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4 지킬 앤 하이드 [Jekyll＆Hyde] - 수원 (카이, 정유지, 이지혜)

※ 카지킬/카이드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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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지킬 & 하이드 役ㅣ 카이 배우님
루시 役ㅣ 정유지 배우님
엠마 役 ㅣ이지혜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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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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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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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롤로그부터 확신에 가득 차 있었고 자신의 신념을 꼭 현실에서 이루어내겠다는 의지가 강한 지킬이었어 목소리에서부터 신념에 대한 확신과 의지가 느껴짐. 오늘은 "제 동료들은... 다 겁쟁이니깐요." 이런 느낌...! 댄버스경이나 어터슨이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듯한 말을 꺼내면 허리손을 하거나 손으로 이마를 짚으면서 자신의 의견을 이해하지 못하는 댄버스경이나 어터슨에 대한 답답함을 그대로 드러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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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st In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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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로인닼에서 "제발 눈을 떠요"에서 살짝 울먹이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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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Need To Know (알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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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투노 오늘 짱 좋았어 ㅠㅠㅠ오늘따라 아닛투노 부르는 카짘 목소리 왤케 좋아...? 오늘은 "정신을 분리해 통제할 그 길을" 여기서 손 들고 가로로 긋는? 제스처랑 "왜 악!령에 씌였다 생!각하는가!"여기서 손 위로 휙 휘젓는 디테일 넘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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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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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쓰러진 여자 구해줄 때 고개 끄덕이면서 손 내밀고 손잡아서 일으켜주는 거 선하고 올바른 지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오늘따라 더 좋았고 카지킬 오늘은 "위선자~위선자~" 할 때 위선자 말하는 쪽으로 순간순간 고개 돌리면서 바라보는 디테일했는데 넘 좋았어... 그리고 "인간은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 에서 코트 살짝 걷고 고개 들고 뭔가 깨달은 표정으로 이동하는데 그 찰나에 자신의 신념에 더 큰 확신을 가져다 줄 무언가를 알게 된 것 같았음. 그리고 "인간의 이중성" 때는 늘 하던 것처럼 허공에 천천히 손가락으로 콕콕 가리켰고 마지막엔 허리손이랑 팔짱 끼는 제스처했음. (근데 팔짱낄 때 저번에도 그랬는데 완벽하게 팔짱 끼는 게 아니고 팔과 팔을 엇갈리게 놓고 얹어놓는...? 그런 느낌의 팔짱인 게 신기하면서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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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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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회 지킬 되게 확신에 가득 차있고 자기가 이 연구를 잘 해낼 수 있다는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지킬이었어 그래서 목소리도 되게 차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였음. 그래서 너무 좋았어... 터무늬없는 소리인 거 아는데 한번쯤은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오늘도 스트라이드 대하는 카지킬 태도 정말 대쪽같았는데 오늘 처음에 스트라이드 소개할 때 스트라이드 쪽 쳐다도 안보고 자료만 열심히 넘겨봤고 스트라이드가 말 끊으니까 "스트라이드씨, 제ㅎ가ㅎ 예의를 차린 게 무례했다면 사과를 드리죠~" 하고 대놓고 비웃으면서 말함. 스트라이드 한결같이 싫어하는 거 너무 좋아... 대놓고 비웃는 것도... 오늘 지킬은 이사진들 반대에도 꿋꿋하게 감정 꾹 누르고 자기 신념 이사진들에게 설득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중간에 살짝 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내는 순간들이 있었음. 특히 가장 크게 감정이 드러난 순간은 환자를 선정할 수 있게 해달라는 말에 이사진들 반대가 쏟아지니까 표정 굳어지면서 "우리 사회가 이미 포기해버린...감옥에 수용된 환자들 말입니다" 할 때 "포기해버린..." 하고 고개 돌리면서 살짝 입술 깨물었다가 감정 꾹 누르고 다시 이사진들 보면서 "감옥에 수용된 환자들 말입니다" 하는 거였는데 이 이후로 이사진들 반대 점점 거세지면서 지킬도 더이상 감정을 누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시작함. 그리고 그와중에 스트라이드가 또 끼어드니까 표정 한층 더 굳어지면서 "미친 건 오히려 자네가 아닐까 나서지말게나 이번만은"하고 스트라이드한테 바로 앞까지 다가가면서 삿대질하더니 스트라이드 밀어버리고 이사진들 설득하러 이사진들한테 다가갔고 "여러분 한번만 제게 기횔~" 하고 울먹이는 표정으로 서서 믿을 수 없다는 듯 살짝 고개 도리도리... 오늘은 "보!세요 지금 여러분!" 하면서 살짝 감정 올라왔고 "분노!폭력!파괴!혼돈!" 할 때는 손가락 하나씩 펴다가 손가락 두개정도 펴고 그냥 손 올려버렸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투표할 때 오늘은 찬성은 아이~ 하니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대하면서 이사진들 보고 다가가려는데 절대 반대는 네이~ 하자마자 반대 쏟아지니까 그냥 포기해버린건지 눈 꼭 감았어... 그리고 이사진들 한명씩 조롱하면서 나가는데 이사진들한테 시선 안주고 멍하니 정면 보면서 살짝 시선은 아래로 향한 상태로 서있었음... 그리고 카지킬 요즘 이사회 끝나고 존이랑 있을 때 이사진들 가고 난 직후에는 그래도 나름 차분하게 말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존이랑 대화할수록 점점 답답함을 못이겨서 화내면서 말하는 거 넘 좋아... 오늘도 존 앞에서 처음엔 감정 꾹 누르고 말하다가 점점 감정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그럼 나더러...뭘...어쩌라는거죠!!!" 이거 엄청 세게 말했는데 여기서 참았던 답답함과 분노를 다 털어버리는 것 같았어... 처음엔 작고 비교적 차분하게 말하다가 "어쩌라는거죠!!!" 에서 팡 터지는 게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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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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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식 오늘도 엠마보고 활짝 웃으면서 오는데 "헨리지킬~ 이런제길~" 친구들이 길 막으니까 친구들 옆에 세워두고 턱에 손대고 고민하다가 손 모아서 입가에 가져가서 살짝 바람불고 친구들 배 때렸음. 그리고 왼쪽 친구 등 치면서 가라고 웃으면서 말했어...! (웃는 거 귀여웠다...) 오늘은 댄버스경이랑 말할 때 존이 중간에 안 끊었으면 앞에 있는 사람이 댄버스경이라는 것도 잊고 계속 말할 것 같았음. 예의는 바르지만 사교에는 서툰 박사님 옆에는 존이 항상 있어야할 듯 아무래도... 없으면 큰일날 것 같아 진짜로... 그리고 오늘 "아~ 현명한 양반이었군!" 여기 제스처도 엄청 크고 살짝 웃으면서 말해서 목소리도 살짝 들뜬 목소리라 엄청 귀여웠음. 특히 오늘 카지킬 졤마한테 평범하게 살 수 없다고 말할 때 졤마 손 살짝 토닥토닥하면서 말하던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졤마 안심시키려는 게 보여서 넘 좋았어... 졤마도 카지킬이랑 눈 맞추면서 다 안다고 괜찮다고 지킬한테 말해주는 것도 너무 좋았고... 텤미 부르면서 둘이 손잡고 있다가 졤마가 먼저 카지킬 볼 만져주니까 카지킬도 살짝 졤마 볼 만져주고 손으로 어깨 쓸어내리면서 두 손 모아서 손키스해줬어... 그리고 오늘도 졤마가 "아니면 타인~" 하니까 카지킬 엄청 해맑게 웃어서 옆모습 살짝 보이는데 광대 한껏 올라가있는 거 정말 귀여웠어... 무엇보다 오늘 "받아준다~면~" 여기 성량 완전 짱짱해서 넘 좋았고... 오늘도 텤미 끝나고 카지킬이 졤마 이마키스 해주고 꼬옥 끌어안고 있었고 둘이 마주보고 웃으면서 서로 바라보고 있는데 댄버스경이랑 존 다가와서 존이 이제 가야된다고 하니까 카지킬 뒤돌아서 존보고 "존~잠시만요~"하고 졤마 손 잡고 "사랑해요..." 하고 속삭여주고 졤마도 '나도요...' 하고 속삭여주고 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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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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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드랫에선 최근에 봤던 것 중에는 그래도 가장 적게 루시를 보지 않았나 싶음... 빤히 바라볼 때가 있긴 했는데 중후반부에 조금 그랬고 초중반엔 거의 안봤던 것 같음. 그리고 여앙들이 터치할 때 가만히 있을 때도 있고 움찔하면서 어쩔 줄 모를 때도 있었는데 둘 다 각자 다른 의미로 좋음... 그리고 오늘 루시가 얼굴 얼마나 남아있는지 봐달라고 하는데 평소랑 다르게 "아직은 많이 남~아있네요"였어 ㅋㅋㅋㅋㅋ 늘려서 얘기하는 포인트만 살짝 바꿨는데 은근히 새롭고 좋았어... 둘이 테이블에 앉아서 대화할 때도 카지킬이 의사라고 하니까 윶루시 크게 놀라면서 "네?!" 했고 윶루시 놀라는 거 보고 카지킬 살짝 웃는 거 좋았어... 오늘은 지킬 루시랑 건배하고 술 마시려다가 루시가 자기 손잡은 거 깨닫고 손 빼고 호다닥 일어나서 루시한테서 멀어지는데 그때 오른손으로 루시가 만진 왼손 꼬옥 움켜쥐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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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은 없어 +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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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풀...아버지의 한창 때를 기억해...?" 여기 감정 너무 좋았고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여기 높여서 안부르고 낮게 불렀음. 그래도 실험을 꼭 성공해내겠다는 의지 가득한 지금 이 순간 너무 좋았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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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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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씬 점점 더 귀여워져...
"마약~?"하고 웃음➡소리없이 살짝 웃고 바로 입 막고 웃음➡양팔 거의 펼친 상태로 날갯짓+끝에 살짝 맨날하는 파닥파닥 춤➡다리꼬고 한쪽 발 바닥에 콕 찍고 서서 숨고르기➡일기장에 "뚜렷한 행동의 변화는 없다~"(살짝웃음)
일기장에 기록하고 살짝 웃는 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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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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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폼 왼손 손가락 꿈틀대고 움직이다가 돌려서 손등 보는 디테일 해줬고 거울 다가가서 거울 보면서 살짝 웃고 머리 쓸어넘기고 뒤돌아서 거친 숨소리 내면서 걸어오다가 또 살짝 웃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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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v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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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얼랍1 전에 "자정~ 모든 게 정상" 이거할 때 "자정~" 목소리 평소랑 다르게 그...살짝 높고 얇은 목소리...? 로 "자~정~" 했는데 넘 좋았다... 오늘 셔츠 완전 잘 찢어졌고 오블쪽 내려올 때 살짝 머리 쓸어넘겨줌 왼블쪽에서 계단 올라가기 전에도 해줬고...! 얼랍 1 마지막 "에드워드 하↗↗이드~"이거 짱 좋았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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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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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풀 내가 15분동안 벨을 4번이나 눌렀잖아" 하고 나올 땐 막 엄청 다급하고 초조하고 그래보이지 않고 생각보다 침착해보였음. 근데 기도하네 때는 그와 별개로 엄청 괴로워보였어... 왼손 꿈틀대면서 하이드 나오려고 하니까 움찔움찔하다가 하이드가 더 나오기 전에 어떻게든 눌러보려고 했는데 왼손 점점 높이 올라오면서 더 강하게 꿈틀대니까 잠시 가만히 바라보다가 등 돌리고 엠마랑 존 있는 쪽 눈치보면서 계속 꾹 눌러내리는데 오른손으로 왼손 완전히 누를 때까지 엠마랑 존 계속 힐끔힐끔 바라봐... 그래서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도 자기가 하이드일 때 모습을 엠마랑 존에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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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시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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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루시가 지킬 처음 찾아왔을 때 루시 입에서 '에드워드 하이드' 라는 이름이 나오니까 꽤 많이 당황하면서 '설마 다 알고 온 건가?' 하는 초조한 눈빛으로 불안해하는 게 느껴졌음. 그래서 더더욱 루시가 말하는데도 고개 돌려서 루시 시선 피하는 게 자기 정체를 들킬까봐 두려워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반쯤 넋이 나간 채로 루시 상처에 거즈 가져다댔다가 루시가 아파하니까 그제서야 정신 차리고 "미안해요..." 하고 "정말 미안해요..." 하는데 "정말 미안해요..." 할 때 목소리 살짝 떨렸는데 그래서 지킬이 루시한테 진심으로 미안해한다는 게 더 확 와닿았던 것 같음. 무엇보다 오늘은 루시랑 입 맞추고 오른손으로 입술 만져보다가 왼손 들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걸어나올 때도 왼손 들고 보면서 나왔는데 이게 자신(=지킬)의 의지인지, 하이드 때문인지 확실히 답을 내리지 못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았음. 그래서 루시 보고 난 이후엔 '이제 어떡해야하지...?' 하는 눈빛으로 애써 자신이 처한 이 상황과 자기 감정을 외면하려는듯 고개 살짝 저으면서 퇴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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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v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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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얼랍 2 등장할 때 실루엣은 안보이는데 찍찍...?(맞나?)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이런 비슷한 소리가 나더니 지팡이 어깨에 얹고 "야옹~~"하고 나옴 ㅋㅋㅋㅋㅋ 진짜 상상도 못했다... 자꾸 어디서 신기한 소리를 배워와서 내는데... 그것조차 카이드다워서 좋네... 지팡이 돌리면서 고개 까딱하면서 "빈민군의 줄리엣~"하고 오늘은 "비유가 잘못됐구만!" 이었음. 그... 혹시 지팡이 돌리는 거 연습하는 거 아니죠? 지팡이 돌리는 속도가 느려졌다 빨라졌다 지팡이 컨트롤이 너무 완벽함 ㅋㅋㅋㅋㅋ 그리고 주교 조롱할 때 "헤에~ 어린 소녀들의 겁탈자이신 주교님!" 하고 지팡이 슥슥 하는 거 뭔데... "헤에~" 하는 목소리 너무 리얼해서 놀랐네... 오늘 "목덜밀 물어~" 여기서 발로 주교 꾹 누르고 있다가 "푸짐한 저녁식탁~"에서 시원하게 걷어찼어 ㅋㅋㅋㅋㅋ 진짜 주교 농락하는 실력이 장난아니네 오늘... 너무 좋아...!! 그리고 오늘 얼랍 1,2 둘 다 성악발성 짱짱해서 넘 좋았다... 성악발성으로 귀에 내리꽃아 주는데 그것만큼 짜릿한 게 또 없어...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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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rder, Mu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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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더머더 점점 장군 죽이기 전에 지팡이 두 동강 낼 때 다리 쓰는 게 격해지는 것 같음. 그리고 머더머더 때 비셋약방 진열장 오늘도 엄청 세게 쳤는데 하이드 나올까봐 지킬이 정말 이 악물고 버티는 것 같았음. "난 평온해... 좋아... 아주 좋다구...!" 이 때도 뭔가 나오려는 하이드 최대한 꾹 누르고 조금이라도 늦게 나오게 하려는 것 같았고... 카이드 맨날 프룹스,베시,테디 이렇게 셋이 있을 때 테디한테 "귀족나리~" 하고 부를 때 웃음 살짝 섞어서 부르는 거 넘 좋아 ㅠㅠㅠ 그리고 오늘은 유독 프룹스가 손가락으로 카이드 가슴 콕콕 찌를 때 카이드 찔린 곳 슬쩍 내려다보는 게 눈에 확 들어왔는데 그때 카이드 표정 진짜 '이건 뭐지...?' 하는 표정이라 넘 좋았어... 그리고 오늘은 베시 죽이고 테디한테 "여기여기 또 한명 가시는군요 테디나리~" 하고 여기 두번 말하면서 베시 가리키고 테디나리~ 하기 전에 손 한바퀴 휘릭 돌리고 귀족인사하고 감. 무엇보다 테디 죽이고 고개 꺾고 테디 내려다보면서 들어가는데 표정 진짜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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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ce Upo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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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써폰 전에 졤마 천천히 지킬 읽어보는데 지킬이 뒤에서 "뭐하는거요!!"하고 나타나니까 깜짝 놀라서 가슴에 손 얹고 지킬 바라봄...! 그리고 오늘 원써폰 카지킬이랑 졤마 둘 다 엄청 울었어... 말 그대로 눈물바다... 특히 오늘 카지킬 되게 숨죽여서 소리도 거의 안내고 울었고 졤마 다가와서 우리의 여정이 쉽거나 즐거울 거라고 생각했던 적 없다면서 "난 괜찮아요" 하니까 카지킬 숨죽여 울다가 졤마 바라보는데 그 순간 졤마 손이 자기 왼손에 닿으니까 손 빼면서 고개도 돌려버리면서 졤마 외면했어... 그리고나서 카지킬 졤마한테 안겨서 숨죽여서 울었는데 그러다 졤마 손 뿌리치고 점점 졤마한테서 멀어짐 ㅜㅜ 그리고 애착 실험기구 살짝 잡고 기대고 있다가 "엠마..." 하고 떠나려는 엠마 부르고 "날 버리지 말아요. 나 신께 맹세코 지금처럼 당신이 간절히 필요했던 적은 없었어...!" 라고 엠마한테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 엠마 바라보지도 못하고 고개 떨구고 "사랑해요" 하는데 오늘따라 이때 갑자기 약혼식에서 "사랑해요..." 하고 엠마한테 속삭여준 지킬이 생각나더라. 같은 '사랑해요'인데 그 사이에 일어난 일들로 인해 상황은 전혀 달라진... 원써폰 "사랑해요..."는 목소리도 울먹이는 목소리고 상황도 그렇고 넘 안쓰러움... 오늘 원써폰 끝나고 일기장에 기록할 때 "내 등짝에 달라붙은 놈은 끊임없이 날 ❗유린❗한다 뿌리칠 재간이 없다."라고 함. 이게 오늘 소름돋은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유린' 이라는 단어를 저 타이밍에 넣을 생각을 하다니...역시 캐해맛집 카지킬...(이게 의도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원써폰 끝나고 존 찾아왔을 때 오늘은 조금 많이 다급해보이고 초조해보였어... 그러다 "그만 좀 물어!!!" 하면서 순식간에 거칠어졌다가 자기도 놀라서 손 보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조금 안쓰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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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워하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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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긴 힘들죠 때 오늘 "바로 나!! 잔혹함과 포악함의 화신 내가 그렇게나 없애고 싶어했던 나의 또 다른 내면이죠...! 하지만...!" 여기 대사톤 너무너무 좋았고 "강물처럼 흐르고~" 여기였나? 순식간에 노려보는 듯한...? 눈빛으로 변하는데 너무 좋았어... 카지킬 표정연기 눈빛연기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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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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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왼손 세게 꿈틀대면서 치고 올라오니까 오른손이 막으려다가 튕겨지듯이 밀려났는데 그렇게 힘겹게 누르면서 표정은 쉬지 않고 계속 바뀌는데 진짜 대박이었어... 하이드 누르느라 괴로워하는 지킬과 그런 지킬을 비웃는 하이드가 계속 번갈아가면서 표정에서 보였어... 그리고 마지막에 들어갈 때까지 지킬 오른손으로 왼손 꼬옥 잡고 힘겨워하는 게 표정에서 보였어... 매번 볼 때마다 느끼는데 인히쟈 때 카지킬 표정 거의 초단위로 조금조금씩 바뀌면서 지킬이랑 하이드 나오는 거 너무 좋아...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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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gerous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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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져 전에 루시는 하이드 두려워하면서 피하려는데 하이드가 루시 볼 살짝 잡고 말하면서 얼굴 엄청 가까이 대고 말했고 댄져는 오늘도 크게 다를 거 없이 하이드 숨소리는 그렇게 크지 않고 딱 적당했고 손길도 꽤나 조심스러운 편이었는데 루시는 하이드를 두려워하면서도 본능적으로 하이드한테 끌렸고 그런 루시로 인해 하이드도 살짝 흔들려서 후반엔 살짝 격해진 느낌의 댄져였음... (하이드가 계속 루시한테 머리 박고 있던 것도 한 몫 했다...☆) 그리고 댄져 끝나고 퇴장하기 전에 하이드 머리 쓸어넘기는 거 너무 좋았어... 이거 가끔 해주는 디테일이던데 얼랍때도 그렇고 하이드 머리 쓸어넘길 때마다 나 왜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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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Way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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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웨이백 전에 키위새 카이드 한쪽 다리 다른 쪽 다리 위에 살짝 걸쳐두고 발 두번 정도 탁탁...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발 탁탁보다 표정이 대박이었음. 눈 살짝 위로 치켜뜨고 입 살짝 벌어진 채로 의자에 기대있었어...🤦 그리고 오늘은 "난 아주... 상처를 잘받는 놈이거든...!" 여기서 "상처를~"부터 목소리 확 얇게 내면서 말하는데 하이드 자기 기분 안좋은 거 티 팍팍 내는 것 같고 그래서 좋았음. 그리고 "존 '마지막' 부탁이 있어요" 하면서 루시한테 건네줄 편지 전해줬고 존한테 "어서가요 존...! 어서가요!" 함. 웨이백 카지킬 감정 최고다... 온 힘을 다해서 모든 걸 다 쏟아내듯이 부르는데 들을 때마다 너무 좋아... 그리고 자기가 무너져가는 와중에도 연구를 끝까지 완성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너무 잘 보여서 그것도 너무 좋아 ㅠㅠㅠ 그리고 오늘 "세상이 내게 던진 숙제를" 에서 검지손가락 펴고 하늘 가리켰고 "이 목숨 끊어질"에서 완전 세게 가슴 팍팍 쳤어... 그리고 오늘도 웨이백 어레인지 "나의 길을 가➡겠↗↗↗어➡" 이거 또 해줬어 진짜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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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y'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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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루시데스에서 오른쪽 머리 귀 뒤로 넘기고 나왔는데 너무 좋아....이때 하이드 비주얼 최고...!! 오늘도 카이드 "내사랑 루~~시~" 하고 등장했고 돈다발 툭 내려놓으면서 "아닐거야 그놈은 지지리도 바쁜 인간이거든"하는데 돈다발 내려놓는 것도 목소리도 화난 것 같지는 않았음. 그냥 지킬이랑 루시가 이런 것도 주고 받았구나... 근데 아마 바빠서 직접 찾아오진 않았을거야...하는 느낌...? 오늘은 지킬 편지 읽고 편지 들고 루시쪽으로 팔 뻗고 말하다가 "날 여기 두고 혼자 떠나갈 생각이었나?" 하는데 오늘은 '혼자' 보단 '떠나갈'을 조금 더 강조해서 말함. 그래서 오늘 하이드는 루시가 떠나고 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게 아니라 루시가 떠난다는 것 자체가 두려웠던 것 같음. 루시 침대 올라가서 처음에 "가까이" 할 때 살짝 눈 아래로 내리깔고 루시보면서 빨리 다가와...! 하는 느낌이었다가 두번째 "더 가까이" 할 땐 순식간에 희번득한 눈빛으로 변해서 루시보면서 말하는데 진짜 소름돋음... 그리고 오늘도 "인자함~ 친절함~"하면서 루시 찌를 때 있는 힘을 다해서 찌르더라... 무엇보다 루시 돌려서 루시랑 눈 마주치고 "쉿...!" 하면서 칼 든 손 입가에 가져다대면서 조용히 하라는 듯한 제스처 함 진짜 소름돋아서 몸이 떨릴 정도였어... 미친 거 아니야 진짜??? 루시데스 진짜 미친 거 아니냐고 ㅜㅜㅜ 이 말 밖에 안나온다... 그리고 오늘은 루시데스 끝나고 "난 나른해(져)~" 하고 지킬로 돌아와서 쓰러져있는 루시 보면서 현실 부정하다가 코트 벗어서 살포시 덮어주고 "안돼~~" 하고 갔어... 눈앞에 쓰러진 루시를 보면서도 그걸 믿고 싶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확인하는 것 같았어 이게 정말 사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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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Confro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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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프롱 지킬이 그냥 지고 끝나는 게 아니라 끝까지 지킬이랑 하이드랑 팽팽하게 기싸움하는 게 왤케 좋지... 손 쳐내는 디테일 두번 했는데 처음은 늘 하던 포인트에서 하고 두번째는 최근에 몇번 한 것처럼 지킬이 "제기랄 하이드 모든 악덕을 가지고 지옥에서 썩어 문드러져라!" 하고 손 확 쳐내면서 하이드 자세 잡고 하이드가 "(정적) 그럼 우리 지옥에서 만날까 지킬~" 하는 거였는데 이 디테일 너무 좋아... 그 하이드가 손 쳐내고 하이드 자세잡고 대사 치기 전에 살짝 정적 쓸 때의 그 짜릿함은 볼 때마다 너무 좋아... 하지만 어쨌든 오늘도 컨프롱에서 지킬이 세보이진 않았음... 무너질대로 무너져서 약한 지킬인데 그래도 끝까지 포기는 안하는 지킬이었어... 어떻게든 하이드를 이겨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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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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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카지킬이랑 졤마 서로 잡은 손 보면서 웃고 마주보고 한번 더 웃음... 그리고 이름불리자마자 하이드 나오는데 쓰러졌다 일어나면서 스트라이드한테 "아까운 시간 낭비하지말고 어서 본론으로 들어가실까요 스트라이드씨~" 했음. 근데 이 전에 처음듣는 그르렁거리는...? 그런 소리 살짝 냄. 그리고 졤마 붙잡고 사람들 위협하는데 졤마 숨 힘들게 몰아쉬면서도 침착하게 볼 만져주면서 헨리 당신인 거 다 안다고 말해주니까 카지킬 서서히 힘 풀리면서 졤마랑 마주보고 서서 "엠마...나는..." 하고 무슨 말 하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 때 또 하이드 나오면서 계단 내려오면서 도망치고 파이널 트폼하면서 하이드 손짓함. 오늘은 어터슨이 칼 겨누니까 "존 어서해요 지금이에요 어서 나를 풀어주고 여기있는 모두를..." 하는데 여기서 하이드 목소리 거의 안나왔던 것 같음. 오히려 지킬이 살짝 울먹이는 목소리였어... 그리고 칼에 찔리고 쓰러지는데 "아버지..." 부르고 엠마 힘겹게 쳐다보면서 "엠마..." 불렀고 오늘도 졤마는 카지킬이 손 힘겹게 들었는데 지킬 얼굴 보고 얼굴 쓰다듬어주느라 못보다가 카지킬 손 툭 떨어지고 나서야 발견하고 엄청 울었어... 카지킬은 엠마가 "이제 편히 쉬어요..." 하니까 눈 꾹 감았고... 결국 오늘도 마지막에 지킬 얼굴 꼬옥 끌어안고 진짜 엄청 슬프게 우는 졤마와 함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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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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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튼콜은 원래 오케 가리키는 타이밍에 양손 검지손가락으로 관객석 가리켜주고 윶루시 다정하게 바라봐주면서 박수 쳐주고 웃어주고 어깨 토닥여줌... (스윗한 사람이야 정말...) 그리고 이때 젬마는 관객석에 하트해줬어...!(귀엽) 엠마랑 루시 퇴장하고 고개 까딱하더니 귀 가리키면서 귀에다 손대고 호응유도하고 뒤로 걸어가면서 머리끈 풀고 뒤돌아서 달려오면서 셔츠 시원하게 찢고 하이드포즈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