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0 레베카 - 부산 (민영기, 신영숙, 이지혜)

※ 민막심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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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막심 드 윈터 役 #민영기 배우님 🩵
댄버스 부인 役 #신영숙 배우님
나(I) 役 #이지혜 배우님
잭 파벨 役 #이창용 배우님
반 호퍼 부인 役 #윤사봉 배우님
베아트리체 役 #이은율 배우님
프랭크 크롤리 役 #고철순 배우님
가일스 役 #제병진 배우님
줄리앙 대령 役 #최명경 배우님
벤 役 #이종원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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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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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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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신이라는 말에 (부산이라서 약간 고민했지만) 바로 달려간 오늘의 관극! 결론부터 말하면 당연히 후회는 없었고 민막심의 빛나는 미모와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에 오랜만에 3시간 내내 두근대는 관극을 하고 왔다는 사실 🥹🫠 내가 보고싶었던 막심이 바로 이거지 ㅠㅠㅠ 예민미 폭발 민막심 보고 싶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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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막심은 반년(?) 전에 본 민막심보다 더 잘생겨지고 더더 스윗해지고 귀여워졌는데 그만큼 또 정~말 버석해지고 자기혐오도 더욱 커지고 초초초예민미 폭발하는 민막심이라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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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민막심은 미모만 빛나는 게 아니라 뮤지컬계 고막남친답게 중저음 목소리 너무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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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막심은 민영기의 막심 '민막심' 뿐이었고, 뿐이고, 뿐일 것이야 🥹🫠 다정함, 예민미, 버석함, 처연미 다 갖춘 이 세상 하나뿐인 최고의 막심 = 민막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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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귀부인은 못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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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보구 한번도 못봤으니까 진짜 거의 반년만인데 민막 등장씬부터 넘 좋았음,,, 요새 하도 백발 신부님만 봐서 그런가 오랜만에 가발도 스프레이도 없는 막심 보니까 너무 좋더라 ㅠ 시작부터 민막 미모에 심장 멎을 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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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반호퍼 부인 처음 만났을 때 아무리 봐도 도통 기억 안나는 눈친데 어떻게든 기억해보려고 눈동자 데굴데굴 굴리는 거 넘 귀엽더라,,, 글고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주신 분을 어떻게 잊겠습니까?" 하는 민막 저음 너무 좋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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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민막 저음이 매력적이고 좋긴 한데 오늘따라 첫등장부터 모든 순간의 민막 저음이 그렇게 젠틀하게 느껴질 수가 없었음,,, 근데 이게 또 상황에 따라 젠틀하기도, 다정하기도, 스윗하기도, 때로는 단호하고 예민하기도 하니까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목소리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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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반호퍼 부인에게 맨덜리는 햇빛을 즐기기엔 좋지 않다고 하는 목소리도, 이히한테 몬테까를로가 마음에 들어요? 하고 묻는 목소리도 오늘은 유독 더 젠틀하게 느껴지더라,,, 근데 오랜만에 보니까 "이 몬테까를로를 보려면 눈깔rrrrr은 필요하니까요."도 의외로 차-분하더라...? ㅋㅋㅋ 그치만 그와중에 깔끔하면서도 찰지게 살려내는 "눈깔rrrrr" ㅋㅋㅋㅋㅋ 매력적인 저음으로 듣는 "눈깔rrrrr"는 좀 신선했다 ㅋㅋㅋ큐ㅠㅠㅠ 심지어 좀 부드러운 목소리여서 더 신선했던 것 같기도,,, 분명 반년 전에 들었던 거랑 다른 느낌인 건 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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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호퍼부인한테 짐 싸는 거 도와달라고 할 때 엄~청 좋은 생각난 듯 "아!" 하고 되게 밝은 목소리로 말하는 거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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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호퍼부인이 이히한테 그거 시키니까 그건 남자가 할 일이라면서 이히 스윗하게 바라보면서 세상 젠틀+다정한 목소리로 "즐거웠습니다. 숙녀분." 하고 살짝 웃어주더니 반호퍼부인 보고 정색하면서 세상 매몰차게 "들." 하고 돌아서는 거 여전하네 ㅋㅋㅋㅋㅋ 이히한텐 더 스윗+다정+젠틀해졌는데 반호퍼부인한텐 진짜 하염없이 단호하고 매몰차게 거절하네 ㅋㅋㅋㅋㅋ 안본 사이에 이히, 반호퍼부인 대하는 갭차이 더 선명해진 거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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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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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씬 신문들고 신문 보면서 이히가 옆테이블에 오니까 신문을 들고는 있는데 온 신경이 이히쪽으로 가서 눈동자 또르르... 또르르... 굴러다니는 민막 넘 귀여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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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이히가 물 쏟아서 식탁보 젖으니까 "그 테이블 놔두고 이쪽 테이블로 세팅해요. 그 아가씨 저랑 아침식사할 겁니다." 하고 또다시 젠틀한 중저음으로 말하는 막심한테 또 치임 🫠 목소리가 왤케 좋은건데,,, (역시 뮤지컬계 고막남친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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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괜찮다면서 거절 아닌 거절하니까 "젖은 테이블보 앞에 앉으시려구요~?" 하고 "어차피 같이 식사,하자고 하려던 참이었어요."로 이어나가는데,,, 진짜 민막 중저음 목소리 넘 찰떡 🥹 오늘따라 목소리가 유독 더 좋아가지구,,, 민막 대사칠 때마다 심장이 반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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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민막 "말동무를 돈으로 살 수도 있나봐요~?" 하고 세상 다정한 목소리로 묻고 이히가 가족이 없냐는 질문에 "네." 하니까 이히 대답 끝나기도 전에 안절부절 초조한 듯 마구 움직이는 눈동자 너무 귀엽고 ㅠ 막 잘생겼다 젠틀했다 스윗했다 다정했다 귀여웠다 민막 아침식사씬은 항상 참 알찬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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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 대답 듣다가 "아앗...!" 하고 자기도 모르게 소리내는 거랑 "저기 저 절벽 올라가봤어요~?"하고 재빨리 화제 돌리는 것도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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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가본 적 없다니까 차 준비시킨다면서 호다닥- 빛의속도(?)로 사라지는 민막 ㅋㅋㅋㅋㅋ 오늘 진짜 짱 빨라서 원래 이렇게 빠른가 싶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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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평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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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씬 저 멀리 바다 어딘가를 바라보는 막심의 공허하면서도 뭔가 모르게 두려움도 조금은 섞인 그 눈빛을 민막이 너무 잘 표현해줘서 자연스럽게 막심에게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음,,, 그 눈빛에서 느껴지는 민막의 버석함도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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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이라고 불러요" 하고 이히에게 자켓 벗어서 입혀주는데 아직 조금은 그 공허함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인지 목소리에 물기가 살짝 묻어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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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집 보면서 후기 쓰다보니 느끼는 건데 확실히 민막이 이히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쓰는 말투가 정말 부드럽고 다정하구나,,, 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 게 차에 가서 기다리겠다는 이히에게 "미안해요. 잠시... 옛날 생각 좀 났어요..." 라고 말해주던 거,,, 대본집엔 보다 딱딱한 말투로 적혀있는데 민막은 어쩌면 자신 때문에 놀랐을 이히에게 다정하게 그 이유를 설명해주는 느낌이 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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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평도 너무 좋았어 ㅠㅠㅠ 민막 본체는 가장 부르기 어려운 넘버라 하지만 부드럽고 몽글몽글한 넘버의 느낌을 잘 살려서 부르는 것 같음 ㅠㅠㅠ 글구 무엇보다 이히에게 다가가면서 설레는 마음에 눈도 질끈- 감았다가 이히를 등지고 살며시 웃음꽃을 피우기도 하는 감정 표현이 너무 좋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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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ㅋㅋㅋㅋㅋ 놀평 끝나구 이히가 그린 그림 보고 감탄할 때 민막 "음↗️? 오↗️? 우와~" 하는 리액션 넘 귀여운 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어쩜 저렇게 또렷한 세 마디로 감탄을,,, 하 귀여워,,, 그리고 웃으면서 "진짜 잘 그렸는데~? 소질 있어 보여요...!" 하는 그 신기한듯 이히 바라보는 표정과 다정한 말투까지 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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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랑 대화 주고받다가 "우리 둘은 참 공통점이 많은 것 같네요... 이 세상에 혼자인 것까지도..." 하면서 묘하게 더 낮아진 목소리에서 공허함이 느껴지는데,,, 이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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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걸 풀어주는 게 또 이히임,,, 이히가 예쁘게 웃으면서 그림 건네니까 다시 미소 되찾는 막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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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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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등장해서 이히 바라보다가 이히한테 "그 유리병은 열지 않는 게 좋아. 가끔은 그 안에 악마가 들어있거든 ㅎㅎ" 하고 웃으면서 말해주는 민막이 넘 다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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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당신을 보고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니까 웃음 터트리면서 "그게... 무슨, 소리지...?" 하고 이히한테 살짝 다가가면서 말하는 이 다정한 민막을 어떻게 안 좋아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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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떠난다니까 자기도 모르게 다급한 목소리가 먼저 튀어나오는 막심,,, "그 여잘...! 따라...갈 건가...?" 하는 다급한 목소리에서 이히가 떠나지 않길 바라는 게 다 보이잖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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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한테 자기도 집으로 돌아가야겠다면서 "당신은 어떻게 할 거야...! 당신에게 선택권을 주지!" 하는데 그 말투가 넘 귀여워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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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이오리듬 깨져서 아침 식사 전엔 농담 안하는 민막 ㅋㅋㅋㅋㅋ "뉴욕이야, 맨덜리야?" 하면서 눈 질끈- 감았다 뜨고 잔망잔망하게 물어보기 있냐고,,, 이렇게 다정하면서도 귀여운 거 보면 약간 이히가 사랑에 빠진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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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말 못 알아듣고 일 주는거냐고 하니까 민막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 하고 말끝 살짝 늘리면서  "나 지금 청혼하는 거잖아~ 청혼~" 하는데 이히가 민막 말 끝나기도 전에 "네에~?!" 하고 엄청 크게 놀라니까  "청...혼..." 이러고 작게 중얼거리듯 말하는 민막 ㅋㅋㅋㅋㅋ 글고 뭔가 엄청난 걸 깨달은 듯 "아!!" 하더니 "이거... 이거... 잠깐만...!" 하고는 "아후..." 하고 숨 내뱉더니 "후우..." 하고 심호흡 한번 하구 "간다...!" 하면서 긴장감 넘치게(?) 무릎 꿇을 준비하는데 그와중에 계속 마이크타고 "아잇... 아우...아..." 같은 소리가 들리다가 그래도 긴장되는지 "우후↗️" 이러고 ㅋㅋㅋㅋㅋ "아악... 아악..." 하고 마지막까지 앓는 소리 내면서 결국 무릎 꿇는데 그러고도 긴장이 여전히 안 풀리는지 눈 질끈- 감고 "후우-" 하고 심호흡 한번 하고나서야 세상 젠틀하게 "내 아내가 되어줘, 어...때...?" 하고 청혼하는 민막 🤭 마지막에 "어때~?"가 아니라 "어...때...?" 하고 조심스럽게 묻는 것도 넘 민막다워서(?) 귀여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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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청혼을 이히가 거절하니까 "뭐? 이... 거절~? 아~ 거절 당한거야~?" 하는 민막 ㅋㅋㅋㅋㅋ 이히가 민막 반응보고 어쩔 줄 몰라하니까 민막이 그런 이히한테 "아... 괜찮아~ 괜찮아...!" 하고 말해주면서 무릎 툭툭 털어내는데 하나도 안 괜찮아보여요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누가봐도 찐으로 상처받은 눈빛이랑 목소린데 ㅋㅋㅋㅋㅋ 다 티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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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괜찮다면서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지~ 그래도 당신이 날 조금은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이러고 저벅저벅 이히 지나쳐서 걸어가다가 이히가 사랑한다고 붙잡으니까 이히를 품안에 안고 너무 행복하게 웃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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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 스윗하게 바라보면서 "맨덜리가 마음에 들거야~" 하고 웃어주는 민막,,, 넘 귀엽고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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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같...이 가지 못해서 아쉽네요~" 하더니 반호퍼 부인이 떨어뜨린 가방 주워주면서 "뉴욕에도 제 안부를 전해주세요. 요렇게!" 하는 거 올만에 다시 보니까 넘 웃기고 귀여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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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호퍼 부인 입 닫아주면서 "먼지 들어가겠어요~" 하다가 웃참 대실패하고 웃음 제대로 터진 민막 ㅋㅋㅋㅋㅋ 얼마나 웃음을 못 참았냐면 대사하다가 웃음이 터져서 대사 끝까지 못하고 들어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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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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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이히 체크메이트 넘 귀여움 ㅠㅠㅠ 거의 유일한 막심이히 꽁냥꽁냥 모먼트 넘 소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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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이히한테 부드러운 목소리로 " 소풍~ 아~ 해변가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파티...! 그리고 그 파티의 초청장을 만드는 일두~ 네 나이 때 하고 싶은 일들 많잖아~" 하고 다정하게 이히 바라보는데 이히가 가장무도회 얘기 꺼내니까 급격하게 표정 어두워지고 그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이히가 계속 설득하니까 결국은 작게 미소 지으면서 "정말 원해? 당신이 정 그렇게 원하면 해야지~" 하는 거 넘 좋다,,, 이히의 한마디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막심의 예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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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이히 꽁냥꽁냥하는데 댄버스 들어와서 분위기 깨지니까 또 다시 예민미 가득 민막이 되는데,,, 큐피드상 얘기하면서 분위기 심각해지니까 이히가 안절부절 못하고 두려움에 떠는데 그거 감지한 민막이 댄버스한테 "그건 당신 소관 아닌가요?!?!" 하고 예민미 폭발한 거 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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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큐피드상 자기가 깨뜨린 거라고 하니까 민막 이히 어깨 붙잡고 "그런데 왜 진작 나한테 말하지 않았어?" 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이히에겐 그 예민한 모습을 최대한 보이지 않으려고 꾹꾹 참아서인지 목소리가 떨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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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제 아낼 체포라도 할까봐 두려웠나봅니다 댄버스부인!" 하는 민막 뒷모습에서 그 뭔가 미간 찌푸린 채 예민미가 뚝뚝 흘러넘치는 표정이 보이는 것 같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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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버스가 "생전에 드 윈터 부인께선 귀중품 관리를 매우 철저히 하셔서!!" 하고 소리치니까 민막은 예민미가 있는대로 폭발 또 폭발해서 댄버스의 한 10배로 "됐으니까‼️‼️‼️ 됐으니까... 그만 나가보세요. 댄버스 부인." 하고 소리치면서 댄버스 내보내는데 민막 성량으로 그렇게 소리치니까 그저 관객인 나조차도 엄청 깜짝 놀람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이히가 두려움에 떨지 않는 게 더 이상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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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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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수군거릴 테니까~" 하는 거 듣고  이제는 이히에게도 예민미가 폭발해서 "수군거려⁉️⁉️⁉️" 하고 윽박지르듯 소리치고 "대체‼️ 뭘 안다고 자꾸‼️ 떠들어대‼️‼️" 하더니 "무슨 얘길 들은 거야... 누구랑 얘기 한거야↗️‼️‼️‼️" 하고 이히 몰아세우는 민막,,, 근데 이히는 다정하고 친절한 민막 모습만 봐오다가 이런 히스테릭하고 무서운 모습은 처음 봤을 테니까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무서웠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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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내겐 너무도 낯선 말" 하면서 감정이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아서 "낯선 말" 전에  거칠게 숨 들이쉬는 민막,,, 민막에게 '행복'을 알게 해준 건 이히였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눈 앞의 행복보단 과거의 상처와 아픔이 민막을 더 세게 조여와서 '행복'을 찾지 못했던 건 아닐까,,, 어쩌면 제일 가까이 있었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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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또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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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또하 시작할 때 의자를 들었다 내려놓은건지 손으로 내리친 건진 모르겠지만 (오글 들고 민막 얼굴 보느라) 확실한 건 엄청 큰 쾅! 소리가 들리면서 정말 뭐 하나 부수겠다 싶던,,, 하,,, 예민미 폭발한 민막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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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미 폭발해서 미간 약간 찌푸리고 술잔 들고 술 들이키는 민막,,, 지나칠 정도로 잘생기고 섹시해보여서 지켜보는 게 힘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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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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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보트보관소에 있는 이히 발견하고 "당신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할 때까진 살짝 숨이 차오른 격양된 목소리긴 해도 침착했는데 "보트보관소에 들어갔었나?" 하고 물을 때부터 목소리 더 낮게 깔면서 예민미가 조금씩 차오르더니 "저기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어‼️‼️‼️ 알겠어⁉️‼️‼️" 하고 거의 윽박지르듯이 소리 박박 내지르더라,,, 확실히 못본 사이에 예민미도 더 극대화되고 '레베카'라는 존재가 민막을 더 심하게 흔들어놓고 있는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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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여기 오지마... 난 저 지저분한 보트보관소도 싫고, 당신이 여기있는 꼴도 보고싶지 않아. 내 말 알아들어⁉️" 도 전에는 뭔가 단호하고 예민할대로 예민하면서도 조금은 물기가 젖은 목소리였던 거 같은데 오늘 민막은 이 대사를 너무도 흔들림없는 단단한 목소리로 이히 똑바로 보고 말해서 약간 새롭기도 하면서 여전히 '레베카'란 존재와 관련된 일과 부딪히면 너무나도 쉽게 무너져버리는 막심이지만 그래도 못본 사이에 뭔가 모를 단단함이 조금은 생겨난 것 같더라,,, 오랜만에 보니까 뭔가 대사톤이 다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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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빌어먹을 부표가 대체 뭐가 궁금한데‼️‼️ 뭐가‼️‼️" 하고 완전히 자제력 잃고 울부짖듯 소리치는 민막,,, 이게 내가 사랑하던 예민미 폭발 민막이지 🥹 하,,, 너무 짜릿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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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여 진짜 역대급이다 ㅠㅠㅠ 지금까지 들었던 신이여 중에 오늘이 최고였던 거 같아 🥹 와,,, 진짜,,, 진짜로 오늘 민막 신이여 성량 대폭발해서 입 떡- 벌어진 채로 넋놓고 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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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의 파도는 내게 포근한 자장가였지" 하고 뒷편의 바다를 향해 손뻗는 민막,,, 너무 좋더라,,, 보이는 건 손끝과 뒷모습 뿐인데 그것만으로도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예상이 되는 연기를 해 민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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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제발...! 제발 내 머릿 속에서 나와‼️‼️ 제발‼️‼️‼️" 하고 소리치면서 울부짖는 거 볼때마다 넘 맴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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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오늘 신이여가 대레전인 이유,,, "검은 밤의 그림자보다~~~" 할 때 "그림자"에서 살짝 긁는 목소리 나오고 "그림자보다~~~~" 짱 길게 끌어주는데,,, 툭- 튀어나온 긁는 목소리에 한번, 짱 길게 끌어주는 끝음에 두번 치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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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막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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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드레스 입은 거 보고 처음엔 작게 "이게 무슨짓이야... 당신 미쳤어?" 하는데 이히가 뭐가 잘못됐냐고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서 물어보니까 "내 말 못 들었어...? 옷‼️갈아입으라고‼️‼️ 당장‼️‼️‼️‼️" 하고 완전 자제력 잃고 예민함이 초초초 극에 다다른 상태로 소리치는 민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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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당신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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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바닥에 엎드리듯 주저 앉아서 나지막히 "사랑?" 하더니 "레베카를...?" 하면서 점점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바뀌면서 숨소리가 섞이고 한참 정적 가져가다가 "난 레베카를 사랑한 적 없어..."하고 읊조리듯 말하는데,,, 아직 레베카 얘기를 꺼내기도 전인데도 그때를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너무 지쳐보이고,,, "난 레베카를 증오했어..." 하고 작은 숨소리와 함께 나지막히 뱉어내는 이 말이 레베카에 대한 민막의 감정을 한문장으로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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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전에도 느꼈지만 이때부터 격한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 갇혀버린 민막이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움,,, 왜 막심이 화났어요?에서 이히에게 '행복'이란 단어가 낯설다고 했는지 조금은 알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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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날 같은 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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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듣고싶었던 넘버들이 다 레전 찍어서 행복한 덕구 저요 🥹🫠 오늘 칼날송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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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송 등장할 때 민막 젖은 머리칼 + 울망울망한 눈빛에서 느껴지는 그 버석처연미가 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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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을 만큼 교활하고 뻔뻔한, 사랑이라곤 전혀 모르는 여자...!" 하고 악에 받혀 소리치는 민막,,, 솔직히 여기부터 칼날송 대레전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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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 어깨 잡고 '네 아내 노릇 해줄 테니 딴 남자랑 놀 땐,  나를 간섭하지마~' 하면서 고개 틀어서 이히랑 눈 맞추는 민막 오랜만에 보니까 ㄹㅇ 소름돋아,,, 뭐라 설명하긴 힘든데 그 찰나의 눈빛이 넘 소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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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뒤에 민막 얼굴을 보는데 아까부터, 칼날송 시작부터 눈가에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더니 그게 떨어진건지 코 옆 쪽으로 오른쪽 볼에 눈물길 나있더라 ㅠㅠㅠ 잘생긴 남자의 눈물길... 한 소녀를 힘들게 한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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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송 중간에 내려온 앞머리가 걸리적 거렸는지 고개짓으로 팍- 넘겨버리는 민막 🥹 하,,, 오늘 여러 포인트에 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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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집에는 "잭파벨도 있었지." 라고 되어있는데 민막은 감정 꾹꾹 담아서 "잭파벨이란 ㅅㄲ도 있었지!!"로 바꿔서 말하는 거 넘 좋다,,, 뭔가 그 자제력잃은 자기 혐오에 뒤덮힌 막심의 감정에 더 맞는 대사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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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기억을 되살려? 천만에! 그 기억을 지우고 싶어도 지워지지가 않아서 미쳐버릴 것 같아!!!" 소리칠 때 "기억을 되살려? 천만에!"는 목소리 뒤집어져서 거의 나오지 않는 듯 아슬아슬하게 뱉어내는 것도, "미쳐버릴 것 같아!!!" 하고 온 힘을 다 짜내 소리치는 것도 다 너무 좋음,,, 민막 자체가 레베카와 관련된 기억만 꺼내면 히스테릭해지면서 그 배경에 자기혐오를 깔고 가는데 그게 가장 빛을 발하는 게 칼날송이지 않나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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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보관소로 들어갔어" 하고 숨소리 쏟아지는 거,,, 하,,, 연기가 진짜 두손 모으고 볼 수 밖에 없는 연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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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못참겠어‼️‼️ 뭐라고 말 좀 해봐‼️‼️ 이 걸레같은 ㄴ아‼️‼️‼️" 여기 민막 연기 진짜 미쳤다 🫠 전에도 눈 뒤집혀서 윽박지르는 이 연기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진짜 완전 눈 뒤집혀서 죽일 듯이 노려보면서 발끝부터 올라오는 성량으로 윽박지르는데 너무너무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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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베카 연기도 ㄹㅇ 소름,,, 진짜 어떻게 이렇게 레베카 그 자체인 것처럼 목소리를 바꾸고 소름돋는 눈빛을 보내며 연기를 할 수 있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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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베카 마지막 웃음소리 지금까지 들은 온갖 필모의 웃음소리를 다 모아도 오늘 민베카 웃음소리만큼 소름돋고 무서운 웃음소리는 절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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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딜 수 없었어!!" 하고 소리치고는 무언가 쏟아내듯 다음 대사들을 뱉어내는데 그 모습이 말그대로 레베카의 계획대로 완전히 무너져버린 막심 그 잡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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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여도 그러더니 칼날송에서도 마지막 "칼날 같은 그 미소" 에서 "같은" 부분에 살~짝 긁는 목소리 들리더라 🫠 오늘 자꾸 이 살짝 살짝 들리는 긁는 목소리에 심장이 반응해서 넘 힘들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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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왜 경찰을 부르지 않았냐는 말에 "모르겠어. 이제 와서 누가 내 말을 믿어주겠어. 다 끝났어. 레베카가 이긴거야..." 하는 민막,,, 결국 레베카에게 지고 말았다며 자기 스스로를 자책하고 또 그렇게 무너져내릴 수 밖에 없던 자기 자신을 혐오하는 게 느껴지면서도 그 모든 감정을 스스로도 알고 있는 게 보이니까 한편으론 좀 많이 안쓰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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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히가 그런 막심을 보면서 오히려 단단하게 받아주니까 민막이 "나 봐봐... 나 봐..." 하고 이히와 눈을 맞추고 예전의 알던 모습이 아니라며 물기 한가득 머금은 목소리로 이런 내 모습을 보고도 여전히 날 사랑할 수 있냐고 묻는 게,,, 예전의 모습이 아닌 이히를 보고 조금은 용기를 얻어서 그런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행복'을 찾으려는 막심의 노력의 첫걸음같아서 넘 좋은 포인트,,, 마지막에 암전 전에 막심이히 둘이 꼬옥- 끌어안는 것도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겠다는 말 대신 같아서 넘 좋고,,, 이히의 품에 안기면서 방금 전까지 감정의 소용돌이 안에서 허우적대던 막심의 얼굴이 사르르 펴지면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것도 이히가 얼마나 막심에게 큰 존재인지 알게 해줄 뿐더러 막심의 '행복'을 찾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히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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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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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가 절대 흥분하면 안된다니까 내가 알아서 한다고 걱정하지 말라는 민막 뒷모습만 보이는데도 민막 목소리에서 아직까지도 조금은 차갑지만 그 안에 녹아있는 다정함이 느껴져서 넘 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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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교적 재판씬에서 꽤나 차분했던 것 같은데 뭔가가 하나씩 드러날수록 눈동자가 흔들리면서 초조해 보이더니 선체에 구멍이 난 걸 알았냐는 질문부터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하고 조금씩 예민미가 터지기 시작하고,,, 배를 침몰시켰다는 소식을 몰랐냐고 다시 한번 묻는 질문에 "대체 그게 무슨 질문입니까‼️‼️" 하고 다시 예민미 폭발하더니 그녀가 누군가와 함께 있었겠죠? 하는 질문에 기어코 결국 자제력을 잃고 "검사님‼️‼️" 하고 소리쳤다가 다시 감정 꾹- 누르면서 잠시 정적 유지하더니 차분히 가라앉은 중저음 목소리로 "제게 이런 질문을 하는 그 의도가 뭡니까...?" 하고 묻고,,, 그러다 검사가 결혼생활 얘기 꺼내니까 "대체 그게 무슨 질문입니까‼️‼️" 하고 소리치더니 생각만해도 괴로운 듯 눈 질끈- 감고 "결혼 생활은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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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이건 모욕이야‼️이게 뭐하는 짓이야‼️‼️" 하고 울부짖는데 이히를 비롯한 모두에게 젠틀하고 다정하던 민막이 이렇게까지 무너지는 게 정말 딱 하나 '레베카' 때문이라는 게 다시 한번 드러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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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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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이 증거 가지고 와서 말 걸 때 차분하게 대응하다가 대령한테 파벨이 편지 전달하는 순간부터 눈동자가 마구 흔들리더니 파벨이 "자살을 결심한 여자가 쓸 만한 편지입니까?" 하는 말 듣고 또 눈 질끈- 감아버리는 민막,,, 그리고 민막 파벨이 이야기 이어나가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해도 자꾸만 겉으로 두려움이 새어나오는 표정이 넘 맴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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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이 "맨덜리의 신데렐라에서, 살인마와 결혼한 비운의 여인으로" 하니까 민막 막 몸부림치면서 파벨한테 달려들어서 "너 뭐라고 했어!! 이 개자식아😡😡" 하는데 예민함이 폭발할만큼 폭발해 붙잡혀서도 이 악물고 달려드는 게,,, 하,,, 예민미 폭발한 민막은 정말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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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 산부인과라는 말 듣고 당황하더니 레베카가 병원에 간 이유 전해듣고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가며 "암이었어.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고 의사가 6개월을 선고했어." 하고 그래서 빨리 죽고싶었던 거냐는 프랭크 말에 여전히 눈가가 반짝이는 채로 "그래. 그녀는 죽고 싶었고, 내 삶도, 망가뜨리고 싶었던거야..." 하는데 여기서 다시 한번 또 레베카에게 완전히 속아 무너져버린 자신을 극도로 혐오하는 게 느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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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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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저편에서 민막과 이히가 그동안의 고통과 아픔을 지우고 행복을 써내려가는 그 순간이 너무너무 예뻤어 🥹 서로가 서로에게 정말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같아서,,, 그래서 결국 하나의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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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느낌은 약간 다를 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과거 상처에 몸부림치며 눈 질끈- 감던 모습이 아니라 이히와 함께 할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들떠서 청혼하면서 눈 질끈- 감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으로 돌아온 민막 모습 보니까 괜히 뭉클함 🥹 이제야 막심이 드디어 온전한 행복을 찾은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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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맨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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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신 불맨 진짜 찢었다 🥹❤️‍🔥 민신 성량대결이 진짜 미쳤어요오 🫠🫠🫠 민막 "날 저주한 악령들아 너희도 다 같이 사라져~~~↗️↗️↗️" 와 신댄 "레베카↗️↗️↗️↗️" 성량대결 진짜 레전드 🥹 그니까 이게,,, 지금 드씨 천장이 뚫린 거 같거든여...? 하,,, 진짜 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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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필로그 - 어젯밤 꿈속 맨덜리 (리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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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막이 한쪽 다리 절면서 나와서 이히 끌어안고 들어가는데 드디어 완성된 이 둘만의 '행복'한 그 자그마한 순간이 너무너무 소중해보였어 🥹 뭔가 민졔가 지금까지 본 페어 중에 마지막이 가장 아름다운 페어 아닐까하는 생각이 잠깐 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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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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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여 끝음 끌면서 시계 잠깐 보는 민막이랑 졔나한테 사랑의 총알 맞고 심장 움켜쥐더니 세상 스윗하게 졔나 손 두손으로 잡고 손등에 키스해주는 민막 넘 귀엽고 스윗해서 기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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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콜 짱 기여워,,, 민막이 마지막에 신댄 졔나 꽈악- 끌어안으면서 셋이 합체해서 손하트🫶🫶🫶 글구 마지막엔 신댄이랑 졔나는 안녕안녕 👋 민막은 쌍 엄지척 👍👍 해줌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 진짜 넘 귀여운데 이 조합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