 눈가 반짝반짝 하는 거 진짜 미쳤다구...ㅠ

처음부터 끝까지 이시가미 그 자체, 유카와 그 자체인 엉시가미 그리고 훈카와.ᐟ

커튼콜에 엉시가미는 양손 주머니에, 훈카와는 한쪽 손만 주머니에 넣고 있는 것도 이시가미, 유카와 그 자체구... 엉시가미가 훈카와한테 엄지척 해줬는데 훈카와가 엄지척한 엉시가미 손 톡- 치고... 그와중에 둘 다 커튼콜까지 감정 남아있어서 눈가 촉촉한 거 어떡할거야...🥺

자첫이고 아무것도 모르고 갔지만 엉시가미, 훈카와 연기랑 감정이 너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관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