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9 노트르담 드 파리 (이지훈)

※ 훈그랭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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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콰지모도 役 #윤형렬 배우님
에스메랄다 役 #정유지 배우님
그랭구와르 役 #이지훈 배우님 🤍🩵
프롤로 役 #최민철 배우님
페뷔스 役 #김승대 배우님
클로팽 役 #장지후 배우님
플뢰르 드 리스 役 #유주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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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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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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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완전 열창한 훈그랭 🥹 (세종 무너뜨렸다고 말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진짜 진짜 진심으로!) 훈그랭이 넘버 하나하나 에너지 넘치게 혹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깊은 감정을 담아 부르는 게 너무너무너무 좋았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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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믿고보는 훈그랭 연기 🥹 오늘 달  감정연기랑 추방 연기(그중에서도 추방이...진짜... 진짜였다...🥹)는,,, 내가 감히 후기에 이랬다 저랬다 적을 연기가 아니었을 정도로,,, 너무너무 완벽...! 공연 한회차 한회차씩 쌓아갈수록 훈그랭의 세심해지는 연기와 크고 작은 디테일들이 너무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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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오늘 더 발전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최고의 그랭구와르 훈그랭 앞으로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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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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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대성당 시작할 때 코트 여미고 소매 정리하다 시작하는 거 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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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 대성당 찢었다 🥹 진짜 솔직히 훈그랭 성량으로 찢은 건 두말하면 입만 아플 뿐이고,,,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입 꾹- 다물고 미소짓고 "아름다운 도시 파리~" 하는 거 뭔데 🥹🥹🥹 훈그랭미모+성량 공격 어마어마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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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준으로 본인이 로딩 다 됐다고 하고, 7일에 인생 최대 대레전 찍어주더니 대성당이 진짜 한층 더 단단하고 극 시작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느낌이어서 너무 좋고 행복해 🥹 공연을 보면 볼수록 노력 많이 하고 있다는 게 한순간 한순간 느껴져서 뿌듯하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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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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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이아몬드 끝나고 꽃가루 뿌려주는 훈그랭 넘 장꾸같아서 귀여웠어 ㅋㅋㅋㅋㅋ 그런 귀엽고 예쁜 표정은 어디서 배워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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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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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치광이 축제 훈그랭 진짜 세상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더라 ㅋㅋㅋㅋㅋ 오늘 텐션 역대급ㅋㅋㅋㅋㅋ진짜 거짓말 안하고 찐으로 무대에서 날아다녔어 그랭이,,, 이런 마음이 들어도 되나 모르겠는데 계속 미치광이 축제 구간반복하고 싶었다 훈그랭이 넘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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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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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교황 끝나고 프롤로 나와서 콰지 왕관 뺏어버릴 때 훈그랭 엄지손가락으로 입술 쓸고 프롤로가 이해 안된다는 듯 🤨 표정 짓고 가더라,,, 입술 깨물지 말라니까 (이것도 엄청함 근데) 입술을 쓰네 🫠🫠🫠 이 남자의 디테일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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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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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문 훈그랭 첫소절 떼는데 음색,목소리 넘 예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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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마지막에 🤫 할 때 표정 진짜 박제하고 싶었어,,,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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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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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구해줄 때 에스메 자기 등 뒤로 숨겨주면서 에스메한테 눈맞추고 에스메 안심시키는 훈그랭,,, 너무 듬직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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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놓고 에스메가 잠깐 등 돌린 틈에 페뷔스한테 가버리니까 세상 어이없어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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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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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오늘도 기적궁 등장하는데 우헤헤^^ 이러고 웃으면서 등장해서 에스메 따라오다 거기까지 갔다는 말이 백번 이해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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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기적궁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눈웃음 폭발하는데 진심 너무 귀여움,,, 그러다 끌려가서 자루에 담긴(?) 후에도 눈 땡글- 해져가지구 🫨 표정으로 날아다니는데 넘 하찮고 귀여워 ㅋㅋㅋㅋㅋ 글구 클로팽이 '교수형' 말할 때마다 은근 깜짝깜짝 놀라는 것도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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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늘 자루 탈출할 때 자루가 아직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붕방거리면서 탈출하려는 그랭 너무너무 귀엽더라 ㅋㅋㅋㅋㅋ 그렇게 힘들게 탈출 하자마자 에스메한테 쪼르르- 가는 것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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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에스메가 자기 받아주니까 훈그랭 완전 붕방강아지 되어서는 눈웃음 폭발하구 손키스 해주려는데 입술 살짝 닿는 순간 에스메가 손 확- 빼버려서 바로 힝구강아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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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손길에 이끌려서 또 잔뜩 신나가지구 우헤헤^^하고 달려가더니 그 에스메랑 리듬타기 전에 급 가슴에 손 얹구 신사인사하면서 젠틀그랭 되는데 ㅋㅋㅋㅋㅋ 오늘도 오버랩되는 '멋부리려는 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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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는 거 보니까 훈그랭이 만나면 제일 멋부리는 에스메는 유스메인듯...? 살짝살짝 젠틀한(이라고 쓰고 귀여운) 미소+눈웃음 지으면서 에스메랑 리듬타는 훈그랭 짱 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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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뷔스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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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뷔스 이름 시작할 때 에스메가 당신이 누군지 알고싶다니까 훈그랭 눈썹 찡긋- 하면서 "난 시인 이름은 그랭구와르 난 파리 거리의 왕자-" 하는데 진짜 이 표정이 너무너무 유죄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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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그랭 에스메가 "그댄 파리 거리의 왕자" 하니까 에스메 보고 입 꾹- 하고 미소지어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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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이불 돌돌 말아서 갈 때도 오늘 에스메 한번 봐주고 가더라,,, 봐주고 안봐주고도 은근 에스메따라 다른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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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시도- 기적궁-페뷔스 이름 이 구간에서 훈그랭이 3스메 대하는 방법이 완전 다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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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메- 훈그랭이 제일 젠틀하고 멋져보이려는 에스메(유스메가 받아줄 듯 안받아주니까 애간장타서 이러는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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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스메- 훈그랭,율스메 양쪽이 서로에게 감정이 1도 없음 그래서인지 훈그랭도 적당히 젠틀하고 적당히 멋져보이려고 하는 에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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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스메 - 그냥 에스메의 모든 행동을 귀여워함. 에스메랑 눈 마주칠 때마다 아빠미소 폭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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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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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숙명 넘 좋았어,,, 둘공 이후로 첨 듣는 훈그랭 미남롤로 숙명이었는데  둘 다 목소리 톤이 넘 안정적이어서 듣기 정말 편안하더라구,,, 믿고보는 귀호강 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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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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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주오? 쯤이었던 거 같은데 훈그랭 앉아서 콰지 보다가 가발이 흘러내렸는지 새끼 손가락으로 살짝 가발 걷어내는 게,,, ㄹㅇ 조각상이 살아숨쉬는 줄,,, 진짜 어떻게 그랭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힘들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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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다 (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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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훈그랭 콰지, 프롤로, 페뷔스 파트 끝나면 한번씩 고개 틀어서 하늘 올려다 보는데 오늘은 반대로 파트 끝날 때마다 계속 고개 푹- 떨구더라,,, 그리고 페뷔스 파트 끝났을 때랑 마지막에만 하늘 올려다봤는데 마지막에 하늘 바라보고 웃는 그 웃음이 오늘따라 뭔가 씁쓸해보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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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다무르 카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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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그랭 텐션 좋다고 생각했는데 카바레에서 빛을 발하더라 ㅋㅋㅋㅋㅋ 동작도 더 힘찬 느낌이구 일단 목소리가 지금까지랑 완전 달랐어 ㅋㅋㅋㅋㅋ 오늘 ㄹㅇ 날아다녔음 훈그랭 ㅋㅋㅋㅋㅋ (덕분에 훈그랭 맘껏 귀여워하다 넘버가 자꾸 끝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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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레 훈그랭 페뷔스 바라볼 때 첨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보다가 그게 점점 한심하단 눈빛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넘 재밌더라,,, 미묘하게 눈빛이 변해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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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그랭 "사랑을 맛볼 수 있지" 하고 팔 휙휙- 휘두르고 난 후로 옷이 쏠린건지 페뷔스 바라보는데 오른쪽 어깨가 너무 훤-히 다 보일 정도로 옷이 내려가 있더라,,, 훈그랭이 움직이니까 금새 원위치하긴 했는데 와,,, 그 찰나에 보인 어깨 선이 너무 예뻐서,,, 진짜 이게 뭐지 싶고,,,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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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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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슨 연휴 시작을 불태우기라도 할 것처럼 모든 넘버 열창하는 훈그랭 덕분에 수십번도 더 극락행 🫠🫠 근데 그 중 하나가 숙명이여,,, 오늘 진짜 뭐지,,, 그랭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그랭이 되어버린 이 남자를 어쩌죠,,, 세종 뚫는 성량은 또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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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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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피렌체는 매번 들어도 매번 너무 좋아서 할말을 잃어,,, 그 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목소리도 너무 좋고 한마디 한마디 부르는 걸 볼 때 저 시대에 정말로 그런 모습을 한 시인이자 학자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제일 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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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오늘 피렌체 미남롤로 파트 때 훈그랭 입 꾹-, 입 벙끗(아마도 뭐라 한마디 하려다 참은 듯) 등등 프롤로 못마땅해하는 온갖 표정 다 나오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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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미남롤로 피렌체는 훈그랭 "대서양을 향해↗️↗️↗️↗️" 맑고 청량한 고음과 미남롤로의 묵직한 저음의 완벽 조화가 진짜 레전드,,, 근데 훈그랭 고음은 진짜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그잡채,,, 고음이 그렇게 올라가는데 흔들림 하나 없는 것도 신기함,,, 진짜 매번 이 구간 들을 때마다 내 귀를 의심하고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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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특히 목상태도 컨디션도 좋았는지 훈그랭 고음,저음 다 완벽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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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어딨는가? / 그녀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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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뷔스한테 "그녀가 갇혀있는 곳은 라 상테 그녀를 구해야 해 더 시간이 없어 더 늦기 전에" 할 때 "그녀가 갇혀있는 곳은 라 상테" 오늘따라 귀에 팍- 꽃히는데 넘 좋았구,,, 이 대사하고 페뷔스가 더 말 안해도 된다니까 안심한 듯 고개 끄덕이는 것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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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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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롤로 숨소리 들릴 때마다 기절한 사람 저요,,, 아,,, 신부님 너무 안쓰러운데 이게 맞는거냐구요,,, 근데 그중에서도 진짜 레전드였던 게,,, 신부가되어 전에 에스메 거세게 몰아붙이다 뒤돌아서 에스메한테 멀어지고 혼자 남자마자 숨소리가 크게 한번 들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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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진짜 순식간에 신부님 감정선 따라 몰입 확- 되면서 신부가 되어 듣는데 심지어 미남롤로가 신부가되어 끝나고 암전됐는데도 무릎을 꿇고 앉아있더라구,,, 그러다 천천히 옷 주섬주섬 챙겨가는데,,, 넘버가 끝나고도 그러고 무릎 꿇고 앉아있는 게 미남롤로에게 에스메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진 존재였는지 알 것 같더라,,, 진짜 미남롤로는 에스메의 마음을 얻었더라면 또 다른 엔딩을 만들어냈을 것 같은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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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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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해방에서 클로팽 보고 고개 끄덕이는 훈그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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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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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ㅠㅠㅠㅠㅠ 7일부터 진짜 훈그랭 달이 날 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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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로 이젠 의심이 들 정도,,, 훈그랭 달 부를 때 콰지 빙의하는 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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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사랑의 혹독한 고통을" ➡️ 눈 질끈- 감으면서 두손 움켜쥐어서 가슴에 가져다 대는데 진짜 보는 내가 다 고통스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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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목놓아 우네" ➡️ 이걸 그냥 엄청 울부짖으면서 부르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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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울려퍼지는 그의 절규를" ➡️ 여기서부터 그랭의 콰지 빙의가 시작되는,,, 이 순간만큼은 진짜 더 더 콰지가 되어서 울부짖으면서 절규하는데 보는 내 마음이 다 박박 찢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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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짖는~~~~~ 콰~~~지모도" ➡️ 훈그랭은 오늘 이 파트 뭐였는지 해명 바람,,, 아니 전에는 그냥 살짝 울먹이는 표정으로 울부짖더니 오늘은 눈을 질끈- 감고는 양손 주먹을 꽈악- 움켜쥐고 진짜 괴로운 듯 울부짖는데,,, 하,,, 진짜 오늘 17억 하나도 안 아까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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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이 "부디 그의 영혼에 이젠 위로의 손길을" 하면서 두손 포갤 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져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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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코트 여미면서 걷는 훈그랭은 너무너무너무 좋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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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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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 다음으로 좋았던 게 추방,,, 아니 훈그랭 이정도면 클로팽이랑 집시들/부랑자들한테 아무도 모르게 뭔 도움을 줘도 줬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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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팽 스포 당하는 거 보고 엄청 크게 좌절하는데 그러면서도 오늘따라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숨기지 못한 느낌,,, 클로팽이 마지막에 에스메한테 한마디할 땐 가만히 지켜보다가 본인 파트 시작할 때쯤 벽을 진짜 쾅- 소리나게 세게 치더라,,, (거의 클로팽따라 2층에서 뛰어내릴 것 같은 분위기,,,) 그리고 본인파트 중간부터는 아예 프롤로 완전 노려보면서 악에 받쳐서 부르는데 진짜 소름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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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내려와서도 오늘 훈그랭 진짜,,, 두손 모으고 입 틀어막더니 그대로 모은 두손 좀 더 위로 올려서 코 부분 가리고 추방당한 부랑자들 보고 고개(허리까지 완전 숙여서) 숙이고 인사하는데,,, 그게 꼭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뜻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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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추방에서 자기 감정 안 숨기는 훈그랭이지만 오늘은 뭔가 그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가 조금씩 드러나서 더 더 인상깊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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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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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요새 커튼콜에서 콰지 or 클로팽들이랑 티키타카하는 거 맛들인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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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쥬로팽이랑 서로 나가라고 투닥투닥하다가 냅다 쥬로팽 밀고 정작 자기는 수줍수줍한 표정으로 나와서 양손 귀에 대고 호응유도 하는 거 귀엽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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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훈그랭 컷콜 대성당 시작하기 전에 꼭 장꾸표정 지어서 객석에서 맨날 웃음 새어나오고 난리남 ㅋㅋㅋㅋㅋ 진짜 이 장꾸를 어쩜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