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3 벤허 [BEN-HUR] (이지훈, 박은태)

※ 훈셀라, 은유다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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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유다 벤허 役 #박은태 배우님 🩵
메셀라 役 #이지훈 배우님 🩷
에스더 役 #윤공주 배우님
퀸터스 役 #이정열 배우님
미리암 役 #류수화 배우님
티르자 役 #문은수 배우님
시모니데스 役 #이희정 배우님
빌라도 役 #김대종 배우님
티토 役 #공동환 배우님
어린 티토 役 #이도헌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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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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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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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보다 2배는 더 흑화한 우리 훈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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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와의 재회씬, 반역, 안티옥 등 1막 등장씬들에서 저번주보다 유난히 더 흑화한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사실 나 메셀라랑 스포씬이 너무 기대됐는데, 역시나 나 메셀라에서는 각성하고 적들을 죽이는 그 눈빛이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엄청 매서운 눈빛이었고, 스포씬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비극적이고 처절하게 엔딩을 맞았던 훈셀라,,, 그래서 더 맘이 박박 찢겨요 🥹

(근데 이와중에 왜 난 훈셀라 옆모습 볼 때마다 앞머리에 반쯤 가려진 얼굴 사이로 빼꼼- 나온 훈셀라 볼살이 귀여운걸까,,, 그래서 옆모습 볼때마다 속으로 귀여워!!! 외치는 사람 나야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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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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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신생아를 다 죽여-" 하면서 눈 질끈- 감더라...? 근데 그게 너무 괴로워하는 게 보여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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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질주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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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처음 등장하는데,,, 헤어스타일이 묘하게 다른거야,,, 첫주엔 완전 웨이브 들어간 머리였다면 오늘은 그 웨이브가 한 80% 풀려가지고,,, 살짝 생머리에 웨이브 약간 넣은 스타일이라,,, 근데 그게 또 너무 잘생겨가지고,,, 너무 너무 좋았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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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꼭 유다랑 첨 만나면 유다 부르는 톤이 있는데 "유↘️↘️↘️다↘️↘️↘️ 내〰️〰️친구↗️↗️↗️" 이게 넘 귀여움 ㅋㅋㅋㅋㅋ
이러고 세상 반갑게 다가가서 유다한테 말 거는데, "내일 그라투스 총독의 행군을 맡았어." 하면서 묘하게 뿌듯-해하는 표정 나오는 것도 넘 귀여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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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라 은유다랑 둘이 "함께‼️ 전차 경주에 나가자〰️우와〰️〰️〰️" 하더니 (이때 훈셀라 은유다 둘 다 넘 해맑아서 귀여움 한도초과‼️) 대화 몇마디 더 나누고 너무 반가운지 막 두 손 모아서 얼굴에 가져다 대더라고 ㅋㅋㅋㅋㅋ 오늘 죽질맆 훈셀라 좀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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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훈셀라가 "그냥 죄수들일 뿐이야." 하고  은유다 살짝 바라볼 때 그 눈빛은 한없이 욕망 가득한 눈빛, 자비 없는 눈빛이더라,,, 이때부터 느낀건데 훈셀라 첫주보다 더 독기가 가득해지고, 열등감도 더 많아지고, 무엇보다 살아남기 위한 의지와 출세를 향한 욕망이 가득가득하더라고,,, 첫주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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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은유다한테 장난칠 때 살짝 대사 꼬였는데, 둘이 그 장난치는 그 순간이 넘 좋았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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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리고 칼싸움 하면서부터 훈셀라 눈빛에 욕망이 가득가득,,, 근데 그러면서 또 유다 얘기 듣고 고개 천천히 살짝 돌리는데,,, 그 디테일 포인트가 유다는 정말 친구가 반가워서 오랜만에 칼싸움 하는 느낌이라면 훈셀라는 누가봐도 그 친구끼리의 작은 칼싸움에도 완전 진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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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그라투스 총독의 행군을~" 여기서 훈셀라의 반짝이는 눈빛에 출세에 대한 욕망이 진짜 장난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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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폭도 얘기 나오니까 훈셀라 진짜 그전보다 훨씬 더 서늘하고 어떻게든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의지가 타오르는 눈빛으로 은유다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하더라고,,, (흡사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친구도 중요하지 않은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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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훈셀라가 말아주는 출세에 대한 욕망 가득 + 유다를 향한 진한 열등감을 가진 메셀라가 너무 맛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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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은유다가 "내일 저녁 먹으러 와라! 어머니도 좋아하실거야-" 하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훈셀라가 "그래, 곧 찾아뵐게." 하고 탐탁치않은 듯 그래도 친구의 말이니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이 mood가 오늘따라 훈셀라가 초반부터 출세에 대한 욕망만이 가득한 메셀라를 보여줘서 훈셀라는 정말 저 저녁초대에 애초에 관심이 없구나 싶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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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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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넘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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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이거 내 꺼 아니야. (에스더 떠남)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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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 꺼 아니야." 도 넘 귀여운데,,, 에스더 떠난 뒤에야 "잘 자." 하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것도 귀여움,,, 에스더도 작게나마 들었겠지 그 다정한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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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문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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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어제 메셀라를 만났다는 말까진 너무 반갑게 말하는데, 메셀라가 폭도 얘기 꺼냈단 말 하면서는 말 살짝 멈칫- 하기도 하고, 표정에도 변해버린 친구에 대한 착잡함이 남아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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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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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진짜 안그래도 제일 단호하고 독한 메셀라인데,,, 그와중에 더 단호하고 독해진 오늘,,, 유다 집안 사람들이 유다 포함해서 한마디씩 하는데 이제는 유다집안을 크게 둘러보지도 않고, 눈동자만 빠르게 굴려 상황파악만 하는데,,, 정말 1도 자비없어,,, 훈셀라는 처음부터 그저 반역자를 처단할 생각뿐이었던 것,,, 그걸로 자신의 출세를 이루어낼 생각이었던 것,,,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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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반역죄는 가문 전체의 책임이다‼️" 할 때 눈빛도 세상 단호하고 친구라고 봐줄 생각은 1도 없어보였달까,,, (굳이 유다가 반역죄 고백 안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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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면... 죽여도 좋다〰️〰️〰️‼️‼️" 이거 넘,,, 유다가 그래도 친군데,,, 어떻게 이렇게 작은 흔들림도 없이 단호하게 말하는걸까,,, 약간 빌라도가 나중에 유다한테 메셀라가 그 집안을 '출세의수단'으로 썼다고 말하는 것도 100% 이해가는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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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메셀라, 안돼〰️〰️" 할 때도 훈셀라 칼이 바로 목 앞까지 다가왔는데 눈 하나 깜빡 안하고 그대로 칼집에서 칼 반쯤 꺼냈다 집어넣는데,,, 충분히 할 수 있으면서 그래도 친구니까 칼을 반쯤 꺼냈다가도 다시 넣은 듯한,,, 유다가 메셀라 친구 아녔음 바로 칼 꺼내들었겠구나 싶었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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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상태로 유다한테 "죽여. 이번이 네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 하는 것도 훈셀라 정말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단1초의 흔들림도 없이 단호한데 보는 내가 다 아찔,,, 아니 유다가 못할 거 아니까 일부로 더 보란듯이 이 악물고 말하는 거,,, 너무 하잖아요,,, (근데 그거랑 별개로 공연마다 이 대사 느낌 약간씩 다르게 잘 살려주는 훈셀라 넘 최고,,, 갠적으론 오늘이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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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가족들이랑 식솔들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비니까 훈셀라 "약속하지." 라고 답하는데, 이것마저도 유다가 메셀라의 친구이니까 가능했던 일인듯 '그래도 친군데 그정도는 들어줄게' mood라 은유다가 더 안쓰러워 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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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훈셀라 마지막 "친구여 살아돌아올 수 있다면 내게 복수해라〰️〰️" 이것도 넘,,, 유다가 살아돌아오는 게 쉬운 일이 아닌 거 뻔히 알면서 일부로 유다 들으란 듯이 '살아돌아올 수 있다면 어디 복수해봐' 느낌으로 말하는 게,,, 진짜 보통 독한 게 아닌,,, 그치만 훈셀라의 감정이 그만큼 또렷해진 거 같아서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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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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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살아있으니까만 보면 진짜 수상할정도로 유다의 서사가 한눈에 들어오더라,,, 처음엔 되게 거부감 심한 넘버였는데 보다 보니까 은유다 연기에, 목소리에 유다의 서사가 녹아있어서 꽤 좋은 넘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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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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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반지 손에 끼워진 거 두 손 모아서 한참 바라보는데,,, 그 눈빛에 진짜 복잡한 감정이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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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빌라도한테 메셀라가 자네 집안을 '출세의수단' 으로 썼단 말 듣고 배신감에 가득 찬 눈빛이 되는 게,,, 훈셀라의 반역에서의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친구 앞에서도 한없이 단호해지는 그 모습과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이라,,,  더 와닿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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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가 훈셀라 가슴 팍- 치고 볼 톡톡톡 치면서 "그땐 참 겁쟁이였는데." 하고 훈셀라를 자극하는 포인트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그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훈셀라가 "그땐... 겁,쟁이였죠." 할 때 그 목소리와 눈빛에서 약간의 흔들림이 보이면서 저항없이 빌라도의 도발에 넘어간 것 같아서,,, 그리고 그 빌라도의 말은 누구보다 훈셀라를 잘 아는 빌라도였기에 가능한 훈셀라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훈셀라 내면 깊은 곳 열등감까지 전부 깨워버리는 순간이니까,,, (그냥 한마디로 거의 유일하게 흔들리는 훈셀라가 좋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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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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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훈셀라 눈빛 사납게 변하는 찰나의 순간을 뒤로 한참 조명이 어두워서 훈셀라 표정이 안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셀라 미리암이 더럽고 불결하다고 다가오지 말라니까 다가가다가 그 말 듣고 고개 까딱- 하면서 대신 가보라고 시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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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훈셀라도 여전히 미리암과 티르자를 바라보는 눈빛에 그들에 대한 동정이나 죄책감보단 그저 친구와의 약속이니 어쩔 수 없이 지켜야겠다는 것 그 뿐,,, (둘 보내고나서 이제 다 끝났다는 듯 고개 천천히 나른하게 돌리는 훈셀라 고자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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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훈셀라 예민미 폭발‼️ 근데 이제 오늘은 뒤에 확- 돌아보기 전에 눈 질끈- 감고 분노 삭히는 게 너무 좋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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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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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스더 짱 🥹 제일 궁금한 에스더였는데, 공주에스더 그리운땅 넘 최고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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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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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공주에스더 카타콤 넘 몽글몽글 🥹 지금까지 들어본 카타콤 중에 젤 몽글몽글했어...! 끝나고 유다랑 에스더 둘이 마주보고 웃는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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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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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터스 스포씬에서 은유다는 "위대한 장군께서 별이 되셨다..." 하면서 서서히 슬픔에서 분노로 바뀌다가 "장군의 긍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소중히 잘 모셔라." 할 때는 완전 분노에 가득 찬 눈빛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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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그날의 악몽이 당신의 뜻인가요" 할 때 "당신의 뜻인가요"하더니 하늘향해 손가락질하고 입꼬리 올려서 웃는데,,, 이게 진짜 그 자체로 신을 비웃는 거 같고 막,,, 진짜 천재 디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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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은유다 운명 마지막 샤우팅은 엘아센을 부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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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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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오늘도 빌라도랑 무슨 얘기를 하는데, 빌라도 쪽으로 몸 기울여서 빌라도 말 듣더니 왼쪽에 서있는 앙상블 쪽 가리키고 입까지 가리면서 엄청 해맑게 웃어,,, 저기요,,, 두분 대체 무슨 대화를 하시는거죠,,, 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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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빌라도가 옆에서 42살 드립치면서 농담할 때 훈셀라는 오늘도 유대인들을 어떻게 짓밟을까 그 궁리중인,,, 근데 훈셀라 이때 표정 보면 볼수록 빌라도도 까딱 잘못하단 훈셀라한테 당할 것 같은 느낌,,, 특히 오늘따라 뭔가 훈셀라 자체가 한층 더 어두워진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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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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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훈셀라 변장 등장 타이밍 놓치다가 오늘에서야 제대로 본 사람 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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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훈셀라 오늘 독기 무슨일인데,,, 유다랑 칼싸움할 때도 절대 지지 않겠다는 듯 독기 한가득 품은 눈빛으로 달려들더니 유다한테 밀쳐져서 바닥에 쓰러지고도 유다보면서 "나한테 도전해라. 나를 이긴다면 네 누이와 어미가 있는 곳을 알려주지." 하는데 그 유다 바라보는 열등감 + 욕망 + 독기가 뒤섞인 눈빛이 훈셀라가 유다에게 느끼는 모든 감정을 설명하는 것 같았달까,,, 특히 진짜 눈 한번 안 깜빡이고 그 눈빛으로 계속 유다를 노려보듯 바라보면서 말하는 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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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라 "놔! 나란 말이다‼️ 내가 너희 지휘관 메셀라란 말이다‼️" 하고 일어서면서 옷 벗어던지고 "다 잡아‼️‼️" 하고 소리치더니 그대로 양손으로 머리를 싹- 쓸어넘기는 게,,, 진짜 완전 고자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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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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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메셀라 되게 되게 좋았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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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 메셀라 도입부부터 할 말이 진짜 많은데, 이때 훈셀라는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그때의 자기혐오와 열등감을 눈빛에 그대로 담아 보여주는데,,, 이걸 보면 훈셀라는 어쩌면 유다집안에 입양되어 온 순간부터 로마인임에도 유대인 집안에 입양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끝없이 그런 자신에 대해 자기혐오의 감정을 느꼈고, 그로 인해 유다집안에서는 유다와 다를 것 없이 사랑을 줬음에도 훈셀라 자신이 그걸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게 고스란히 유다에 대한 진한 열등감으로 이어져 남아버린 것 아닐까 하는 정말 한편의 서사가 온전히 완성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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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라 오늘은 또 새로운 디테일 하던데,,, "그들은 날 동정했어" 하면서 마치 그들을 향해 울분을 토해내기라도 하듯 허공에 손가락질 팍팍! 하는 게,,, 그러면서 "날 형제라 불렀지만"에서 주먹으로 가슴 팍! 치는 게,,, 훈셀라의 자기혐오와 유다에 대한 열등감이 얼마나 심했고 그게 지금까지도 영향을 끼치는지가 너무 또렷하게 보여서,,, 사실 이때부터 정말 맴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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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라 옷 갈아입고 나온 직후엔 두려움에 벌벌 떨 정도로 어리고 나약한 메셀라, 빌라도에게 붙잡혀서도 덜덜 떨기만 하다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나?" 라는 말에만 순간 눈에 독기 가득 차오르면서 "네‼️‼️" 하고 대답하는 그런 약하디 약한 메셀라였는데 그 뒤로 빌라도 밀쳐내고 칼 휘두르고 다니면서 적들 죽여나갈 땐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만 가득 불타오르는 한껏 독기를 머금은 눈빛의 단단한 메셀라가 된다는 게,,, 그래서 본능적으로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린 게 빌라도인지도 모르고 그대로 돌아서서 그 한껏 독기 머금은 눈빛으로 칼을 겨누는 게,,, '정말 악착같이 살아남으려고 했구나' 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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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라 칼 떨굼 이슈‼️ 칼 휘릭- 던지고 잡았어야 하는데 놓쳐가지고,,, 후다닥- 주워서 수습하긴 했지만,,, 정말 아차... 싶었다,,, 그래도 그 덕분인지(?) 오늘 나 메셀라를 완전 찢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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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친 액션을 하면서도 흔들림 하나 없고, 오늘은 "나~ 메~셀라↗️↗️" 여기도 안 끊고 바로 들어가더니 마지막에 "나〰️〰️〰️〰️" 짱 길게 끌고 "메〰️〰️〰️/셀〰️〰️〰️라〰️〰️〰️"까지 넘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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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칼 한번 놓치더니 "피로 맺은 맹세!" 하고 칼 휘릭- 돌리는 건 넘나 완벽 ✨️ 오늘도 어김없이 "피로 맺은 맹세!" 살짝 긁는 소리 내는 거 넘 좋았구,,, 그 피맛을 느끼기라도 하듯 칼 털고 고개 천천히 돌리면서 숨 내뱉는 것까지 넘 완벽한 디테일,,, 오늘 훈셀라 고자극 모먼트 왤케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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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외쳐라 제국의 형제여‼️" 이거 대사톤으로 해주는 훈셀라가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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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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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에서 유다가 말하고, 유다 소개될 때 유다를 한번씩 힐끗- 쳐다보는 훈셀라가 넘 좋다,,, 왜냐면 그 눈빛에 자신에게 '패배' 는 없다는 게 너무 잘 보여서,,, 누구보다도 스스로가 자신의 승리를 가장  확신하고 있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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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친구야 지옥에서 보자〰️〰️〰️" 훈셀라 성량 무엇,,, 엘아센이 무너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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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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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죽질은 투구 안 쓴 훈셀라‼️ (아마 톡,규랑 붙으면 쓰고 긍이랑 붙으면 안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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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라랑 은유다 죽질 합 좋았는데, 특히 은유다가 "해맑게 웃던 너의 얼굴이 추악한 죄로 타락해버려 일그러져 울고 있어" 하는 거 듣고 훈셀라 미세하게 눈빛이 사그라드는데,,, 그게 너무 좋음,,, 은유다의 그 대사 한마디가 훈셀라의 잠시나마 존재했었던 가장 순수했던 순간을 일깨워 주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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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Repris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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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유다가 여기 있어‼️ 난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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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최고의 디테일인 게,,, 훈셀라는 어쩌면 스스로, 어쩌면 세상이 만들어낸 운명 속에서 어린 시절엔 자기혐오와 유다에 대한 열등감에 찌들어, 커서는 살아남기 위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짓밟고 죽여야하는 그런 인생을 살아왔는데 그렇게 악착같이 버텨온 사람이 두 눈을 잃고도 내 친구 유다가 앞에 있다고, 난 알 수 있다고 소리치니까 이미 충분히 비극적인 상황이 더 고조되는 것 같아서,,, 그렇게 악착같이 버텨온 순간들이 단 한번의 실수로 무너졌다는 걸 너무 잘 보여줘서,,, 이렇게 또 메셀라의 서사를 한번 더 납득하게 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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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다를 마주보면서 "이게 누구야〰️ 내 친구 유다〰️벤허 아닌가‼️" 할 때 입꼬리 올리고 활짝 웃는 훈셀라도 눈이 안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을 로마의 영웅 메셀라라고 믿는 것 같아서 메셀라의 비극적인 엔딩을 더욱 더 비극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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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은 끝까지 몸부림치다 스포했을 때 은유다가 훈셀라 손을 잡고 끌어당겼는데, 진짜 힘없이 머리까지도 흔들거리며 다가오더니 그대로 은유다 품에 머리 파묻고 겨우 "네가, 이겼다" 이 한마디 뱉고 은유다 어깨어 손 올리더니 계속 몇번이고 고쳐잡으며 버티는 훈셀라,,, 이거보다 더한 비극이 어딨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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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도 그런 친구의 모습을 믿을 수 없는지 훈셀라한테 다가가서 훈셀라 두 어깨를 붙잡고 "아니야..." 하고 말하는데,,, 가장 처절하게 가장 비극적인 엔딩을 맞은 훈셀라 뒷모습과 세상  울망울망한 눈빛으로 훈셀라 두 어깨 붙잡고 "아니야..." 하고 말하는 은유다가 한번에 보이는데 진짜 맘이 박박 찢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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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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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다 골고다는 진짜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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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운명 때처럼 신을 비웃기라도 하듯 입꼬리 올리고 한껏 웃는 그 표정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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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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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박는 소리, 천둥소리가 들려도 멍하니 있다가 어머니 보이니까 텅 빈 공허한 눈빛으로 "이제 헛것이 보이네..." 하더니 "내 아들" 듣고는 "이제 헛소리도 들리고..." 하면서 거의 실성한 듯 웃는 은유다,,, 그러더니 돌아앉아서 "오냐~ 오냐~ 오냐!" 하면서 다가와보라는 듯 손짓 하는데,,, 다가온 어머니가 진짜 어머니임을 깨닫고 금새 눈가 촉촉해지는 게 너무,,, 천재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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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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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맆 은유다 마지막 샤우팅 찢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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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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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오늘두 컷콜 나 메셀라 찢었다 ✨️
"나〰️〰️〰️" 이거 짱 길게 빼고도, "메〰️〰️〰️셀〰️〰️〰️라〰️〰️〰️" 이거 한숨으로 하는 거 넘 치인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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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유다랑 손잡고 신나게 흔들흔들 하더니 손 뺄 때 한바퀴 빙그르르- 해서 손 쏙- 빼가는 훈셀라 ㅋㅋㅋㅋㅋ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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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망둥이 은유다,,, 큰 하트 + 고양이하트 + 윙크 삼단 콤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