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1 노트르담 드 파리 (이지훈, 민영기)

※ 훈그랭, 민롤로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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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콰지모도 役 #정성화 배우님
에스메랄다 役 #정유지 배우님
그랭구와르 役 #이지훈 배우님 🤍🩵
프롤로 役 #민영기 배우님 🖤🤍
페뷔스 役 #김승대 배우님
클로팽 役 #장지후 배우님
플뢰르 드 리스 役 #최수현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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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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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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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훈그랭 보면서 만족 못한 적은 한번도 없는데 요새는 관극만 했다 하면 만족도가 최상을 찍어서 너무 기분이 좋단 말이죠 🤔 (특히 민롤로랑 붙으면 진짜 무!조!건! 레전 찍는 법칙이 있기도 한 듯... 물론 이제 겨우 4번 남은 페어 🥹) 근데 이게 단순히 나만 그런 게 아니라 그날 회차 본 다른 분들도 훈그랭 너무 잘한다!!! 이렇게 말씀해주시니까 아, 이제 훈그랭도 무르익을 만큼 무르익었구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조금 아쉽기도 한데,,, 그래도 내 배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캐릭터로써 온전히 인정받는 순간은 몇번을 경험해도 여전히 너무 감사하고 짜릿하고 뿌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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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그대는 최고의 그랭구와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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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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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매번 이렇게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시는지 🥹🥹🥹 이젠 민롤로 아닌 프롤로는 상상할 수 없어요...! 스케줄 안맞아서 몇번 못 보는 게 아쉽기도 하고(근데 아이러니한 건 자주 못보는 거 같은데 훈그랭이랑 젤 많이 붙는 프롤로더라...?) 배우님이 하시는 다른 작품도 스케줄 안맞아서 몇번 못 보러간 게 이제 와서야 미친듯이 후회될 만큼 최근에 본 민롤로는 단 한 회차도 빠지지 않고 모두 레전드였다 ✨️ 오늘 역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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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기, 그대는 최고의 프롤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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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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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성당에서 훈그랭 눈 왤케 반짝반짝 빛나 ㅠㅠㅠ 넘 예쁘잖아 ㅠㅠㅠ 오늘도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부터 손으로 눈 가리고 일어나는 거 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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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방랑자들 ~ 프롤로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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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부님 처음 에스메 봤을 때부터 너무 너무 단번에 사랑에 빠진 신부님이라서,,, 등장씬 보자마자 오늘도 엄청난 파멸길을 걷겠구나 싶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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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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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페뷔스+플뢰르 보구 검지손가락끼리 대고 👉👈 하던 그랭 ㅋㅋㅋㅋㅋ 소소한 제스처 있는 거 너무 귀여운데,,, 앞으로도 이런 소소한 디텔 넣어주세욥! 그게 🫶면 더 좋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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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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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치광이 축제 때도 날아다니긴 했는데 묘하게 좀 힘들어보이던,,,🤣🤣 "그의 이름은 콰지모도-" 하는데 숨찬 게 여기까지 느껴져요 ㅋㅋㅋ ㄹㅇ 미치광이 축제는 그랭 체력단련 넘버가 아닐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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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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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 바라보는 그 냉정하고도 차가운 신부님의 눈빛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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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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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파리의 문 음색은 진짜 레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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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카~바레~~"하면서 눈 지그시- 감는 것도 넘 좋고 "파리의 밤 거리 그녈 찾아 헤멨지만" 하고 에스메 찾아 헤메다 놓쳐서 아쉬워하는 그 표정도 넘 좋고 무엇보다 오늘 진짜 레전드는 "사라져버렸지-" 하면서 윙크하듯 한쪽 눈 감고 🤫 하던 거,,, 진짜 어떻게 그런 표정을 짓냐구여,,, 하,,, 여기 덕구 한명 죽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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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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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구해주고 에스메 뒤에 숨겨놓고 가만히 콰지 쪽 바라보는데 왜 어째서,,, 에스메보다 그랭이 더 초조+불안해 보이는 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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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발다무르 카바레에서↗️"
민롤로 "발다무르 카바레에서↘️↘️🔪"
↪️ 이 훈그랭의 하이톤? 음색과 민롤로의 매력적인 저음 목소리가 진짜 예술 ㅠㅠㅠ 아 진짜 이걸 들었을 때 그 짜릿한 느낌을 뭐라 표현해야되지,,, 이 페어 본사분들은 이게 뭔지 알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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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궁 / 기적의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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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궁 훈그랭 세상 해맑게 나와서 🫨🫨🫨 이러고 끌려가는 거 귀여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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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클로팽이 '교수형' 얘기만 꺼내면 팔 뻗고 반항(?)하기 바쁘더니 오늘은 팔 뻗었다가 그대로 가슴에 얹고 '내가? 교수형?!' 이런 찐 어이없는 표정 짓는데 ㅋㅋㅋㅋㅋ 아 진짜 넘 귀여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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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하는 거 같더니(내가 못본 걸 수도) 오늘 자루 내려오는데 손 휙휙 휘두르면서 자기 빨리 내려달라는 그랭 ㅋㅋㅋㅋㅋ 손짓이 진짜 다급한 게 ㄱ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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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한테 쪼르르- 가서 가슴에 손 얹고 수줍게 인사하더니 에스메가 자기 받아주니까 신나서 무릎꿇고 "그녀가 나를 받아주었네"하고 댕댕이처럼 웃다가 손키스 하려했는데 에스메가 손 확- 빼면서 "부부라 해도 연인은 아니죠-" 하니까 정~말 어이없는 표정으로 에스메 바라보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에스메 그렇게 쳐다보자마자 에스메가 그랭 손 잡고 확- 잡아끌어서 그대로 종이인형(?)처럼 날아오르듯 끌려가는 게 찐 귀여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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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누가 훈그랭 그냥 기적궁에 앉혀놓고 계~~~속 그것만 구경하게 해줘요,,, 에스메랑 춤추면서도 온 신경이 다 거기로 가있잖아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에스메가 중간에 톡- 쳤는데 또 에스메 보고는 환하게 웃어주더라? 본격 마음도 없으면서 미소로 집시 홀리는 시인(??? (좋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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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뷔스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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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당신이 누군지 알고싶다니까 손으로 입 가리면서 웃고, "난 시인 이름은 그랭구와르 난 파리 거리의 왕자" 하면서 자기소개하는데 젠틀한 미소와 함께 찐 왕자님 mood 소환하는 시인 진짜 어쩌면 좋지,,, 왜 자꾸 마음도 없으면서 매력을 흘리고 다니시는지,,, 글고 에스메가 "그는 파리 거리의 왕자" 하니까 또 스윗하게 웃어주고 "누가 그런 이름을 가졌죠-" 하면서 검지손가락으로 에스메 얼굴 앞에 콕- 찍는 제스처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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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지막에 에스메한테 시선 돌렸는데 에스메 없으니까 이미 저~기 가있는 에스메 보고 '저 아이 좀 보세요-(흐뭇)' 하는 훈그랭 시그니처 표정으로 바라보는 게 ㄹㅇ 웃포,,, 무려 첫공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바뀐 적이 없는 찐 시그니처 표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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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은 이불 싸들고 가면서 마지막에 왜 그렇게 에스메를 오래 빤-히 쳐다보고 가는건데,,, 뭐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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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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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주오에서 신부님 제대로 본 거 첨인데 진짜 계속 복잡미묘한 눈빛으로 콰지 바라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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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다 (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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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도입부에 뒤로 가서 모자 뒤집어쓰고 양 끝 살짝살짝 만져서 모자 모양 되게 예쁜 삼각형으로 만들더라? ㅋㅋㅋ 이런 세심한 디텔에 신경써주는 신부님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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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벨이 너무 좋아서 정확히 어느 부분이었는진 기억 안나는데 신부님 자기 파트 되자마자 욕망 가득 차오른 눈빛이다가 그 눈빛이 거의 광기가 흘러넘치는 눈빛으로 순간 반짝-! 빛나는데,,, 하,,, 진짜 이게,,, 뭐라 말해야될 지 모르겠고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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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벨에서는 훈그랭 거의 안보이긴 했는데 (2열 시방 이슈) 살짝 보인 그 순간이 딱 페뷔 파트였고, 어김없이 삐딱한 자세로 듣고 있는 거 보고 여전하네 싶었다 ㅋㅋㅋㅋㅋ 진짜 꾸준히 페뷔스 싫어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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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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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 신부님 이제야 처음봤는데,,, (왜 이제야 본거니,,, 후회중,,,) 신부님 진짜,,, 가만히 에스메 바라보다가 눈 살짝살짝 찡그리더니 가슴 움켜쥐고 보더라,,,? 근데 첨에 가슴 움켜쥐고 보다가 마지막엔 거의 가슴 꽈악- 움켜쥐고 엄청 괴로워하면서 지켜보는 게 진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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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멸의 길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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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멸길도 완전 아슬아슬했다 🥹 신부님 파멸길 계속 걸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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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길에서도 신부님이 계속 가슴 움켜쥐고 괴로워하는데,,, 하,,,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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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살짝 웃음 새어나왔다가 에스메 앞에 무릎 꿇는 거 진짜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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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다무르 카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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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바레 분명 쪼는 있는 거 같은데 성량이 평소보다 커서 그런가 묘하게 딱 한번 있던 쪼 싹- 뺀 카바레 느낌 살짝 나서 좀 신기했달까,,, 오늘은 뭔가 미치광이 축제보다 카바레에서 더 날아다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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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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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진짜 입 아픈 거 같은데,,, 훈그랭 숙명이여 박제 주세요 🥹 약간 넋놓고 보게 되는 유일한 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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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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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오늘도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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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 피렌체가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게 쌍방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게 표정으로 보여서 ㅋㅋㅋㅋㅋ 그랭이 얘기할 땐 신부님이 인상 팍- 쓰고 못마땅한 표정 짓고, 신부님이 얘기할 땐 훈그랭이 입 꿈틀대면서 '아, 그게 아닌데-' 같은 표정을 짓더라고,,,(그와중에 드디어 그랭 말 듣고 엄~청 탐탁치 않아 하는 신부님 표정 캐치함 ㅋㅋㅋㅋㅋ큐ㅠㅠㅠ) 근데 신기한 건 보다보면 진정한 시인과 신부님의 대화 같아서 양쪽 다 이해가 되는? 그런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물론 양쪽 표정 다 보고 싶어서 오글 들고 이리저리 방황한 건 좀 힘들었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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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어딨는가? / 그녀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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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랭한테 에스메 어딨냐고 물으면서 왜 신부님이 눈을 질끈- 감고 괴로워하냐고요,,, (신부님이 그랬으면서,,,?) 그랭한테 아는지 모르는지 그게 알고 싶다할 때도 표정 엄청 일그러져있고,,, 신부님 제발,,, (신부님이 그랬으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척 괴로워하는 연기 1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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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자기는 모른다는데 민롤로가 자꾸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그게 알고싶다 어쩌구 하니까 민롤로 뚫어져라 노려보는 게 너무 웃긴데 좋음,,, 꼭 '네가 한 짓을 왜 나한테 물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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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클로팽한테 "그녀가 있는 곳은 라 상테 그녈 구해야 해 더 시간이 없어 더 늦기 전에" 할 때 일단 "라 상테" 다급하게 뱉고 목소리에 점점 다급함이 실려나오는 게,,, 진짜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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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 ~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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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사악한 신부가 날 미행했죠" 하니까 고개 돌리면서 애써 외면하려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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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끝까지 "그를 사랑해"하고 외치니까 눈 질끈- 감았다 뜨면서 손발 풀어주라 하는데,,, 오늘 신부님 에스메 볼 때마다 너무 괴로워해서 에스메한테 도망가라고 속으로 백만번 외침,,, 그만큼 너무 위험한 신부님이었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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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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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되어 옷 벗어던지고 흐느끼는 숨소리로 시작하는 거 진짜 어떡하지 ㅠㅠㅠ "널 알기까지 행복했지" 할 때까지 흐느끼는 숨소리 섞이는 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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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되어 부르는 내내 눈은 반짝이면서 괴로워하는데 입가에는 미소가 걸려있는 그 신부님의 표정이 진짜 레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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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벌레처럼 영혼을 파먹고"에서 두손 모아서 가슴에 가져다대는 것도, "오직 신을 위해 난 여자를 버렸지 새벽의 기도가 끊어져버린 날"에서 마치 올곧은 신부로써의 모습을 잃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하늘(=신)을 바라보지도 못하고 바닥만을 응시하는 것도 너무 좋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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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창문을 열고 거리를 보았지 너의 그 모습을 바라보기 위해" 할 때 정면? 살짝 하늘 보면서? 정말 환하게 웃는 이 신부님을 정말 어찌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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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뒤돌면서 셔츠+로만칼라를 진짜 ㄹㅇ 촤악-! 찢더니 "날 어루만지고 또 고문하라 죗값을 받게 하라" 하고 엄청 처절하게 울부짖고 눈 반짝이면서 "지옥 끝이라도 널 따르리 그곳이 곧 나의 천국" 하는데,,, 하,,, 진짜 오늘 신부가 되어 너무너무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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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바닥 내리치면서 "내가 이토록 이토록 갈구하다니" 하고 무너지는 것도 진짜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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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메랄다를 찾아간 프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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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가 아니야... ㅅ...사랑이야~ 사랑↗️↗️↗️↗️"으로 넘어가는데 이게 순간 마이크가 살짝 이상했던건지 아님 진짜로 신부님 목소리가 떨렸던건지(개인적으론 후자인 것 같긴 했지만) "ㅅ...사랑이야~"하고 살짝 떨리던 목소리 + 내일이 없을 것처럼 뱉어내던 "사랑↗️↗️↗️↗️"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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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춤추던 그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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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내가 아닌 루시퍼 악마가 서있지 영기,,, 눈빛 확- 돌변하면서 신부 아닌 루시퍼가 되는데 이게 눈빛만 바뀌는 거면 덜 소름돋을텐데 눈빛 뿐만 아니라 목소리까지 갑자기 확- 가늘어지면서 하이톤되는 게 진짜 소름돋아요,,, 흑흑,,, 연기천재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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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랑 마주보고 철창 치면서 스르륵- 무너지는 것도 모자라 에스메가 철창 내리치니까 그대로 밀려나듯 떨어져나가서 덜덜 떠는 신부님,,, (근데 이제 오히려 에스메가 꺼져! 꺼져! 할 때는 전~혀 안 밀리고 꿋꿋하게 밀고 들어가는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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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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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ㅠㅠㅠ 해방에서 맨날 클로팽 보고 고개 끄덕-해주다 오늘은 왜 가슴에 손 얹고 약간 고개 숙여 인사해주는건데 ㅠㅠㅠ 이게 오히려 더 좋긴 했는데 노담 글케 많이 봤어도 첨 보는 디텔이라 순간 뇌정지 올 뻔 했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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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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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도 넘 좋았다 ㅠㅠㅠ 막 와 진짜 레전이다 느낌은 아니었지만 훈그랭만이 할 수 있는 그 진심 어린 고백이 느껴지는 달이어서 더 좋았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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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사랑의 혹독한 고통을" 하면서 그 순간만큼은 그 '고통'이란 단어가 주는 마음이 저릿해지는 아픔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눈 꾸욱- 감으며 두 손을 포개어 가슴에 대는 훈그랭의 표정과 제스처를 내가 너무 사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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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등장할 때도 코트를 여미고 중간에 걸어가면서도 코트를 여미는데,,, 중간에 코트 여미기 전에 기도하듯 두손 모으고 있다가 코트 여미는 게 또 좋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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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짖는~~ 콰!~~지모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짝 긁는 듯한 거친 목소리 나오면서 처절하게 울부짖는 게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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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습격 ~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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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를 지키되! 결코‼️포기하지 말라~~" 이건 진짜 들어도 들어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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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팽 스포보고 주저 앉아서 이마짚고 두손으로 얼굴 가리고 어찌할 줄 모르는 상태로 주저 앉은 그 상태 그대로 지켜보는 이 그랭을 어쩌지 진짜,,, 오늘은 해방부터 뭔가 집시들+클로팽이랑 같은 편이라는 느낌이 되게 강했는데 클로팽 스포보고 이렇게 무너지는 거 보니까 되게 뭔가 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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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랭 솔로파트 때 처음엔 눈 촉촉해져서 반짝이면서 담담하게 부르다 점점 감정 실리면서 울분 토해내듯 부르는 거 너무너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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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첨봤는데 페뷔스가 에스메 교수형 선고 내리자마자 신부님 고개 떨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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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문 앞에서 훈그랭이랑 마주쳤는데 훈그랭이 입조차 떼기도 전에 눈 마주치자마자 손 팍- 펼치면서 비키라고 손짓하는 신부님,,, 순간 무서울 정도로 단호해서 깜짝 놀랐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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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민롤로가 눈 마주치자마자 비키라고 손짓하니까 어쩔 수 없이 비켜주긴 했는데 그래도 미련 남아서 어떻게든 한마디 해볼까 싶어 계단 올라가는 민롤로 계단 앞까지 쫓아갔다가 결국 발길 돌리는 거 너무 안타깝더라,,, 마지막 희망마저 짓밟힌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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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인, 나의 구세주 / 나의 주인, 나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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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형장의 이슬로!!"부터 눈빛에 광기가 가득한 신부님 🫠 다행히(?) 21일만큼 눈을 뒤집히진 않았지만 오늘도 만만치 않게 소름돋았다,,, 특히 마지막에 진짜 환하게 웃는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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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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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의 손하트 🫶 그리고 부끄럼타던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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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잔망 넘치던 훈그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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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에서는 세상 무서운 자기혐오+욕망 가득한 신부님, 친절한 해설자이자 꽤나 감성적인 음유시인이었다가 커튼콜만 되면 귀여워지는 남자들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