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26 마리앙투아네트 (민영기)

※ 민를레앙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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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마리앙투아네트 役 #김소향 배우님
마그리드 아르노 役 #이아름솔 배우님
악셀 폰 페르젠 백작 役 #이해준 배우님
오를레앙 공작 役 #민영기 배우님 🖤
루이 16세 役 #이한밀 배우님
마담 링발 役 #손의완 배우님
자크 에베르 役 #윤선용 배우님
레오나르 헤어드레서 役 #문성혁 배우님
로즈 베르텡 디자이너 役 #윤사봉 배우님
마리 테레즈 役 #김가연 배우님
루이 샤를르 役 #조우준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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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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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를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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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은 매번 보러 올 때마다 대레전을 만들어주시는군요 🥹 오늘도 아주 퍼펙트했던 공작님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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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 공작님은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아주 냉정하고 차가우면서도 예민하고 까칠하고 음침하며 악독하고 심지어 어딘가 모르게 비밀스러운 느낌까지 풍기는 공작님이라 그 캐해 자체만으로도 너무 마음에 들고, 만족스러웠는데 거기에 더해 오늘따라 모든 게 다 공작님 손짓 혹은 고갯짓 한번이면 탁탁 이뤄지는 게 유독 잘 보여서 그런가 정말 오로지 권력을 쟁취해내는 것 하나 밖에 안보이는 공작님 같아서 그것도 너무너무 만족했던 포인트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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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마디로 오늘 공작님은 정말 이렇게까지 손 하나 안 대고 권력을 쟁취하려고 해도 되는지 싶던,,, (당연히 됨 안될 리가 없지 공작님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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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작님 정말 전체적인 분위기랑 캐해도 온전한 '악' 그 자체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고, 공작님 성량은 말해모해... 디큐브 뿌셔 우주뿌셔... 오늘도 3시간 내내 귀호강하다 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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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제가 이렇게나 극찬하는 천재만재 공작님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늦지 않았어요! 5월 2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마리앙투아네트 민를레앙 공작님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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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나는 이렇게 공작님한테 홀랑 사랑에 빠져서 어쩌나,,, 관극만 하면 자꾸 표가 무한증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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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방 한강고양이챌린지 공작님 귀여워서 앓다가 후기에 뭔 소리를 적어놨는지 본인도 잘모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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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녈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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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처음으로 맞는 말을 하는군요, 오를레앙 공작." 하면 공작님 늘 젠틀한 미소 짓다가 고개 한번 숙였다 들면 한쪽 입꼬리 올리면서 가소롭다는 듯 웃어보이는데 오늘은 젠틀한 미소도 살짝만 짓고 가소로운 웃음도 입꼬리 완전 올리는 게 아니라 살짝 올리면서 가볍게 웃더라구,,, 여기서 이렇게 가볍게 웃는 거 거의 처음봐서 넘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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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리가 얘기하면서 앞으로 걸어올 때 원래 그렇게 공작님이랑 페르젠이랑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스파크 튈 것 같은 느낌으로 바라봤었나...? 오늘 공작님도 페르젠도 서로 안 지려고 눈 한번 안 깜빡이고 바라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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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최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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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고니까... 공작님이 최고니까...(｡•̀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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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 소개하고 난 다음인가? 뒤로 살짝 빠져서 두손 뒤로 빼서 테이블 짚고 테이블에 기대서 서있는 공작님 너무 좋았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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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 성량 덕에 디큐브가 무너지고 있는 것 같아요오...! 난 최고니까는 정말 언제들어도 공작님의 짱짱한 성량 덕에 대레전 찍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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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도 덩달아 >>파‼️멸‼️<< 할 테니까!"도 평소처럼 파멸에 악센트 주는 건 똑같은데 이걸 평소랑 다르게 착- 가라앉은 크게 높낮이 없는 톤으로 하니까 좀 더 뭔가 엄청난 계략을 숨기고 있는 공작님 느낌이 강해서 좋았음,,, 그래서 이때부터 오늘 공작님 심상치않구나를 느끼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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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를 공격해‼️‼️" 대사톤으로 끊어주는 거 완전 극호임,,, 오늘 특히 더더 좋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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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쇄소 기계 내리는 거 역대급으로 세게 내리는 공작님 ㅋㅋㅋ큐ㅠㅠㅠ 하도 띄엄띄엄봐서 기억이 잘 안나는 건가 싶은데 오늘만큼 세게 내리친 날도 없는 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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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최고니까 마지막에 정신없이 쏟아지는 공작님의 디큐브 무너뜨릴 세상 짱짱한 성량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단 말입니다,,, 특히 마지막 "난 최고니ㄲㅏ아〰️〰️‼️‼️" 세상 길게 그리고 짱짱하게 끌어주는데 너무 좋단 말입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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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만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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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 뭐야 ↘️↘️
🩵 아이쿠...!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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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넘 귀여운 레오나르와 공작님 티키타카 ㅋㅋㅋㅋㅋ 뭔가 레오나르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는 거 같은데 공작님 목소리는 점점 더 낮아지는 느낌 ㅋㅋㅋㅋㅋ 글구 오늘따라 공작님이 더 정색해서 케미가 확- 살아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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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ㅋㅋㅋㅋㅋ 레오나르가 마그보고 막 난리치니까 레오나르한테 몸 딱- 붙이면서 살짝 옆으로 서가지고 품 속에서 동전 하나 쓰윽- 꺼내서 레오나르 보여주는 거 ㅋㅋㅋㅋㅋ 오늘 공작님 정말 세상 뭔가 엄청난 계략을 숨긴 공작님 그 잡채,,, 맨날 하던 디텔이지만 세상 음침하고 비밀스러워보여서 더 새롭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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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작님 뒤에 가서 옷 앞에 서서 뭐하는 걸까 궁금했는데 진짜 그냥 옷 뒤적뒤적하면서 레오나르랑 뵈머 얘기 듣는 거구나,,, 근데 오늘따라 너무 대놓고 첨부터 앞쪽 보면서 손으로는 대충 옷 쓱쓱 넘기는 척만 하고 듣던데 그래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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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겉만 보는 세상 공작님은 내 반대편에 있었는데 어째서 또 내 귀엔 공작님 목소리만 들리는가,,, 빼박 떼창 넘버고 심지어 공작님이 가깝게 있던 것도 아닌데 공작님 목소리만 들리는 거 보면 공작님 성량은 정말 최고 중에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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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무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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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작님 가면무도회 "난 이룰 수 있다면 그녀의 최후를" 하는 감미로운 목소리에 녹아 🫠🫠 특히 오늘은 약간 낮은? 허스키한 목소리? 살짝 섞여나오는데 그야말로 감미로움과 중저음 목소리의 매력을 한번에 느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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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 마그한테 장미 쥐여주면서 뭐라고 말해주던데,,,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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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어김없이 오늘도 목걸이 사건 보면서 흐뭇한 미소 남기고 가는 공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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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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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모승천대축일 공작님 넘 최고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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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가까이 오지 말라니까 조금의 미동도 없이 그 한손 뒤로 뒷짐 진 자세 그대로 딱...! 한 발자국 쓰윽- 물러나는 거 넘,,, 마리가 그렇게 자신을 경멸하는 것조차도 가소롭게 여기는 공작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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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앙 추기경은 왕가의 고위 성직자입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할 때도 아주 살짝 머금은 그 미소가 너무나도 루이와 마리를 가소롭다는 듯 구는 웃음이어서 이것도 오늘의 악독하고도 음침한 공작님과 너무 찰떡인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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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 모든 건‼️‼️" 하고 이목 집중시키더니 "왕비님께서몰래사들인목걸이때문입니다.로앙추기경을이용했습니다." 하고 진짜 단 1초도 숨 쉬지 않고 눈 하나 깜빡 안하면서 쏟아내더라,,, 근데 새삼 또 느끼는데 공작님 폐활량 장난 아닌 듯,,, 이 긴 대사를 어떻게 꼬이지도 않고 숨도 안 쉬고 와다다- 쏟아낼 수가 있지,,, 저 대사 띄어쓰기 안한 이유가 공작님이 진짜 저렇게 말함,,, 봐도봐도 들어도들어도 넘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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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루이가 생각보다 세게 "오를레앙 공작‼️" 하고 불렀는데 공작님은 굴하지않고 평소보다 더 짱짱한 소리로 "그런데‼️‼️‼️" 하고 목 확- 긁으면서 소리치더라? 오늘 공작님 카리스마 진짜 장난 아님,,, 그래서 매력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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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은 늘 한쪽 손 뒤로 뒷짐지고 서있는 자세가 기본자세인데 성모승천대축일 때도 그게 1도 흐트러짐없이 (심지어 걸어다닐 때도) 유지되는 게 너무나 말로는 그들과 하나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귀족으로써의 모습을 남겨두는 것 같아서, 또 그게 그들과 자신은 목표는 같지만 절대 같은 존재는 될 수 없다는 걸 말해주기도 하는 것 같아서 좋은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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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게 성모승천대축일 한정이 아니라 거의 모든 장면에서 그렇다는 것도 너무 좋다,,, 말로는 함께하겠다고 하면서 사실은 그저 자신의 권력쟁취를 위해 그들을 수단으로 이용할 뿐인 공작님,,, 세상 이보다 맛도리 캐해가 어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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햊르젠은 공작님 한참 노려보더니 거칠게 코트자락 펄럭이면서 퇴장하고 공작님은 살짝 고개 들고 햊르젠 내려다보다가 햊르젠 사라지고 난 후에 그 자리까지도 계속 내려다보고,,, 오늘도 어김없이 스파크 장난아니게 튄 공작님과 페르젠 🫠🫠🫠 공작님의 흐트러짐없는 페르젠 내려다보는 눈빛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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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의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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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형제들이여‼️‼️"하고 공작님 모습 뒤늦게 보였는데 "형제들이여‼️‼️" 외치는 단단하고 짱짱한 성량의 공작님 목소리 넘 최고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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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명의 수레바퀴 공작님 파트 하나도 빠짐없이 귀에 쏙쏙 공작님 목소리가 박히는데 너무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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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떼창 고음 (공작님이 내쪽에 가깝게 있어서 그런가...?) 유독 공작님 목소리 더 또렷하게 들린 거 같은데 너무 좋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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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지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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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 세지법 진짜 뭐란 말임,,, 공작님 미모 + 목소리 + 성량 3박자가 너무 완벽하잖아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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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하면서 살짝 동그랗게 말아쥔 공작님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데 그게 또 넘 권력을 쟁취하고픈 욕망이 그득그득한 공작님 같아서 너무 좋았다구요,,, 오늘 세지법만 보면 공작님 계략은 넘 빈틈없이 완벽함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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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냄샐 맡게 해" 전에 숨 들이쉬면서 숨소리 들리는 거 진짜 극극극극호 🥹🫠 오늘 공작님 세지법 보면서 기절 또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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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세상을 지배하는 자〰️〰️" 하는 공작님 보면서 든 생각 = 그래요 이 세상이 전부 공작님 것입니다... 공작님 최고... 뭐 이런 생각 ㅋㅋㅋ 진짜 거의 뭐 성량이 이미 온 세상을 지배하고도 남는 공작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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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을 끌어내리고" 할 땐 웃음 못참고 소리 새어나오는 것부터 "오를레앙 공작인 내가 왕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하면서 만족의 미소 짓는 게 정말 뭐랄까,,, 자신의 계획이 단 1도 실패할 거란 생각이 없는, 오히려 계획에 성공해 권력을 쟁취할 생각에 들떠있는 모습이라서 넘 좋음,,, 왜냐면 공작님이 이렇게 자신의 계획이 성공할거라 굳게 믿고 있다가 재판씬에서 와르르- 무너지는 게 정말 맛도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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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여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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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랑 여인들보면서 여유롭게 미소짓다가 "가자 그곳 베르사유로 함께 간다면 내가 돈을 주겠다" 하고 돈 던져주는 공작님,,, 근데 이제 그 돈 던져주는 것도 딱히 바라보지도 않고 그냥 냅다 던지는 공작님¿ (바닥에 후두둑- 떨어지는 동전들 보고 잠시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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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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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진 딱히 의식 못하고 봤는데 공작님 뚜벅뚜벅 걸어와서 문쪽으로 손짓 한번하니까 바로 문 열리면서 스무스하게 들어가는 게 넘나 귀족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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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진짜 격하게 경멸하면서 "그러신가요~?" 하고 비꼬고 물었는데 공작님은 오히려 살짝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 짓다가 가소로운 듯 살짝 웃으며 여유롭게 답하는 게 정말,,, 오늘따라 향마리는 넘나 여리고 공작님은 넘 악독해서 그 순간의 대비가 확- 느껴지는 게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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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오늘의 레전드는 저들에게 궁에서 나가달라고 말해달라며 손목 붙잡는 루이 내치는 공작님임,,, 와,,, 진짜 그 표정이 말로 다 설명이 안되는데 루이가 손목 탁- 잡자마자 고개 살짝 돌려서 루이가 잡은 손목 노려보더니 불쾌한 듯 팍- 내쳐버리고 루이 살짝 노려보면서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고개 팍- 드는데 여기 공작님 연기 본 것 중에 역대급으로 맛도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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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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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자신에 대한 반발이 거세니까 에베르한테 얼른 가서 처리하라는 듯 특별한 말 한마디없이 고갯짓만 한번씩 하는데 그렇게 에베르가 한마디 하고나면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 두어번 끄덕이기까지 함 이 공작님,,, 진짜 손 하나 안대고 몸 한번 안쓰고 사람들 휘어잡는 거 너무 잘해 ㅋㅋㅋ큐ㅠㅠㅠ 모든 게 손짓과 고갯짓 몇번이면 해결됨,,, 글고 마지막에 만족스럽다는 듯 끄덕이는 고갯짓까지가 정말 완벽한 귀족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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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처음부터...! 처음부터 여러분들 편에 있었소" 하는 공작님 말이 믿어질 리가 없지 않냐구요,,, 그렇게 간절하게 호소하면 뭐해,,, 이미 행동은 세상 귀족티 폴폴나게 하고 계시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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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마그 지켜보면서 팔짱 딱! 끼고 바라보는 공작님 정말 너무 좋다구요 ㅠㅠㅠㅠㅠ 오늘 공작님 왤케 뭘해도 귀족티 폴폴에 음침하고 비밀스럽고 악독하기까지 한 것임,,, 거의 뭐 이보다 완벽한 악역은 존재할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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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정치 마지막에도 이 공작님이 말로만 여러분들 편이라고 하는 게 보이는 게 마그한테 가보라면서 어깨 탁! 잡고 에베르한테 손짓하고 난 후에 걸어나갈 때 전엔 그래도 손이라도 첨부터 들어주더니 오늘은 그냥 걸어나가다 (형식적으로) 딱 한번 손 들었다 내리더라고,,, 그 모습이 누가봐도 그들과 한편이 될 생각따위 1도 없는 공작님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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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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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잡으러 올 때도 또 공작님 손짓 한번에 자연스럽게 열리는 문 ㅋㅋㅋ 너무 자연스럽고 스무스해서 약간 어이없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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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를 데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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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작님 샤를르 데려갈 때도 마그가 옆에서 고개 막 저으면서 안된다는데 그런 마그를 쳐다보지도 않고, 미동도 없이 한쪽 손 뒷짐진 채로 정면만 응시하는데 진짜 약간 소름돋을 정도로 무서웠음,,, 감정이 없는 사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냉정하고 또 차가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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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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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씬 공작님 자꾸 앉을때마다 코트 뒤로 착- 넘기고 다리 섬세하게 탁- 꼬면서(?) 앉는데 그 자세가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요,,, 공작님이 코트 뒤로 착- 넘길 때마다, 다리 착- 꼬는 순간마다 내 심장도 한번씩 바닥까지 내려앉는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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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가 대답 안하니까 다리꼬고 앉아서 눈 가늘게 살짝 뜨고 지켜보다가 답답해하더니 마그한테 다가가서 편지 받지 않았냐고 다그칠 때 냅다 바닥에 발 쾅! 구르면서 소리치는 공작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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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작님은 그 어느때보다 권력쟁취에 대한 욕망이 강해서 마그의 계획에 엇나간 행동에 제대로 핀트가 나가버린 것 같았음,,, 그래서인지 마그한테 다가가서 발 한번 크게 구르고 온 뒤에도 한동안 쉽게 분노를 삭히지 못한 느낌이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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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한테 "난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고 싶었을 뿐이야‼️‼️" 할 때도 "난 프랑스의 영광을 되찾고 싶었을 (쾅!) 뿐이야‼️‼️(쾅!)" 하고 앞발 한번, 뒷발 한번 크게 구르면서 감정 마구 쏟아내는 공작님 너무 신선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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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 마지막에 붙잡히고 "놔‼️‼️" 하는 순간에도 발 세게 쾅! 구르더니 팔 뿌리치고 뒤도 안보고 걸어나가는데 이게 완벽할 거라 생각했던 자신의 계획이 한순간에 실패로 돌아가버리니까 거기서 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터트려버린 느낌이라서 오늘의 예민하고 까칠한 공작님이랑 넘 찰떡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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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꿈꾸는 정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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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떼창넘버 또 공작님 목소리밖에 안들리는데 어떡함 🥹 공작님 목소리 침투력이 진짜 미쳤어욥 ㅠㅠㅠ 공작님 등장한 순간부터 공작님 목소리밖에 안들려요 ㅠㅠㅠ 공작님 짱짱한 성량은 마지막까지 최고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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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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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오늘도 공작님 2막 의상이었던 거 같은데 넘 예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