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21 용의자X의헌신 (조성윤, 이지훈)

※ 엉시가미, 훈카와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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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훈카와 프로필 가까이에서 찍고 싶어서 찍었는데,,, 오늘이 엉훈 페어막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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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이시가미 ㅣ 조성윤 배우님
유카와 ㅣ이지훈 배우님
야스코 ㅣ김지유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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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 우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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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우주의법칙은 언제나 최고 ✨오늘은 목컨디션 뿐만 아니라 훈카와 컨디션 자체가 엄~청 좋아보였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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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우와~ 이 명석한 친군 누굴까-" 로 돌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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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미츠키 훈카와랑 악수할 때 점점 더 세게 팔 흔들어서 훈카와 당황하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당황하다 오늘도 슬금슬금 안잡힌 손으로 잡힌 팔 움켜쥐는 것도 귀엽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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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가미의 논리적 사고라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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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시가미 테츠야?!"
"어~ 맞아!!"
"선배 아니고 동기야!"
"그 사람이... 우리랑 동기야...?"
".........어."
"아니 왜 그렇게 봐?!"
오늘도 쿠사나기가 던진 한마디에 빵터진 쿠사나기&훈카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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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색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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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카와 젊은 이시가미 볼 때 훈카와의 반짝이는 눈을 너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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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은 등산과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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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오랜만에 찾아온 훈카와 보고 너무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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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천재 이시가미-!" 하면서 눈 질끈- 감고 입 꾹-하는 훈카와 표정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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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등산송은 말해뭐해,,, 엉시가미를 웃게 하는 거 = 수학 그리고 유카와인걸,,, 오늘도 등산송에서 느껴지는 엉시가미의 반짝임이 너무 좋았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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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가 아무리 못 알아듣는다고, 리만가설 나한테 버겁다고 말하고 설명을 막아도 엉시가미는 훈카와와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해보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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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천재 이시가미 건재해- 어?" 이거였구 .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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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내일이 오는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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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와...!"
"응?"
"넌 언제봐도 젊구나... 네가 부러워..."
넥타이 만지면서 이시가미 말 듣다가 "넌 언제봐도 젊구나... 네가 부러워..." 듣고 눈빛 흔들리는 훈카와,,, 본능적으로 이시가미의 변화를 눈치챈 거 같아서,,, 이 디테일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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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빠지면 섭한 도시락 받아들고 냄새부터 맡아보는 훈카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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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카와와 쿠사나기의 대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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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친구- 이건 그냥 (입 꾹-) 내 가설일 뿐이야-" 훈카와 이 대사도 다시 돌아옴.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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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가미가 야스코에게 전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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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고백씬 연기 미쳤다,,,😇 야스코가 망설이면서 말 못하니까 눈빛 바뀌면서 목소리도 격양된 목소리로  순식간에 바뀌는데,,, 진짜 오랜만에 봤는데 이게 이렇게 좋을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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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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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걸어오다가 호다닥- 뛰어서 야스코 앞까지 다가오는 훈카와.ᐟ  훈카와도 우산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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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야스코가 이시가미 좋은 분 같다고 하는 거 듣고도 표정변화 1도 없다가 마지막에만 옅은 미소 짓는 캐해 진짜 진짜 좋아해,,, 차갑고 냉정한 유카와 그 자체라서,,, 그치만 마지막 옅은 미소는 그 차가움 냉정함 속에 따뜻함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더 좋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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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점을 찌르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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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등산송도 그렇고 맹점 넘버도 그렇고 음색이 너무 예쁜 것 같아,,, 되게 섬세하고 예쁜 음색이라 몰입이 더 잘되는 느낌.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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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의 톱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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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왜 이런 말을 하는거야"
"넌 내 친구니까..."
"난 친구없어."
"이시가미...!"
엉시가미는 친구없다면서 유카와와의 대화를 끊어내는 것도 자신의 수식이 완벽하게 성립하려면 어쩔 수 없는 과정이기에 그 어느때보다 단호하게 말하지만 그 말을 하는 엉시가미 목소리의 미세한 떨림이 엉시가미의 진심은 그게 아니라는 걸 너무 잘 보여준다는 게,,, 그리고 그런 엉시가미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바라보는 훈카와 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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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와 넌 먼저 답을 제시했어. 이제 남의 답을 들어줄 차례야."
"이시가미..."
자신의 수식을 완벽하게 완성해야 야스코와 미사토를 지켜낼 수 있다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굳게 믿었던 엉시가미인만큼 더 강하게 유카와에게 이야기하는 엉시가미와 엉시가미의 말을 듣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이시가미를 부르던 훈카와,,, 어딘가 모르게 엇갈린 이 둘의 관계성이 오늘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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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어. 톱니바퀴의 길을 정할 수 있는 건 자기 자신 밖엔 없어..." 하면서 눈물 그렁그렁 맺혀서 반짝이던 훈카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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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와... 그 문제를 푼다고 해도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아." 하는 엉시가미의 공허하고 슬픈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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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대사가 오늘 이 둘의 관계성을 가장 잘 보여준 대사가 아니었을까,,, 그 순간 스스로가 느꼈을 감정이 가장 많이 담겼던 대사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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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독한 사랑의 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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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사랑의 극단은 약간 절제된 분노 느낌인데,,, 그러다 서서히 감정 쌓아올려서 마지막쯤에 터트리는 게 너무 좋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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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야스코한테 전화 걸었을 때 차분하고도 다정한 엉시가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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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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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자백씬,,,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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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해서 물어봤더니... 남편이랬어" << "물어봤더니..." 하고 어이없는 듯 웃음 터트리는 엉시가미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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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의 전선줄 목에 감는 제스처, "3월 10일 오후 11시. 난 전선을 당기고 있었습니다." 대사톤, 울먹이다가 있는 힘껏 바닥 내리치고 마지막엔 그것마저 힘 빠져서 탁! 쳐내면서 일어서는 거, "환한 불빛 누군가 볼 것 같아-" 하면서 손으로 불빛 가리는 거까지 엉시가미 자백씬의 모든 순간을 너무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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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츠전선이랑 라이터 찾았다는 말에 손으로 이마 짚는  거,,, "매일 통화했어 그녀와- 전화벨이 다섯 번, 울리길 기다렸다❗❗ 그냥 수화기를 놔요❗둘이서 그러기로 약속했으니까-" 하면서 감정 끌어올려서 터트리는 거,,, "배신했어X3" 하면서 방황하는 거,,, "그남자와 헤어져 지금 당장. 거역하면 내 분노는 그 남자를 향할 것이다-❗❗" 하면서 눈물 글썽이는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야스코 바라보는 거,,, 놓칠 포인트가 하나도 없었다 진짜 ㅠㅠㅠ 엉시가미 자막인데 자막을 최고의 자백씬으로 기억되게 해주셔서 감사할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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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까지❗❗ 지켜준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거야❗❗" 훈카와 오늘도 강약조절 너무 자연스러웠고 주먹 움켜쥐고 어쩔 줄 모르던 손마저도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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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야스코한테 "내가 지금❗❗ 이 얘길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겁니다... 이시가미가 너무 가엾어서..." 하는 것도 이제 "내가 지금❗❗" 하고 소리치는 거 끊는 걸로 바뀐 거 너무 좋고,,, 그 뒤에 순간적으로 울컥한 목소리도 너무너무너무 좋았어,,, 그래서 "그러니까... 이시가미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희생을 했으니까요..." 하는 목소리까지 그 울컥한 감정이 이어지는 것도 너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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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전선으로 목 감는 것부터 바닥 내리치는 것까지 이시가미 자백씬의 이시가미랑 감정동기화, 행동동기화 되는 디테일 진짜 너무너무 좋음,,, ˘◡˘ 갈수록 더 디테일해지고 더 잘해,,, 자꾸 이렇게 잘하면 나 훈카와 보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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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한 사람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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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글썽이면서 눈 반짝반짝 빛내고 감정 최대로 끌어올려서 사랑하는 한 사람을 위해서 부르는 훈카와를 내가 너무 사랑해서,,,🥺 진짜 큰일났다,,, 나 이제 훈카와 고작 3번 남았는데 도저히 못보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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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얘기했어❗❗❗ 하나오카 야스코한테..."
>> "하나오카 야스코한테..." 하는데 훈카와 울먹이는 목소리를 들어버린 순간,,, 사고회로 정지,,, 오늘 훈카와 감정선 진짜 뭐지,,, 어제도 최고였다고 생각하는데 하루... 아니 반나절만에 그걸 갱신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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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그러는거야..."
"네가 대체 왜..."
"네가 대체 왜❗❗❗❗"
오늘 훈카와는 이시가미를 이해하지 못했어 결국,,,
3번의 각각 다른 감정의 왜 그러는 거냐는 질문에서 그게 더 짙게 나타났고,,, 특히 마지막 울부짖는 듯한 "네가 대체 왜❗❗❗❗" 는 몇번을 들어도 적응이 안되는 먹먹함이 오는데,,, 이젠 훈카와의 감정도 그런 훈카와를 지켜보는 이시가미의 감정도 정말 가늠할 수 없을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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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는 비록 이시가미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천재 이시가미에 대한 믿음은 강했기에  "유감이야 너의 뛰어난 머리를 이런데 쓰다니..." 대사에서 이시가미가 그런 선택을 한 걸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게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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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오카 야스코 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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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에 얼굴 넣을 때 엉시가미 숨 고르는 소리 들리는 거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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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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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코가 울면서 무너져내리는 거 지켜보다가 자기도 무너져내리면서 오열하는 엉시가미,,, 오열하면서 왼쪽 손목 움켜잡는 게 더 마음아파,,, 그리고 부축받아 나갈때까지도 감정 추스르지 못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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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답은 전혀 아름답지 않으니까- 그 해답은 전혀 아름답지 않으니까-" 하고 눈 반짝이면서 어딘가 모르게 슬픔이 내려앉은 표정을 짓던 훈카와,,,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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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내일이 오는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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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것의 상징인 사랑을,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오늘 훈카와는 이시가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기에 오늘의 훈카와가 던지는 이 질문은 어제와는 또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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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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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막이라고 쪼르르 훈카와한테 가서 안기는 엉시가미 & 엉시가미랑 마주보고 손으로 얼굴 가리고 웃는 훈카와 *´ ˘ `* 이 귀여운 사람들을 어케 보내요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