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3 노트르담 드 파리 (이지훈)

※ 훈그랭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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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콰지모도 役 #정성화 배우님
에스메랄다 役 #솔라 배우님
그랭구와르 役 #이지훈 배우님 🤍🩵
프롤로 役 #최민철 배우님
페뷔스 役 #백형훈 배우님
클로팽 役 #박시원 배우님
플뢰르 드 리스 役 #유주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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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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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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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지훈배우님 캐릭터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음 좋겠다는 마음에 내가 쓴 후기(는 주로 덕구렌즈가 심하게 낀 상태이므로...)말고 다른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는 편인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훈그랭은 노선, 연기, 성량에 대한 칭찬으로 가득한 후기들이 대부분이어서 지훈배우님이 그랭구와르를 잘해내고 싶단 마음이 고스란히 관객석에도 전달이 된 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다른 분들 후기 볼 때마다 배우님이 엄청 자랑스럽고, 매순간 멋지게 그랭구와르를 소화해내는 배우님을 보고 좋아하는 분들을 보면 괜히 막 뿌듯하고 ㅋㅋㅋㅋㅋ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하루가 아닐 수 없어요 ㅎㅎ 역시 그랭구와르는 '이지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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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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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대성당 시작하기 전에 후우- 하고 내쉬는 한숨(?)소리 점점 크게 들려 ㅋㅋㅋㅋㅋ 오늘은 ㄹㅇ 1열 아니어도 들렸을듯 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너무너무 좋아서 문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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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결국,,, 대성당 오늘도 어제랑 같은 파트에서 같은 목소리 나더라 🥲 그래가지구 그담에 진짜 온몸에 떨림이 보일정도로 몸 떨면서 있는 힘껏 부르는데 제 마음이 찢겨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담에 한번 더 살짝 떨리듯 긁히는 목소리 나가지구,,, 오늘 대성당 내내 두손 꼬옥 모으고 보고 그 담에도 그 손 한번도 안풀고 긴장되는 맘으로 지켜봤는데,,, 하,,, 마음이 너무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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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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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그랭 나오기 직전 멜로디만 들리면 그때부터 제정신이 아니게 돼,,, 거기에 폴폴 뛰어나오는 훈그랭 보면 더,,, 근데 심지어 오늘은 페뷔스, 플뢰르 보고 한쪽 다리 들고 놀라는 표정 짓더니 고개 끄덕끄덕하는 게 짱 귀여워가지구 ㅋㅋㅋ 진짜 정신없이 넋놓고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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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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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축제 어제보단 살짝 텐션 떨어졌는데 그래두 여전히 깨알 표정연기 하는 거랑 그 넓은 무대 폴폴 뛰어댕기는 건 너무너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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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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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문은 들어도 들어도 좋아,,, "꿈결같은 미소를 짓고 사라졌지" 할 때 지그시- 눈 감고 부르는 훈그랭 미모가 진짜 레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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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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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파리의 문 끝나고 난로? 그 드럼통에 불 피워진 곳 앞에 가서는 두손 대고 손 녹이면서(?) 손가락 장난치는 거 뭐야 ㅋㅋㅋㅋㅋ 첨엔 내가 잘못본 건가? 싶었는데 어느날은 손가락 장난치구, 어느날은 손 쓰윽쓰윽 비비더라 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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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가 에스메 납치하려다 실패하고 체포되는데 두손 모아서 입틀막하는 훈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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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스메 구해줄 땐 솔스메가 워낙 작고 소중해서 그런지 몰라도 솔스메 뒤에 숨기고 서있는데 훈그랭 약간 되게 오빠미 뿜뿜이더라 ㅋㅋㅋㅋㅋ 뭐랄까 듬직한 큰오빠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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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구해줬더니 바로 페뷔스한테 가버리는 에스메보고 또 이해할 수 없다는 듯 🤷‍♂️ 이러고 가는 그랭 ㅋㅋㅋㅋㅋ 아마 자기 잠깐 돌아서 뭐하는 사이에 홀라당 페뷔스한테 가버려서 더 어이없어 하는 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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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궁 / 기적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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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에 담겨질 때 영문도 몰라서 🫨 이러고 주위 둘러보다 급 머리 정리 쓱쓱 한번 해주고 그대로 끌려올라가는 그랭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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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올라가서도 클로팽이 자꾸 '교수형' 타령 하니까 도통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 이 표정하고 한 팔 뻗고 🤷‍♂️이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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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자루에서 빠져나올 때 빨랑 와서 나 꺼내달라고 팔 파닥이는 훈그랭 ㅋㅋㅋㅋㅋ 아니 뭐가 그렇게 급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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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 거의 벗어놓듯 후다닥 탈출하더니 에스메한테 쪼르르 가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에스메 바라보는데 에스메가 자기 받아주니까 한쪽 무릎꿇고 세상 초롱초롱한 눈빛 빛내면서 에스메 올려다보더라? (초롱초롱한 눈빛 넘 아기강아지 재질 🥹) 근데 에스메가 손키스까지 받고 연인은 아니라고 선 그으니까 또 상처받은 힝구강아지가 되,,, 초롱초롱하게 빛나던 눈빛이 거절당하니까 추욱- 쳐지는데 ㄹㅇ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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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스메 오늘 거의 훈그랭 손잡고 쪼르르 달려가서 훈그랭을 던지듯이 손을 놔버리는데...? ㅋㅋㅋㅋㅋ 근데 훈그랭은 그래도 마냥 좋대,,, 마냥 솔스메가 귀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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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짱 귀여운 게,,, 그 에스메랑 같이 리듬탈 때 솔스메가 훈그랭 톡톡 치고 자기 따라해보라했는데 이 삐그덕강아지가 팔만 들고 멍 때리고 솔스메 쳐다보니까 솔스메 쿨하게 포기하고 떠남 ㅋㅋㅋㅋㅋ (가기전에 훈그랭 팔 붙잡고 솔스메가 뭐라하던데 ㅋㅋㅋㅋㅋ 그러게 왜 오늘따라 더 뚝딱거렸어 이 강아지야 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그니까 훈그랭은 또 그게 귀엽다고 방긋방긋 웃으면서 에스메 눈치 살짝 보고는 박수 치면서 해맑강아지가 되,,, 하,,, 자꾸 이렇게 귀여우면 진짜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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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뷔스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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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당신이 누군지 알고 싶다니까 그 막내동생 귀여워하는 오빠 같은 눈빛(?)으로 에스메 바라보는 거 어떡하니 증말,,, 첨에 가만히 바라보다가 에스메가 입 떼니까 살짝 얼굴 가까이 다가가서 이 눈빛으로 쳐다보는 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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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시인 이름은 그랭구와르 난 파리 거리의 왕자" 하고 세상 왕자님 포스 풍기면서 자기 소개하더니 에스메가 "그는 파리 거리의 왕자" 하니까 고개 돌리고 헤헷^^ 이러구 웃는 거 유죄라구요,,, 왜그래 진짜,,, (좋아서 이러는 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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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훈그랭 오늘 "누가 이 땅에서 그런 이름을 가졌죠" 하면서 왤케 '누가 대체 그런 이름을 가졌어?!' 이런 느낌이더라,,, 원래 여기도 되게 부드럽게 부르는데 오늘 생각보다 거칠게 불러서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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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래놓구 에스메 간 줄도 모르고 자기 무릎 문질문질하는 그랭 왤케 귀엽니,,, 뒤늦게 에스메 부재 확인하고 🤷‍♂️ 이러고 이불 대충 둘둘 말아서 들고 에스메 한번 보고 고대로 퇴장 ㅋㅋㅋㅋㅋ 무릎 문질문질이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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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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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이랑 미남롤로 목소리 합 진짜 믿고보는 🥹 근데 오늘따라 숙명에서 미남롤로가 본인파트 끝내고 카리스마있게 뒤돌아서 가는데 그 뒤 졸졸 쫓아가면서 저 글의 의미를 알려달라는 훈그랭이 왤케 귀엽던지,,, 프롤로가 안 말해주고 그냥 갔으면 의외로 알려줄 때까지 쫓아갔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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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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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켱뷔스 3단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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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다 (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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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ㅋㅋㅋㅋㅋ 벨에서 맨날 가만히 듣다 왜 오늘은,,, 콰지 파트 땐 평소대로 가만히 듣다가 고개 푹- 떨구고 마지막에 하늘 응시했는데 프롤로 파트 되니까 시작부터 마음에 안든다는 눈빛으로 삐딱하게 쳐다보더니 결국 아예 등돌리고 앉더라? 자8만에 훈그랭 벨에서 돌아앉는 거 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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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그럴만도 한 게 오늘 미남롤로가 에스메한테 보인 게 욕망보단 사랑에 더 가까워서,,, 아니 근데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맨날 표정으로 말해요였지 돌아앉은 적은 없었다구 ㅋㅋㅋㅋㅋ큐ㅠㅠㅠ 글구 페뷔스 파트 때도 오늘 프롤로보단 아녀도 꽤나 마음에 안드는 눈빛이더라? 벨에서 이토록 역동적(?)인 훈그랭 첨 봐서 넘 신기하고 좋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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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다무르 카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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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레 훈그랭 페뷔스 지켜볼 때 쭈욱- 입에다 검지손가락 진하게 가져다대고 지켜보더라,,, 나름 고정 디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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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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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이여를 이렇게 찢는다고?! 숙명이여 마지막 "숙명이여~~~~" 이게 너무 또렷하게 훈그랭 목소리만 들려서 우와,,, 싶으면서 박제주세요 mood됐는데,,, 갑자기 어레인지를 얹어줘서,,, 너무너무 행복한 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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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이번에도 메셀라처럼 후반부쯤 어레인지 해주겠다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숙명이여 마지막에 샤우팅 어레인지를 남겨주시네,,, 맨날 듣던 소리가 아니라 놀라긴 했는데 진짜진짜 좋았어 🥹 (갑자기 내려진 어레인지의 축복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 하 또 이렇게 훈사맥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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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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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박제 원하는 또 다른 넘버 피렌체,,, 아무리 목상태가 안좋아도 피렌체는 늘 찢더라 🥹 미남롤로랑 합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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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대서양을 향해↗️↗️↗️↗️" 듣고 안 질리는 법은 언제쯤 알게 될까,,, (아마도 평생 모르겠지...) 진짜 매번 너무 깔끔하게 쌓아올리는 고음이라 감탄밖에 안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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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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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에서 오늘은 클로팽 보고도 주위 한번 둘러보고는 그제서야 다시 클로팽이랑 눈 마주치고 고개 끄덕여주더라,,, 뭔가 오늘은 이때부터 느낌이 좀 새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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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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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달 박제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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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꾸 수상하게 박제를 외치게 되는데,,, 오늘 훈그랭 달이 너무 좋았단 말임,,, 달은 진짜 언제나 그날 최애넘버 top2 안에는 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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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사랑의 혹독한 고통을" 하면서 표정 일그러지고 마치 그 고통을 직접 느끼는 것처럼 움켜진 손을 가슴에 가져다대는 디텔은 몇번을 봐도 내가 다 그 고통을 느끼는 것 같달까,,, 그냥 아예 콰지와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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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남자가 목놓아 우네" 여기 진짜 처절하게 부르더니 "울부짖는~~~ 콰!~~지모도~~~" 하고 미친듯이 처절하게 부르더라 🥹 "콰!~~지모도~~" 여기를 무슨 억눌러왔던 울분 터트리듯이 부르는데 진짜 넘넘 좋더라,,,  솔직히 어제말고 최근엔 담백하고 부드러운 처절함 같은 느낌으로 불러서 아주 살짝 아쉬웠는데 어제부터 "콰!~~지모도~~~"이거를 진짜 미친듯이 처절하게 울부짖어서 최근에 아쉬웠던 느낌 싹 사라졌어,,, 그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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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자락 꽈악- 여미고 걷는 것도, "이젠 위로의 손길을" 하면서 손 포개는 것도, 마지막 "사랑↗️" 도 너무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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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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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클로팽 스포 보고도 꽤 오랜시간? 가만히 있다가,,,(어찌보면 그게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뭘 못한 거 같긴 했지만) 클로팽이 에스메한테 건네는 마지막 말이 끝나자마자 머리 살짝 움켜쥐었다가 한손으로 이마짚고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더라고,,, 그냥 뭔가 오늘은 클로팽의 스포를 좀 더 갑작스럽게 맞이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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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리고 본인파트 부르는데 "수만명이 되고" 에서 눈 질끈- 감고 "세상은 변하고" "바뀌는 그 날에" 마이크 터져라(?) 지르더니 "수십 수백만의" "쉴 곳은 어딘가" 하면서 냅다 삿대질하더라,,, (이 구간 진짜 가끔 소름돋을 정도로 지르는 날이 있는데 그게 오늘이올시다,,,) 뭔가 감정이 팡-하고 터진 느낌인데 이정도로 터지는 건 거의 처음이라,,, 약간 소름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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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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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층에 내려와서도 추방당하는 집시들이 손 뻗으니까 엄청 괴로워하면서 자꾸 두손 모아서 얼굴 가리고,,, 그러다 결국 추방당하는 집시들 보면서 가슴에 손 얹고 인사하는데,,, 볼때마다 집시들보고 괴로워하고 힘겨워하는 감정들이 점점 강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데,,, 뭔가 찡하구,,, 훈그랭한테 캐해를 들을 수 있다면 가장 먼저 듣고 싶은 게 이 구간 연기일 정도로,,, 매번 봐도 신기하고 다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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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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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주 티키타카 맛들였어 ㅋㅋㅋㅋㅋ 쿨로팽이 대성당 하러 나가라고 에스코트하니까 훈그랭도 따라서 쿨로팽한테 나가라고(?) 에스코트하는 손짓하더니 세상 수줍게 등장 ✨️ (등장할 때 그 수줍은 표정 심각하게 귀엽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