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0 밤 노트르담 드 파리 (이지훈, 민영기)

※ 민롤로, 훈그랭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훈민 페어막이래 🥹🥹🥹
그동안 못 찍은 신부님 기둥 사진도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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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콰지모도 役 #양준모 배우님
에스메랄다 役 #유리아 배우님
그랭구와르 役 #이지훈 배우님 🤍🩵
프롤로 役 #민영기 배우님 🤍🖤
페뷔스 役 #이재환 배우님
클로팽 役 #장지후 배우님
플뢰르 드 리스 役 #유주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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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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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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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 ㅠㅠㅠ 오늘이 서울공 신부님 자막이라니 ㅠㅠㅠ 믿을 수 없어 ㅠㅠㅠ 이건 아니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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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은 밤공에도 여전히 완벽했다 ✨️정말 언제봐도 내가 왜 신부님을 좋아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본업천재 성량천재 신부님 🥹 밤공엔 낮공보다 음침력은 줄고 에스메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의 욕망을 한층 절절하게 표현해주셔서 공감이 가면 안되는데 공감이 되는 것 같고, 신부님이 안타깝거나 안쓰러운 게 맞나 싶으면서도 안타깝고 안쓰럽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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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덕분에 2달동안 짱짱 행복했습니당...! 4월, 대구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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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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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오늘이 훈그랭 미모 레전 찍은 날이다 🥹 낮공도 대성당 시작부터 넘 예쁘더니 밤공도 대성당 시작부터 넘 예뻐서 기절할 뻔 ㅠㅠㅠ 왤케 예쁜건데 그랭구와르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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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공까진 솔직히 아직 목 덜 풀렸구나... 싶어서 흐엉... 어떡해애... 이러고 봤는데 밤공 훈그랭이 찢었다 ✨️대성당은 말모말모 내가 정말 사랑하는 대성당이 돌아왔고 ㅠㅠㅠ 달은 "울부짖는 콰지모도" 절절함 미친듯이 폭발하고 ㅠㅠㅠ 하,,, 진짜 미쳤음 ㅠㅠㅠ 이거지 이게 내가 사랑하던 훈그랭이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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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감기 다 안 나았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일반을 불태우다니 ❤️‍🔥 역시 내 맘 속 1등 그랭구와르 훈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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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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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던 대성당이 돌아왔어 🥹🥹🥹 감기 땜에 고생 엄청 하더니 그래도 많이 나아졌는지 내가 좋아하던 목소리 + 아직 조~금 허스키한 목소리 섞여서 뭔가 더 매력적인 대성당이 된 느낌...! 그리고 오늘 유독 감미롭더라 대성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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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방랑자들 ~ 프롤로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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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뷔스 보고 한쪽 입꼬리 올려서 웃더니 😏 뒤돌았다가 에스메 보고 😮 표정 되는 신부님 실화야....? ㅋㅋ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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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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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축제 때 자기가 댄서 불러놓고 막상 손 잡고 파도타기하면 되게 삐끄덕- 대는 그랭 좀 웃기고 귀여움 ㅋㅋㅋㅋㅋ 글고 댄서분 퍼포먼스보고 박수 👏👏 쳐주는데 소리 시원시원하게 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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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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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가 신부님 손길 닿자마자 엄청 놀라서 바닥에 바짝 엎드렸는데 신부님 콰지 머리 손에 닿고 손길 거두고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가더라,,, 넘나 매정한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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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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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문 훈그랭 음색은 진짜 감히 내 어휘력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그런 게 있달까,,, (대충 뭐 엄청 좋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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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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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에스메 숨겨줄 때 되게 꽁꽁 숨겨줘 ㅋㅋㅋ 일단 한손은 무조건 잡고 자기 몸 틀어서 나머지 손으로는 에스메 손목 잡고 보호해주더라,,, 그 콰지 잡히는 거 보러 가기 전까지 쭉- 그 손 절대 안풀고,,, 근데도 불안한지 계속 눈동자 굴리면서 경계하는 그랭 어떤데,,, 근데 이후에 신부님 행동을 보면 훈그랭이 왜 이토록 경계심이 강해졌는지 이해하고도 남음 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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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콰지 잡히는 거 보고 안절부절하다 에스메가 페뷔스한테 간 거 깨닫고 급하게 쫓아가더니 별 미련없는 얼굴로 사라짐 ㅋㅋㅋㅋㅋ 그저 에스메에게 멋있어만 보이고 싶었던건지, 마음이 있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음 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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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착각인진 모르겠는데 신부님 "발다무르 카바레에서↘️↘️↘️" 🔪 저음 밤공에 들으면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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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궁전 / 기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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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공도 그러더니 밤공도 자루 올라타기 전에 댄서들이 때리려는 거 막 피하네 훈그랭 ㅋㅋㅋㅋㅋ 밤공엔 좀 약하게 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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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에서 내려와서 두손으로 가슴 움켜잡는 그랭 아무리봐도 되게 하찮고 귀여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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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그런건지 기억 안나는데 율스메가 신나서 손키스 하려는 훈그랭 손 쓰윽- 보더니 확- 빼더라? ㅋㅋㅋ 그래서 훈그랭 찐으로 어이없어하다가 끌려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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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랑 춤추면서도 기적궁에 푹- 빠져버린 이 그랭을 어쩌면 좋단 말임,,, 그냥 기적궁 살게 둬도 참 잘 지냈을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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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뷔스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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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히 이 땅에서 그런 이름을 가졌죠" 하고 에스메한테 얼굴 가까이 다가가는데 어디까지 다가가요 ㅋㅋㅋ 그러다 에스메랑 얼굴 닿을 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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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에스메는 그 말 듣고 떠나버리는데 "라틴어로 페뷔스는 태양이라는 뜻이죠-" 하고 뿌듯하다는 표정 지으면서 행복해하는 세상 무해한 훈그랭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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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에스메 한참 보더니 살짝 웃으면서 시그니처 표정 짓고 검지랑 중지로 관자놀이 쪽 톡- 치고 이불 싸들고 한번 더 바라보다 퇴장함,,, 근데 진짜 궁금한데 손가락으로 이마든 머리든 관자놀이든 톡톡 치는 그거 어디서 배워온거임 대체 ㅋㅋㅋㅋㅋ 너무 좋다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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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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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오늘 낮밤으로 숙명 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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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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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주오에서 그랭이랑 신부님이랑 같이 봤는데 신부님은 거의 끝까지 콰지를 계속 바라보는데 훈그랭은 첨부터 고개 완전 돌리고 아예 콰지 못 쳐다보다가 중간에 한번 살짝 고개 돌려서 보다가 도저히 못보겠는지 다시 외면하고 그러다 에스메가 물 줄 때가 되서야 겨우 콰지 편하게 보더라,,, 훈그랭이 이렇게 콰지한테 몰입하는 순간을 볼 때마다 넘 맴찢임 🥹 진짜 막 가끔은 둘이 하나가 된 것 같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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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다 (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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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공에 이어 밤공도 신부님 벨 첨에 뒤로 가면서 모자 쓰고 모자 위에 꼭꼭 눌러서 정리해주고, 본인파트 끝나고 들어가서 모자 쓰고도 한번 더 모자 윗부분 꼭꼭 눌러서 모양 잡아줌 ㅋㅋㅋㅋㅋ 신부님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웃음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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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 눈을 뜬 욕망에 갇혀" 에서 괴로운 듯한 표정으로 가슴 움켜쥐더니 "너를 향한 욕망은 죄악인가"에서 두손 모아서 가슴에 가져다대고 "나의 것이 되게 해주오 에스메랄다" 하면서 또 한번 가슴 움켜쥐는 신부님,,, 오늘따라 유독 더 '욕망'이란 단어에 크게 반응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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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신나게 신부님만 보다가 페뷔스 파트 때 훈그랭을 봤는데 진짜 세~~상 삐딱+껄렁한 자세로 한손 바닥 짚고 뒤로 몸 쭉 빼고 한쪽 다리만 세워두고 페뷔스 바라보는데 그게 꼭 '쟤 지금 뭐하냐...?' 하는 느낌이어가지고 웃참 세게 했네 진짜 ㅋㅋㅋㅋㅋ 페뷔스 훈그랭만큼 싫어하는 사람 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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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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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는 낮공보다 더 고통스러운 신부님 🫠 조심스럽게 올라서서 에스메 지켜보더니 가슴에 손 얹고 마음 한켠이 쿡쿡 찔리는 고통을 삼키는 듯 눈물 살짝 맺혀서 허공 바라보는데 표정 진짜,,, 넘 고통을 온몸으로 삼키고 계셔서 보는 내가 다 괴로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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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멸의 길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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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길은 뭐랄까 낮공보다 덜 음침하고 오히려 너무 애절+절절해서 당황스러울 정도,,, 낮밤 이렇게 다른맛의 파멸길을 맛보게 해주시다니 🫠🫠🫠 나 왜 오늘 민롤로 자막이냐구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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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에스메한테 양손 뻗고 화들짝- 놀라더니 순간 당황한 듯한 표정 짓는 거 어이없긴 한데 또 어떻게 보면 되게 짠함 🥹 오늘 파멸길이 넘 애절했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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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다무르 카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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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레 진짜 오늘 무슨일인데 🥹 낮공에 이어 쪼 싹- 빼고 허스키한 톤으로 불러주는 카바레,,, 짱이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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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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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이여는 말모말모,,, 이젠 내가 말하는 것조차 입아플 정도로 너무 잘해서 그냥 잘해요 밖에 못 말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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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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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오늘 훈민 피렌체에 무슨일이 ㅠㅠㅠ 훈그랭이 말할 때 인상 팍- 쓰고 풀어질 생각없는 신부님 표정도 넘 좋고,,, 무엇보다 오늘 훈민 음색합이 진짜 미쳤어요 🫠 페어막에 이러기 있냐구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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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어디에? / 그녀는 어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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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텔 신부님 "어디있나 에스메랄다 그녀를 잃은 파리는 울고 있네" 세상 물기 가득 머금은 절절한 목소리인데다 그랭이 마녀사냥 어쩌구하니까 순간 움찔-하는 표정 짓고 그랭한테 그녀가 어딨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알고싶다할 때도 뭔가 유독 화가 많아진(?) 톤이구,,, 신부님이 한 행동이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럴거라곤 절대 생각못하게 만드는 신부님,,, 또 나까지 깜빡 속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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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 ~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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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판~고문씬에서 신부님 저음 폭발 🫨🫠 너무 행복하다 진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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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 밤 그의 곁엔 너뿐이었다!!" 하고 에스메 정확히 가리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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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 "그녀 눈 속에 불꽃을 보라"는 낮공보다 더 자연스럽게 살짝 놀랐다가 욕망에 불타는 눈빛으로 불러주시는데 욕망에 불타오르는 신부님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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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고문할 땐 언제고 손발 풀어주라면서 눈 질끈- 감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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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되어 한 여잘 사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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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되어 시작 전 신부님 또 흐느끼는데 이게 낮공이랑은 또 느낌이 다르더라,,, 낮공은 뭔가 눈물 뚝뚝 흘릴 거 같은(물론 안 흘렸지만)흐느낌이고 밤공은 고작 집시여인 따위에게 마음을 빼앗긴 자신한테 겉잡을 수 없이 분노가 차오르면서 튀어나온 흐느낌 같았음,,, 물론 두쪽 다 굉장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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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신을 위해 난 여잘 버렸지" 하면서 순간 자조적인 웃음 터져나오는데 이 역시도 집시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자기 자신에 대한 극한의 분노와 자기혐오? 그런 게 막 엄청 뒤섞인 느낌이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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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모습을 바라보기 위해" 하면서 행복하게 웃는 것도 밤공에선 뭔가 행복해하면서도 두려워하는 감정이 뒤섞인? 미소여서,,, 거기다 눈가도 엄청 촉촉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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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로만칼라랑 셔츠 찢을 때 감정 쏟아내는 거 넘 좋았다 ㅠㅠㅠ 순간 목소리가 물기 가득 머금은 목소리가 되더니 그 상태로 흐느끼듯 울부짖으면서 셔츠랑 로만칼라 찢는데 ㅠㅠㅠ 하,,, 이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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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끝이라도 널 따르리"에서 자꾸 눈에 눈물 살짝 맺혀서 슬프게 웃는 신부님 땜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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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부가 되어 한 여잘 이토록 이토록 갈구하다니" 하면서 바닥 내리치는 것도 낮공에선 바닥 부서질 기세로 내리치더니 밤공에선 딱 한번 치고 그냥 엄청 흐느끼면서 울부짖더라 ㅠㅠㅠ 바닥 치는 것도 볼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지는데 그것도 못하고 그냥 엄청 흐느끼기만 하는 거 보고있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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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메랄다를 찾아간 프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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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가 아니야..." 하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사랑이야~~ 사랑~~~↗️↗️↗️" 하는데,,, "증오가 아니야" 하고 고개는 왜,,, 대체 얼마나 사랑을 보여주고 싶었으면(?),,, 글고 "사랑~~~↗️↗️↗️" 하고 어깨까지 살짝 들썩이면서 거칠게 숨 몰아쉬는데 이것도 진짜,,, 신부님 숨소리 들릴 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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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춤추던 그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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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씬 신부님 아련한 눈빛 볼때마다 미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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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 "내가 아닌 루시퍼 악마가 서있지"는 진짜 소름돋았다,,, 일단 목소리도 제대로 바꼈고 무엇보다 "악마가 서있지" 하고 눈 위로 치켜 뜬 채로 좀 더 그 자리에 머무는데 그 모습이 진짜 걍 루시퍼였음,,, 그냥 다른 말로 표현할 거 없이 딱...! '루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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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철창 치니까 같이 철창 위에 손 얹었다가 에스메가 "가까이 와 살인자!" 하면서 철창 한번 더 내리치니까 움찔- 하면서 그대로 떨어져나와서 확- 에스메 등지고 눈 질끈- 감고 고통 삼키는 신부님,,, 애절한 눈빛으로 철창 주위 돌면서 에스메만 바라보다가 결국 그토록 욕망에 휩싸여 마음을 빼앗긴 에스메에게 '살인자'라는 말 듣고 에스메를 등지면서까지 눈 질끈- 감고 고통을 삼켜낸다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사실 좀 안타깝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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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원할 뿐 순간의 행복을"하면서 순간 절절한 목소리 사이로 울먹이는 목소리 들린 거 실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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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꺼져! 할 때도 고개 한번 젓고는 살금살금 다가가더라,,, 약간 내 사랑 거부하지 말란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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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팽한테 공격당하고 쓰러질 때 "으억...!" 하는 소리 낮공에 듣고 잘못 들었나? 했는데 밤공도 신부님 쓰러지면서 소리내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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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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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자기 든 생각인데 훈그랭은 진짜 해방부터 클로팽+집시들이랑 한 편이었을 것 같은 느낌,,, 그들과 같은 목소리로, 어쩌면 그들보다 더 큰 목소리로 자유와 해방을 외치는 게 뭔가 그래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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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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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도입부에 두손 모으고 기도하듯 들어오는 훈그랭 어떻게 안좋아하는데,,, 중간에 코트 여미는 거랑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디테일이 되어버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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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 진짜 잘했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퇴길에서 "오늘 달 찢었지? 내가 목이 안좋긴 했는데 달은 진짜 잘불렀어" 하던 훈그랭 ㅋㅋㅋㅋㅋ 진짜 대박 귀여움 ㅠ 근데 본인 스스로도 이렇게 말하는 게 이해가 가는 게 오늘 훈그랭 달 음색이랑 감정표현이 진짜 미쳤었거든 🫠 오죽하면 넋놓고 보면서 진짜 그랭 삼킨 거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했으니 말 다한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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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습격 ~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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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클로팽 스포보는 훈그랭 넘 맴찢이어서 못 지켜보겠음 🥹 오늘도 클로팽 스포보고 손으로 자기 얼굴 살짝 가리고 그대로 주저앉아서 충격에서 못빠져나오는데 하,,, 진짜 그 충격에 휩싸인 표정 어떡하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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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롤로가 문 바로 앞까지 다가오기 전까지 문 앞 지키고 있다가 어쩔 수 없이 비켜주는데 비켜주는 그 뒷모습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허무함과 죄책감을 한가득 안고 있는 것 같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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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클로팽 보고갈 때 고개 완전히 숙여서 클로팽 보더니 손 팍-! 내리치면서 분노 터트리고 퇴장하는데 그게 클로팽을 그렇게 만든 페뷔스나 프롤로에 대한 분노도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 아무것도 못하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자신에 대한 분노로도 보여져서 진짜 맘 박박 찢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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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인 , 나의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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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예 "나의 사랑을 거‼️절했기에~~" 하면서 한손은 로만칼라 있는 목부분 꽈악- 움켜쥐고 바로 그 밑을 다른 손으로 꽈악- 움켜쥐는데 마지막으로 오로지 에스메를 향한 욕망으로 가득찬 신부님 그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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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어린 미소가 사르르- 번지면서 웃는 얼굴과 어딘가 모르게 살짝 높아진 목소리 톤으로 "이제 그녀는 곧 사라질거야 형장의 이슬로 너의 에스메랄다 곧 다가올거야 교수형의 아침이" 하는데 그 순간이 너무 소름돋았다,,, 정말 '가질 수 없으니 없애버리자' 그 자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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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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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에도 손하트 마구 날려주는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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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방에서 간간히 밖에 볼 수 없는 내 짱페어 민롤로 훈그랭 영상에 담는데 뭔가 뭉클하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