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1 벤허 [BEN-HUR] (이지훈, 규현)

※ 훈셀라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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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유다 벤허 役 #규현 배우님
메셀라 役 #이지훈 배우님 🩷🩷
에스더 役 #이정화 배우님
퀸터스 役 #이정열 배우님
미리암 役 #한지연 배우님
티르자 役 #문은수 배우님
시모니데스 役 #문성혁 배우님
빌라도 役 #김대종 배우님
티토 役 #조용휘 배우님
어린 티토 役 #문선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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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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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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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셀라 세베루스 지훈,,, 정말 그는 퍼컬이 메셀라 세베루스이자 로마 지휘관임이 분명하다,,, 사실 이정도 봤으면 아무리 애정하는 캐라도 살짝 지루해질만도 한데 훈셀라는 단언컨대 19번 중 단 한번도 지루해진 적이 없다고 확신하며 말할 수 있다,,, 왜냐고? 훈셀라는 완벽한 자신만의 악역 연기는 베이스로 가져가면서 감정이나 디테일의 변화를 조금씩 줘서 매순간 새로운 느낌의 메셀라를 만나게 해주니까...! 그래서 지훈배우님의 퍼컬이 메셀라 세베루스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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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맥락으로 훈셀라의 연기를 보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정말 메셀라로 살아본 거 아닐까? (물론 아닌 거 압니다) 어떻게 저렇게 메셀라가 느낄 복합적인 감정들을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표현해내지? 라는 거,,, 그만큼 회차를 거듭할수록 말로는 다 표현 못할 만큼 섬세하게 오로지 본인만의 스타일로 메셀라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지훈배우님이 정말 멋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어쨌든 그래서 결론은 이렇게 완벽한 지훈배우님 덕분에(?) 저는 훈셀라 보내줄 준비가 아직 안된 것 같아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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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질주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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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 죽질맆 등장해서 유다 부를 때부터 입꼬리 슬금슬금 올라가면서 찐으로 유다 반가워하더니 (실제로 둘이 노예 - 유대인 대립 전까지 싱글벙글이었을 정도...) 유다가 꺼낸 '유대인' 이 한마디에 순간 표정 차갑게 식으면서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눈빛에 안광이 팍! 하고 켜지더라,,, 근데 그 눈빛이 너무나 사나운 눈빛이어서 유다도 그 눈빛 보는 순간 '더 이상 내가 아는 내 친구 메셀라가 아니구나' 를 본능적으로 느꼈을 듯,,, 그래서인지 유다 표정도 이 시점부터 점점 더 굳어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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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시점에 훈셀 역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게 흘러간다는 걸 느꼈고 그래서 일부로라도 분위기 풀려고 유다 막 간지럽히면서 "웃어야지, 이래도 안 웃을거야? 그래~" 하는데 유다 표정이 마지막에 겨우 풀리면서 웃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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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 여기서 '노예-유대인' 훈셀과 유다가 그들을 대하는 이 자그마한 차이가 훈셀에게는 그저 살살 간지럽히면서 웃음 유발하고 단순한 농담으로 풀어내면 될 일이지만 유다에게는 그게 아닌 거라는 게 돋보여서 넘 좋았음,,, 오늘 훈셀, 규벤 둘 다 죽질맆 감정선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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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유다 간지럽히면서 "웃어야지, 이래도 안 웃을거야? 그래~" 이러는 거 넘 귀엽 ㅋㅋㅋㅋㅋ 이거 규벤 한정인 거 같은데 이걸 페어막에서 드디어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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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유다랑 칼싸움할 때 첨엔 싱글벙글이다가 "그라투스 총독의~" 여기서부터 눈빛 돌변하더니 또 안광 팍! 켜지면서 출세에 대한 욕망 가득 머금은 사나운 눈빛으로 점점 유다 몰아세우는데 진심 그 눈빛과 연기 넘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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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칼싸움씬에서 훈셀 칼 휘두를 때마다 머리 내린쪽 머리카락이 계속 찰랑거리는데,,, 하,,, 진심 넘 아름다웠다 ✨️ 안광 켜져서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칼 휘두르면서 찰랑이는 그 머리카락이 ㄹㅇ 한편의 만화 재질,,, 심장 오만번 내려앉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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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초대할 때도 유다는 되게 힘겹게 훈셀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저녁초대 하는데 그에 반해 훈셀은 너무나도 쉽게 유다 어깨에 손 척- 올리면서 "그래 곧 찾아뵐게" 하는 게,,, 이때부터 왜 이 둘이 틀어질 수 밖에 없었는지가 너무 잘 보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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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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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반역 들어올 때 유다랑 살짝 스치듯 눈 마주치고 약간 당황했는데 티르자가 "우릴 잊은 건 아니지?" 하자마자 티르자쪽 한번 쳐다보더니 그 순간 눈빛이 돌변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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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보면서 확신이 들었던 게 반역자 잡으러 들어간 집에서 유다를 마주하고 살짝 당황한 훈셀라의 마음을 굳히게 만든 건 티르자와 미리암의 그 말들이었구나 싶었음,,, 왜냐면 최근들어 유독 티르자 말 듣자마자 눈빛 바뀌면서 눈동자 또르르 굴리고 이 기회를 어떻게 확실히 잡아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지 계산하는 게 보였고, 오늘은 그게 유독 더 또렷하게 보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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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메셀라~ 안돼~~" 하고 창 겨눌 때 훈셀 그 창 보고 눈 동그래지면서 커지더니 오늘따라 진짜 감정이 1도 없이 "죽여. 이게 네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 하는데,,, 오늘 진심 훈셀 살기도, 독기도 그 어떤 감정도 담겨 있지 않은 눈빛으로 유다를 바라보면서 메마른 목소리로 이 대사를 하는데 사람이 저렇게까지 감정이 없을 수 있나? 싶어서 진짜 소름돋았어,,, 그래서인지 유독 유다도 몇번이고 창 고쳐잡고 겨눌 때 두려움에 떠는 것 같았구,,, 훈셀 연기 넘 살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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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 "반역죄는 가문 전체의 책임이다. 모든 재산을 압류하고." 까지도 감정 1도 없이 조금은 작고 메마른 목소리로 말하는데,,, 이게 그 "죽여. 이번이 네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 랑 같은 재질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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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산을 압류하고." 하면서 가만히 유다 바라보더니 서서히 눈빛이 욕망에 불타는 눈빛이 되어서는 그 사나운 눈빛으로 유다를 바라보면서 "집안에 있는 자 모두 체포하라!" 하고 그 사나운 눈빛을 하고는 유다한테 점점 다가가면서 "저항하면, 죽여도 좋다〰️〰️〰️" 하는데,,, 훈셀이 진짜 감정 1도 없던 메마른 눈빛과 목소리에서 욕망에 가득찬 눈빛과 누구라도 압도 당할 탄탄한 목소리로 바뀌어가는 그 과정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유다에게는 큰 두려움과 공포로 다가왔을 것 같고,,, 더이상 내가 알던 그 내친구 메셀라가 아니라는 확신도 가질 것 같은 느낌,,, 그리고 훈셀 자체만 놓고 봐도 처음엔 자신의 욕망을 꽁꽁 숨겨두다 유다의 내가 했다는 말을 듣고는 옳다구나 하고 그 숨겨왔던 욕망을 드러낸 느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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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셀이 처음엔 자신의 욕망을 꽁꽁 감추어 두었다가 마지막에서야 온전히 드러낸 느낌이 강한 반역씬이었다,,, 개인적으로 오늘 반역씬이 제일 훈셀답고 그래서 더 레전이었던 반역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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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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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머리 다듬은 이후로 머리카락 사이로 가려져있던 눈빛이 보일 때가 많은데 오늘 그 빌라도가 훈셀한테 "그땐 참 겁쟁이였는데" 할 때 그 눈빛이 딱 보이더라고 머리카락 사이로,,, 근데 훈셀 빌라도가 "처음 만났을 때 생각나~" 하기 전까진 예의 차리고 차분한 눈빛이었는데 딱 저 말 듣자마자 무슨 버튼 누른 것 마냥 눈빛이 팍! 하고 달라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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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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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옥에서도 오늘 훈셀 진짜 분위기부터 표정까지 모든 게 서늘했다,,, 오늘 훈셀 분위기가 유독 평소보다 더 냉소적이라 대사를 굳이 하지 않아도 오로지 분위기 만으로도 뭔가 모를 한기가 느껴지는 거 같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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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미리암이랑 티르자에게 무슨 할 말이 있는데 못해서 답답한 사람마냥 미리암이 더럽고 불결하니 가까이 오지 말라는 말을 하는 순간까지 고개를 안쪽으로 들이밀고 살펴보다 간수한테 대신 보라고 넘기는데 이게 꼭 뭔가 자기가 직접 그들한테 전해야 하는 말이 있어서 그들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사람 같았달까,,, 미리암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물러나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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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렇게 물러나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칼 손잡이 위에 손 올려두고 톡톡치더니 손목에 낀 거 살짝 만지면서 마구 소리치는 간수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는데 그 간수가 미리암과 티르자가 문둥병에 걸렸다고 말해주니까 순간 고개 살짝 숙이면서 또 눈에 안광이 파바박- 하고 켜지더니 눈동자 또르르 굴리면서 계산 끝내고 "내보내" 하는데,,, 이 말투도 넘 무미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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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확실히 훈셀 이 둘을 살려준 게 '유다와의 약속' 때문이 아니라 유다와 부딪혀 자신에게 생길 위기에 써먹을 '유다의 또다른 약점'을 하나 손에 쥔 느낌이었음 오늘,,, 반역에서 이미 약속을 이야기할 때도 훈셀은 그정도 부탁 들어주는 건 어렵지 않다는 듯 "(쩝...) 약속하지." 이런 느낌이어서 그런지 저 둘을 풀어주고 간수한테 "친구와 약속을 했었지."도 많이 덤덤해진 편임에도 여전히 귀찮은 상황 처리하게 된 것마냥 말하더라구,,, 훈셀에겐 '유다와의 약속'도 그만큼 가벼운 일이었단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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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훈셀 미리암 티르자 감옥에서 나올 때 조금 뒤늦게 고개 돌리면서 코와 입 손으로 틀어막았는데 그 손으로 코랑 입 막기 전에 눈동자 살짝 굴리면서 표정 살짝 일그러지는 게 약간 그들을 증오하는 것 같기도, 일이 귀찮게 되어서 답답한 듯 싶기도 한 되게 오묘한 표정이었음,,, 근데 이걸 오늘 처음 봐서 진짜 이 오묘한 표정이 어떤 느낌인지 말로 표현하기가 넘 애매,,, 하 근데 이것도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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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훈셀 이래놓고 미리암이랑 티르자 다 나가고 본인 퇴장하기 전에 진짜 사나운 눈빛으로 미리암 티르자 지나간 방향을 매섭게 노려보는데,,,,그 매섭게 노려보는 그 눈빛에서 미리암과 티르자를 향한 감정이 단번에 정리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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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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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고 훈셀 오늘 등장해서는 손으로 목 이리저리 쓸면서 웃어보이는데,,, 가만히 객석에 앉아있던 덕구 심장 nnn번째 무너지는 중,,, 대체 왜 이러세요,,, (좋은 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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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훈셀 무희 한명 제대로 픽했는지 계속 한쪽만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막 웃고 되게 좋아하더니 마지막에 무희들 살짝 빠질 때 그 픽한 한명한테 화살 날리듯이 오른손 살짝 뒤로 빼고 왼손 살짝 앞으로 뺀 상태로 손하트? 비슷한 거 날리고는 막 웃으면서 좋아함 ㅋㅋㅋㅋㅋ 뭔 메셀라가 일케 잔망을 부리고,,, 끼를 부리고,,, 난리,,, 진짜 왜 이러세요 (좋은 거 맞음 암튼 맞음) 진심 무희한테 활짝 웃어주는 그 백만불짜리 미소 내 머릿속에 영원히 박제해두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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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가 42살 드립칠 때 공교롭게도(?) 훈셀 고개가 자꾸 떨궈지는데 빌라도씨 당신의 옆에 44살 메셀라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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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빌라도 말에 폭동죄 어쩌구 대답하려고 일어설 때 별 일 아니라는듯, 금방 처리할 수 있다는 듯 작게 웃음소리 깔리는 거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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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오늘 세상에 불만이 가득한 게 맞는 듯,,, 빌라도한테 "분부 받들겠습니다!" 하고도 퇴장하면서 빌라도 있는 쪽 매섭게 노려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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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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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 유다한테 달려오면서 "대체 이게 다 뭐야‼️" 하는 거 넘 깔끔하게 오로지 훈셀 짱짱한 성량으로 압도하는 느낌이어서 레전드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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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 훈셀 유다한테 "네 가족이 살아있어!" 이거 세상 다급하게 대사쳐서 목소리 갈라지는 거 극호!! 근데 그러다가도 "내가 그렇게 보고했으니까" 하는 목소리는 다시 차분하게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자기 가슴 퍽퍽 치면서 어머니와 티르자는 안티옥에서 죽었다고 소리치는 유다가 가소롭다는 듯 으스대면서 말하는데,,, 이 찰나의 태도 변화가 언제봐도 넘 훈셀다워서 좋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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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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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오늘 나메셀라 완전 대레전 🥹 요즘 컨디션 좋아보인다 생각했는데 그걸 여과없이 다 쏟아부어서 보여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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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아버진 전쟁에서" 까지는 딱히 감정 동요 없이 무미건조했는데 "어머닌 전염병으로" 하면서 두눈 질끈- 감고 주먹 꽈악- 움켜쥐는 순간 훈셀은 자신의 어머니가 전염병에 걸려 죽어가는 걸 보는 게 끔찍하게 싫었던 그때 그 감정이 생각난 것만 같았음,,, 그래서 오늘 미리암 티르자 문둥병 소식 처음 들었을 때도 그게 생각나서 그런 오묘한 표정을 지었나 싶기도 하고,,, 어찌됐건 훈셀에게 어머니가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걸 지켜보던 그 기억이 그닥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건 분명해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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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아가셀라 연기 진짜 대박인 게 다른 병사가 휘두른 칼에 저-만큼 밀려나서 엎어지더니 빌라도 손에 이끌려 일으켜세워졌을 때 "...예루살렘입니다" 이것도 입 겨우 떼서 말하더니 두려움과 공포감에 휩싸여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지 혀로 입술 싸악- 쓸고는 여전히 두려움 가득한 눈빛으로 "아버지가 예루살렘 파견군사셨습니다...!" 하는데 오늘따라 어찌나 짠해보이던지,,, 그리고나서 빌라도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냐니까 목소리 완전 뒤집어져서 "네‼️‼️‼️" 하고는 빌라도가 그럼 한명이라도 더 죽이라고 하니까 빌라도 눈 피하지도 않고 오히려 초롱초롱한 눈으로 똑바로 빌라도 응시하면서 작게 고개 끄덕이는데,,, 오늘 훈셀은 확실히 빌라도의 한명이라도 더 죽이라는 말에  크게 동요한 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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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오늘 훈셀 빌라도 밀치고 살인 저지를 때도 눈 질끈- 감고 있는 힘껏 찌르더라고,,, 확실히 뭔가 다른 느낌이었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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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살인 저지르고나서 훈셀 칼 가만히 바라보더니 쾌락에 한껏 젖은 듯 입꼬리 끝까지 올리고 활짝 웃는데,,, 오늘 내가 본 훈셀 중에 진짜 최고로 쾌락에 젖어있던 훈셀이었어,,, 그 눈빛도, 웃음도 전부,,, 그래서 여기서 훈셀이 눌러왔던 욕망이 터지는 걸 다시 한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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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심 오늘 훈셀 캐해 빌드업 장난 아니고 내가 본 것 중에 역대급으로 좋은데 이제 4번 남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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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오늘 "싸움 분쟁 공포 약탈 살육 학살 당신 원하는 것 모두 바칠 테니" 할 때도 입가에 미소 번지면서 부르는데 진심 이 디텔 너무 좋다,,, 마르스신에게 자신의 모든 걸 바쳐서라도 승리(이것도 하나의 출세에 대한 욕망에서 비롯된 걸지도)를 얻어내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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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 "돌이킬 수 없는 피로 맺은 맹세" 하기 전에 오른손 들고 칼 든 왼손 높이 치켜들고 그 칼이 손바닥을 스치고 내려오게 하면서 스윽- 손 긋고 피 바치고는 바로 칼 던져서 착! 잡고 찌르더라,,, 근데 저 손 긋는 게 저번엔 되게 세게, 임팩트있게 팍! 그은 느낌인것 같았는데 오늘은 칼이 손바닥을 스치듯 흘러내리는 느낌으로 그어서 좀 다른 느낌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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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라 제국의 형제여‼️‼️‼️" 진심 미치도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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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심 훈셀라 "나〰️〰️메〰️〰️셀〰️〰️라〰️〰️〰️〰️" 이거 레전드로 길게 해서 박수칠 타이밍 못찾고 손이 방황함;; 막공 1주 남겨두고 이러시면,,, 제가 어떻게 보내요,,,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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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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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에서 훈셀 유다 흘겨보는 그 눈빛 넘 야무져서 좋은데 심지어 "약속했었잖아 이건 정해진 운명." 하면서 은근슬쩍 오른쪽 입꼬리 살짝 올려서 유다 비웃더라,,, 근데 이게 자세히 안보면 티도 안날 정도로 살짝 올렸다 내리면서 비웃은 거라는 게,,, 훈셀은 이미 자기가 승리할 것이라 굳게 믿고있고 그렇기에 유다를 흘겨보고 비웃으면서 조롱하는건데 오늘따라 훈셀의 그 유다 흘겨보는 야무진 눈빛과 남들에겐 티도 안날만큼 아주 살짝 유다를 비웃던 그 입꼬리가 훈셀의 자신의 승리에 대한 믿음을 더 진하게 보여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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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 진짜 말그대로 패배를 아예 생각하지도 않는 게 너무 잘보였음,,, 오늘따라 유독 훈셀 사람 자체가 감정이 메마르고 은은하게 냉소적인 느낌이 계속 들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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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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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질 훈셀 도입부에 하‼️ 하면서 말에 채찍질 서너번 하는데 ㄹㅇ 친구고 뭐고 오로지 승리만 보고 직진하는 메셀라,,, 그래서인지 "오로지 승리는 나의 것"이 찰떡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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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여기가 네 놈의 지옥이 될거다" 하니까 훈셀 살짝 고개 젓더니 "틀렸어 지옥은 나약한 자의 것 강한 자만이 세상을 가져" 하는데,,, 고개 젓는 건 처음봤는데,,, 진짜 마지막까지 욕망으로 똘똘 뭉친 메셀라,,, 유다에게 가장 가혹한 걸 넘어 잔인한 메셀라 그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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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그 뒤로 유다에게 채찍질하면서 유다 계속 노려보는데 훈셀은 "로마 영웅 메셀라〰️" 하면서도 눈빛에 욕망이 가득하고, 유다는 "나의 친구여~" 하기 전에 몸 잔뜩 웅크린채로 세상 마음 아픈 표정을 하고 있는 게,,, 너무나 완벽하게 대비를 이루고 있어서  오늘 진짜 양쪽 다 넘 짠했어 🥹 (물론 서로 다른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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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훈셀 마지막에 떨어질 때 너무 깔끔하게 떨어지더라,,, 갑자기 사람이 쏘옥- 하고 사라짐,,, 막공도 얼마 안남았는데 다치지만 않게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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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Repri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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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스포씬 진짜 무슨일이지,,, 훈셀 연기 잘하는 거야 이미 오만번(?) 말해왔지만 오늘 페어막이라 그런지 막 더 짠하고 슬프고 난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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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들것에 실려서 등장할 때 울부짖는 거 들을 때부터 오늘 뭔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훈셀이 마치 두 눈을 잃고 모든 걸 잃어버린 듯 "허ㅎ" 하고 자조적인 웃음 흘리더니 "내 친구가 앞에 있다. 난 알 수 있어↗️" 하고 "알 수 있어" 할 때 끝음이 자기도 모르게 격양된 목소리로 살짝 바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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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만을 쫓고, 출세에 대한 욕망이 누구보다 강하고, 권력의 맛에 제대로 젖어있던 훈셀에게는 죽질 이후에 상황 모든 게 의미가 없던 것임,,, 이미 자기는 유다에게 패배를 하는 순간 모든 걸 다 잃은 거나 다름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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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셀은 유다 앞에선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이는 건 또 극도로 싫어하니까 애써 감추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유다 부르면서 팔 뻗는데 소리가 뒷쪽에서 들리니까 순간 흠칫- 놀라는데 그 모습도 금방 사라지더라,,, 마치 두 눈을 잃은 자신을 더 강하게 부정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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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덤덤하게 유다의 어머니와 티르자 어딨냐는 질문에 "문둥산에 있다." 하고 답하는데 유다가 멱살 움켜쥐면서 다시 말해보라고 하니까 변장에서 자기를 이기면 네 누이와 어미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할 때처럼, 어쩌면 그보다 더 강하게 으스대면서 입 벙긋거리다 "문둥병에 걸렸다고." 하고는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로 낄낄대고 웃다가 입꼬리 올라간 채로 "네 어미와 누이는 지금 문둥산에 있단 말이야아악‼️‼️" 하고 울부짖으면서 유다 조롱하는데,,, 진심 끝까지 유다에게 세상 잔인한 메셀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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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내 망토 아래 검붉은 폭풍 몰아쳐 패배는 없어 오로지 승전의 나팔소리" 하면서 칼 마구 휘두르고 엎어지고 울부짖는데,,, 오늘 거의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쓰러지고 또 쓰러지면서 울부짖는 소리가 더 많이 들려서 보는 덕구마음 박박 찢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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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어떤 일에도 감정변화 없을 것처럼 메마르고 냉소적인 데다 여기저기 사나운 눈빛으로 노려보고 다니던 메셀라가 이렇게 처절하게 무너져가는 걸 보니까 오늘따라 2배는 더 짠해보이고,,, 진짜 오늘 훈셀 가장 감정이 메말랐고 그래서 가장 처절하게 무너져내린 메셀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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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훈셀 오늘 유다 손목 깨무는 것도 있는 힘껏 꽈악- 깨물더니 그대로 유다한테 밀쳐지면서 바닥에 쓰러진 채로 또 자조적인 (근데 아까랑 느낌이 다른,,, 완전 실성한 듯한) 웃음 터트리는데,,, 오늘 뭘해도 왤케 짠하냐 훈셀,,, 마지막 발악 같은 느낌이 오늘따라 되게 강했기도 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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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 "외쳐라...! 찬란한...! 제국의 형제여..." 할 때 "제국의" 하고 흐느끼더니 "형제여..." 하고는 또 막 실성한 듯 웃었다가 "외쳐라 나의‼️" 하고 울부짖더니 "이름을..." 하고 흐느끼는 듯 웃는 듯 (두가지가 섞인 듯) 하는데,,, 이 짧은 대사 안에 감정을 몇가지를 담아낸거야,,, 차마 이게 어떤 감정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울만큼 울부짖듯 웃고 웃듯 울부짖는 그 모습이 진짜 너무 짠하고 안쓰럽고,,, 근데 유다한테 한 짓은 너무 가혹하고 잔인한데,,, 내 마음을 알다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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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 어김없이 컥컥 대면서 폐에 구멍 엄청 크게 뚫린 사람마냥 숨 내뱉는데,,, 그러더니만 유다 손에 이끌려 유다 품에 고개 파묻고 유다 어깨 꽈악- 움켜쥐고는 켁켁 대는데 진짜 그냥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걸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더라,,, 진짜 훈셀 스포연기는 무조건 실제로 봐야함,,, 진짜 잘살려 그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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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상태로 훈셀 한참 흐느끼다가 "친구야... 미... 미..." 하더니 "으아아아악‼️‼️‼️" 하고 울분 섞인 비명(...?) 쏟아내고는 "축하해... 네가... 이겼다..." 하면서 그대로 유다 어깨 꽈악- 잡고 있던 손 떼어내서 서서히 유다 얼굴 쪽으로 손 가져다 대는데 차마 닿지 못하고 스르륵- 쓰러지는 게,,, 훈셀이 "미... 미..." 이러고 진짜 미안하다고 할 것처럼 계속 말을 꺼내려던 것도, 그러다 분에 못이겨 속에 있는 울분을 쏟아내듯 비명지르는 것도, 유다 얼굴로 손을 가져가면서 건넨 무미건조한 축하도 유다에겐 지우지못할 큰 상처와 아픔으로 남았을 것 같았어 오늘은 진짜,,, 차라리 미안하단 말이라도 했으면 남겨진 유다가 덜 힘들고, 덜 아팠을 거 같은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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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유다도 쓰러진 훈셀 얼굴 두손으로 감싸면서 이마 맞대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니잖아...어?" 하는데,,, 진짜 레전드 맴찢 🥹 "아니잖아... 어?" 저 한마디에 유다가 훈셀의 스포를 부정하고 싶어하는지가 선명하게 보여서 더 맴찢이야 진짜,,, 이거는 진짜 내 벤허 관극 역사상 가장 슬픈 스포씬 엔딩이구,,, 얼마나 이게 와닿았냐면 아직까지도 훈셀 얼굴 부여잡고 이마 맞댄 채로 "아니잖아... 어?" 하는 유다 그 구도와 무대 위 모습이 머릿속에 아른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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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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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콜 훈셀 나 메셀라 오늘은 아이훈 대신 한호흡셀라였는데 이게 또 마곡을 완벽히 찢었다 ✨️ 진짜 간만에 들은 한호흡셀라가 진짜 1도 흐트러짐없이 너무 깔끔해서 완전 대만족 🩷 본공 찢고 컷콜도 찢구,,, 어떻게 안 사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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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등장해서 전체 인사하기 전에 페어막이라고 자연스럽게 동생이랑 어깨동무하는 (극중에선 누구보다 매정하고 악하지만) 세상 다정한 형아미 뿜뿜 훈셀 너무 좋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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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작정에스더 규벤 훈셀 셋이 손 잡구 흔들흔들 하면서 들어가더니 (규벤 형누나들 사랑 듬뿍 받아서 쪼그라들었어 ㅋㅋㅋ 귀엽,,,) 훈셀이랑 규벤 손 바로 안놓고 손 끝으로 잡고 버티다가 둘이 꼬옥- 끌어안구 있는데 (꽤 오래 안고 있었어 🥹) 눈물 왈칵,,, 훈셀이랑 규벤 꼬옥- 끌어안고 있는 거 보는데 왤케 뭉클하냐구,,, 이 기분 뭔데 진짜,,, 첫 페어막부터 이러면 다음 페어막인 내 최애페어 페어막이랑 총막이자 페어막은 어떡하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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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훈셀은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손 머리 위로 들구 붕붕 흔들고 가는데 나는 그게 귀여운 와중에 훈셀 어떻게 보내주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구,,, 아무래도 훈셀 보내줄 준비가 안된 것 같아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