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26 벤허 [BEN-HUR] (이지훈, 규현)

※ 훈셀라, 은유다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

---

<오늘의 캐스팅>

유다 벤허 役 #규현 배우님
메셀라 役 #이지훈 배우님 🩷
에스더 役 #최지혜 배우님
퀸터스 役 #이정열 배우님
미리암 役 #한지연 배우님
티르자 役 #문은수 배우님
시모니데스 役 #문성혁 배우님
빌라도 役 #김대종 배우님
티토 役 #공동환 배우님
어린 티토 役 #이도헌 배우님

---

<오늘의 후기>
⠀⠀
🩷 훈셀라
⠀
혹시... 오늘 성대를 갈아 끼우고 나오신 거 아니신가요...? 분명 감기 걸렸다 그래서 걱정하면서 봤는데, 거기다 3연공하고 하루 쉬고 또 오늘부터 연공이라 진짜 걱정하면서 봤는데 걱정 필요 없었죠~? 훈셀라는 엘아센을 부셔 ㅠㅠㅠ 그런 의미에서 오늘 나 메셀라 레전이었음 🥹
⠀
아니이 그리고 훈셀라 진짜 독보적인 악역캐,,, 지훈배우님이 이런 악역 잘 살린다는 건 많이 듣긴 했는데 진짜 상상이상으로 잘 살리셔서 태생부터 악한 메셀라 역할이 진짜 찰떡,,, 아무리 생각해도 내 취향은 악역캐 아니었는데 훈셀라 보고온 날은 n시간동안 훈셀라 얘기만 하는 거 보면 취향이 제대로 개조당한 듯,,, 역시 훈셀라의 그 완벽한 연기와 엘아센 찢는 성량,,, 이게 내 벤허 회전의 이유! (분량 생각 따윈 이미 버린지 오래,,, 근데 여전히 넘 적게 나오는 게 아쉽긴 해,,,)
⠀
⚔️ 반역
⠀
훈셀라가 "저항하면 죽여도 좋다〰️〰️〰️" 할 때 그 짱짱한 성량이 넘 좋음,,, 진짜 자비 1도 없어보이고 ㅋㅋㅋ 누가 악역 찰떡 아니랄까봐 초반부터 흔들림없는 악역으로 밀고 나가는데 넘 좋다,,, 내가 언제부터 일케 악역을 좋아했나 싶을 정도로,,,
⠀
⚔️ 로마의 아들
⠀
오늘은 빌라도가 조금 늦게 주먹으로 훈셀라 가슴 팍! 치면서 "그땐 참 겁쟁이였는데..." 하고 볼 톡톡- 치면서 "참 잘 컸어-" 하니까 훈셀라가 그걸 완전 싸늘한 눈빛으로 돌아서면서 "그땐 참 겁쟁이였죠." 하고 받아치는데,,, 어김없이 소름돋았구,,, 조명 일찍 꺼져서 입꼬리 올리면서 웃는 거 못봐서 좀 아쉽,,,
⠀
⚔️ 안티옥
⠀
안티옥에서 훈셀라는 티르자와 미리암을 살려준 게 절대 '유다와의 약속' 때문이 아니고 자신만의 명확한 목표가 있는 게 또렷하게 보임,,,"내보내" 하는 목소리가 정말 단호하고 흔들림 하나 없는 게 어딜봐도 그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동정을 느끼면서 '유다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게 아니라 반대로 그걸 이용해서 유다에게 '나는 내가 가진 권력으로 너희 가족을 살려주는 자비를 베풀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하는 느낌,,, 자신의 권력을 통해 유다보다 자신이 우월한 존재라는 걸 알리고 싶어하는 느낌,,,
⠀
근데 사실 그것보다 더 너무한 게 훈셀라 간수가 티르자랑 미리암 문둥병이라는 거 알려주기 직전까지 가볍게 손 풀다가 딱 그 얘기 들을 때 칼자루에 꽃힌 칼 위에 손 올려두고 토독토독- 하면서 치더니 그들이 걸어나오는 거 슬쩍- 보고는 돌아서서 그들 냄새도 맡기 싫은 듯 코와 입을 틀어막아,,, 그리고 그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온기 하나 없는 서늘한 눈빛으로 가만히 바라보는데 정말 조~~~금의 죄책감도, 미안함도, 동정도 어느 것 하나 찾아볼 수 없는 눈빛과 행동들,,, 그들을 내보내라곤 했지만 여전히 훈셀라한텐 그들도 다른 반역자들과 전혀 다를 것 없는 같은 반역자들일 뿐,,, 이젠 귀찮은 일 처리하는 mood도 아님,,, 그냥 대놓고 무심하다 해야되나,,, 아무튼 귀찮은 일 처리하는 듯 구는 단계도 넘어선 듯 싶음 이제는,,,
⠀
간수가 옆에서 되물으니까 훈셀라 예민미 장착하고 뒤에 팍! 돌아볼 때 으르렁 거리는 표정 미쳤다,,, 아니 분명 내가 보고 있는 건 메셀라인데 어디서 맹수 한마리가,,, 오글들고 보다가 너무 놀라버렸네,,,
⠀
⚔️ 텔고
⠀
텔고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훈셀라 진짜 찐으로 즐기고 있어,,, 오늘은 시작하자마자 빌라도랑 속닥속닥하더니 뭐가 글케 좋은지 웃고는 또 금방 몰입해가지고 지켜보더라 ㅋㅋㅋㅋㅋ
⠀
포도 뜯어먹는 빌라도랑 비스듬히 기대서 흥미롭게 바라보는 훈셀라 둘이 묘하게 잘 어울려,,, 되게 코드 잘맞을 거 같은 느낌?
⠀
근데 그렇게 즐기더니만 빌라도가 42살 드립 칠 때는 정작 손가락 입에 물고 잘근잘근 씹으면서 유대인들 어떻게 짓밟을까 그 궁리만 하는 훈셀라,,, 그 서늘한 표정도 점점 회차 거듭할수록 더 소름돋고,,, 무엇보다 폭동 얘기 나올 때 두눈 번쩍- 뜨는 훈셀라 ㄹㅇ 소름,,, '아 이거다' 하고 딱 느낌 온 게 느껴져가지고 더 소름돋는다구,,, 뭔일 저질러도 크게 저지를 거 같아서,,,
⠀
⚔️ 변장
⠀
변장에서 칼 부딪히는 소리 넘 짜릿,,,한 와중에 훈셀라 유다한테 달려들면서 죽어도 안지려는 그게 넘 좋구,,, (캐릭터 확실한 편)
⠀
유다한테 밀려서 바닥에 엎어지고도 살겠다고 유다 가족 얘기 꺼내는 것도 그렇고 유다보고 "내가 그렇게 보고했으니까!!" 하면서 자기 가슴을 퍽퍽 소리나게 때리는 것두,,, 여전히 내가 너보다 우월한 존재다를 어필하고싶은 열등감에 찌든 메셀라라서 넘 좋다,,, "네 가족이 살아있다...!" 는 진짜 반사적으로 살려고 튀어나갔으면서 유다가 가족 얘기 듣고 잠깐 흔들린 틈을 타서 아무 일 없었던 것 마냥 자기 가슴 퍽퍽 때리면서 말하는 게 진짜 넘 열등감 덩어리 훈셀라다워서 좋아하는 포인트,,, 진짜 캐릭터 확실한 거 넘 좋아,,,
⠀
⚔️ 나 메셀라
⠀
금토일 3연공하고 월요일 하루 쉬고 오늘 또 공연했는데 성대가 일케 짱짱하다고?! 아니이 진짜로 성대 갈아끼우고 온 거냐고요 ㅠ 훈셀라 나 메셀라를 찢다 못해 아주 그냥 박박 찢어놓으심,,, 첫 오피였는데 덕분에 심장 터질 뻔 했음,,,
⠀
훈셀라 "그들은 날 동정했어" 하면서 그들을 정말 증오하고 원망하듯 하늘에 대고 삿대질 하는데 그들이 준 사랑도 동정이라 여기면서 이 바득바득 갈았을 거 같더라,,,
⠀
그리고 오늘은 "열심히 착한 척 열심히 예쁜 척"도 되게 툭툭- 던지는 느낌이라 어렸을 때도 계속 착한 척, 예쁜 척 한 게 아니라 순간순간만 지나가듯 말그대로 착한 '척' , 예쁜 '척' 했을 거 같은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 집안 사람들은 사랑과 애정을 줬을테고 그걸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건 훈셀라 본인일 거 같은데,,,
⠀
글고 훈셀라 아가셀라 연기하는 거,,, 분명 처음엔 겁에 질려서 벌벌 떨고 몸 잔뜩 웅크리고 있는 아가셀라가 맞는데 보다보면 어느새 세상 무자비한 메셀라 되어있음,,,  그래도 첨엔 아가셀라가 좀 더 많이 보였는데 이제 아가셀라가 무자비한 메셀라한테 잡아먹히기 일보직전,,,
⠀
아가셀라에서 본격적으로 흑화하는 포인트가 빌라도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나?" 묻자마자 눈빛 돌변하면서 "네‼️‼️‼️" 하고 울부짖듯 대답하면서부터 눈빛 반짝거리고 대답하는 순간인데,,, 빌라도가 그럼 한명이라도 더 죽이라고 하니까 훈셀라 거기서 완전 자제력을 잃고 고개 격하게 끄덕이더니 빌라도 밀쳐내고 앞만 보고 달려서 무자비하게 찌르고는 그 칼을 높이 들고 천천히 바라보면서 한쪽 입꼬리 올리고 세상 소름돋게 씨익- 웃는 거임,,, 마치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즐거움과 쾌락의 세계를 맛본 사람 마냥,,, 훈셀라는 첫 살인이 두려운 게 아니라 오히려 그게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것처럼 자극제가 된 게 맞는 듯,,, 진짜 그 칼 보고 웃는 표정이 모든 장면 통틀어 제일 소름돋아,,, 그리고 돌아서서 빌라도에게 칼 겨누고 빌라도 노려볼 때도 그 눈빛이 어찌나 살벌하던지 빌라도도 바로 죽일 기세,,,
⠀
훈셀라 "예‼️‼️ 빌라도〰️장군님‼️‼️" 하는 것도 세상 짱짱한 성량이었는데 그 베이스에 그 순간조차도 잔뜩 악에 받쳐있는 목소리가 깔려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
⠀
훈셀라 "내 망토 아래 검붉은 폭풍 몰아쳐" 이거를 또 입꼬리가 계속 올라가면서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부르는데,,, 그냥 뭔가 드디어 이뤄낸 출세의 꿈의 기쁨에 잔뜩 젖어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새어나오는? 그런 느낌,,,
⠀
진짜 훈셀라 망토 아래 발 밑엔 엄청난 피바람이 불 것 같은데 드디어 높은 자리에, 그토록 원하던 자리에 올라서서 그 짜릿함을 온전히 즐기는 그 표정을 하고 있는 훈셀라를 보니까 ㄹㅇ 소름돋음,,,
⠀
글고 칼 털어내는 것도 뭐 굳이 손에 묻히기 싫은 거 털어내듯 있는 힘껏 팍! 털어내는데 그게 또 넘 훈셀라다워서 좋았음,,,
⠀
"외쳐라 제국의 형제여‼️‼️‼️‼️" 이거 거의 뭐 훈셀라표 '이제부터 나 치트키쓴다' 이거라고 ㅠ 맨날 박박 찢어,,, 엘아센도,,, 나도,,,
⠀
글고 마지막 "나〰️〰️〰️ 메〰️〰️〰️/셀〰️〰️〰️라〰️〰️〰️"도 세상 그렇게 짱짱할 수가 없다 🥹🫠🥹🫠
⠀
⚔️ 출전
⠀
오늘도 세상 쫄깃한 표정으로 유다 흘겨보는 훈셀라,,, 죽질 가사처럼 이때부터 이미 훈셀라는 '오로지 승리는 나의 것' 이라 생각하는 게 표정에서 보이는데,,, 그게 다가올 미래와는 정반대라는 게,,,
⠀
⚔️ 죽음의질주
⠀
투구 잘못쓴 날,,, 230910 이었구나,,,? 아니 오늘 죽질 보는데 투구 얘기 듣고 봐서 그런지 이거부터 보이더라구,,, 근데 저날 뭔가 다른데? 하고 본 부분이 딱 보이면서 어케 거꾸로 쓴지가 딱 보여가지고 ㅋㅋㅋㅋㅋ 뜻밖의 웃참챌,,, 이거 알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날도 표정 진짜 카리스마 넘쳤어가지고,,, 이거 직관하고도 실수 없이 무사히 넘긴 규벤도, 투구 거꾸로 썼으면 꽤나 불편했을텐데 그거 눈치 못챌만큼 완벽했던 훈셀라도 둘 다 넘 대단해,,, 저날 아마 훈이 투구 써본 게 두번째인 날이라 퀵체인지하면서 헷갈린 듯,,, 오늘은 예쁘게 잘 쓰고 나왔음!!
⠀
그와중에 오늘 투구 쓴 훈셀라 왤케 이목구비가 또렷한 거임,,, 대존잘,,, 아니 사실 투구 안쓴 얼굴도 오늘따라 이목구비 완전 또렷해서 엄청 잘생겨보였는데,,, (언제는 아닌 것처럼) 이게 오피여서 가까워서 글케 보인건지 뭔지 몰라도 훈셀라 미모에 홀려서 죽질 집중하기 진짜 힘들었다,,, 그런 완벽한 미모를 하고는 유다 말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유다를 노려보는 메셀라라니,,, 이게 극락행이 아니면 뭐죠...? 진심 한치 앞도 못보고 유다 노려보면서 이 악- 물고 이기려는 훈셀라 넘 맛도리,,,
⠀
글고 오늘 훈셀라 말에서 떨어지는 거 첨으로 거의 끝까지 봤는데 뭔가 조금만 잘못 떨어져도 크게 다칠 것 같아서 좀 무섭,,, 항상 조심 또 조심하기 🥹
⠀
⚔️ 나 메셀라 Reprise 2
⠀
훈셀라 스포씬에서 실려나오면서도 자기가 두 눈 잃었다는 거 알면서 "내 친구가 앞에 있다! 난 알 수 있어." 라고 하는 게,,, 두 눈을 잃고도 아직도 그 달콤한(?) 권력의 맛에서 벗어나지 못했구나 싶고,,, 어떻게 마지막까지 저럴 수 있지 싶고,,,
⠀
근데 또 유다 목소리가 자기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곳에서 들리니까 한껏 몸 움츠러들고 공포감에 휩싸여 벌벌 떠는 게 안쓰럽다고 생각하려던 찰나에 유다가 티르자랑 어머니 얘기하니까 얼굴과 몸짓에 묻어있던 공포가 싸악- 사라지면서 마치 그 말을 기다린듯이 유다잡고 우쭐대면서 네 누이와 어미는 문둥산에 있다고, 문둥병에 걸렸다고 굳이굳이 한글자 한글자 힘줘서 말하는데,,, 안쓰러운 마음이 곱게 접혀버림 ㅋㅋㅋ큐ㅠㅠㅠ
⠀
그리고는 유다에게 밀려서 바닥 나뒹굴면서 소름끼치게 웃다가 또다시 공포에 휩싸인채로 칼 마구 휘두르면서 "내 망토 아래 검붉은 폭풍 몰아쳐"를 한마디한마디 울부짖듯 뱉어내는데,,,
⠀
오늘 진짜 소름돋았던 게 다시 일어나면서 "외쳐라, 찬란한, 제국의, (형제여...)" 하고 읊조리고는 갑자기 "외쳐라‼️‼️‼️" 하고 울부짖는다...? 그러더니 "나의 이름..." 하고 작게 읊조리고는 바로 "유다‼️‼️‼️‼️" 하고 스포하는데,,, 진심 세상에 미련이 이렇게 없나 싶을만큼 미련이 1도 없어요,,, 그리고 "외쳐라‼️‼️‼️" 울부짖는거,,, 진짜 끝까지 권력의 맛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끝까지 자신만을 생각하는 거 같아서 진짜 ㅁㅊㄴ(좋은뜻) 같고 좋았다네요,,, 그새 디테일 빌드업된 거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
⠀
어김없이 유다 품에 고개 파묻고 유다 어깨 손으로 퍽퍽 쳐가면서 "축하해... 네가 이겼다..." 하고는 그냥 털썩- 쓰러져버리는 미련따윈 전혀 없는 훈셀라를 양쪽 손으로 얼굴을 움켜쥐면서 자기랑 눈 맞추려고(?) 고개를 제끼면서까지 꼬옥- 부여잡고 아니라고 부정하는 유다가 넘 안쓰러울 지경,,,
⠀
진짜 엇갈려도 보통 엇갈린 게 아닌 한~~~참 엇갈린 존재들,,, 훈셀라가 마지막 선택의 순간까지 권력의 맛에 젖어 미련이 1도 없는 독한 놈이 되니까 친구를 잃은 유다가 더 안쓰러워 보이는,,,
⠀
죽질맆부터 스포씬까지 한결같이 악역 그 자체로 누군가를 죽이고 짓밟으며 얻은 권력의 맛에 제대로 취한 메셀라의 끝판왕이었다 오늘,,,
⠀
⚔️ 커튼콜
⠀
커튼콜 오늘은 어레인지 없이 한호흡으로 "나〰️〰️〰️메〰️〰️〰️셀〰️〰️〰️라〰️〰️〰️"‼️‼️ 어레인지는 은훈 한정인건가,,,
⠀
단체인사 때 훈이 유다들 손을 위에서 아래로 치듯이 꽈악- 잡아주는데,,, 그게 특별한 말 없이도 오늘도 잘했다고 응원해주는 거 같아가지구,,,🥹🥹🥹 동생들 챙겨주는 형아미에 또 나혼자 감동받기 ㅠ
⠀
마지막에 유다가 훈셀라 손 잡고 세게 흔들면서 되게 천진난만하게 뒤로 걸어가는데 형아한테 애교부리는 동생 재질 ㅋㅋㅋㅋㅋ 유다랑 손 놓자마자 두손 촤악- 펼치고 번쩍- 손 뻗고 나가는 훈셀라도 귀엽고 ㅋㅋㅋㅋㅋ
⠀
오늘 공연 나름 지훈배우님 스스로에게도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던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라서 나까지 뿌듯 ✨️ 오늘도 진짜 진짜 잘했어요〰️ 완전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