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9 용의자X의헌신 (최재웅,이지훈)

※ 웅시가미, 훈카와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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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이시가미 ㅣ 최재웅 배우님
유카와 ㅣ이지훈 배우님
야스코 ㅣ김지유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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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 그렇게 내일이 오는 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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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시선처리 오늘따라 너무 좋았음...(*´ ˘ `*) 되게 자연스럽게 극에 빠져들게 해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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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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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법칙 훈카와 짱.ᐟ .ᐟ 
마치 우주의 법칙 이 넘버가 훈카와를 위해 태어난 것처럼 진짜 완전 찰떡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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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우주의법칙 훈카와 착장... 와인색 정장에 베이지? 흰색? 코트... 그리고 안경...(*´ ˘ `*) 💜 안경 쓴 훈카와 너무 좋다구....ᐟ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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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훈카와 넘버 중간중간 습관처럼 검지손가락으로 안경 톡톡 치면서 안경 치켜올리는 디텔 짱....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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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고민하면서 손으로 턱 살짝 만지고, 코도 살짝 톡- 치고, 검지손가락으로 입술도 가끔 톡톡- 만지는 디텔도 너무 좋아.ᐟ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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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옆집에 선배 산다는 얘기 듣고 "이시가미...? 이시가미... 이시가미... 설마 이시가미 테츠야?!"
"야- 선배 아니고 동기야~" 하고 이시가미 이름 계속 곱씹어보다가 자기가 아는 그 이시가미인 거 깨닫고 "선배 아니고 동기야~" 하면서 씨익- 웃는 거 넘 좋아...˃ ⌑ ˂ "우리랑 동기야?" 하는 거 듣고 "어 ㅎㅎ" 하면서 살짝 찐텐 느낌으로 웃는 것도 넘 좋구.ᐟ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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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색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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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2학년 때 캠퍼스에서 처음 만났어" 하고  한걸음 물러나서 과거의 이시가미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데... 그 과거의 이시가미 그리고 이시가미와 자신의 추억을 바라보는 눈에 조금씩 조금씩 눈물이 차오르면서 그렁그렁한 눈빛 된다...? 🥺 울컥했는지 목소리도 살짝 떨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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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은 등산과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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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오랜만에 이시가미 집 찾아가서 능청스럽고 넉살좋게 이시가미한테 말 거는 거 왤케 좋지...? 훈카와 보고있으면 이시가미가 왜 오랜만에 찾아온 유카와를 보고 편안함을 느꼈는지 알 것 같은 느낌....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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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가 오랜만에 찾아오기 전까지 웅시가미의 모습은 거의 한껏 웅크린, 움츠러든 모습 뿐이었는데 훈카와가 나타남과 동시에 보이는 웅시가미의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편안해진 표정과 약간의 미소가 유카와가 얼마나 이시가미에게 편안함을 주고 안정감을 주는 존재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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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훈카와 얘기 들으면서 술 마시고 "캬-!" 하는 거 되게 잘 들렸는데 귀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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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수등같은 웅시가미가 수학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생각하는지가 너무 잘 보이는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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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등같 마지막에 내내 웅크리고 다니던 웅시가미가 고개를 살짝 들고 촉촉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다가 눈 질끈- 감는데 그 모습이 너무 모든 계산을 끝내고 자신이 야스코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답을 찾은 이시가미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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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등같 끝나고 훈카와랑 얘기 주고 받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웅시가미의 웃음이 너무 좋았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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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가 나 이거 알아냈다고 막 설명하는데 훈카와 반응 ㅋㅋㅋㅋㅋㅋㅋ
웅시가미 ➡"나 이거 알아냈어! 이 논문엔 오류가 있네"
훈카와 ➡"아아~ 잠깐만! 나 그렇게 말해도 솔직히 못 알아들어ㅎ"
웅시가미 ➡"(웃음) 거의 다 왔다며~? ㅎㅎ"
훈카와 ➡"아잇~ 그건 수학과 교수가 한 말이고~"
훈카와 말투 너무 찐텐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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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랑 웅시가미 나란히 서서 먼 곳에 비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웅시가미가 "유카와, 넌 언제봐도 참 젊구나... 네가 참 부럽다..." 하고 말하니까 훈카와 넥타이 고쳐매고 옷 매무새 살짝 정리하는데 넥타이 고쳐매던 순간부터 또 훈카와 눈에 눈물이 가득 차오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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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훈카와랑 같이 도시락집 가서 야스코 옆에 남자가 있는 걸 보고 처음엔 그 남자랑 야스코를 가만히 바라봤다가, 그다음엔 조금 시선을 거두고 고개 살짝 숙인 채로 힐끗 힐끗 보다가 마지막엔 결국 아예 훈카와 쪽으로 고개를 돌려버리는데... 옆에 있던 훈카와는 물론이고 그 공간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웅시가미가 그 남자를 엄청 신경쓰고 있다는 걸 눈치챘을 것 같을 정도로... 웅시가미가 그 남자를 신경쓰고 있다는 게 너무 잘 보였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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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가미가 야스코에게 전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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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전화기 잡는 디테일은 전화기 잡을 때 대부분 검지손가락만 펴고 전화기 잡는 거....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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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야스코나 미사토한테 전화할 때 대부분 야스코, 미사토를 등지고 서서 전화하는데 표정은 잘 보이지 않지만 살짝 움츠러든 어깨가 웅시가미가 자신의 판단에 확신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렇기에 더욱 조심스럽게 다가가려고 한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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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가미가 야스코에게 전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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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사가미 쿠도랑 야스코 모습 몰래 사진 찍을 때 잔뜩 웅크린 채로 손만 꼼지락 꼼지락- 움직여서  카메라 만지더니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한컷 한컷 찍어서 남기는 거... 여기서도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웅시가미 성격 확실히 보이는 것 같구...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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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야스코한테 고백할 때 그동안 눌러왔던 감정들이 터지기라도 하듯 나긋나긋하던 목소리에서 한껏 단단해지고 격양된 목소리로 바뀌면서 소리치듯 말하는데 "제가 당신을 좋아한다고~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고 숨 크게 몰아쉬는 소리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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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참착함을 되찾고 "괜찮아요 기분 상하지 않아~ 괜찮아요 괜한 걱정 안해도~" 할 때까지도 그 숨 몰아쉬고 남은 숨 고르는 소리가 조금 조금씩 섞여서 들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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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점을 찌르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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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저번에는 비 맞고 나올 때 한손으로 머리 살짝 가리고 뛰어오다가 야스코 발견하고 걸어왔나? 그랬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손으로 머리 살짝 가리고 천천히 걸어서 등장.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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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가 학교에 찾아와서 이것저것 물을 때 웅시가미 처음 등장해서 앉을 때 바로 앉는 게 아니라 조심스럽게, 아주 천천히 의자에 앉는 게 너무 좋았어... 그마저도 정말 이시가미 그 자체인 것 같아서....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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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의 톱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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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랑 다시 마주했을 때 훈카와 "이제 네가 하려던 말이 뭔지 알 것 같아...!" 하는 목소리 이시가미의 말 그리고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다는 살짝 들뜬? 목소리였는데 "근데 이시가미, 그 누구도 시계에서 해방될 순 없어...! 우린 이 세상이란 시계의 톱니바퀴니까❕❕" 하는 목소리는 확신에 찬 목소리인 게....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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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독한 사랑의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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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 그 남자와 어떤 사인지 애인이라 말한다면 그건 철저한 배신-" 쯤? 살짝 내려와 얼굴을 가린 앞머리 사이로 눈빛이 살짝 보였는데 복수심에 불타면서도 어딘가 슬퍼보이고 눈 끝자락에 눈물도 살짝 맺혀있는 게... 이시가미가 느꼈을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표현하는 거 같았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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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책상 앞에 앉아서 키보드가 부서질 듯 빠르고 세게 키보드 치는 것부터 책상 쾅! 치고 일어나는 것까지 그동안 눌러왔던 분노를 터트리는 웅시가미의 모습이 지금까지 차분하고 조용하며 늘 움츠리고 다니던 웅시가미의 모습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도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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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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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자백씬 진짜 미쳤다...🤦 
빨간 조명 아래서 전선을 당겨 목을 조르는 행동을 하면서 "난 전선을 당기고 있었습니다- 난 모든지 할 수 있으니까❗❗" 하는 숨이 넘어갈 듯 절규에 가까울정도로 한껏 격양된 웅시가미 목소리... 그리고 격한 숨소리와 함께 소리치며 바닥을 내리치던 웅시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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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줄이랑 라이터 발견했단 말 듣자마자 혀 살짝 내밀더니 살짝 이로 깨물고, 혀 다시 넣으면서 이로 입술 한번 더 깨물고 입술 깨문 채로 입꼬리 살짝 올리면서 웃던 웅시가미....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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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녀의 보디가드니까-!" 하면서 들리는 웅시가미 숨소리와... 의자에 돌아와서 앉았을 때 차분하게 정돈된 머리가 아닌 마구 흐트러진 머리로 공허한 눈빛을 하고 정면만을 바라보던 웅시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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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한 사람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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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쿠사나기한테 이시가미랑 만났던 얘기하면서 유리창에 비친 모습을 보고 이시가미가 "유카와, 넌 여전히 젊구나..." 라고 했던 걸 얘기하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는데 눈가는 촉촉해져서 빛나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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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이 얘길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겁니다... 이시가미가 너무 가엾어서..." 훈카와 "내가 지금 이 얘길하지 않으면❗❗❗" 하고 소리치다가 "견딜 수 없을 겁니다... 이시가미가 너무 가엾어서..." 하고 목소리 확 낮아지면서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로 말하는 거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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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전선줄을 목에 감아 있는 힘껏 당겼어-" 하면서 줄 잡아당기는 것부터 바닥 내리치는 것까지 웅시가미가 했던 행동들이랑 똑같다고 해도 될 정도로 비슷한 행동을 하고 격해진 감정까지도 비슷하게 표현하는 게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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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오카 야스코 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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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밧줄에 얼굴 넣을 때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더니 밧줄에 얼굴 넣고 눈 꾸욱- 감았다 떴는데 눈물이 떨어지다가 멈춰서 속눈썹 밑이 반짝반짝 빛나다가 서서히 그게 눈물길로 바뀌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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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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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때도 아직 눈에 맺힌 눈물이 마르지 않아서 눈 반짝이던 웅시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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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눈가가 마를 새가 없었던 훈카와... 그래서인지 커튼콜 때도 눈가가 촉촉해서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훈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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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카와 감정도 너무너무너무 좋았고, 넘버소화력은 말해뭐해... 오늘도 최고.ᐟ .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