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0 용의자X의헌신 (조성윤, 이지훈)

※ 엉시가미, 훈카와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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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훈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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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이시가미 ㅣ 조성윤 배우님
유카와 ㅣ이지훈 배우님
야스코 ㅣ안시하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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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 우주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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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우주의 법칙 너무 좋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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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실험 결과가 예상대로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건 감상에 지나지 않는다-!"
"물리학은 논리야- 그러니까 이 실험과정에서 뭔갈 발견하길 바란다!"
<< 여기 오늘 훈카와 대사톤 진짜 교수님 같았다,,, 순간 공연장 아니고 강의실에 온 것 같았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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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주의법칙 전체적으로 어딘가 모르게 평소랑 톤 살짝 달라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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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 우주의 법칙 마지막에 훈카와 "사랑이란 건~ 그런 거. 아닌가...?" 하고 평소처럼 "아닌가-" 아니고 나도 궁금하다는 듯이 "아닌가...?" 하는 톤으로 하는 거 넘 좋았어,,, 앞으로 이시가미가 말하는 사랑, 그리고 이시가미를 이해하지 못할 훈카와의 모습이 살짝 보이면서도 "아닌가...?" 하면서 살짝 고개 기웃- 하는 게 진짜 이해 못하겠다는 제스처 같아서 ㅋㅋㅋㅋㅋ 묘하게 귀엽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좋았던 포인트.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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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랑에 목숨 걸 시간에 과제들이나 열심히 하라고- 오늘 수업 끝!"
🔜 "그러니까 사랑에 목숨 걸 시간에~ 너희들 과제들이나 열심히 해~ 오늘 수업 끝~"

훈카와 오늘 여기도 대사 느낌 바꿨더라 ㅋㅋㅋㅋㅋㅋ 대사톤도 살짝 부드러워진 느낌,,,? 뭔가 더 다정해진 교수님 느낌도 나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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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가미의 논리적 사고라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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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한테 옆집에 선배 산다는 얘기 듣고, 이시가미 이름 듣고나서
"선...배...?"
"이시가미...? 이시가미... 이..."
"(눈 커지면서) 설마 이시가미 테츠야?!"
"야-! 선배 아니고 동기야!"
훈카와 오늘은 이시가미 3번 다 곱씹어 보기도 전에 자기가 아는 이시가미인 거 알아채더니 엄청 반가워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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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더니 쿠사나기가 "아잇ㅎ 그 아저씨가... 우리랑 동기야...?" 하니까 세상 단호하고 냉철한 대답... "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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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색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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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카와 "2학년 때 캠퍼스에서 처음 만났어" 하고 돌아서더니 눈가 촉촉해져서 과거 이시가미랑 유카와 보면서 숨고르더니 혀로 입술 살짝 터치하고 눈물 참는 거,,, 근데 눈물 참으려는 자기 의지랑 다르게 자꾸 눈물이 차오르니까 입술 살짝 깨물어,,,🥺 그래서 엉시가미랑 듀엣하면서도 계속 눈가 촉촉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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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훈카와 엉시가미 음색합 넘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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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은 등산과도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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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오랜만에 찾아온 훈카와 보면서 진짜 행복한 웃음 짓는 거,,, 유카와가 찾아온 게 너무 좋은 이시가미 같아서 좋았어,,, 엉시가미 웃는 거 넘 예쁘더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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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수등같은 이시가미가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가고, 해답을 찾아가는 걸 잘 보여주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아,,, 그리고 엉시가미 수학은 등산과도 같아의 그 반짝임,,,✨ 되게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는 반짝임이라 너무 좋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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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잠들 때 팔짱끼고 팔 문질문질- 하다가 스르륵- 잠드는 거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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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가 알아냈다고 열심히 설명하는데 훈카와 "아- 잠깐만! 나 그... 그렇게 말해도 나 못 알아들어-" 할 땐 평소보다 덜 머쓱- 해하더니 "사실 리만 좀 나한테 버겁거든-" 하고 그제서야 머쓱한지 웃는 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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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훈카와한테 알아냈다고 설명하다가 훈카와 반응보고 "이제... 거의 다 왔다며...?" 하고 물으면서 여전히 유카와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지 미소짓는데 훈카와가 "아~ 그건 아는 수학과 교수가 한 말이고~" 하니까 훈카와 보면서 더 방긋-😊 웃는 거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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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마지막까지도 훈카와랑 얘기하면서 계속 웃는 얼굴인 게 너무 좋더라,,,(*´ ˘ `*) 엉시가미의 해맑은 웃음으로 가득한 얼굴에서 그만큼 유카와가 찾아온 게 이시가미한테 큰 행복이자 의미라는 게 느껴져서 더더욱,,,.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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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내일이 오는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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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라해도 바람은 아직 차네-" 하면서도 팔 문질문질- 하는 훈카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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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가 오랜만이라 전에 어땠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오늘은 도시락집에서 쿠도 초반에 살짝 쳐다보더니 계속 경계하는 게 꽤나 많이 느껴지더라,,, 움츠러든 어깨와 함께 보이는 쿠도를 경계하는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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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시락집에서 꽤나 흥미로웠던 건 쿠도를 경계하고 있는 이시가미의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쿠도와 야스코, 그리고 이시가미를 번갈아 바라보고 그들 사이에 흐르는 묘한 공기를 파악하려고 하는 훈카와,,,.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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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를 경계하는 이시가미와 그 고요한 공기 속에서 정말 끊임없이 야스코와 이시가미를 눈으로 따라가면서 서서히 그들을 파악해가는 훈카와를 한 앵글 안에 담아서 보면서 쿠도를 경계하는 이시가미와 그런 이시가미의 감정을 파악하려는 유카와. 서로 다른 곳에 초점을 둔 이시가미와 유카와의 모습에 오늘 유독 꽤나 큰 흥미로움을 느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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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내일이 오는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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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유카와," 하고 부르는 엉시가미 목소리에 "응." 하고 답하고 엉시가미랑 같은 곳을 바라보는데 엉시가미가 "넌 언제봐도 젊구나... 네가 부러워..."  하니까 살짝 당황한 듯 조금은 물기 어린 눈빛이 흔들리는 게,,, 그 순간 지금 자신의 옆에 있는 이시가미는 늘 알고있던 이시가미랑 무언가 다르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낀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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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가미가 야스코에게 전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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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 야스코한테 고백하는 씬,,, 오랜만에 보니까 진짜 새롭다,,, 야스코가 "이시가미씨가 저를..." 하니까 목소리 톤부터 바뀌면서 감정 터트리는 거 너무 좋다,,, 엉시가미 휘몰아치는 감정 표현 진짜 최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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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코한테 얘기 다 끝내고 미사토한테 얘기할 때 다시 목소리 차분해지는 것까지 너무 완벽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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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누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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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카와 대사 달라진 거 많았네,,,
비 맞으면서 등장해서 야스코랑 만났을 때 원래"잠깐 얘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였는데 오늘은 "잠깐 얘기 좀 나눠볼 수 있을까요...?"
근데 이게 또 오늘 훈카와 캐해랑 딱 맞아서 더 좋았구,,, 겉은 차갑고 냉철해보이지만 내면 깊은 곳엔 다정함과 따뜻함도 존재한다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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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그 친구 참 순수하죠-" 듣고 당황하면서 "네...?" 하고 되묻는 야스코 바라보고 별 거 아니라는 듯 웃으면서 "아, 뭐 그렇다구요 ㅎㅎ" 하고 넘기는 훈카와 좋아,,,*´ ˘ `* 귀여워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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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카와 야스코가 이시가미를 좋은 분이라고 할 때 별다른 반응 보이지 않고 무덤덤하게 야스코 바라보는 것도 이틀 전에 본 거랑 또 달라서 새로운 느낌이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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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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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건 마지막에 훈카와 "왜 불안하게도-" 하면서 옆으로 돌아설 때 눈물 살짝 맺혀서 고개 격하게 절레절레- 하는데 그 찰나의 떨림,,,? 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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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의 톱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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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왜 이런 얘길 하는 거야..."
"넌 내 친구니까...!"
"...난 친구없어...!"
"이시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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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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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와...! 그 문제를 푼다고 해도,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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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는 훈카와가 "넌 내 친구니까...!" 라고 말하는 걸 듣고 훈카와한테 "...난 친구없어...!" 하는데 망설이는 게 느껴져,,,🥺 그리고 "5분 지났다." 하는 것도 뭔가 유카와와의 대화를 끊어내야하니까 어쩔 수 없이 말하고 돌아서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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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사도 단호함보다는 이 수식을, 이 문제를 푼다고해서 행복해지지 않을 거라는 걸 이미 깨달았기에 그 사실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게 더 커보였고 그래서 그 말 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러워 보였달까,,, 그래서 이 장면에 엉시가미의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성격이 가장 잘 표현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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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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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씬 엉시가미,,, "수상해서 물어봤더니 ㅎ... 남편이랬어-" 하고 중간에 작게 웃음터트리고 웃는 거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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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전선을 당기고 있었습니다-" 하면서 전선 당기는 손 바들바들 떨고,,, 울면서 "난 모든지 할 수 있으니까-" 하더니 바닥을 손으로 막 내리치다가 어느순간 서서히 멈추는데,,, 그러다 "환한 불빛 누가 볼 것 같아-" 하고 손으로 얼굴 가리는 거,,, 의자에 돌아가서 앉았을 때 볼에 눈물길 생겨서 볼이 젖어있던 엉시가미,,, 미소지으면서 "나는 그녀의 보디가드니까-" 하던 거,,, 형사 질문에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눈물 가득 맺힌 눈으로 대답하던 거,,, "전화벨이 5번 울리길 기다렸다! 그냥 소화기를 놔요!" 하면서 목소리 점점 갈라지던 거,,, 야스코 가리키더니 "그녀에게 묻고 싶어-" 하면서 자기 가슴 퍽퍽,,, 치는 거,,, "내겐 명령할 권리가 있어!" 하고 분노와 복수심에 가득찬 눈빛으로 바뀌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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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속 우느라 눈물길 생긴 상태로 이 모든 걸 다 하고,,, 점점 감정이 격해지면서 한껏 격양된 목소리로 "배신했어❗❗배신했어❗❗ 배신했어❗❗" 하고 몸 격하게 쓰는 거,,, 두 손 꼬옥- 모으고 어쩔 줄 모르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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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에 봤던 엉시가미는 이정도로 감정적이진 않았던 거 같은데,,, 그래서 너무 새로웠어 오늘 엉시가미,,,
그리고 오늘 엉시가미 자백씬에서 너무 많이 울어서,,, 볼에 눈물길 계속 생기고,,, 눈물 때문에 볼이 마르지 않는 게,,,너무 마음아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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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엉시가미 연기에 감탄하면서 봤던,,, 최고의 자백씬,,, 너무 좋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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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랑 빌딩 유리창 보면서 이시가미가 해줬던 "유카와, 넌 여전히 젊구나..." 라는 말 쿠사나기한테 들려줄 때 훈카와 눈에 눈물 차오르면서 눈가 서서히 촉촉해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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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오늘은 야스코한테 평소보다 차분하고 덜 감정적으로 차근차근 이시가미의 희생을 설명하더니 "내가 지금 이 얘길 하지 않으면❗❗" 하고 소리칠 때 오늘따라 더 울컥해서 울먹이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소리치는데 그러면서 "견딜 수 없을 겁니다,,," 할 때까지 울먹임이 살짝 남아있어서 목소리 계속 떨리고,,, "이시가미가 너무 가엾어서..." 하고 야스코를 바라보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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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야스코한테 "그러니까 이시가미는...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희생을 했으니까요..." 하면서 이시가미의 행동을 희생으로 정의해서 말해줄 때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하고 울먹이더니 "상상도 못할 희생을 했으니까요..." 하고 눈물 그렁그렁 맺힌 울망울망한 눈빛으로 야스코 바라보면서 물기 가득한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게,,, 훈카와가 '이시가미의 선택이자 희생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있구나' 하는 게 느껴졌고,,, 훈카와가 이시가미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야스코에게 이시가미의 행동이 당신을 위한 희생이었다고 알려주는 것 뿐이라는 게,,, 너무 안타깝더라,,, 등산송에서 엉시가미가 훈카와를 보고 반가워하고 좋아했던 것만큼 훈카와도 쿠사나기한테 처음 이시가미 얘기를 들었을 때 엄청 반가워했으니까,,, 그리고 그들은 라이벌이 아닌 전혀 다른 두 '천재'이자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이었던 친구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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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평소보다 더 차갑고 냉철하던 훈카와가 감정적으로 크게 동요하기 시작한 순간이 바로 이때인 것 같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되게 뭉클했던 장면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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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한 사람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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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의 어떤 말에도 흔들림없이 사건정황 설명하다가 이시가미 뒤에 서서 이시가미 잠시 바라보고 "어둠 속에서 선명해지는 길- 뚜렷해지는 길-" 할 때 눈물 살짝 맺혀서 반짝이던 훈카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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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전선줄을 목에 감는 것부터 돌로 바닥 내려치는 순간까지 모든 순간을, 천천히 바닥을 내리치다 멈춰버리는 것까지,,, 행동부터 행동하는 속도,,, 모든 걸 자백씬에서 엉시가미가 했던 그대로를 재연하듯 똑같이 보여주는 훈카와,,, 진짜 볼때마다 신기하면서도 소름돋고,,, 엉시가미일 때, 웅시가미일 때 미세하게 달라지는 디테일들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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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한 사람을 위해서 오늘따라 훈카와 목소리 되게 잘 들렸는데,,, 부르면서 서서히 눈에 눈물 차오르는 거 어떡할거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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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카와 "다 얘기했어❗❗ 하나오카 야스코한테,,," '하나오카 야스코' 이름 말할 때 울먹이면서 살짝 떨리는 목소리,,,🥺 설득되지 않는 이시가미에게 결국 최후의 수단까지 꺼내면서,,, 아무렇지 않을 순 없었겠지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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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그러는거야 이시가미..."
"대체 왜...?"
"네가 대체 왜❗❗❗"
훈카와 "대체 왜 그러는거야 이시가미..." 하면서 그러지 말라고 왜 그러는거냐고 이시가미한테 다가가면서 이시가미를 안타까워하는 말투로 말하고, "대체 왜...?" 하고 금방이라도 눈물이 툭... 떨어질 거 같은 눈으로 이시가미 바라보면서 왜 그랬냐고 의문도 가져보고, 결국엔 오늘도 "네가 대체 왜❗❗❗" 하고 울부짖듯 소리치는데,,, 오늘은 두번째 "대체 왜...?" 가 약간 도저히 이시가미를 이해할 수 없어서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냐고 묻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그러면서 울먹이더니 결국 울부짖듯 소리치는 게,,, 훈카와가 무너져가는 이시가미를 보면서 비록 이시가미를 이해할 순 없지만 이시가미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게 보여서,,, 그 모습이 울부짖는 훈카와를 보면서 그저 담담하게 체념한 표정을 짓던 엉시가미의 모습과는 너무도 달라서 훈카와와 엉시가미의 모습이 서로 대비되어 보이는 게 마음을 갈기갈기 찢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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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이야. 너의 그 뛰어난 머리를 이런데 쓰다니." 하며 이시가미를 바라보는 훈카와 눈빛에서 진심어린 안타까움이 보이는데,,, 그래서 이시가미의 선택이 더 안타깝고 안쓰럽게 느껴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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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그런 말을 해주는 거,,, 역시 친구 뿐이구나,,,"
하면서 살짝 미소짓는 엉시가미,,,(*´ ˘ `*) 모든 걸 체념하고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상황에도 유카와가 던진 그 한마디가 엉시가미에겐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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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오카 야스코 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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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에 볼 땐 밧줄 바라보는 눈빛도, 밧줄에 얼굴 넣을 때도 두려움이 가득 묻어나는 표정을 짓던 엉시가미였는데 오늘은 밧줄 바라볼 때부터 '이제 다 끝났다' 하는 것처럼 살짝 후련해보이면서도 체념해버린 눈빛으로 밧줄 바라보더니 밧줄에 얼굴 넣을 때도 큰 감정동요 없이 넣는 게,,, 그렇지만 밧줄에 얼굴 넣으면서 조금씩 숨소리 내는 건,,, 아무리 태연한 척, 체념한 척 해도 엉시가미에게 여전히 두려움은 남아있구나 싶고,,, 그러다 미사토 목소리 듣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도 살짝 더듬으면서 "저,,, 저는 혼자삽니다,,," 하는 게,,,🥺 1달 전 엉시가미랑은 또 조금은 다른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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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코 찾아왔을 때 엉시가미 가만히 야스코 바라보다가 서서히 오열하고 무너져내리는데,,, 바닥에 엎드려서 오른손으로 왼쪽 손목 움켜쥐었다가 두손 모아서 가슴에 가져다댔다가 다시 오른손으로 왼쪽 손목 움켜쥐었다가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너무 안쓰러운데,,, 형사한테 일으켜져서 끌려갈 때 뒤돌아보고 야스코 바라보는데 야스코를 바라보는 엉시가미 얼굴에 눈물길이 그대로 남아서 반짝이던 게,,,너무 안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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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시가미랑 샤스코 마주할 때부터 그 두사람을 안타까운 듯 반짝이는 울망울망한 눈으로 바라보는 훈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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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하나의 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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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눈물 가득 맺혀서 반짝이는 눈으로 야스코가 있던 방향, 이시가미가 끌려간 방향 한번씩 바라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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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해답은 전혀 아름답지 않으니까..." 하는 훈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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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오늘은 정말 "저 해답은 전혀 아름답지 않으니까..." 에 딱 맞는 엔딩이었어,,,꒦ິ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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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면 바라보면서 "그 해답은 전혀 아름답지 않으니까..." 할 때까지도 어김없이 반짝이던 훈카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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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내일이 오는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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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것의 상징인 사랑을,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훈카와가 던지는 마지막 질문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시가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리고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친구인 천재 이시가미의 선택엔 언제나 안타까움을 느꼈던 훈카와가 던지는 이 질문이 주는 여운이 있어서,,, 그 남겨진 여운을 정말 좋아하는 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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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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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샤 페어막이라고 엉샤 둘이 손 꼬옥- 잡고 수고했다는 듯 서로 눈빛 보내는 거 넘 좋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