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1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 전주 (카이, 선민, 이지혜)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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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 선민 배우님
엠마 役 ㅣ이지혜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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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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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Need To Know (알아야 해)

카지킬 아닛투노 완전 좋아... 첫소절 들을 때부터 그냥 극에 완전 몰입될 정도로... 목소리도 좋고... 그냥 완벽해... 카지킬 아닛투노 박제...주세요...

💉 파사드

"인간의 이중성" 여기서 입모양 오늘도 움직였는데 뭐라고 한걸까....

💉 약혼식 / Take Me As I Am

약혼식 지킬 박사님 오늘 너무 귀여움 ㅜㅜ 처음에 등장해서 엠마 발견하고 살짝 웃더니 다가가면서 눈웃음 보여주는데 왤케 귀엽고 예쁜지...🤦 오늘은 친구들이 "헨리지킬~ 이런제길~" 하고 길 막으니까 끝까지 곁눈질로 엠마한테서 시선 못 떼다가 혀 살짝 보이면서 아랫입술 살짝 쓸고 손 열심히 비비고 친구들 배 때리더니 왼쪽 친구 엉덩이 때리면서 "가...임마...!" 하고 다시 엠마한테 다가가는데 이번엔 댄버스경이 길 막으니까 표정 살짝 찡그리면서 꾸러기 표정 보여주는데 진짜 귀엽다고...ㅜㅜ 언제 이런 사랑둥이 박사님이 된건데...ㅜㅜ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서 오글로 보다가 심장 멎을 뻔...🤦) 그리고 오늘 카지킬 엠마한테 평범하게 살 수 없다고 할 때 진짜 걱정 한가득 떠안은 표정이었는데 역시나... "누가 내 맘 알아줄까"에서 살짝 울컥했어...😭 근데 또 엠마가 볼 쓰다듬어주고 다독여주니까 표정 조금씩 풀려가지고 엠마가 "아니면 타인~" 하니까 손가락으로 엠마 콕콕 가리키면서 고개 돌리고 웃는데 이번에도 눈웃음이 너무 예뻤다...(약혼식 내내 눈웃음 가득한 지킬 박사님... 너무 좋아요...) 특히 처음에 댄버스경 가고 엠마 발견하고 다가갈 때도 눈웃음 가득이었어... 》 오늘 약혼식 카지킬 완전 햅삐가오리!!! 런던에 햅삐가오리 실존!!! 이거임 ㅜㅜ《 그리고 오늘도 엠마 뒤에서 안아줄 때 스윗하게 엠마 가발에 입 맞춰줬고 카지킬 졤마 텤미 음색합은 역시나 너무 좋고... 넘버 끝나고 오늘도 카지킬이 졤마 이마키스해주고 안은 다음에 둘이 속삭이면서 웃었어... (달달함 max 찍었다...) 댄버스경이랑 존 다가오니까 카지킬이랑 졤마 둘이 뭐라고 속삭이면서 대화하고 웃는데 그 모습이 그저 너무 귀여울 뿐이고... 오늘도 카지킬 존한테 "존 잠시만요~" 하고 졤마 손잡고 졤마한테 "엠마 사랑해요" 하고 속삭였는데 졤마도 그거 듣고 카지킬한테 얼굴 가까이 하면서 "나도요..." 하고 속삭이면서 웃는 거 너무 귀여웠다... 오늘 카지킬이랑 졤마 둘 다 약혼식 너무 사랑스러웠어... 최고야...ㅜㅜ

💉 이사회

이사회 카지킬 이렇게 감정에 크게 동요되는 거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처음엔 천천히 차분하게 이사진들 설득하려고 하는데 뜻대로 안되니까 점점 그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면서 분노하더니 결국 분노가 극에 달해서 눈물 그렁그렁 엔딩...ㅜㅜ 오늘 스트라이드한테도 비웃음 ➡ 불쾌 ➡ 화남 으로 감정 드러냈는데 일단 처음에 스트라이드 인사할 때 말투로 비웃는 것도 비웃는 건데 표정으로 비웃더라... (말투도 웃음 섞여서 비웃는 말투였는데 오늘은 말투보다 표정이었음) 스트라이드한테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 말게나 이번만은" 할 때 화도 났지만 스트라이드가 자길 방해한다는 생각에 불쾌함을 느끼는 게 컸던 것 같았고 마지막에 스트라이드가 한번 더 막아설 때는 불쾌함을 넘어 분노에 가득차서 스트라이드 노려봤어... 오늘도 찬성은 아이~ 하니까 앞으로 다가갔다가 절대반대는 네이~ 하자마자 뒤로 물러나는데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고 댄버스경이 "난 기권하겠소" 하니까 모든 걸 포기한듯 눈 꾹 감아버렸어... 그리고 존이랑 둘이 있을 때도 화를 내긴 하는데 자꾸만 울컥해서 더 답답해하는 것 같았어... (감정 컨트롤 1도 안되는 지킬 박사님...ㅜㅜ) 원래 존한테 "그럼 나더러 뭘 어쩌라는 거죠?!" 이거 되게 세게 말하는데 오늘은 울컥한 감정이 앞서서 이것도 생각보다 세게 말하지 못하고 그 순간조차도 울컥한 게 느껴졌어... 근데 그에 비해 그전에 "분노!폭력!파괴!혼돈!" 여기는 엄청 분노 터뜨리면서 세게 말하고 손가락 펴다가 손 들어올리면서 손까지 바들바들 떨더라... 자기 스스로도 분노를 참아내지 못하는 것 같았어... 그래서 그게 그대로 밖으로 드러났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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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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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랫 오늘 완전 에민한 박사님... 오늘은 전반적으로 레드랫 자체를 불편해하는 것 같았고 거길 빨리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았음. 그래서 여앙들 손길이 닿아도 멍하니 있다가 마지막에 여앙이 안길 때에서야 거절하고... 루시에게도 아주 약간의 관심만 보였음. 근데 그게 사랑은 아니고... 근데 오늘도 루시가 스파이더한테 맞는 거 보고는 누구보다 먼저 다가갔어... 파사드 때 그저 길에 쓰러진 여자를 일으켜주었듯이 루시도 자신이 도와줘야 할 존재라고 생각한 것 같았고 그래서 루시랑 스파이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자신이 도와줄 방법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것 같았어... 그리고나서 루시가 내 얼굴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봐달라고 하니까 피식 웃으면서 "아직 많~이 남아있는데요" 했고 루시가 직업이 뭔지, 이름은 뭔지 물어볼 때도 계속 웃으면서 친절하게 루시를 대해주긴 함. (아마 이 점에서 루시는 지킬이 다른 남자들하고 다르다고 느꼈고 신사답다고 느꼈겠지...) 근데 루시가 사랑 얘기하면서 손 잡으니까 천천히 빼내고 루시한테 명함 전해주면서 "내말은...(멈칫) 그냥 친구" 하면서 다시 한번 루시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명확히 얘기해주고 그 자리를 떠나버렸고... 오랜만에 본 루시한테 차갑게 대하는 박사님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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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없어 +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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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금 이 순간 때도 카지킬 초반에 조금 울컥했고 그래서 눈물 맺힌 상태로 불렀어 ㅜㅜ (안그래도 반짝이는 눈 눈물 맺혀서 더 반짝이는데 그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늘도 "나만의길↗" 안 올리고 낮게 불렀는데 낮게 부르는 것도 매력있고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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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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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약씬 전에 주사 놓을 때 팔 묶는 끈 한번에 안 묶여서 다시 제대로 잡고 이로 앙 물고 꽉 묶었는데 한번에 안돼서 살짝 당황한 표정 너무 귀여웠어 ㅜㅜ 그치만 프로답게 다시 처음부터 묶고 이번엔 이로 끈 앙 물고 착착 야무지게 묶는 거...귀엽고 좋았어...!
그리고 마약씬 오늘도 "마약~?!" 하고 웃음 ➡ 소리없이 웃음 ➡ 코 먹으면서 웃음 ➡ 파닥파닥 춤 + 무릎 굽혔다펴기 ➡ "오오오..." 하면서 손으로 얼굴 톡톡 ➡ "뚜렷한 행동의 변화는 없다!" (엄청 또박또박 말하는 거...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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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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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이드 나오고 손 꿈틀대면서 손 돌려서 손등 보는 디테일 해줬고 거울 보는데 초반에 쭉 지킬 표정이다가 한손으로 머리 쓱 쓸어넘기면서 하이드 표정으로 싹 바뀌는데 미쳐따... 표정이 어떻게 그렇게 변하지... 그리고나서 뒤돌아서 숨소리 거칠게 내면서 걸어오는 것까지 그냥 미쳤어... 카이드 트폼 디테일 다 너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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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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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으로 오른손 꾹 누르고 꽤 오래 있다가 "자정~ 모든게 정상~" 하고 오늘도 셔츠는 살짝 덜 찢겼음 ㅜㅜ 그리고 오늘은 오블쪽에서 객석에 골고루 삿대질해주고 무엇보다 "의문이 가득한 달!!"(좀 더 정확히는 "의문이 가득한 다알!!")이었음. 너무 좋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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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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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네 오늘 어터슨 앞에서 얼굴 찡그리더니 기둥 쪽으로 걸어가서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빠르게 이동...) 기둥에 주먹 대고 기대서 서있는데 하이드 나오려고 꿈틀대니까 몸 휘청거리면서 엄청 괴로워해ㅜㅜ 그리고 존이랑 엠마 힐끔거리면서 힘겹게 왼손 눌러내리는데 온전히 누르지 못했다고 생각했는지 오른손으로 왼손 꼬옥 부여잡고 내려와서 엠마 부르는데 이때도 또 눈에 눈물 가득 맺혀있었어...😭 ⠀

 

💉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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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가 지킬 찾아왔을 때도 찾아왔을 때도 루시 상처보고 크게 놀라고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 근데 루시 입에서 '에드워드하이드' 라는 이름이 나오니까 처음에 살짝 놀라더니 초조한 눈빛으로 계속 루시 힐끔 거리고 그러다 루시한테 "근데... 왜 날 찾아온거죠?" 할 때 목소리 엄청 떨리고... 오늘은 그래서 루시한테 미안하다고 할 때 더 미안함이 크게 느껴졌던 것 같고... 오늘은 루시가 아무리 당겨도 버티다가 서서히 다가가서 입맞췄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지킬이 먼저 다가간 느낌까지는 아니었어...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은 느낌. 오늘도 카지킬 왼손으로 입술 살짝 만져보고 왼손 이리저리 살펴본 다음에 왼손 보면서 퇴장하는데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 하이드 탓으로 미루고 싶어하는 게 강해보였어... 사실 딱히 지킬의 의지라고 보이지도 않아서 하이드 탓이라고 하긴 조금 그렇긴한데 아무튼 하이드가 루시한테 반응했다는 걸 느꼈던 것 같긴 함. 근데 루시랑 눈 마주치고 나서는 루시랑 입맞춤한 사실 자체를 부정하면서(지킬 자신이 아닌 하이드가 루시한테 반응했다해도 그 역시도 본인의 또 다른 모습이니까 루시한테 그렇게 반응했다는 거 자체가 지킬에게는 부정하고 싶은 순간이었겠다 싶기도 함.) 엄청 후회하는 표정으로 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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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v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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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그레 하십니다~"에서 어깨에 지팡이 내려서 한바퀴 휙 돌리고 "아~(하) 이거 비유가 잘못됐구만~" 이었고 (여기 말투 매번 바뀌는 거 너무 좋음 ㅜㅜ) "딸같은 줄리엣~" 하고 지팡이 쾅! 하고 "난장판쳐라~" 에서 주교 가리켰고 피날레는 역시 술 냄새 맡기와 격한 술 뿌리기...☆ (보다보면 하이드가 맞는 술이 더 많아보이기도...?) 무엇보다 얼랍2 카이드 성량 짱짱한 거랑 목소리 톤이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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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der,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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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머더 때 비셋약방에서 하이드 비중이 살짝 더 컸던 것 같은 느낌... 유리 세게 친 건 둘째치고 비셋한테 말하고 지팡이 들고 돌아서면서부터 표정 찡그리더니 "난 평온해...좋아...아주 좋다구...!" 할 때는 표정 잔뜩 찡그리면서 엄청 괴로워해... 이때부터 통제불능상태... 그리고 오늘은 테디한테 "귀족나리~" 할 때 매번 그렇듯 웃음 섞인 말투로 말하면서 엄지랑 검지는 편 상태에서 중지 살짝 튕기듯 펼치면서 말했고 테디 죽이기 전에 고개 까딱...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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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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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써폰 카지킬 감정 격해져서 "나한테도 설명할 수 없는데...당신한테는 더더욱...!!" 하니까 졤마 "그만!" 하고 단호하게 말해주고 지킬 잡아주는 거 너무 좋아... 하이드란 존재 때문에 크게 흔들리는 지킬 꽉 잡아주는 엠마같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은 카지킬 원써폰 끝나고 엠마 보내기 전에 "엠마...!" 부르는 것도 평소랑 살짝 달랐고 엠마한테 "신께 맹세코 지금처럼 당신이 필요했던 적은 없었어... 당신을 사랑해요" 이거였어...! 오늘은 "당신을 사랑해요" 하면서 엠마도 바라봤구... 그 뒤에 감정 삼키면서 엠마한테서 시선 거두더라... "당신을 사랑해요" 라니... 어떻게 카지킬한테서 이런 대사가 나올 수 있는거지... 진짜 대박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레전드야... 엠마 부르는 톤도, "당신을 사랑해요" 하는 대사와 목소리도, 시선처리도 모든 게 평소와 다른 완전 새로운 디테일이었는데 너무 좋았어... 그리고 오늘 존 찾아왔을 때 약 구해다달라는 카지킬 불안하고 초조한데 간절해보이기까지 했어... 존 붙잡고 약 구해다달라고 하는데 진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고... 그러다 "그만 좀 말해...!!" 하고 하이드가 세게 나와버리니까 당황해가지고 자기 손 보면서 당황해서 그대로 굳어버렸다가 존 외면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대사치는데 그 어느때보다 여리고 약한 지킬이었어... 누구라도 도와줘야만 할 것 같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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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워하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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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긴 힘들죠 전에 거울보고 말할 때 표정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봤는데 이런 느낌이구나... 진짜 눈 부릅뜨고 거울쳐다보면서 대사치는데...대박... 그리고 미워하긴 힘들죠에서도 눈물 가득 맺혀가지고 툭 치면 눈물 톡하고 떨어질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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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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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왼손 꿈틀대면서 올라오는데 오른손이 누르려다가 그냥 뒤로 물러나버림... 그리고 인히쟈 때 오늘 완전 소름돋았던 게 카지킬 눈에 눈물 그렁그렁하게 맺혀가지고 힘겹게 왼손 눌러내리면서 지킬 계속 힘겨워하는데 하이드 씨익 웃고 들어가면서 찰나에 지킬 힘겨워하는 표정이랑 하이드 비웃는 표정이랑 겹쳐지는데... 어떻게 그런 천재적인 디테일이 존재할 수 있을까 싶었음. 이때 눈에는 눈물 가득 맺혀서 하이드랑 지킬 왔다갔다 하면서 나오는 것도 너무 완벽한 디테일이었고... 퇴장하는데 눈물 맺힌 눈에 힘 다 빠진 그 표정...어떡할거야... 카지킬 인히쟈 표정 진짜 완전 맛도리임...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 없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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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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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져 오늘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루시를 자신의 영역 안으로 끌어들여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느낌이었음. 루시 다루는 카이드 손길 겉으론 조심스러워보이는데 생각보다 꽤 거칠었고 오늘도 역시나 루시한테 내내 딱 붙어있었고...
무엇보다 오늘도 댄져 끝나고 벗어나려는 루시한테 다가갈 때 머리 쓸어넘기고 갔는데 머리 넘길 때 하이드 비주얼 최고임...ㅜㅜ 진짜 완전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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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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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백 전에 키위새 카이드 오늘은 오른발 왼쪽 허벅지에 완전히 올려두고 왼발로 크게 탁탁대고 있었음. 그리고 눈은 삼백안...보다도 더 뒤집어져서는 어터슨 오니까 기다렸다는 듯 대사치는 거 보통 미친놈 같지 않음... 눈 이렇게까지 뒤집어진 하이드 처음 봄..... 그리고 어터슨한테 "약은 거기두고 이만 꺼지지..." 이러는데... 여기 대사 조금씩 바꾸는 것 같은데 바꾸는 것마다 다 좋아... 어떤 걸로 바꿔와도 완벽한 캐해를 완성해주니까... 오늘은 존한테 "이 괴물을 통제해야만 해요" 할 때 거의 울면서 말함 ㅜㅜ 그리고 존한테 마지막으로 "어서가요 존...! 어서 가...!" 이랬음... 오늘 그래서 웨이백 지킬이 더 처절해보였어... 눈물까지 살짝 고여가지고...더...🤦 무엇보다 오늘은 다시 웨이백 어레인지 "가➡겠↗↗어↗" 컴백ㅠㅠㅠㅠㅠ....!! 너무 좋아 ㅠㅠㅠ 진짜 듣는 순간 완전 짜릿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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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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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루시데스 카이드는 음 안넣고 "내사랑 루시" 했고 루시한테 말하다가 지킬이 주고 간 돈다발 보고 어이없어하면서도 화나보였음. 그리고 오늘은 "날 여기 두고 혼자 '떠날' 생각이었나?" 하고 떠나는 거에 좀 더 초점을 두고 말했고... 그런 걸 보면 오늘 지킬은 루시에게 약간의 관심을 보이면서도 사랑보다는 그저 루시를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이 더 컸고 하이드도 그걸 알았기에 더더욱 지킬이 루시를 도와주는 걸 방해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지킬에게서 루시를 빼앗아오려고 했음. (지킬의 선한 모습을 아예 없애버리려는 듯) 그래서 오늘 카이드는 혼자 남겨지는 것보다 루시가 떠나는 거에 저 집착했고... 무엇보다 카이드 오늘은 "가까이가까이" 두번 연달아 말하고 "더 가까이" 하면서 단추 하나 톡 풀었어...!! (뭐야... 거기서 단추를 왜 풀어요...? 그런 천재적인 생각을 어떻게 한거지... 왜 갑자기 깜빡이도 안켜고 덕후 심장 치고 가세요.....) 그리고 카이드 오늘도 "인자함~ 친절함~"전에 고개 까딱하고 루시 고개 돌려서 눈 맞추고 검지손가락 입에 대고 "쉬잇...!" 했어...!! (진짜 역대급 미친놈 노선인데 계속 해주는 거 너무 짜릿함 볼때마다... 계속 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또 하나 느낀 게 카이드가 루시한테 "쉿!" 하는 디테일 시작한 이후로 "사랑에 빠질 것 같아 난 나른해(져)~" 하면서 지킬 나오고나서 지킬이 점점 더 어쩔 줄 모르면서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쓰러진 루시)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애타게 루시 부르다가 도망치는 것 같음... 현실부정하는 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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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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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컨프롱 때 "밤 검은 어둠~"하면서 나올 때 엄청 울먹이면서 나와서 이때도 눈에 눈물 살짝 맺혀있었는데 그 상태 그대로 컨프롱 들어가서 지킬일 때 눈에 눈물 아주 살짝 맺혀있는 거 보였음... 오늘 안그래도 약한 지킬이었는데 컨프롱에서까지 눈물 맺힌 거 보니까 왤케 안쓰러워...😭 그리고 오늘 컨프롱 하이드는 진짜 장난아니게 세더라... 손 치는 디테일도 두번이나 하고... 맨날 하는 부분이랑 "넌 나를 숭배해" 전에... 그리고 "니가 죽어도 나는 살아"에서 "나" 부분에서 손가락으로 자기 가리키고... 마지막에 지킬은 진짜 있는 힘 없는 힘 다 쏟아서 마지막 대사 "제기랄 하이드 모든 악덕을 가지고 지옥에서 썩어문드러져라...!" 하는데 하이드 엄청 가소롭다는듯 살짝 고개 들어서 얼굴 보여주면서 "그으럼 우리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 이래... 지킬 너무 불쌍함 진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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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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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오늘도 졤마랑 마주보고 웃었고 이름 불리자마자 하이드 나오는데 엠마 댄버스경 쪽으로 밀어두고 엎드려서 장갑 벗을 때 엄청 괴로워해... 그리고 스트라이드 죽일 때 오늘은 "아까운 시간 낭비 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실까요 스트라rrr이드씨~" 함. (스트라rrr이드씨~ 하고 발음 굴리는 거(?) 은근 중독성있어...ㅋㅋㅋㅋㅋ) 졤마는 오늘도 지킬이 자기 붙잡고 사람들 위협하는데 붙잡혀 있어서 자기 자신도 힘든 와중에 겨우 목소리 내서 지킬 볼 만져주면서 당신인 거 다 안다고, 당신은 절대 날 아프게 하지 않는다고 말해줬어... (졤마 디테일 너무 최고임...ㅜㅜ) 그리고 그 말에 카지킬 힘 풀리면서 엠마 놓고 지킬로 돌아오는데 졤마 그런 지킬 바라봐주고 카지킬도 졤마 어깨 잡고 "엠마..."하고 뭐라고 하려는 것 같았는데 하이드 나오려고 해서 급하게 도망쳐나와서 파이널 트폼하고 컨프롱 하이드 자세 하고 다시 사람들 쪽으로 다가서는데 존이 칼 들이밀면서 막아서니까 "어서해요 존...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에 있는 모두를..." 하는데 "어서해요 존..." 은 하이드, "어서 날 풀어주고 여기에 있는 모두를..."은 지킬이었어... 근데 오늘은 "어서" 전에 지킬 돌아오면서 목소리 변하는 게 확 느껴졌어... 갑자기 하이드에서 지킬이 된 게 아니라 그 사이의 과정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느낌. 오늘도 칼에 찔리고 어터슨 어깨 꽉 잡아주면서 쓰러지고 "아버지..." 부르고 한참 있다가 서서히 엠마랑 눈 맞추고 "엠마..." 하고 힘겹게 겨우 부르고... 계속 엠마한테서 시선 안 떼고 눈 감는 순간까지 엠마랑 눈 맞추다가 눈 감았어... 오늘도 졤마는 카지킬이 힘겹게 뻗은 손 떨어지고 나서야 발견하고 서럽게 울었어... 마지막에 지킬 얼굴 감싸면서 꼬옥 안아줬고... "이제 편히 쉬어요 헨리..." 해주면서 마지막까지 이름 불러주는 젬마도, 마지막까지 엠마의 모습을 눈에 담던 카지킬도 다 너무 좋았던 엔딩이었다...!! 힘겹게 눈 뜨고 엠마 바라보던 카지킬 눈빛 여운 되게 오래남는 것 같아... 카지킬이랑 졤마 엔딩은 눈물 많은 페어인만큼 엔딩도 너무너무 눈물나게 슬픈 엔딩이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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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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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튼콜 어김없이 객석 열심히 가리켜주고 귀에 손 대고 호응유도 하더니 머리끈 풀면서 세상 멋지게 돌고 (이거 진짜진짜 귀여웠는데 이렇게 밖에 설명을 못하다니...) 걸어나와서 셔츠 팍 찢고 다시 귀에 손대고 호응유도 한번 더 하고 객석 가리키고 컨프롱 자세로 끝! 호응유도 계속 하는 거 너무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