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11 벤허 [BEN-HUR] (이지훈, 규현)

※ 훈셀라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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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유다 벤허 役 #규현 배우님
메셀라 役 #이지훈 배우님 🩷
에스더 役 #이정화 배우님
퀸터스 役 #이정열 배우님
미리암 役 #류수화 배우님
티르자 役 #장혜린 배우님
시모니데스 役 #문성혁 배우님
빌라도 役 #김대종 배우님
티토 役 #공동환 배우님
어린 티토 役 #이도헌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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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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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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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컷콜데이여서인지 유난히 폭룡적 미모의 소유자이던 훈셀라 ✨️ 진짜 안그래도 또렷한 이목구비가 어찌나 또렷하던지 잘생김이 2배가 되었어,,, 레전드 미모 사령관님 어떻게 안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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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심지어,,, 최고의 악역임을 보여주는 연기 빌드업도, 엘아센 부수는 짱짱한 성량도 완벽 그 자체 ✨️ 진짜 큰일남,,, 관극만 하고 오면 훈셀라의 명연기 + 최고의 성량 때문에 늘 🩷훈사맥🩷이라 헤어나올 수가 없다구,,, 그렇게 또 내 발걸음은 엘아센으로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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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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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오늘따라 유독 빌라도가 "그땐 참 겁쟁이였는데..." 하고 볼 툭툭 치고나서 "그땐 참 겁쟁이였죠" 하고 답할 때 ㄹㅇ 그 손길 자체를 불쾌하게 느끼는 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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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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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옥에서도 훈셀라 이젠 아예 미리암 티르자한테 다가가는 걸음걸이부터가 껄렁껄렁,,, 완전 무심한 걸음걸이,,, 근데 거기서 미리암이 다가오지 말라니까 멈칫- 하더니 고개 팍- 저으면서 간수한테 대신 가보라고 하는 거 ㅋㅋㅋㅋㅋ 이것도 고갯짓이 엄청 세졌어,,, 이때부터 진짜 못됐다 싶었는데 손목에 찬 거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미리암 티르자 문둥병인 거 듣고는 입모양으로 '아이씨...' 하더라,,, 근데 그 다음에 "내보내" 하는 말투도 '아, 귀찮게 됐네...' 하는 mood로 무미건조하게 얘기하더라고,,, 그래서 훈셀라에게 유다와의 약속은 정말 아무 의미 없었다는 게 확- 느껴지더라,,, 더불어 그걸 자기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겠다는 의지도 평소보다 더 강해보였음,,, 그리고는 기어코 그들의 냄새조차 맡기 거북한 듯 고개 완전 돌리고 그들이 떠날 때까지 코 콱- 틀어막고,,, 어째 점점 더 미리암이랑 티르자한테 가혹해지는 훈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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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마지막에 되묻는 말 듣고 이 악- 물고 뒤로 팍! 돌아보는 거 다 봤어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오늘 훈셀라 안티옥 그 어두컴컴한 조명속에서도 이목구비 완전 또렷해서 폭룡적 미모 마구 방출하시는데 덕구 죽어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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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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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가 빌라도한테 몇명 콕콕 찝어서 얘기하는데 그 담에 빌라도 말 듣고 훈셀라가 엄청 예쁘게 웃더니 빌라도도 훈셀라 어깨 팡팡 치면서 웃더라,,, 진짜 무슨 얘기하세요 두분이서,,,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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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가 "싸우지 않으면?" 하니까 훈셀라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표정으로 씨익- 웃고 일어서더니 (여기서 1차 소름) '유혈폭동' 얘기에 두 눈 반짝이면서 살짝 미소 짓는 거 미쳤다,,, 마치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서 2차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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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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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싸움할 때 당연히 유다는 자기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칼 엄청 세게 휘두르면서 웃는 훈셀라,,, 진짜 디텔 하나하나에 메셀라가 유다를 어떻게 보는지가 빤히- 다 보여서 넘 좋다,,, 그리고 그게 항상 자신이 더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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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유다한테 밀려서 넘어지고 궁지에 몰리니까 완전 다급하게 "네 가족이 살아있어!!" 하고 소리치는데 이게 오늘따라 완전 다급한 느낌이 강해서 훈셀라는 정말로 살아남기 위해 그 타이밍에 유다에게 가족얘기를 꺼내는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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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가 그렇게 보고했으니까‼️" 하고 손으로 자기 가슴 팍팍 치면서 말하는데 넘 좋았구,,, 무엇보다 오늘 유다에게 "도전해라." "네 누이와 어미가 있는 곳을 알려주지." 할 때 ㄹㅇ로 눈이 완전 확- 뒤집혀가지고는,,, 세상 살벌한 눈빛이더라,,, 소름,,, 방금까지 궁지에 몰려서 다급하게 두 눈 부릅뜨고 가족 얘기 꺼내던 메셀라 맞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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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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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나 메셀라 짱이야 진짜루,,, 오늘 전반적으로 훈셀라가 이때부터 유다와 유다 집안을 비웃으며 자격지심을 내비치는 포인트가 정말 많아서 완전 새롭게 보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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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리도 가난한 하급 병사의 아들로 태어났지" 이때부터 그 가난한 생활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 표정 일그러지더니 "그들은 날 동정했어" 하면서 어김없이 유다 집안을 증오하기라도 하듯 분노에 가득차서 허공에 삿대질 하구,,, "날 형제라 불렀지만" 하면서 자기 가슴 팍팍 치더니 "더 맛있는 빵은 그들의 아들과 딸에게 주었네" 하면서 한쪽 입꼬리 올리고 씨익- 웃는데,,, 그 안에 어렸을 적부터 느꼈던 자격지심을 포함해 많은 감정이 뒤섞여 나온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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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착한 척 열심히 이쁜 척 그들의 환심을 샀지"하는 것도 오늘따라 진짜 그 유대집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착한 척' '예쁜 척' 했구나 싶을 만큼 유다집안에서 사랑받기 위해 그런 행동을 했을 거란 생각이 정말 1도 안 들었음,,, 사랑받고 싶은 진심 어린 행동이라기 보단 되게 의무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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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손엔 반 토막 난 빵만을 줬어" 하면서 자기 손 가만히 바라보고는 손을 살짝 움켜쥐더니 "먹다 남은 동정" 하면서 또 한쪽 입꼬리 올리고 씨익- 웃는데,,, 겉으로 보면 자신을 차별한 (실제론 그러지도 않았겠지만) 유다 집안을 비웃는 것 같아보이는데 역시나 여기에도 훈셀라만이 가진 그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가득 묻어있는 게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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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셀라 첫 살인하고 약간 흥분상태로 칼 짚고 호흡 가다듬는데 빌라도 손길에 놀라서 팍- 뒤돌아보는 순간 훈셀라 눈빛 완전 싸늘해지면서 확- 뒤집혀가지고는 진짜 죽일기세로 빌라도한테 달려드는데 소름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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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오늘따라 훈셀라 아가셀라 연기할 때 유독 더 어리바리한 느낌 폴폴- 풍기는 것 같아서 넘 좋았어,,, 빌라도한테 붙잡히고도 유난히 더 안절부절 못하더니 오늘도 역시나 빌라도가 "고향으로 가고 싶나?" 하고 물으니까 "네!!!!!" 하고 대답할 때 목소리 뒤집히는 것까지 완벽 ✨️ 이젠 약간 이 목소리 뒤집히는 것도 악에 받쳐서 냅다 소리치는 것 같아서 좋기도 해,,, 오늘 훈셀라 아가셀라 완전 제대로 된 거칠고 험한 전쟁통에 툭- 떨어진 두려움에 떠는 아가셀라여서 완전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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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라 나 메셀라 거친 액션하면서 넘버 부르는 구간 ("죽여야만~" 거기) 왤케 탄탄해??? 지금까지 본 회차 중에서 젤 탄탄해서 ㄹㅇ로 감탄함,,,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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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원하는 것 모두 바칠테니" 여기서 환하게 웃는 훈셀라 볼 때마다 되게 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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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라 찬란한 제국의 형제여‼️‼️‼️" 이거를 이제는 막 마치 드디어 오른 '로마의 영웅' 자리를 만끽하기라도 하듯 두 팔 번쩍- 들어올리고 턱까지 들어올리면서 의기양양한 mood로 지르는데,,, 진짜 대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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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셀~~~라~~~~~" 진짜 짱 길게 끌어주는 것도 넘 좋고,,, 엘아센 부수는 성량은 말해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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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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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오늘 출전에서도 선수소개 때 유다 흘겨보는데,,, 흘겨보면서 또 한쪽 입꼬리 같이 올라감,,, 흡사 '네가 날 이긴다고...?' 하는 m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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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어머니와 티르자 얘기 꺼낼 때 '또 그얘기야?' 하고 귀찮다는 mood의 눈빛 장착한 것도 정말,,, 상상 이상의 빌런,,, 그 어떤 걸 예상해도 그걸 뛰어넘는 악역 그게 훈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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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날 이기기만 해" 하면서 입꼬리 한쪽 올리고는 제대로 유다 비웃는데,,, 한치 앞도 모르고 정말 당연하게도 자신의 패배를 1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니까? 훈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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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친구여 즐겨라 지옥에서 보자" 할 때도 "친구여 즐겨라" 하고 또 입꼬리 올리고 비웃는데,,, 대체 유다에 대한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얼마나 심해야 이렇게까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면서 유다를 비웃을 수 있는 거임,,, 오늘 진짜 마지막까지 자신이 유다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이 전차 경주의 승리 역시 당연히 본인의 것이라 여기는 훈셀라의 의기양양한 태도가 비극적인 스포씬과 넘 매끄럽게 연결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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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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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질 훈셀라 또렷한 이목구비가 빛나는 미모에 엘아센 지붕 날리고도 남을 최고 짱짱한 성량까지,,, 종합선물세트가 따로 없다,,, 훈셀라 목소리 일케 잘 들린 거 첨이야,,, (원래도 잘 들리는데 오늘따라 더 또렷하게 잘 들림!) 규훈 목소리 합도 아주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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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오늘따라 왤케 마지막에 떨어질 때 많이 휘청거려,,, 떨어지다 다칠까봐 조마조마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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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Repris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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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씬,,, 왤케 갈수록 짠해지냐구,,, 오늘도 실려오다가 멈추라고 소리치면서 "내 친구가 앞에 있어. 난 알 수 있어." 하는데 "알 수 있어." 하는 목소리가 또 엄청 톤이 올라가있는 게 역시나 이 부분에서 되게 격양된 상태 같았구,,, 이때까지만 해도 입으론 두 눈을 찢었다해도 그걸 믿지는 못하는 것 같았음,,, 그래서 특히 '나는 로마의 영웅 메셀라다' 라고 어필하려는 느낌도 강했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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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훈셀라 어김없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유다 목소리 듣고 공포에 질려서 칼 움켜쥐고 벌벌 떨더니 오늘은 "문둥병에 걸렸다." 는 침착하게 얘기하더라,,, 근데 그 다음에 유다가 다시 얘기해보라고 멱살 움켜잡고 달려드니까 그제서야 원래대로 이 악물고 으스대면서 "네 엄마와 누이는 문둥산에 있단 말이다‼️‼️‼️" 하는데,,, 처음부터 급발진하는 게 아니라 대사 한번 하고 이렇게 넘어오니까 감정연결이 더 자연스러웠음,,, 그리고 훈셀라 유다한테 어미랑 누이가 문둥산에 있다고 말하고는 살짝 웃음 터트리는데 그게 세상 제일 소름돋는 웃음소리,,, 지금까지 들어본 웃음소리 중에 젤 소름돋는 웃음소리였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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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라 스포씬에서 "내 망토 아래 검붉은 폭풍 몰아쳐" 휘청거리면서 한마디 한마디 뱉어내는데,,, 가장 높은 자리에서 '로마의 영웅' 이라 불리던 메셀라가 모든 걸 잃고 나락으로 떨어지면 이런 모습이구나 하는 게 너무 잘 보였음,,, 칼도 엄청 마구 휘두르고,,, 평소보다 격하게 휘청거리는데,,, 그 모습이 그냥 딱 그거였어,,, 모든 걸 잃고 무너져버린 메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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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한테 밀려서 넘어지고 난 후에도 정말 '미친듯이' (이 말이 딱임 진짜로) 발악하면서 웃더니 다시 일어서면서 "외쳐라 찬란한 제국의 형제여..." 하고 중얼거리고는 잠시 숨 고르고 "외쳐라 나의 이름을...!" 하고 완전 뒤집어진 목소리로 뱉어내는데,,, 진짜 아무리봐도 천재 디테일,,, 마지막까지 자신을 '로마의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가장 진하게 묻어나는 디텔이기도 하고, 오늘은 특히 "외쳐라 나의 이름을...!" 하고 완전 뒤집어진 그 목소리가 마지막을 앞두고도 자신의 찬란했던 모습을 놓치 못하는 메셀라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줘서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던 디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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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훈셀라 "유다!!!!" 하고 거침없이 스포해버리는데,,, 오늘도 미련따윈 1도 없이 푹- 스포하고는 쿨럭- 대는 모습이 진짜,,, 스포 백만번 당해본 사람 같아요,,, 뭔 연기를 글케 리얼하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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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숨 거칠게 뱉어내다가 뒤로 넘어가는 거 유다가 잡아주니까 그대로 유다 어깨에 고개 파묻는데,,, 분명 흐느끼는 소리도 들리고 유다 어깨도 손으로 계속 치는데,,, 살짝 보인 옆모습에서 활짝 웃고있는 훈셀 표정을 보니,,, 진짜 묘했음,,, 어떤 게 진심인지 헷갈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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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걸 바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게 그 상태로 훈셀라가 "축...축하해... 네가... 이... 이겼다..." 하고 어떻게든 마지막까지 그 말을 입 밖으로 내기 싫어서 힘겹게 뱉어내는 걸 보고,,, 그래 눈물보단 웃음이 진짜 마음이었구나 싶었음,,, 그 눈물은 그저 당연히 이길거라 생각했던 전차경주에서 무너진 자신이 억울하고 분해서일 거고, 유다 품에 고개를 파묻고 유다가 보이지않게 피어나던 그 웃음은 뭔가 보란듯이 무너진 자신에 대한 허무함과 허탈함이 담겨있으면서도 여전히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걸 내비치는 웃음이어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다에게 진심어린 축하는 해줄 생각도, 해주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었다는 것까지,,, 모든 게 훈셀라의 진심은 그저 당연히 자신의 승리를 예상했던 경주에서 패배는 물론 자신의 모든 걸 잃어버린 게 억울하고 분했다는 걸 보여줘서,,,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냉정하고 차갑고 자비는 1도 찾아볼 수 없는, 자신의 권력에 취해 자신의 패배마저 인정하지 못하는 메셀라로 남는다는 게 넘 좋은 포인트,,, 그래서 훈셀라 스포는 불쌍한 게 아니라 짠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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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다가 힘없이 쓰러진 훈셀라 볼을 억지로 잡고 눈 맞추면서 아니라고 부정하는데,,, 유다가 그 손 놓으니까 훈셀라 머리가 힘없이 툭- 꺾이더니 들 것에 실려갈 때도 힘없이 나풀거리는 팔,,, (다행히 수납은 잘 됨) 이정도로 마지막 순간에 힘풀린 훈셀라 첨 봤어,,, 그래서 오늘 되게 온전한 마지막을 맞는 훈셀라 같았음,,, 진짜 완전 모든 게 다 끝나버린 것,,, 딱 그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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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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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컷콜 나 메셀라 완전 찢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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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인사할 때 한쪽 무릎 꿇고 인사하기 전에 예쁘게 웃어주는 훈셀라,,, 절대 못 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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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유다랑 손잡구 팔랑팔랑〰️ 흔들고 가더니 유다가 손 놔주니까 두손 번쩍- 들고 신나가지고 폴짝폴짝 뛰면서 퇴장하는 훈셀 ㅋㅋㅋㅋㅋ 오늘따라 엄청 신나보여가지구 더 귀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