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8 노트르담 드 파리 (이지훈)

※ 훈그랭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

1차 프로그램북 훈그랭 🩵

---

---

<오늘의 캐스팅>

콰지모도 役 #양준모 배우님
에스메랄다 役 #유리아 배우님
그랭구와르 役 #이지훈 배우님 🤍🩵
프롤로 役 #최민철 배우님
페뷔스 役 #백형훈 배우님
클로팽 役 #박시원 배우님
플뢰르 드 리스 役 #최수현 배우님

---

<오늘의 후기>

⠀
🤍 훈그랭
⠀
일단 확실히 첫공보다 긴장도 덜 했고,,, 그래서인지 부분부분 여유가 생겼고,,, 그걸 보는 나는 또 훈그랭한테 홀리고,,,🫠🫠🫠
⠀
내 최애 of 최애 대성당은 확실히 긴장 덜 하니까 더 잘한 느낌이었구,,, 첫공부터 대성당만큼이나 좋았던 '달'은 연기적인 부분도 조금 더 디테일해지고 무엇보다 목소리 긁어주는 거 살살 나오기 시작해서 너무 좋았다구,,,
⠀
그리고 미치광이들의 축제 표정연기 너무너무너무!!! 좋고,,, 기적의 궁전 자루에 담겨 꼿꼿하게 서서 노래하는 거 ㄱㅇㅇ,,, (근데 그와중에 흔들림없는 편안한 노래 + 자유자재 표정연기 어떻게 안좋아하는데,,,)
⠀
카바레,,, 진심 이 또한 훈그랭을 위한 넘버 아닐 리 없음,,, 일단 목소리, 음색이 넘버랑 찰떡이구,,, 움직임 하나하나가 너무 아름다워요,,, 첫공때부터 진짜 홀린듯이 보는 중,,, 아무래도 훈그랭한테 홀린 듯,,,¿
⠀
분명 처음엔 대성당 하나 알고 갔는데 노담이 이렇게 재밌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고, 넘버 하나하나(그랭 넘버 한정) 빠져들게 될 거라곤 더 상상 못함,,, 근데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이 그저 "훈그랭" 딱 하나래,,,
⠀
배우님은 아쉬운 첫주라고 했지만  꿈의 배역으로 서게 된 첫 무대 정말 잘 마무리했고, 배우님이 만들어갈 '그랭구와르'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니까 앞으로는 더 밝게 빛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해요 🥹
⠀
앞으로 더욱 더 빛날 "훈그랭"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아 🥰🩵
⠀
🔔 대성당들의 시대
⠀
오늘도 어김없이 대성당 "아름다운 도시 파리-" 부터 기절,,, 하,,, 너무 좋아,,, 첫공땐 진짜 긴장 많이 한 거 같았는데 오늘은 확실히 긴장 조금 덜한 거 같더라,,, 표정이 훨씬 편해보였구,,, 무엇보다 성량 짱짱하게 터트리면서 진짜 날아다님,,,
⠀
중간에 코트 촤락- 넘길 때 또 기절,,, 세게 팍-! 쳐서 넘기는데 너무 멋있어 🫨🫨🫨 오늘 순간순간 강약조절 잘 쓰는 거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
⠀
🔔 미치광이들의 축제
⠀
훈그랭 미치광이들의 축제 때 그 넓은 무대를 가로질러 뛰어다니는 와중에도 단 한순간도 표정이 같은 적이 없을 만큼 다채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다니는데 너무 좋아,,,
⠀
그 한껏 웃는 표정으로 무대 가로지를 때 너무 행복해보여 🥹 무대 한순간 한순간을 정말 소중히 즐기면서 해내는 것 같아서 괜히 막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그래,,,
⠀
🔔 납치시도
⠀
에스메랄다가 와서 두손 잡고 계속 반대편 응시하니까 훈그랭도 같이 그쪽 보면서 표정 일그러지더라,,, 꼭 같이 경계하는 것처럼,,,
⠀
🔔 기적의 궁전
⠀
오늘은 자루에 담겨서 올라갈 때 계속 🫨 표정 짓는데 ㄹㅇ 귀여워서 우주 뿌실 뻔,,, 그와중에 훈그랭 그 자루 들어올리는 체인에 머리카락 찝혔는지 계속 만지작 만지작 하더라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내려올 때 다시 한번 머리 만지더니 뒤에 슬쩍- 보구 ㅋㅋㅋㅋㅋ
⠀
오늘따라 유독 훈그랭 앉은 자세도 계속 꼿꼿하더니 자루 안에서는 첫공처럼 또 꼿꼿하게 서있음 ㅋㅋㅋㅋㅋ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는 꼿꼿함,,, 그와중에 목소리 흔들림 1도 없구요,,, 표정은 계속 🫨 이러고 있고 ㅋㅋㅋㅋㅋ 그랭이 자꾸 귀여움,,,
⠀
자루에서 내려와서 오른쪽에 있을 때 혀 빼꼼- 나온 그랭 ㄱㅇㅇ,,, 그러더니 반대편에서 나오는 에스메랄다 보고 호다닥- 달려감 ㅋㅋㅋㅋㅋ큐ㅠㅠㅠ
⠀
오늘도 어딘가 어색한 춤 실력,,, 오늘은 우물에서 에스메랄다랑 빙빙 돌면서 춤출 때 첨에 박수부터 소심하게 치더니 그 담에 제대로 리듬 탈 때도 뭔가 모르게 첫공보다 동작이 소심해진 느낌 ㅋㅋㅋㅋㅋ 아우 귀여워,,, (대체로 그랭을 많이 귀여워하는 편)
⠀
🔔 페뷔스란 이름
⠀
오늘은 에스메랄다한테 자기 시인이라고 말해줄 때 뭔가 더 벅차보인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첫공보다 눈도 더 반짝거리고 감정이 풍부해진 느낌,,, 특히 에스메랄다 바라보는 반짝이는 눈빛이 너무 아름다워서 파리 거리의 왕자님 그 잡채,,,
⠀
🔔 숙명
⠀
훈그랭 & 미남롤로 이 조합 목소리합이 진짜 편안함,,, 듣기 딱 좋은 합,,, 근데 묘하게 둘이 서로 신경 1도 안쓰고 각자 할 말만 하는데도 듣기 너무 편하다는 게 신기함,,, 그리고 이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 뭔가가 마음에 안 드는 느낌,,,  '숙명'이 딱 그걸 보여주는 시작 같은 느낌인거구,,,
⠀
🔔 아름답다 (Belle)
⠀
훈그랭 앉아있는 거 오늘 진짜 꾸준히 꼿꼿함,,,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그래서인지 오늘은 첫공보다 서술자(이야기꾼) 느낌이 더 확- 살더라,,, 보다 자연스럽게 서술자와 인물을 넘나드는 느낌이었음,,, 어떻게보면 사소하고 작다고 느껴질 자세부터,,,
⠀
🔔 파멸의 길로 나를
⠀
미남롤로 파멸의 길 개좋아 ㅠㅠㅠ 오늘은 격하게 움직이셨는지 그 하얀 부분 파멸의 길 중반부턴 뜯어져 있던데,,, 그거 뜯어진 상태로 더 격하게 파멸의 길 부르니까 진짜 고대로 파멸의 길로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 🫠🫠🫠
⠀
🔔 발다무르 카바레
⠀
카바레 진심 훈그랭 목소리, 음색이랑 찰떡인 넘버 같아 ㅋㅋㅋ큐ㅠㅠㅠ 진짜 체고임,,,🫠🫠 이미 목소리부터 너무 잘 어울리는데 표정이 진짜 너무 예쁨,,, 춤선? 움직임?은 예술이구요 🥹 진짜 무슨 실시간으로 그랭한테 홀리는 기분이야,,,🫨🫨
⠀
🔔 숙명이여
⠀
하,,, 숙명이여 훈그랭 찢었다 🥹 그 맨 마지막 엔딩 숙명이여~~~ 말고 바로 전에 하는 숙명이여~~~ 에서 첫공보다 다 세게 코트 찢을 기세로 삿대질 팍!! 하는데 기절,,, 모야 진짜,,,
⠀
훈그랭 성량은 두말하면 입 아픈데 오늘 첫공보다 여유가 생겨서 진짜 쭉쭉 뽑아내는데 너무 행복했다 ㅠㅠㅠㅠ🥹🥹🥹
⠀
🔔 피렌체
⠀
피렌체 진심,,, 훈그랭이랑 미남롤로 각자 할말 하는 와중에 훈그랭이 자꾸 프롤로한테 대들려고 드릉드릉하다가 참아내는 게 보여가지구 ㅋㅋㅋㅋㅋ 민롤로한텐 어떨지 좀 궁금해짐,,, 그니까 1일 빨리,,,
⠀
🔔 해방
⠀
훈그랭 마지막에 다같이 손잡고 나올 때 양쪽에 한번씩 고개 끄덕- 해주는 거 좋아 🥹
⠀
🔔 달
⠀
훈그랭 '달' 뭔데,,, 하,,, 진짜 너무 좋아,,, '달' 진짜 대성당을 이을 최애 넘버,,,🥹
⠀
❝ 지금 울려퍼지는 그의 절규를 ❞ ➡️ 여기 목소리 막 갈라지면서 살짝 긁는 소리로 마치 자기가 울부짖는 듯한 목소리를 내더라,,,
⠀
❝울부짖는 콰!!지모도❞ ➡️ "울부짖는" 까지 막 목소리 갈라지면서 긁다가 "콰!!지모도" 하는데 ㄹㅇ 짜릿 ✨️ 오늘은 "울부짖는-" 하고 끄는 부분도 딱 적당했음,,,
⠀
훈그랭 저음, 고음 다 들을 수 있는 최고의 넘버 ❤️‍🔥(근데 이제 저음이 너무 좋은,,, 고음은 말해모해,,,)
⠀
🔔 노트르담 습격 ~ 추방
⠀
노트르담 습격 ~ 추방 때 오늘은 첫공보단 덜 무너져내리는 거 같았는데  역시나 처음 집시들? 볼 때는 한껏 얼굴 찌푸리더라,,,
⠀
🔔 커튼콜
⠀
하트를 마구마구 날려주는 앙큼폭스 그랭구와르 😍❤️‍🩹
⠀
본공이랑 커튼콜이랑 대성당 느낌 묘하게 다른 거 너무 좋아 ㅠㅠㅠ 본공은 본공의 맛이 있고, 컷콜은 컷콜의 맛이 있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