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9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 고양 (카이, 정유지, 이지혜)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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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정유지 배우님
엠마 役 ㅣ이지혜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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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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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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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에 댄버스경 말 끝나기도 전에 "제!! 동료들은 다 겁쟁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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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면 무조건 벌벌 떤다구요" ➡ 목소리 꽤나 많이 떨리더라... 자기 안에 쌓인 답답함을 표출하지 못하고 억눌러서 목소리가 떨리는 딱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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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거의 다 만들었다구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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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댄버스경한테 "댄버스경 제가 하겠습니다" 하는데 오늘 완전 확신 100% 장착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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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In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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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로인닼 감정 정말 좋았는데 "날 쳐다봐요"에서 살짝 울먹이는 목소리 🔜 "제발 눈을 떠요" 에서 완전히 울먹이는 목소리... 이 감정선이 너무 좋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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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eed To Know (알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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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악령에 씌였다 생!!각하는가" ➡ 검지손가락 펴고 허공 가리켰다가 그 손 그대로 확 뒤로 쳐내는 제스처
"왜 숨겨진 빛을 왜 외면하는가" ➡ 허리손 했다가 풀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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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길 원해~ 왜 인간은 욕망 속에 악한 것에 유혹 당해 끝내 스스로 영혼을 태우리라~ 알아야해 그 진실을" 오늘 특히 여기 목소리랑 성량이 너무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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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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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자~ 위선자~" ➡ 카지킬 위선자 소리에 이끌려서 시선 따라가다가 멈춰서 뭔가 불편한 것 같은, 알아서는 안 될 진실을 알아버린 눈빛이었는데 이게 너무 좋았어... 그 찰나에 연구에 있어서의 지킬의 예민함이 잘 묻어난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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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중성" 듣고 무언가 깨달은 듯 살짝 망설이다가 입모양으로 "이중성이라..." 하는데... 이때부터 자기 신념에 확신을 갖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디테일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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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그게 너! 바로 너!" 하기 전에 암전 상태에서 손 턱에 대고 있다가 조명 켜지면서 "그게 너! 바로 너!" 하고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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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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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회 지킬은 처음엔 웃으면서 최대한 이사진들 기분 안 건들고 설득해보려고 한 것 같은데 자기 생각보다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니까 그때부터 감정 주체 못하고 그냥 다 쏟아붓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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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에 "자... 우선 이 자리에 모여주신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할 때 웃으면서 차분하게 말했고 그 이후로도 차분함을 잃지 않고 이사진들한테 명확하게 자기 신념을 전달함. (확신에 가득찬 목소리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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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드한테 "스트라이드씨 제가 예의를 차린 게 무례했다면 '깊은' 사과를 드리죠" 이거 뭔데... 스트라이드한테 그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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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이사진들 반대 거세지면서 "여러분...여러분! 여러분!" 할 때부터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하고...! (무려 여러분을 세번이나 불렀어...) 그래서 이때부터 조금 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하는데 반대가 줄어들긴 커녕 더 거세지니까 그때부터 감정적으로 동요되기 시작하더라...ㅠㅠㅠ 이때 스트라이드가 끼어드니까 카지킬 허리손하고 있다가 스트라이드 말 끝나자마자 (허리손하느라) 뒤로 밀려난 코트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고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 말게나 이번만은"
➡ 스트라이드 팔 세게 낚아채면서 말하고 말 끝나자마자 스트라이드 잡고 있던 손 거칠게 쳐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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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버스경 "난 항상 자네를 존중해 지금도" 하는 거 듣고 🔜 꽤나 기대하는 것 같았음.
댄버스경 "하지만 반론이 너무나 심하군 할 수 없지 양보하시게나" 🔜 바로 뒤돌아서 댄버스경한테 멀어져서 허공 바라보는데 눈물 그렁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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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구요!! 위험한 게" 🔜 꽤나 많이 울컥한 듯 보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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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계속 이사진들 한명씩 붙잡고 설득하는데 전부 반대하고 스트라이드까지 자기 제지하니까 그때부터 감정 컨트롤 안되기 시작하면서 "보!!세요 지금 여러분! 그 내면 속의 사악함! 그 분노! 폭력!! 파괴!!! 혼돈!!! 그러니~" ➡ "분노 폭력 파괴 혼돈" 강조하는 거 그라데이션으로 점점 세지면서 손가락 착실하게 엄지부터 약지까지 손가락 하나씩 펴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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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나서야 해결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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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은 아이~" ➡ 카지킬 오늘은 찬성이 나오지 않을 걸 어느정도 짐작한 듯 포기한 느낌이었는데 그러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음.
"절대반대는 네이~" ➡ 아직 할 말이 남았다는 것처럼 이사진들한테 다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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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카지킬 이사진들이 한마디씩 조롱던지고 갈 때 정면만 응시하면서 주먹 꽉 쥐고 이사진들 시선 완벽하게 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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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모르죠... 다수가 미치면 개인은 절대! 제정신이 아니니까..." ➡ "절대" 부분 강조하면서 말하는 거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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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존한테 "히포크라테스 선서는요?!" ➡ 오른손 손등 왼쪽 손바닥에다 팍팍 치면서 되게 세게 말함. 초반에 차분했던 지킬박사님 온데간데 없고 분노 가득 지킬박사님만 존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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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한테 "저 사람들이... 의학을...알아요...?!" ➡ 말그대로 '쟤네가 뭘 안다고 내 말에 반대를 하는건데' 이 느낌...! 오늘 이사회 지킬은 그냥 자기 신념이 반대에 부딪힌 사실 자체를 전혀 이해 못하겠다는 지킬 그 자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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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더러 뭘 어쩌란 거죠!!!" ➡ 존한테 거의 화내듯이 소리쳤는데 그리고나서 눈빛 막 흔들리다가 존 어깨 잡고 고개 절레절레하면서 "도대체~" 하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면서 자료 양손으로 잡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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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혼식 / Take Me As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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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등장할 때 카지킬 엠마보고 웃으면서 두손 모았다가 엠마한테 다가갔어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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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지킬 이런제길들이 막으니까 오늘은 '너네 하고 싶은대로 해봐라 그래~' 이런 표정으로 지켜보면서 헨리지킬 이런제길들 중 한명이 몸 돌리니까 순순히 몸도 돌려줌. 그러더니 손 모아서 쓱쓱 비비고 볼에 바람넣고 손에다 바람 불고 손등으로 이런제길들 배 때리고 왼쪽에 있는 분 엉덩이 치면서 입모양으로 '가 임마...!' 하는데 오늘 엉덩이 진짜 찰지게 때려서 소리 엄청 크게 나가지고 엉덩이 맞은 분이 엉덩이 만지면서 궁시렁대고 나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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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카지킬 댄버스경한테 엄청 다정해...
(댄버스경 손 잡고) "정말 죄송합니다 댄버스경 많이 초조하셨죠?" ➡ 목소리는 물론이고 눈빛도 너무 다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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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지킬 댄버스경한테 "그건 / 제 신념이라서 /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끊어서 말하는 거 너무 좋고 이때 목소리 톤 다정한 목소리에서 단호한 목소리로 달라지는 것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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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댄버스경 따라가는데 댄버스경 따라가다가 손으로 이마짚고 크게 한숨 쉬는 게... 그 이마짚음과 한숨 안에 지킬의 복잡한 마음이 드러난 것 같았어... 근데 뒤돌아서 엠마 보면서 다가갈 땐 그 걱정 근심 털어내고 웃으면서 다가가는데 너무 좋았어 그게... 적어도 엠마 앞에선 티 안내려고 하는 것 같아서... 어쨌든 그러면서 엠마랑 댄버스경 떠난 쪽 번갈아서 바라보고 엠마 보면서 "미쓰~ 커루!" 하는데 이때 "미쓰~" ➡ 검지손가락, "커루!" ➡ 검지+중지손가락 튕기는 것 같은 제스처 했는데 제스처 추가된 거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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졤마 ➡ "박사님 오셨네요~?"
카지킬 ➡ "어엄... 비콘스필드부인이 참석하는~"
하고 말하는데 이 "어엄..." 이게 너무 귀여움...
졤마 ➡ "30년 전쯤 돌아가셨죠~?"
카지킬 ➡ "현명한 양반이었군~!"
하면서 검지손가락으로 엠마 가리키고 눈웃음 짓는데 눈웃음 짱 예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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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 엠마한테도 엄청 다정해... (엠마 손 잡고) "엠마...! 내가 늦어서 화 많이 났어요?" ➡ 목소리에 꿀 발라놓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다정할 수가 있다고?? 진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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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엠마한테 평범하게 살 수 없다고 말할 때 꽤나 많이 망설이는 것 같더라... "저... 사랑하는 엠마...!" 하면서 말하기 시작하는데 그 말을 꺼내기 직전까지도 고민에 고민을 하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면서 '이런 나인데도 정말 괜찮겠어요?' 하는 느낌으로 말해주는 게 너무 좋았어... 최대한 엠마 걱정시키지 않으려는 지킬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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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졤마가 입술 톡 해주니까 카지킬 입술 톡 해준 졤마 손 눈으로 따라가다가 살짝 웃어줌. 그리고나서 졤마 두 손 꼬옥 잡고 손키스 해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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텤미 끝나고 카지킬이 졤마한테 이마키스 해주면서 꼬옥 안아주고나서 둘이 막 웃으면서 속삭이는데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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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지킬 아무래도 엠마랑 헤어지기 싫었던 것 같음. 평소랑 다르게 이제 그만 가자는 존한테 "존...! 잠깐만 기다려요..." 라고 하더니 (엠마 손 꼬옥 잡고) "엠마... 사랑해요..." 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속삭여주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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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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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레드랫 처음 갔을 때만 해도 존한테 "존...존! 나 그냥 돌아갈래요..." "연구실로 가야겠어요...!" 하면서 집에 가서 연구나 해야겠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막상 루시 무대 보면서는 루시한테 점점 빠져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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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무대 볼 때도 초반엔 여앙들 손길 거절하면서 루시한테 간간히 눈길 주는 정도 🔜 중반엔 루시에게 아예 시선 전혀 안주다가 🔜 마지막엔 고개가 루시따라 움직일 정도로 루시한테 빠졌음.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루시한테 마음이 갔고 그걸 애써 부정하려 해봤지만 본능이 더 강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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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얼굴 얼마나 남았는지 봐달라고 하니까 얼굴 가까이 다가가는 대신 고개 살짝 기울이면서 세심하게 봐주더라? 얼굴 확 들이밀지 않는 박사님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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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이 남아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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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랑 건배할 때 루시가 손 잡으면서 사랑을 말하니까 카지킬 당황해서 손 빼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루시한테 멀어지는데 루시가 "오 어쩌나 유감이네~" 하니까 오늘도 천천히 뒤돌아서 루시랑 눈 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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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나같은 여자 필요하면 난 당신의 여자예요" 하니까 얼굴 살짝 찡그리면서 루시가 잡았던 자기 왼손 오른손으로 꽉 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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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루시한테 명함 줄 때도 "내 말은 그냥 친구" 하고 나서야 명함 놓아줬는데 루시보단 자기 자신한테 더이상 흔들리지말라고 경고하는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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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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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드랫에서 루시한테 꽤나 많이 흔들린 탓인지 레드렛 다녀오고나서 존 ➡ "꽤나 즐기는 것 같아보이던데~" 카지킬 순간 존 노려보듯이 바라봄 /  카지킬 ➡ (금방 시선 거두고) "그래요! 나도 그 병원의 위선자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죠~" 자기도 그들과 다름없는 위선자임을 완벽히 깨달은 지킬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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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소름돋았던 건 존이 "그 감정이라는 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할 때 카지킬 눈빛 순간 무언가 다짐한 듯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변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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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 이 순간 엄청 좋았어... 성량 진짜 짱짱하고 대박이라고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만의 길" 엄청 시원하게 쭉 올려서 불렀어... 최고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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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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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씬 너무 웃긴데 귀여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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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하고 웃음 ➡ 소리없이 살짝 웃다가 코 대차게 먹으면서 웃음 ➡ 웃으면서 거의 앞으로 쓰러지는데 그러면서 박수 짝짝짝짝 네번 침 ➡ 슬슬 몸 꿈틀거리면서 "아...이게...이게...이게 왜 이러지..." 하면서 파닥파닥 날갯짓 + 이상한 스텝(?) 밟고 춤추다 뒤로 넘어갈 뻔함 ➡숨고르기 ➡ 일기장에 머리 파묻고 "뚜렷한 행동의 변화는 없다~" + 살짝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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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마약씬 중에 오늘 마약씬이 춤사위가 제일 난해(?)했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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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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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폼... 너무 좋았어... 하이드 되고나서 거울 볼 때 초반에 살짝 보인 표정이 너무 좋았어... 그리고나서 뒤돌기 전에 양손으로 머리 쓸어넘기는 디테일도 짱...! 하이드 머리 쓸어넘기는 거 너무 좋아... 특히 트폼에서 양손으로 천천히 쓸어내리는 그거... 그게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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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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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모든 게 정상" ➡ 힘 살짝 들어간 낮은 목소리도 정말 최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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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눈빛 진짜 너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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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처음에 거의 안 찢겼는데 왼블쪽에서 가슴팍 확 잡고 한번 더 세게 찢더라... 얼랍에서 셔츠 2번 찢는 거 진짜 극락...
+ 왼블 쪽에서 머리 한번 쓸어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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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량도 완전 짱짱해서 최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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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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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이드 나오자마자 기둥에 대고 있던 손 떨어지면서 튕겨져 나가듯이 몸 휘청이면서 괴로워하는데 초반엔 계속 뒤돌아보면서 엠마랑 존 눈치 보는데 점점 갈수록 하이드가 세게 나오니까 그때부턴 정신없이 왼손 눌러내리기 바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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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망치다시피 오른손으로 왼손 잡고 앞으로 나왔는데 그래도 불안한지 이때도 오른손으로 왼손 진짜 꾹 누르고 있더라... 근데 이때 표정이 진짜 하이드한테 제발 이제 그만 들어가라고 외치는 것 같은 표정이라 지킬이 엄청 약해보여서 더 안쓰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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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지막에 오른손 뻗으면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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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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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처음엔 어떤 숙녀분이 찾아왔다는 말에 거절했다가 명함 얘기 듣고나서야 🔜 "그럼 만나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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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루시한테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고나서
루시 ➡ "말씀하셨잖아요 친구가 필요하면..."
카지킬 ➡ (그제서야 완벽히 기억났다는 듯) "아~ (정적) 맞아요...! 내가 그랬죠...!"
"아~"와 "맞아요...!" 사이 정적 때문인지 여기 대사 톤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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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가 상처보여주려고 옷 내리니까 자기는 다른 남자들과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는 듯 🔜 "저... 루시 여기선..."
하는데 그 말 하자마자 루시 상처보고 크게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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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는 신고했구요?" (이거 너무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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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시한테 '하이드' 이름이 나오니까 그대로 멈춰서 가만히 있음 🔜 서서히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함.
그게 루시가 모든 걸 다 알고 온 것일까봐 초조해 하는 모습 그 자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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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당황했는지 평소에 안하던 목 가다듬는 것까지 하면서 "근데... 왜 날 찾아온 거죠...?" 하는데 루시 쳐다보지도 못하고 아예 고개 돌려서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동공지진이 장난아니었음. 그냥 계속 초조+불안 상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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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까 아무생각없이 루시 상처에 손을 댔고 루시 소리 듣고서야 겨우 다시 정신차리고 "미안해요..." "정말...미안해요..." ➡ "정말 미안해요" 할 때 "미안해요"에서 목소리 엄청 떨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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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치료해 줄 때 반창고 책상에서 떼서 보여주고 다가가는데 오늘따라 유독 루시한테 '이제 이거 붙여줄게요' 하고 알려주는 눈빛...! 반창고 떼서 보여주는 것도 그렇고 이제 이거 붙여줄 거라고 알려주는 듯한 눈빛도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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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치료해줄 때 반창고 붙여주기 전에 루시 빤히 쳐다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고개 절레절레하고 반창고 마저 붙여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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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반창고 붙여주면서 루시 멍하니 바라보다가 뒤늦게 정신차린 것 때문인지 반창고 붙여주고 옷 올려준 다음에 바로 뒤돌아서 가려고 했는데 그때 루시가 손 잡고 손등에 입맞추고 끌어당기니까 저항없이 그대로 끌려감. 그래서 오늘 루시와 지킬의 입맞춤은 지킬이 먼저 다가가서 입 맞췄을 정도로 온전한 지킬의 의지로 이루어진 행동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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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루시와 입맞춤마저 온전한 자신의 의지로 하게 되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는지 루시한테서 멀어져서 천천히 오른손으로 입술 만지면서 루시와 입맞춤한 순간을 다시 생각해보고 진짜 자기 의지가 맞았는지 느껴보려고 하는 것 같았고 그러다 왼손 발견하고 왼손 들어서 이리저리 보는데 가만히 있는 왼손을 보니까 더더욱 루시와의 입맞춤이 온전한 지킬 본인의 의지였다는 게 확실하다는 걸 깨달은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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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퇴장할 때도 여전히 자기가 루시와 입맞춤한 사실이, 그리고 그게 온전한 자신(지킬)의 의지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 듯 왼손 들고 계속 움직여보면서 바라보는데 그래도 드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고 그 상태에서 루시와 눈이 마주친 지킬은 그 순간을 정말 후회했어... 마지막에 루시랑 눈 마주치고 나서의 표정이 딱 '내가...?' '내가 루시랑 입맞춤을...' '그럴리가 없어...' 이런 느낌 표정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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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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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팡이 어깨에 얹고 "야~~옹~~" 하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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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발~~~그레 하십니다~" ➡ "발~~~그레" 짱 길었고 손 촤라락 열심히!
"늙은이 숫총각이셨나봐" ➡ 지팡이 쾅!
"빈민군의 줄리엣" ➡ 이 대사 하면서 모자 끝부분 손으로 살짝 톡! 만짐.
"스읍...하...(숨소리 뭔데...) 어린 소녀들의 겁탈자(지팡이 쓱쓱)이신 주교님~"
"푸짐한 저녁식탁~" ➡ 주교 밟고 손 가로로 휙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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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병 따고 냄새 맡은 다음에 주교한테 뿌리기 전에 한 손은 술병들고 한손으로는 👉 하고 술병 가리킴. 이거 보라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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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rder,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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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룹스, 베시, 테디 앞에 나타나서는 "다 토해버릴 것 같은데" ➡ 검지손가락으로 자기 입 가리킴.
(오늘따라 이분 검지손가락 자아 자주 출몰하는 거 같은데...착각 아님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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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룹스랑 베시 ➡ 검지손가락으로 콕콕 👉👉
테디 ➡ 검지손가락 🔜 브이✌ 하고 테디 가리키면서 "으하하핳 귀족나리~" 하면서 막 웃으면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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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룹스 죽이기 전에 주먹 말아쥐고 서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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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 죽일 때 베시쪽 보다가 "확 움켜쥐고 싶거든~" 하면서 얼굴 돌려서 얼굴 보여주는데 눈 완전 크게 부릅뜨고 있었음.
눈 치켜뜨는 것도 소름돋지만 눈 크게 부릅뜨는 것도 생각보다 꽤나 많이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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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장 전에 테디한테 "여기 또 한명 가시는 군요~ 테디나리이~" ➡ 검지손가락으로 베시 가리키면서 귀족인사하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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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셋약방에서 유리 세게 한번 쾅! 🔜 "약이나 구하라고 비셋!" ➡ 비셋 부르는 목소리에 힘 잔뜩 들어간 목소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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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죽일 때는 테디 목 확 낚아채듯이 잡고 "자비로운 하나님께서도" ➡ 낮은 목소리로 소름돋게... / "인정하지 못하시겠답니다" ➡ 웃음기 섞인 목소리 인 게 너무 소름돋음... 찰나에 목소리 변하는 거 진짜 대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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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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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부터 지킬 입가에 손 대고 엄청 불안해했는데 엠마가 다가와서 손 잡아주니까 그게 왼손인데도 불구하고 한참을 손 잡힌 상태로 엠마 바라보다가 뒤늦게 엠마가 자기 왼손 잡은 거 깨닫고 빼내더라... 맨날 하는 것처럼 바로 손 안뺐어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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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엠마 떠나려고 할 때 이마에 손 짚었다가 손으로 얼굴 쓸어내리고 "엠마... 제발 날 버리지 말아요... 신께 맹세코 지금처럼 당신이 간절히 필요했던 적은 없었어..." ➡ 엄청 울먹이는 목소리... /  "(속삭이듯 작게) 엠마... 사랑해요..." ➡ 말하면서 가슴 움켜쥐고 울어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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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일기장에 기록할 때도 너무 울어서 중간에 살짝 멈췄다가 다시 이어서 말하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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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원써폰 끝나고 존 찾아왔을 때 지킬 존한테 "존 당신한테 부탁이 있어요..." 하면서 약을 빨리 좀 구해다달라고 말하는데 진짜 다급하고 초조해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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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킬이 왜 그렇게 초조해했는지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만 좀 말해!!!" 하면서 하이드 엄청 세게 나오는데 하이드 나온 걸 확인하자마자 눈 커지더니 눈빛 흔들리면서 어쩔 줄 모르더라 지킬... 하이드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건 어느정도 예상했어도 이렇게 세게 나올 줄은 전혀 몰랐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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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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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아예 하이드 표정으로 눈 뒤집힌 채로 왼손 꾸욱 누르는데 오른손 밀려나고 중간에 입꼬리 올리고 씨익 웃는 거... 말해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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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왼손 겨우 눌러내린 다음에 뒤로 걸어갈 때 넋나간 지킬 표정으로 가슴 움켜쥐고 퇴장했어... 진짜 손으로 꽈악 코트 움켜쥐고 뒤로 걷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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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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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저 전에 루시가 다른 사람인 줄 착각했다고 할 때 "....(정적 길게 씀) 다른 사람...?" 하면서 목소리 낮게 깔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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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한테 "내가 떠난다해서 기쁜가?" 이거 완전 답정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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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루시는...거짓말이 참 서툴러... 그래서 귀엽지..." 이것도 평소에 그 귀엽다는 듯 말하는 느낌 (X) / 루시한테 도망갈 생각은 하지도 말라는 것처럼 겁주는 느낌 (O) 인 게 정말 소름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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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루시 왼쪽 턱 검지손가락으로 쓸면서 그대로 쇄골까지 쭉 내려오다가 손가락 탁 떼고 "친구와 작은 충돌이 있거든" 했는데 이건 또 다른 의미로 놀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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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오늘 댄저 진짜 사랑+욕망가득 하이드 그 자체... 최근에 봤던 댄저 중에 손길 제일 거칠었던 건 기본이고 손길 하나하나에서 루시에 대한 소유욕이 정말 강하게 느껴졌음. '널 나에게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게 하겠어' 딱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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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지막에 루시 볼 움켜쥐려다가 루시가 도망가 버리니까 자연스럽게 그 손으로 머리 쓸어넘겼음. 근데 퇴장 전에 루시 자기 쪽으로 끌어당길 때 뭔가 평소엔 확 끌어당기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부드럽게 감싸안는...? 느낌이 조금 강했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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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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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새 하이드 오늘도 눈 흰자만 보이게 치켜뜨고 (눈을 어떻게 이렇게 뜨지 진짜...?) 한쪽 다리 쭉 뻗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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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터슨한테 "내가 말을 해줘도 '어차피' 못 믿을걸?" 여기 대사 바뀐 거 어제도 좋았는데 오늘도 너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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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터슨한테 주사기 까딱거리고 웃으면서 "난 아주 상처를...잘 받는 놈이거든!" 하고 자기 허벅지에 주사기 찌르는데 웃은 것도, "상처를..." 다음에 살짝 멈칫했다가 "잘 받는 놈이거든!" 하고 급발진해서 주사기 찔러넣는 게 너무...미친X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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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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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한테 전해줄 편지 건네면서 "그녀가 위험해요...꼭 찾아서 런던을 떠나라고... 꼭 좀 설득시켜주세요!!" ➡ 자기가 사랑하는 루시를 꼭 구해야겠다는 절박함이 너무 잘 드러나서 좋았어...글고 "꼭 좀 설득시켜주세요!!" 이게 너무 간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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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웨이백 감정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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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내게 던진 숙제를" ➡ 검지손가락 펴고 하늘에 삿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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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숨 끊어질" ➡ 가슴 팍팍 치는 디테일
"미칠듯 내 안에 사악한 바람이 불어와도" ➡ 양손 위로 들고 뒤로 넘어갈 것처럼 몸 젖히는 것도 지킬이 얼마나 절박한 지가 보여서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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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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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성냥 조금 빨리 꺼질 뻔 해서 그런지 오늘은 성냥 살살 흔들면서 "내 사랑~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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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날 기다린 게 아니었나?"
"하긴 나말고 누가 여길..."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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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발 찾아내서 그거 들고 옷장에 기대서 "혹시 오늘 나말고 다른 손님을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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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돈다발 든 손 루시쪽으로 뻗음) 그 의사놈이 왔던 건 아니었겠지?" ➡ 대사톤만 들어도 하이드 화난 거 바로 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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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편지 읽을 때 "속히 떠나시오 부탁합니다" 하는데 이때 목소리 되게 낮은 목소리였어... 그냥 낮은 목소리 베이스로 깔고 한 톤으로 쭉 읽는데 그게 더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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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여기 혼자 두고(공기 가득 들어간 하이톤의 얇은 목소리...?) 떠날 생각이었나?(원래톤)" ➡ "날 여기 혼자 두고" 여기 대사톤 듣고 소름 쫙 돋음 ㄹㅇ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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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한테 눈 부릅뜨고 "더 가까이"하고 나서 루시 가까이 오니까 목 부분 셔츠 만지더니 셔츠 단추 톡...! 하고 푸는 거 뭔데 진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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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어울려~" 하면서 칼 입에 대고 쉬이이이잇!! 하는 디테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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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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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프롱 하이드 점점 성악발성 제대로 쓰는데 너무너무 좋아 ㅜㅜ 완전 탄탄한 성악발성으로 쭉 뽑아내니까 안지려고 발버둥 치는 지킬 눌러버리는 하이드가 더 세보이는 것 같고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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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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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킬 오늘도 엠마랑 잡은 손 보고 엠마랑 눈 마주치고 살짝 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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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리고 하이드 나오면서 엠마 밀쳐내고 "하필 지금... 하필 이때... 나를...도와주소서 신이여...! 뭔가...나를...밀쳐..내나...신이 나를 외면해 죽이네...!" ➡ 한마디 한마디 뱉는 게 정말 힘들어보였어...ㅠㅠㅠ 졤마는 그런 지킬 보고 "헨리...! 헨리...!" 하면서 지킬한테 다가가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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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낭비하지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실까요 스트라rrrr이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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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붙잡고 있다가 엠마 손길에 지킬로 다시 돌아와서 "엠마..." 부르고 거의 안길 것처럼 엠마 어깨 꽈악 잡고 엠마 불렀는데 🔜 하이드가 나오려고 하니까 재빨리 엠마놓고 도망쳐서 🔜 파이널 트폼하고 🔜 다시 사람들 쪽으로 달려드는데 칼 들고 있는 존이 막아서니까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 우리 모두를..." ➡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 하이드 목소리 ➡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 우리 모두를..." 지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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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처음 본 거 같은데 이때 어터슨 엄청 두려워하고 떨고 있더라... 어느정도냐면 어터슨이 들고있는 칼이 엄청 흔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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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지킬은 스스로 자기를 찔렀고 칼에 찔리고나서 두려워하던 어터슨한테 괜찮다고 말해주려는 듯 어터슨 어깨 꾹 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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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리고나서 쓰러지는 지킬한테 졤마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달려가고... 카지킬은 오늘도 쓰러져서 "아버지..." 부르고 "엠마..." 부르는데 오늘은 거의 속삭이듯 작게 불렀어... 그리고 졤마 카지킬 코에 자기 코 맞닿을 때까지 얼굴 가까이대고 지킬한테 "사랑해요" 하고 속삭여주면서 울고 지킬은 엠마가 "이제서야 이제부터" 하니까 눈 감았다 뜨고 손 떨면서 엠마 눈물 닦아주려고 손 드는데 엠마가 그거 못보고 얼굴만 보면서 "당신이 내게~" 하자마자 카지킬 눈 감고 손 떨어뜨려서 그제서야 지킬 손 본 졤마 오열하면서 끝났어... 오늘 카지킬은 졤마가 "당신이 내게~"하자마자 미련없이 바로 눈감았어... 너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눈을 감아버려서 남겨진 사람들이 불쌍할 정도... 물론 지킬한테는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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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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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손대고 호응유도 하고 손 휙 휘젓고 뒤돌아서 머리끈 풀더니 다시 앞으로 나와서 셔츠 잡을까 말까 하면서 '찢어? 말아?' 하고 밀당 제대로 즐기시고 시원하게 셔츠 찢고 하이드 자세로 끝! (다시 생각해봐도 커튼콜 찢킬 밀당은 레전드... 그 찰나의 찢을까말까 하던 표정도 절대 안 잊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