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04 용의자X의헌신 (최재웅, 이지훈)

※ 웅시가미, 훈카와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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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이시가미 ㅣ 최재웅 배우님
유카와 ㅣ이지훈 배우님
야스코 ㅣ김지유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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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 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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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처음 야스코 집 초인종 누르면서 눈 천천히 깜빡이는 거,,, 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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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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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법칙 내 최애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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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안경 너무 찰떡이구,,, ˘◡˘ 오늘따라 훈카와가 유독 더 잘생겨보이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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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신을 믿고 싶은 것 뿐-" 하면서 눈 지그시 감고 있는 거,,, 학생 책으로 치는 척하면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 짓는 거,,, 최애포인트만 한가득,,, 무엇보다 넘버가 너무 좋고,,, 훈카와 목소리랑 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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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 인기많은 훈남 교수님 재질,,,✨💖
잘생겼는데,,, 약간 장난끼도 있구,,, 재치 넘치고,,, 뭐 그런,,, 어딜가나 인기몰이 제대로 했을 거 같은 교수님 재질,,? 무엇보다 훈카와 우주의법칙에서 여유로운 모습이 넘 좋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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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가미의 논리적 사고라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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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미츠키 훈카와랑 악수하면서 훈카와랑 잡은 손 엄청 흔들어서 훈카와 저항없이 팔랑팔랑➰ 흔들리는 거 귀엽,,,^_^ 훈카와 팔 저항없이 흔들리면서 슬기미츠키한테 웃어주는 것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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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의 논리적 사고라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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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옆집에 선배산다는 얘기 되게 흥미롭게 듣고 있다가 쿠사나기한테 "야- 선배 아니고 동기야-" 하는데 쿠사나기가 "동기야?? 그 아저씨가 우리랑 동갑이란 말이야?! 우와~~" 하니까 "어 ㅎㅎ" 하면서 웃어주는 거 좋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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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가 "왜~ 나 귀엽잖아~" (맞나?) 하니까 훈카와 쿠사나기 보면서 웃어주는 거,,,(*´ ˘ `*) 이 스윗한 교수님 어떡하지 진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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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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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쿠사나기랑 장난치다가 "2학년 때 처음 만났어" 하고 돌아서는데 눈물 그렁그렁하면서 반짝이는 거 어떡할거야 진짜,,,🥺 숨 고르면서 반짝이는 눈으로 과거의 이시가미랑 자기 자신 바라보는데,,, 눈빛이 너무 아련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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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등산과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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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이시가미 오랜만에 찾아갔을 때 오늘 되게 해맑고 긍정에너지 가득^_^한 느낌.ᐟ .ᐟ  그에 비해 웅시가미는 오늘도 되게 차분하고 침착한 느낌이라 웅시가미랑 훈카와의 서로 다른 성격과 모습이 더 돋보이는 거 같아서 넘 좋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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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수등같 너무 좋았구,,,
특히 웅시가미 오늘도 수등같 마지막에 촉촉한 눈으로 허공 바라보다가 눈 한번 질끈- 감았다 뜨더니 머리에 손 살짝 대는데,,, 그게 웅시가미가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과 웅시가미가 느꼈던 감정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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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잠들었을 때 훈카와 얼굴로 살짝 조명 떨어지면서 조명이 훈카와 얼굴 살짝 비추는데,,, 극락,,,✨ 오늘 왤케 유독 더 잘생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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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내일이 오는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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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오늘도 웅시가미랑 나란히 서서 먼 곳 바라볼 때 넥타이 만지면서 정리하다가 웅시가미가  "유카와,,," 부르니까 멈칫- 하더니 웅시가미가 "넌 여전히 젊구나,,," 하니까 점점 눈 촉촉해지면서 빛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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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도시락집에서 야스코 옆에 쿠도 계속 의식하면서 쳐다봤다 고개 숙였다 반복하더니 고개 숙였을 때 살짝 볼에 바람 넣고 있던 거,,, 귀엽,,,(*´ ˘ `*) 그치만 웅시가미가 유독 쿠도를 신경쓰고 있다는 게 잘 느껴져서 뭔가 안쓰럽기도 하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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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한테 "고지식한 건 여전하네~" 하면서 웃는 훈카와,,,웅시가미가 사준 도시락 들고 웅시가미한테 웃어주다가 뒤돌아서 도시락 열어서 도시락 냄새 맡아보고 흐뭇해하는 훈카와,,, 귀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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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가 대접이 시원치않아서 미안하다는 말에 자기 가방 든 손이랑 도시락 든 손 번쩍-들면서 "어~ 아냐 최고의 대접이었어❕" 해주고 웃어주는 훈카와,,,^_^ 다정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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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가 야스코에게 전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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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야스코한테 고백할 때 목소리 격해지면서 분노에 찬 눈빛으로 바뀌는 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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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카와와 쿠사나기의 대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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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쿠사나기한테 "이봐 친구, 이번 추리는 이시가미가 관여했다는 전제 하에 생각한거야" 하더니 "근데 난 이 전제가 틀렸으면 좋겠다,,," 하면서 눈가 촉촉해지는 거 어떡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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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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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야스코한테 "이시가미란 친구 참 순수하죠~" 하고 이시가미 얘기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미소짓다가 야스코가 "네,,,?" 하니까  "뭐 그렇다구요~" 하면서 넘기는 거,,, 이시가미 떠올리기만 해도 그렇게 행복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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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톱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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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왜 그런 말을 하는거지?!"
"넌 내 친구니까...!"
"난 친구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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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웅시가미한테 눈물 글썽이면서 반짝이는 눈으로 "넌 내 친구니까...!" 했는데 웅시가미가 매정하게 "난 친구없어." 하고 딱 잘라 말하는 거 듣고 세상 상처받은 표정 짓는 거,,, 너무 안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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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의 답을 들어줄 차례야."
"이시가미..."
"미안하다 5분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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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단호하게 끊어내는 이시가미 부르는 훈카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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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사랑의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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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지독한 사랑의 극단 연기 미쳤다,,, 자첫 때보다 더 격해진 거 같아,,, 이시가미가 겪었던 감정의 소용돌이가 한눈에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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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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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자백씬,,, 미쳤다,,, 자둘이긴 한데 오늘 레전드인 게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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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난 전선을 당기고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숨이 탁- 멈출 것처럼 아슬아슬한 목소리로 말하다가 소리치고 절규하면서 바닥 내리치는데,,, 오늘 그냥 웅시가미 자백씬 감정선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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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웅시가미 "라이터와 줄 찾았습니다!" 하자마자 혀로 입술 싹- 쓸더니 한쪽 입꼬리 올리면서 씨익- 웃는 거,,,진짜 오늘 제대로였고,,, "난 그녀의 보디가드니까-!" 할 때 세상 슬픈 표정 짓는 거 어떡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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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배신했어❗❗배신했어❗❗" 하면서 무너져갈 때 연기가 진짜,,, 최고,,,✨
'무너져가는 이시가미를 어떻게 이렇게까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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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웅시가미 의자에 돌아와서 앉았을 때 완전히 헝클어진 머리와 초점없는 눈까지,,, 웅시가미의 모습 모든 게 완벽하게 무너져버린 이시가미 그 자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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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가 자백하고 쿠사나기랑 대화하는 훈카와도,,, 이시가미가 그럴 리가 없다고 쿠사나기한테 말하는데,,, 감정 폭발하는 게,,, 진짜 장난아니었고,,, 이 역시 훈카와의 마음 속에 이시가미란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깊게 자리잡고 있는지, 훈카와에게 이시가미란 사람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하면서 굳은 믿음을 갖게 해 준 사람인지가 보이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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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빌딩 유리창 보면서 이시가미랑 둘이 만났을 때를 추억하면서 "저 빌딩 유리에 우리 둘의 모습이 비췄거든... 그걸보고 이시가미가 그러더라..." 하더니 "유카와, 넌 여전히 젊구나... 그때 난 진짜 깜짝 놀랐어-" 하면서 그때 그 순간의 유카와가 된 것처럼 ,그때 이시가미의 말을 듣고 잠시 멈칫-하더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던 유카와처럼 그때와 똑같이 눈에 눈물이 가득 맺히는 훈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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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코한테 "하지만 그 전제는 너무 가혹해서,,, 그 각오가 무너질수도 있어요,,," 하는 훈카와 목소리,,, 진심으로 이시가미의 선택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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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코가 무슨 얘긴지 모르겠다고, 왜 저에게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내가 ❗ 지금 이 얘길 하지 않으면❗❗❗" 하고 평소보다 더 격해진 감정으로 세게 소리치더니 툭- 건드리면 눈물 뚝뚝 떨어질 것 같은 눈으로 야스코 보면서 "견딜 수가 없을 겁니다,,, 이시가미가 너무 가엾어서,,," 하고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는 훈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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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가 이시가미 얘기하면서 울먹이던 걸 보면서 훈카와가 이시가미의 선택을, 그리고 그 선택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천재 이시가미를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생각하는 게 느껴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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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시가미는,,,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희생을 했으니까요,,," 하는 훈카와,,,🥺 "상상도 못할 희생을 했으니까요,,," 하는 훈카와 목소리에서 이시가미의 선택은 결국 자신조차도 너무나 평범하기에 이해할 수 없었다고,,, 그 친구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그만큼 평범한 우리는 상상도 못할 희생을 했다고 야스코에게 말해주는 것 같아서,,, 친구의 선택은 이해할 수 없지만 친구의 사랑만큼은 거짓이 아니라고 믿고 있는 유카와 같아서,,, 괜히 뭉클해지는 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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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한 사람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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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뒤돌아 있다가 웅시가미한테 다가올 때 웅시가미를 바라보는 촉촉한 눈빛이,,, 계속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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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한테 사건정황 설명해주는 훈카와 눈에는 눈물이 살짝 맺혀서 눈이 반짝반짝✨🥺 하는데,,, 반면에 웅시가미는 눈에 살짝 눈물이 맺혀있지만 너무 침착하고 공허한 눈빛으로 훈카와의 말에 답하고, 훈카와의 말을 듣는 게,,,🥺 둘이 오랜만에 이시가미 집에서 만났을 때처럼 감정을 숨기는 게 더 익숙한 웅시가미와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게 더 익숙한 훈카와의 완벽한 대비를 보여주는 것 같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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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웅시가미를 그저 안타깝게 바라보는 훈카와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훈카와의 이시가미를 향한 진심이 느껴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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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카와 한 사람이 한 사람을 위해서 너무 좋았어,,, 감정도, 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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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가 "이제 그만하자." 하니까 웅시가미 말 끝나기가 무섭게 "다 얘기했어❗❗ 하나오카 야스코한테,,," 하고 소리치는 훈카와,,,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웅시가미를 설득하려는 게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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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네가 대체 왜,,,네가 왜❗❗❗" 소리칠 때도 건재했던 천재 이시가미이자 자신의 소중한 친구 이시가미가 더이상 무너지는 걸 바라지 않아서, 자신이 모든 걸 체념하고 놓아버린 이시가미를 바라만 봐야하는 게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기에 어떻게든 이시가미를 돌려놓고 싶다는 마음에 소리치는 게 느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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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이야. 너의 그 뛰어난 머리를 이런 데 쓰다니..." 하고 웅시가미를 바라보는 훈카와 눈이 여전히 촉촉하게 반짝인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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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오카 야스코 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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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시가미 밧줄에 얼굴 넣을 때 표정,,, 그리고 눈물이 맺혀서 울망울망 반짝이던 눈,,,🥺
밧줄 바라볼 때,,, 밧줄에 얼굴 넣을 때,,, 밧줄에서 얼굴 빼내고 책상에서 내려오면서 밧줄 바라볼 때까지,,, 울망울망하게 반짝이던 웅시가미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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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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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두번째 봤던 훈카와는 거의 끝까지 이시가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은 그저 비논리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유카와였는데,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무너져가는 친구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 친구를 바라보며 눈가가 촉촉해지는 건 변하지 않지만,,,) 오늘 훈카와는 여전히 자신은 끝까지 이시가미를 이해할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이시가미를 이해해보려고 하고, '사랑은 그저 비논리적인 것이라고만 말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걸 아주 조금이나마 이시가미를 통해 알아가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특히 오늘따라 이시가미를 오랜만에 만났을 때 해맑고 밝기만 하던 훈카와가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 이시가미가 무너지는 순간을 지켜보면서 그 깨달음을 얻고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 친구를 향한 안타까움을 느끼고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그 과정이 너무 잘 표현된 것 같아서,,,너무 좋았어,,,.ᐟ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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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훈카와 마지막 대사  "이 세상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것의 상징인 사랑을,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이 한마디가 그 어느때보다 진심으로 와닿았어...🥺

🖋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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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눈가 촉촉해져서 웃는 웅시가미,,, 그리고 담담해보이려고 하지만 여전히 눈가 촉촉한 훈카와,,,🥺 커튼콜까지 감정 추스리지 못해서 눈가 촉촉한 상태면서 끝까지 웃어주는 웅시가미, 훈카와 어떡하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