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8 베토벤 (카이, 이해준, 조정은)

※ 카토벤, 햊스파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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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벤 캐보 사진 넘 예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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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루드비히 반 베토벤 ㅣ 카이 배우님
카스파 반 베토벤 ㅣ 이해준 배우님
안토니 브렌타노 ㅣ 조정은 배우님
프란츠 브렌타노 ㅣ 박시원 배우님
베티나 브렌타노 ㅣ 전민지 배우님
밥티스트 피초크 ㅣ 이정수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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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카토벤 확실히 첫공보다 화도 많이 줄고 감정도 꽤나 많이 차분해졌음❗❗근데 오히려 좋아,,, 되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느낌이고 오히려 베토벤의 마음이나 생각들도 더 이해되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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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나랑 연애스토리 얘기하면서 설렘 가득 머금은 목소리로 그 설렘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듯 가슴 콩콩 때리면서 말하는 햊스파 🖤 햊스파 형한테 다른 얘기 할 때도 그렇지만 요한나 얘기하면서 목소리 되게 몽글몽글해지는데 그게 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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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벤 햊스파한테 요한나랑 연애스토리 들으면서 "으휴〰〰" 하는 거 오늘 더 찐텐이었구,,, "가슴이 웅〰〰장해지는구만❕❕" (손 휘적-) 이것도 여전하고 ㅋㅋㅋㅋㅋ 근데 햊스파랑 붙으니까 이게 뭔가 좀 더 찰진 느낌,,,? 진짜 찐동생한테 하는 것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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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보다 더 찰진 카토벤 "괴테...저급해❕❕" ,,, 표정은 또 왜 더 귀여워졌어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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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뿌린 악보 열심히 줍고 마지막으로 깃펜 들고 써보려고 하면서 형한테 "언제 떠나는데?" 하는데 형이 금요일에 떠난다니까 상처받은 눈빛으로 "금요일은 내 결혼식이잖아!!" 하는 햊스파,,,🥺 깃펜 확인하려다 멈춘 손과 형한테 상처받은 눈빛 넘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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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날 형 떠난다는 말 듣고 상처받은 햊스파가 나가버리니까 등 돌리고 "으휴... 말도 안듣고...!" ".....돌아올거면서...!" 하는 카토벤 ㅋㅋㅋㅋㅋ >> "으휴... 말도 안듣고...!" << 이게 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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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벤 안토니를 처음 만난 순간 안토니가 자신의 편을 들어줬을 때 예민하고 차갑던 표정에서 서서히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바뀌는 거 넘 좋다,,,😇
특히 마지막에 혼자 남아서 주먹을 살짝 쥐더니 자기 가슴을 톡톡 쳐보는데,,, 그게 안토니에 대한 마음을 확인해보려는 것 같기도 하고,,, 처음 느껴본 감정에 대해 스스로 확인해보려는 거 같아서 넘 좋은 포인트였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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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랑 코트 쓰고 비 피하고 음악의 혼령들 얘기할 때 카토벤 눈 점점 더 밝게 빛나면서 보여주는 섬세한 표정연기가 넘 베토벤 그 자체,,, 그 눈빛만 봐도 음악으로, 자신에게만 보이는 그 혼령들로 인해 세상이 준 상처에 대한 위로를 받고 있는 게 보이고 느껴지니까,,,꒦ິ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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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절망이여 카이 가성을 너무 사랑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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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한테 "왜 술만 찾아-" 하면서 눈물 글썽이고 형 바라보더니 무대 뒷쪽 가리키면서 손 미세하게 떨고있던 햊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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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한테 다른 사람 찾아봐 하면서 형 눈 똑바로 쳐다보는데 햊스파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는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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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카토벤 피아노 위에서 두려움에 떠는데 카토벤 첫공 때보다 두려움에 떠는 표정 풍부해졌다,,,?
학대 장면보면서 아버지가 어린 자신 때리니까 같이 고개 돌리면서 얼굴 찡그리더니 그 뒤로 피아노 위에서 안절부절하면서 눈물 글썽이고 학대장면 바라보는데 그런 카토벤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카이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또 감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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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엔딩 카토벤 앞에 나오기 전부터 눈은 우는데 입은 활짝 웃는 표정 시동걸더니 앞에 나와서 무릎 꿇고 하늘보면서 눈은 울고 입은 활짝 웃는 표정을 더 만개해서 보여주는데,,, 너무 짜릿해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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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로 돌아가면서 눈물 살짝 흘러서 눈 아래 반짝이는데 지휘하면서 움직임 격해지니까 눈 밑 반짝이면서 동시에 코 옆으로 눈물길 생긴 채로 지휘하는 거,,, 진짜 미쳤다,,,,, 아니 어떻게 이런 표정연기가 가능해,,,? 진짜 이거는 베토벤의 환생이라고 밖엔 설명 안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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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한테 "나 다시보니까 기뻤어요?!" 하는 카토벤,,,👀 여전히  귀여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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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왈츠추는 카토벤 여전히 넘 좋았구,,, 마지막에 술잔 챙겨서 들어가다가 우당탕탕- 살짝 넘어지구,,,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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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보기 전에 안토니랑 얘기하다가 카토벤 눈에서 눈물 한방울 또르르,,,🥺 카토벤도 손등으로 얼굴 쓰윽- 닦으면서 이동했는데 선녀토니랑 마주볼 때까지 눈에 눈물 맺혀있고 눈물 자국 좀 남아있었는지 선녀토니가 카토벤 볼 손으로 살짝 닦아줬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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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보는 카토벤 표정 정말 어린아이같고 그 순간이 정말 행복해보인달까,,, 그 순간은 정말 아무 걱정 없는 베토벤인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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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벤 오늘도 아이들 준 선물 꾸러미 양손으로 꼬옥- 안고 들어와서 벤치에 앉아서 안토니 기다릴 때도 선물꾸러미 꼬옥- 끌어안고 이리저리 만져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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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울먹이면서 안토니 찾아다니더니 안토니한테 "아이들을 포기할 순 없겠죠..." 하면서 슬픈 눈빛으로 안토니 바라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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햊스파가 "형 내일 또... 올게..." 하고 나간 뒤에도 카토벤 한참을 앞만 바라보다 눈을 지그시 감는데,,, 카토벤의 기억 속 마지막 동생의 모습은 어떤 것이었고,,, 어떤 감정을 느꼈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하는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 그정도로 뭔가 여운이 긴 엔딩,,,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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햊스파 입장에서 봐도 너무 여운이 긴 엔딩인 게 눈물 글썽이면서 매정하게 형한테 돌아서고 오랜만에 형 찾아온 장면인 2막 엔딩 때도 햊스파 요한나 앞에선 형이 두렵지 않다며 냉정하게 굴더니 막상 형이 귀가 잘 안들린다 하니까 조금씩 흔들리더니 형이 미안하다면서 품에 안겨 우니까 같이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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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랑 떨어지고나서도 햊스파 눈물 글썽이면서 형 바라보는데 카토벤이 그때 "내 꿈이... 마차에 실려가는 걸... 지켜봤어..." 하고 물기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니까 형 때문에 상처까지 받았으면서... 형 위로하겠다고... 울망울망한 눈으로 형 한번 보고 형 손 잡아주는데,,,
한 손으로 형 손 잡고 잡은 형 손을 바라보더니 나머지 한 손을 들고 망설이다가 살포시 형 손 위에 얹어두고 형 손을 쓰다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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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형 떠나면서 "내일 꼭... 다시 올게..." 하고 울먹이면서 말하고 떠나는 동생 햊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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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손 위에 살포시 손 올려두는 조심스러운 햊스파의 행동과 형을 바라보는 울망울망한 눈빛, 마지막까지 형에게 다정한 목소리 이 모든 게 형이 자신에게 아무리 상처를 주고 힘들게 했어도 햊스파가 얼마나 형을 아끼고 생각하는지가 보이는 포인트라 더 안타까운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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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엔딩 카토벤 지휘씬 언제봐도 짜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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