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6 벤허 [BEN-HUR] (이지훈, 신성록)

※ 훈셀라, 톡벤허 위주 후기
※ 후기에 다소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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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유다 벤허 役 #신성록 배우님 🩵
메셀라 役 #이지훈 배우님 🩷
에스더 役 #최지혜 배우님
퀸터스 役 #홍경수 배우님
미리암 役 #한지연 배우님
티르자 役 #장혜린 배우님
시모니데스 役 #문성혁 배우님
빌라도 役 #김대종 배우님
티토 役 #조용휘 배우님
어린 티토 役 #문선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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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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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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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햇살 톡유다의 촉촉한 눈빛에 저항없이  흔들리는 훈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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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반역 때부터 훈셀라 톡유다 눈빛 한번 보더니 한없이  단호하고 자비없던 눈빛이 흔들리고 착잡해보이는 표정을 짓는데, 이게 절대 다른 페어에선 나올 수 없는 것이라 훈셀라의 반역죄를 고백하는 톡유다를 보는 마음이 어땠을지가 제일 궁금해진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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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메셀라 서사쌓기는,,, 그냥 이제 너무 완벽 ✨️어리고 나약했던 겁쟁이 메셀라가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을 짓밟고 죽이며 지금의 출세의 욕망과 살아남겠다는 의지만으로 똘똘 뭉친 메셀라가 되었는지 그걸 단번에 이해시켜주는 짱메셀라가 바로 훈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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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 때부터 흔들린 게 유난히 돋보여서인지 몰라도 오늘 스포씬도 너무 너무 맴찢 🥹 언제봐도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던 훈셀라의 두 눈을 잃고 몸부림치는 비극적 엔딩은 늘 맴찢이지만, 그 앞에 있는 게 톡유다일 때 그 비극적 엔딩이 더 비극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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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질주 Re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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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랑 톡유다는 일단 만나자마자 반가워 하는 게 그 어떤 페어보다도 찐친모먼트 뿜뿜! 하는 페어라 제일 좋아하는 페어인데,,, 역시나 오늘도 둘이 만나자마자 넘 해맑게 웃는데 그 모습이 진짜 찐친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웃음이어가지구,,, 너무 귀엽고 행복한데 한편으로는 이게 이 둘이 마주보고 웃는 마지막 순간이라는 게 또 맘이 박박 찢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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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훈셀라랑 톡유다는 누가봐도 처음에 칼싸움 할 땐 그냥 친구끼리 가볍게 칼싸움 하는 느낌인데 훈셀라 입에서 폭도 얘기 나오자마자 분위기 반전되면서 웃고있던 둘의 입가에 웃음이 거둬지고 둘 다 표정 굳어지면서 꽁꽁 숨겨왔던 긴장감이 본격적으로 터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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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훈셀라가 유다한테 저녁 초대 받을 때 기본적으로 탐탁치 않아 하는 게 베이스인데, 톡유다 앞에서는 그게 또 좀 다르더라,,, 마음은 그닥 탐탁치 않지만 해맑은 톡유다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듯 일부로 입 꾹- 하면서 웃어주더라고,,, (여기서 웃어주는 훈셀라 보기 쉽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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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톡훈 칼싸움 합‼️ 이건 말해뭐해 ㅠㅠㅠ 탁- 탁- 소리 날 때마다 ㄹㅇ 짜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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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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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별 돌담 너머로 에스더 보다가 눈 지그시- 감는 톡유다 넘 유다 도련님 그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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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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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훈셀라 더 흑화했다고 느꼈는데, 이게 햇살 톡유다랑 붙으니까 또 저항없이 흔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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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셀라 반역죄 고백하는 톡유다 눈빛 보더니 한없이 단호해야 할 그 눈빛이 조금씩 흔들리더니 결국은 톡유다 못쳐다보겠는지 고개 푹- 떨구고 있다가 고개 천천히 들면서 "반역죄는 가문 전체의 책임이다‼️" 하는데,,, 고개 떨구고 있을 때 묘하게 착잡한 표정이고 미세하게 목 있는 데가 떨려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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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자신의 출세를 위해 다가온 기회는 놓치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훈셀라도 유다의 눈빛에 감정적으로 흔들릴 수 있구나라는 걸 톡훈 볼때마다 깨닫는 듯,,, 훈셀라를 흔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 그게 바로 톡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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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훈셀라 그 다음에 티르자가 말할 때는 세상 매정하고 단호한 눈빛으로 탁- 티르자 쳐다보는데,,, 방금 전까지 톡유다보고 흔들린 훈셀라 맞나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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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톡유다가 티르자랑 식솔들은 살려달라니까 "약속하지" 하기 전에 가만히 톡유다 바라보는 훈셀라 표정도 엄청 착잡해보여,,, 티는 크게 안나지만 애써 그 감정 숨기고 단호하게 굴려고 하는 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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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래놓고 톡유다가 "메셀라〰️안돼〰️‼️" 하고 훈셀라 목에 칼 겨눌 때는 또,,, 훈셀라 세상 냉정한 표정으로 "죽여. 이게 네 마지막 기회일지 몰라." 하는데,,, 그게 여전히 '죽일테면 죽여봐' mood라 진짜 훈셀라가 이 대사 할 때마다 보는 나까지 소름돋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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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반역 마지막 대사 "친구여 살아돌아올 수 있다면 내게 복수해라〰️" 이것도 톡유다한테 넘 가혹한 거 아니냐구,,, 훈셀라는 이미 알고 있는데,,, 살아돌아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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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어쨌든 훈셀라의 내면 깊은 곳에는 반역죄를 고백하는 톡유다를 보며 착잡해하는 그런 따뜻한 마음도 아주 조금은 있는데,,, 이 둘 누가 행복하게 해주면 안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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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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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유다 살아있으니까 듣다보면 넘 안쓰러움,,,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그 모습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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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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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유다 빌라도가 메셀라가 자네의 가문을 '출세의 수단'으로 삼았다니까 "출세의 수단이요?" 하고 되물으면서 목소리 흔들리는 거 어떡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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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빌라도가 주먹으로 가슴 팍- 치고 볼 톡톡 치면서 "그땐 참 겁쟁이였는데 ㅎㅎ" 하고 자존심 건드리면서 도발 아닌 도발할 때 "그땐↘️ 겁,쟁이였죠." 하면서 미세하게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는 게,,, 과거의 나약했던 겁쟁이인 자신을 비웃는 것 같아서,,, 넘 좋아하는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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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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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안티옥에서 훈셀라 그 냄새조차 맡기 싫은 듯 습관적으로 손이 코나 입을 틀어막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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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톡유다의 해맑은 에너지가 존재하지 않는 안티옥에서는 티르자와 미리암을 바라보는 훈셀라,,, 다른 날과 다름없이 여전히 그들에 대한 죄책감이나 미안함은 전혀 없고 오히려 그들을 피하지 않고 빤히- 바라보며 그들을 그저 반역자로만 대하는 디테일이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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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훈셀라 심기 건드리는 말에 반응하는데, 첨에는 작게 "씨..." 하면서 무슨 맹수마냥 완전 예민하고 날 서있는데 거기다 한 마디 더 심기 건드리는 말을 해버리니까 이 악- 물고 고개 팍! 돌리더라,,, 진짜 분위기 ㄹㅇ 소름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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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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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퀸터스 스포씬에서 펑펑 우는 말랑 도련님 톡유다,,, 근데 또 오늘은 "위대한 장군께서 별이 되셨다. 장군의 긍지가 손상되지 않게 잘 모셔라." 이걸 눈물 꾹- 참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해가지구,,, 더 안타깝고 더 맴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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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유다 시모니테스가 받친 칼 받아들기 전까지 울먹이면서 다가가는데,,, 받아들기를 엄청 망설이다가 그 칼을 결국 품에 안고 다짐하는 그게,,, 너무 안쓰러운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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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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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빤히- 앞에서 춤추는 앙들 바라보다가 또 은근슬쩍 빌라도한테 가서 속닥속닥하더니 되게 좋아하는 훈셀라 ㅋㅋㅋㅋㅋ 이쯤되니 진짜 궁금해,,, 대체 무슨 얘길 하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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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빌라도가 42살 드립칠 때도 손가락 잘근잘근 깨물고 유대인들 어떻게 박살낼까 그 궁리만 하는데, 빌라도 말에 대답할 때도 그거 별거 아니라는 듯 고개 까딱- 하는 디테일 넘 좋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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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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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바닥에 누운 상태로 유다에게 두 눈 하나 깜빡 안하고 "날 이긴다면 네 누이와 어미가 있는 곳을 알려주지." 하고 말할 때도 톡유다한테만큼은 또 미세하게 다르더라,,, 겉으로 보면 다른 날과 다를 것 없이 '날 이길테면 이겨봐' 하는 것 같지만 이미 톡유다가 멱살잡고 티르자와 어머니 어떻게 했냐고 물을 때부터 훈셀라는 눈빛에 독기가 조금씩 사그라들면서 '진짜 날 이긴다면 알려주지' 하는 거였다고,,, 톡유다가 워낙 밝은 에너지가 강하니까 그 영향인지 몰라도 훈셀라는 톡유다랑 마주하면 늘 톡유다의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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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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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아‼️" 하고 양손으로 머리 쓰윽- 쓸어넘기고 옷 다 벗어던지고 한번 더 양손으로 머리 쓰윽- 쓸어넘기는 훈셀라 넘 고자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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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나 메셀라 도입부부터 디테일 추가된 거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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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날 동정했어." ➡️ 허공에 콱! 삿대질
"그들은 날 형제라 불렀지만" ➡️ 자기 가슴 콕콕!
"그들의 아들과 딸에게 주었네" ➡️ 하늘로 삿대질!
"반토막난 빵만을 줬어 먹다 남은 동정"
➡️ 그 반토막 난 빵 구겨버리듯 주먹 꽈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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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테일들이 진짜 훈셀라가 어린시절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열등감과 분노와 원망을 가득 담고 있어서 더 맴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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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훈셀라의 어리고 연약한 두려움에 떨던 메셀라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짓밟고 죽이고 지휘관의 자리에 올라선 메셀라의 서사 완성도는 완벽 그 자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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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빌라도의 고향으로 가고 싶냐는 말에 두 눈이 크게 떠지면서 "네‼️‼️‼️" 하고 울부짖는 훈셀라가 빌라도에게 고향으로 가고 싶다면 한명이라도 더 죽이라는 말을 듣고 벌벌 떨면서도 고개 끄덕이는 게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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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독기 가득 찬 눈빛으로 이 악- 물고 달려들어서 한명 한명 찌르더니 결국은 빌라도조차 못 알아보고 눈 뒤집혀서 칼 겨누는 게,,, 훈셀라는 그저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었던 것 그 뿐이라고 말해주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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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훈셀라 칼 세게 팍! 털던데,,, 거기서 오늘도 엄청난 피가 후두둑- 떨어졌을 것 같은,,, 그리고 무엇보다 훈셀라 칼 털고 숨 고르는 그 무덤덤한 표정이 이제는 두려움 따위 없는 단단한 메셀라가 되었다는 걸 보여줘서 더 좋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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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망토 아래 검붉은 폭풍 몰아쳐."
➡️ 훈셀라 여기서 눈 지그시- 감았다 뜨면서 입가에 미소를 띄는 게 이제 온전한 로마의 영웅 메셀라로 다시 태어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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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셀라 망토 휘두르고나서 망토가 살짝 걸려버렸는데 그거 칼로 넘기고 나니까 그와중에 찍찍이도 제대로 안붙어서 오른쪽 어깨 망토 덜렁덜렁한 거 어떡할거냐구,,, 찍찍이 제대로 붙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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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라 제국의 형제여‼️‼️" 대사톤 너무 좋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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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짱 길게 끌고, "메〰️〰️/셀〰️〰️라〰️〰️〰️"도 넘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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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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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말 듣고는, 유다 소개될 때 한번씩 훈셀라 유다 쪽 힐끗- 쳐다보는데 그 디테일에서 훈셀라가 얼마나 자신의 승리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는지가 보여서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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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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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훈 죽질은 진짜 최고‼️ 내가 보고 싶던 죽질이 이거라고,,, 둘 다 성량 폭발한 건 기본이고 톡유다는 여전히 친구를 믿고 있지만 훈셀라는 그런 유다의 표정을 보고 하염없이 착잡해지는 그 미묘하게 엇갈리는  두 사람의 표정이 진짜 맛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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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오늘도 투구 쓴 훈셀라✨️ 근데 투구 모양이 누구랑 붙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 맞는 듯? 오늘은 얼굴 잘 보이는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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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메셀라 Repris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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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셀라 스포씬 오늘 완전 오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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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내 친구 유다가 앞에 있어‼️ 난 알 수 있어‼️" 이거,,, 오늘도 넘 비극적 엔딩의 시작을 여는 느낌,,, 훈셀라는 두 눈을 잃고 몸은 망가져도 마지막 순간까지 정신은 여전히 자신이 로마의 영웅 메셀라라고 믿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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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훈셀라는 "내친구 유다 아닌가‼️" 할 때도 유다 반대쪽을 향해 손을 뻗는 순간까지도 자신감 넘치는 표정인데 자기 예상과 다르게 뒷쪽에서 유다 목소리가 들리니까 흠칫- 놀라는 게 여전히 넘 맴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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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까지 훈셀라는 자신을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다가  자신의 예상과 완전히 다른 상황을 마주하고 그제서야 자신은 이제 더이상 굳건한 로마의 영웅이자 지휘관 메셀라가 아닌 두 눈을 잃고 모든 걸 잃어버린 메셀라구나 라는 걸 스스로 깨닫게 되니까 더욱 비극적이고 처참하게 보일 수 밖에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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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 자신의 망가진 모습을 정신으로까지 온전하게 깨닫고 난 뒤에 바닥을 뒹굴며 미친듯이 웃는 훈셀라는 언제봐도 소름돋고, 나 메셀라에서 영웅의 탄생을 알리듯 웃으면서 불렀던 "내 망토 아래 검붉은 폭풍 몰아쳐." 를 휘청거리면서 한마디 한마디 힘겹게 뱉어내는 모습은 언제봐도 맴찢 🥹 가장 높이 올랐던 메셀라가 가장 낮은 곳까지 추락하는 걸 한순간에 보여준 느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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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열포인트는 여기서부터 🥹🥹🥹 훈셀라 오늘도 스포하고 뒤로 넘어갈 뻔 한 거 톡유다가 훈셀라 손 잡고 당겨주니까 그대로 끌려와서 톡유다 품에 고개 파묻더니 힘겹게 손 올려서 톡유다 어깨 퍽퍽 치면서 맛 간 목소리로 힘겹게 "네가,,,이,,,이겼다,,," 하고는 털썩- 주저앉는데,,, 톡유다가 이걸 어떻게 받냐면,,, 훈셀라한테 다가가서는 훈셀라의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이마를 대면서 손으로 훈셀라 어깨를 퍽퍽 치고 아니라고 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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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유다의 승리를 인정하며 (물론 겉으로만 이겠지만) 유다의 품에 고개를 파묻고 유다 어깨를 퍽퍽 치던 훈셀라, 훈셀라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다 다가가서 훈셀라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 이마를 대더니 역시나 손으로 훈셀라의 어깨를 퍽퍽 치며 메셀라의 마지막을 부정하던 톡유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감정은 서로 달랐겠지만 서로를 향한 행동은 누구보다 비슷했던 둘이기에 비극적인 엔딩이 한층 더 비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 거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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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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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어머니와 티르자 마주하고 "이제 헛것이 보이네" 할 때는 세상 슬픈 눈빛을 하더니 어머니 목소리 듣고 "이제 헛소리도 들리고" 할 때는 실성한 것처럼 웃던 톡유다가 다가온  어머니의 손길을 느끼고 진짜 어머니인 걸 깨닫자마자 엉엉 울어버리는데 맘이 박박 찢긴다 이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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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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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나 메셀라 오늘도 찢었다 ✨️ "나〰️〰️〰️메〰️〰️〰️셀〰️〰️〰️라〰️〰️〰️" 한숨 오늘도 넘 짜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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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셀라 다시 등장해서 톡벤 어깨 수고했다는 듯 톡톡 쳐주는 거 너무 감동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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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톡유다랑  손잡구 흔들흔들 가다가 손 놓고 양손 번쩍 들어서 빠빠이👋 해준 훈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