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09 노트르담 드 파리 (이지훈, 최민철)

※ 훈그랭, 미남롤로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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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에 미남롤로 봤는데...
훈미남 페어 세미막이라니...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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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캐스팅 >

콰지모도 役 #윤형렬 배우님
에스메랄다 役 #솔라 배우님
그랭구와르 役 #이지훈 배우님 🤍🩵
프롤로 役 #최민철 배우님
페뷔스 役 #백형훈 배우님
클로팽 役 #장지후 배우님
플뢰르 드 리스 役 #유주연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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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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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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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 1주일 쉬고 오더니 갑자기 잔망둥이 그랭이 되어서 돌아온... 이 훈그랭은...? 대성당 예쁜 웃음부터 에스메랑 꽁냥꽁냥까지 오늘 아주 그냥 잔망이... 잔망이...🤭 덕분에(?) 1열에서 수상하게 웃으면서 훈그랭 본 사람 저요...! 훈그랭 귀여움으로 지구뿌셔! 우주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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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에 더해 짙어진 감정 연기와 약간 허스키하고 단단해진 목소리, 뭔가 모르게 느낌이 달라진 쪼까지 새로운 매력의 훈그랭은 끝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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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남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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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작 오글 박고 신부님 좀 볼 걸... 이 ** 디텔을  그냥 멀리서만 보고 있었다는 게... 매우 후회되는중 🥹 그래도 지금이나마 보게된 게 다행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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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롤로 다 봤는데 미남롤로 역대급 눈물파티 신부님이었네 🥹 파멸길, 신부가되어, 네가 춤추던 그날 아침, 나의 주인 등등 넘버란 넘버는 거의 다 눈가 촉촉 or 눈물 그렁그렁 or 선명한 눈물 자국, 눈물길 or 눈물로 물든 얼굴이어서 ㅋㅋㅋㅋㅋ큐ㅠㅠㅠ 민롤로 다음으로 이해가는 신부님 추가요,,, 아니 근데 이해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게 눈물이 멈추지 않는 신부님이라 보다보면 아 그래... 아 맞지... 이러고 보게 되는 거 같다고요,,, 하,,, 진짜 그 얼굴로 그런 사랑하면서 줄줄 우는 거 최악이에요 🥹 (좋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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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렇게 대레전을 찍어주시고 훈그랭이랑 페어막만 남은 거 진짜 너무함 🥹 그게 13일인 건 더 너무해 🥹🫠 (당연히 갈 거지만 이 짱페어 그냥 보내기 진짜 너무 아쉬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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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신부님... 한달 만에 보는데 미모가 진짜 물이 오르셨네요 🥹 오글 너머로 보이는 신부님이 말그대로 '미남' 신부님이어서 기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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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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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오랜만의 노담이라 대성당 전부터 두근두근했는데 대성당 시작과 동시에 훈그랭 클로팽 쪽 보면서 정말 말그대로 화사하게 웃어주는 거 보고 기절,,, 이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오늘 잔망둥이 그랭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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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성당 짱 좋았던 포인트,,, 마지막 "그들을 성안으로 들게 하라~~~이 세상의 끝은"을 한번도 안 끊고 한호흡으로 쭉- 뽑아버린 훈그랭 🥹 순간 소름돋았잖아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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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방랑자들 ~ 프롤로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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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롤로는 처음 에스메 춤추는 걸 본 순간 마음이 흔들린 건 맞는 거 같은데 자신은 항상 신만을 바라보며 올곧게 살아온 신부이기에 그 감정을 스스로 절제하려는 게 표정이나 태도에 드러남,,, 에스메 보고 순간 움찔하긴 했는데 금새 다시 그 전의 무표정?한 표정으로 돌아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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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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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때 뛰어오는 훈그랭 확실히 1주일 쉬어서 그런가 뜀박질이 뭔가 좀 더 시원시원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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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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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축제 때도 발이 땅에 닿을 새 없이 뛰어다니는 텐션이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 평소랑,,, 글구 목소리도 뭔가 좀 단단해진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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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그 파도타기 할 때 자기가 먼저 손 뻗고 막상 손잡고 파도타기하니 삐그덕 대는 것이며,,, 하도 뛰어다녀서 그런가 숨 찬 듯 숨소리 섞이는 건 여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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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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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 말 듣고 세상 흥미로워하는 그랭,,, 오늘따라 유독 리액션이 큰 느낌인데 콰지 말 듣고 크게 흥미 느꼈다가 에스메 보고는 '오호... 너란 말이지...'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오늘 리액션 진짜 확실하다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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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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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남롤로 이정도로 콰지한테 매정했던거야 그동안? 오늘 첨 버려진 아이에서 콰지 바라보는 신부님 눈빛 봤는데 소름돋을 정도로 날카로운 눈빛이라 당황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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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신부님 콰지 거의 쳐다도 안보고 저벅저벅 걸어가서 콰지에게 손 탁- 내미는데 곰콰지가 살짝 신음소리 내면서 움츠러들었다가 신부님 손에 머리 닿자마자 배시시 웃는 거 진짜 ㅠㅠㅠ 아이고 ㅠㅠㅠ 그러는 와중에도 콰지 머리에 손 닿자마자 팍! 떼어내는 신부님,,, 하,,, 진짜,,,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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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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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남은 공연도 이대로 쭉 갈진 모르겠는데 확실히 목소리가 묘하게 허스키해지고 단단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듯? 파리의 문 도입부도 오늘 딱 첫소절 떼는데 평소랑 진짜 다른 느낌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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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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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훈그랭이 에스메 구해주고 뒤돌아서 에스메 어깨잡고 괜찮냐고 묻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는데,,, 수상할 정도로(?) 딸내미 구해준 아빠 mood더라,,, 아니 사실 평소엔 농담반 진담반으로 한 말인데 이게 오늘은 진짜 너무 아빠 mood라 진짜 헉,,,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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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궁전 / 기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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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두팔 촤악- 벌리고 '내가 주인공이다!' mood로 파워당당하게 기적궁 들어오는 그랭 ㅋㅋㅋㅋㅋ 그래서 문득 든 생각인데 훈그랭은 클로팽만 몰랐다면 자루에 안 매달리고 짱 자연스럽게 그 집시무리에 어울렸을 것 같은 그랭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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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클로팽이 교수형이라니까 입 떡-하니 벌어져가지구 엄청 놀라더라,,, 평소엔 막 팔 휘저으면서 반항(?)하더니 오늘 거의 그 말 듣자마자 입 벌리고 입 막고 그대로 굳어버림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왤케 놀란거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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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다닥 거리면서 자루에서 빠져나오고 에스메한테 가슴에 손 얹고 신사인사하는 그랭과 팔짱 낀 채로 도도하게 걸어오는 에스메,,, 오늘 이때 그랭 에스메 둘 다 본 건 첨인데 그랭 ㄹㅇ 하찮아보이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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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스메는 항상 거절하더라도 손키스까지 다 받아주고 거절하니까 신나서 "그녀가 날 받아주었네-" 하고 웃던 그랭이 세상 제일 어리둥절해서는 에스메 바라봄 ㅋㅋㅋㅋㅋ 대충 오늘도 그랬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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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잡아당기면 종이인형마냥 펄럭이면서 따라가는 그랭 넘 하찮고 귀여움,,, 아니 근데 오늘 훈그랭 왤케 자꾸 끼부리는건데,,, 평소처럼 기적궁 구경하면서 헤헤^^ 거리고 춤추다 에스메 검지손가락으로 콕- 가리키더니 눈 찡긋- 해줌 ㅠㅠㅠ 뭔데 이 잔망 진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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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뷔스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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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내 남편 당신이 누군지" 하니까 두손으로 얼굴 가리고 검지손가락으로 자기 콕- 가리키는 그랭,,, "누가 그런 이름을 가졌죠-" 하면서 검지손가락 에스메 코에 톡- 댈 듯 말 듯 다가가는 그랭,,, 에스메 태양처럼 눈부신 부르러 떠난 후에 에스메 한참 바라보다가 중지손가락으로 자기 이마 톡- 치는 그랭 실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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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근데 마지막이 제일 충격이야,,, 맨날 무덤덤하게 시그니처 표정만 짓더니 오늘은 저 앙큼폭스짓을 하고도 한~~~참 에스메 바라보다 이불 싸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퇴장함,,, 오늘 잔망 무슨 일인데,,, 이건 진짜 해명해야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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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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켱페뷔 데시레 안 들은 사람, 못 들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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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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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훈그랭과 미남롤로 사이엔 둘이 가까워질 수 없는 선 같은 게 존재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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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낭케에서 그게 첨 느껴지는데 훈그랭은 에스메 생각하면 자기도 모르게 미소가 살짝살짝 튀어나오는 세상 자유로운 영혼이고 미남롤로는 묵직한 저음과 함께 절대 흔들림 없는 올곧은 신부님이다보니 뭔가 둘 사이가 아무리 사제지간이라 해도 절대 좁혀지지 않는 간격이 생기는 느낌,,, 오늘 유독 아낭케에서 훈그랭 표정이 묘하게 밝아보여서 그게 더 크게 느껴지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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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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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롤로들이 노려보듯 쳐다보고 가면 가만히 두손 모으던 훈그랭이 미남롤로한테는 가슴에 손 얹고 살짝 고개 숙여 인사한 다음 두손 모아 앞에 두는 것도,,, 확실히 다른 포인트,,, 이후에도 훈그랭 미남롤로랑 마주칠 때마다 가슴에 손 얹고 살짝 고개 숙여 인사하던데,,, 훈그랭이 느끼기에도 미남롤로가 제일 올곧은 신부님 같아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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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다 (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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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콰지 미남롤로 켱뷔스 벨이 진짜 찐이다 🥹 음색이며 화음이며 정말 아름답지 않은 게 단 하나도 없음,,, 이거지 이게 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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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ㅠㅠㅠ 미남롤로 최고다 ㅠㅠㅠ 이렇게 눈물 줄줄 신부님 첨 봐서 지금 심장이 아플 지경임 ㅠㅠㅠ 벨에서 눈가 촉촉해져서 부르는데,,, 아,,, 진짜,,, 이 신부님 너무 내 취향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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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향한 내 눈을 가리는가"에서 촉촉해진 눈으로 하늘 바라보는 것부터  "그녀를 향한 욕망은 죄악인가" 하고 표정 잔뜩 일그러지면서 괴로워하는 와중에 여전히 촉촉한 눈빛, 마지막에 "나의 것이 되게 해주오. 에스메랄다" 하고 표정 살짝 펴지면서 '에스메를 가질 수만 있다면'하는 희망을 품는 듯한 눈빛까지 진짜 미치겠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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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벨에서 콰지파트엔 몰입해서 지켜보고 프롤로파트 끝나면 외면하듯 고개 돌렸다가 페뷔스파트엔 죽어라 페뷔스 노려보면서 극혐하는 거 여전하네,,, 약간 오늘 눈빛 보면서 든 생각인데 이쯤되면 플뢰르보다 더 싫어하는 거 같음 페뷔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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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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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에서 미남롤로는 가슴에 손 얹고 가만히 에스메 바라보다가 에스메 고백이 깊어질수록 난간? 짚고 더 자세히 보려는 듯 미동도 없이 에스메 바라보는데 그러다 억눌러온 감정이 터지려는 듯 고통스러워하고 내려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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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오늘 첨 디텔 보면서 충격받아서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확실히 미남롤로는 절제하고 눌러오던 감정들이 점점 컨트롤이 안되면서 터져나오는 순간 오롯이 고통을 느끼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모든 넘버 디텔이 다 맘에 들어서 지금 좀 기절각임,,, 이러고 한번밖에 더 못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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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멸의 길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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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미남롤로 파멸길 미쳣다 ㅠㅠㅠ  첨에 등장할 때 벽에 힘없이 기대있다가 걸어나오면서 자기도 모르게 숨소리가 터져나오고 ㅠ 막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고 "삶이 끝날 때까지"쯤이였나 두손 모아서 목에 가져다대고 조이는 듯한? 제스처하고 그 뒤에도 한번 손으로 가슴움켜쥐고 이러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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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 에스메한테 손 뻗을 때 미남롤로는 자기도 모르게 손 뻗었다 놀라서 거두는 게 아니라 손을 뻗었다가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에 거두는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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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다무르 카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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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역시 뭔가 훈그랭 목소리 톤도 바뀌고 쪼도 약간 빠지면서 바뀌기도 한 거 같음,,, 일주일 사이에 뭔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다만,,, 카바레도 생각보다 담백해서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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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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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주일을 쉬어도 훈그랭 숙명이여는 흔들림 없이 완벽하냐,,, 목소리 꽤 단단해져서 그 울림이 더 깊은데,,, 어떻게 마스트야 훈그랭 숙명이여 박제 줄 생각없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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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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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미남 피렌체 짱 🥹 사실 훈미남 붙으면 피렌체가 좋으면서도 약간 톤 차이가 너무 커서 아쉬웠는데,,, 훈그랭 톤이 낮아지고 살짝 허스키해지니까 어느정도 톤이 딱 듣기 좋게 맞아서 오늘 너무 극락이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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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성량이야 두말하면 입아프고 오늘 오블이라 미남롤로 직관석이었는데 미남롤로도 오늘 소리 탄탄한 게 너무 좋더라 🥹 노래 잘하는데 잘생기고 목소리까지 좋은 남자들 최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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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어딨는가? / 그녀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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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텔 클로팽이랑 그랭이랑 얘기 주고받을 때? 미남롤로는 뒤돌아서 외면하는구나,,, 찐으로 지금까지 훈그랭만 봐서 이것조차 오늘 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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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가엾은 여인" 하면서 손으로 자그마한 새 감싸듯 말아쥐는 손 진짜 너무 아련함,,, 분명 1막에선 에스메한테 크게 관심없는 거 같았는데 이 구간만 오면 세상 아련하고 뭔가 모를 절절함이 피어오르는 게 너무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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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 ~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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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고문씬에서 모자 벗겨지는 미남롤로 본사가 되었다 ㅋㅋㅋㅋㅋ큐ㅠㅠㅠ 신부님이 대사 하는데 모자가 스르륵- 스르륵- 벗겨지더니 결국 홀라당 벗겨짐 ㅋㅋ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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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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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롤로 신부가되어 ㄹㅇ 눈물줄줄 신부님 그 잡채,,, 에스메 고문하면서 마지막에 표정 일그러지더니 옷 벗어서 옆으로 치우면서 또...! 숨소리가 터져나옴,,, 그리고 그때부터 눈가가 촉촉해지면서 눈물이 그렁그렁(진짜 툭- 치면 곧 떨어질 것처럼) 맺혀서 부르는데,,, 그러다 조명이 신부님 얼굴에 맞으면서 오른쪽 볼에서 눈물 자국이 반짝 ✨️한 이후로 코 옆 양쪽 볼로 눈물길 생기고 그대로 얼굴이 눈물범벅이 되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울부짖는 신부님,,, 하이고,,, 신부님이 너무 많이 우셔서 저렇게 우셔도 되나 싶기도 하고,,, ㄹㅇ 신선한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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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벌레처럼 내 영혼을 파먹고" 여기 진짜 신부님 연기가 미쳤,,, 진짜 영혼 파먹힌 것 마냥 "파!먹고" 하면서 토해내듯 소리내는 게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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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신을 위해 난 여잘 버렸지 새벽의 기도가 끊어져 버린 날"에서 두손 모아서 하늘로 들어올리면서 표정 일그러지는 미남롤로,,, 맨날 여기서 고개 떨구는 민롤로만 보다 반대로 울먹이면서 하늘로 손 뻗고 하늘 바라보는 미남롤로 보니까 이것도 새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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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끝이라도 널 따르리" 하고 허공 바라보는데 눈물범벅인 얼굴을 하고는 미소를 짓더니,,, "그곳이 곧 나의 천국" 하고 또 눈물이 그렁그렁 차오르는 신부님,,, 찰나의 그 미소가 너무 행복해보이셨는데 또 바로 눈물 줄줄이라 이래도 돼? 싶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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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메랄다를 방문하는 프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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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롤로 "신부로서 너의 죽음을 준비하러 왔다" 하면서 너무 완벽하게 🙏하고 손을 모으고 계셔서 그 순간만큼은 흐트러짐없는 올곧은 신부님 같아보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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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틀 앞에 설 때도 넌 또 춤을 출까"도 민롤로는 뭔가 분노에 가득차서 소리치는 느낌이라면 미남롤로는 이때도 눈가가 촉촉해가지고 목소리도 미세하게 떨리는 게 뭔가 좀 울부짖는 느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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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남롤로 대사처리 미쳤는데,,, "증오가 아니야. 사랑이야." 여기를 음 안 넣고 저음으로 쫘악- 깔아주시는데,,, 이게 진짜 뭔가 더 소름돋는 느낌,,, 오늘 약간 여기서 에스메가 느낀 공포를 잠시 같이 느낌,,, 어떻게 신부님 미모, 목소리 톤, 대사처리까지 다 마음에 들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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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춤추던 그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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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롤로 철창씬도 너무너무 좋았어 ㅠㅠㅠ 철창 안 에스메 노려보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돌다가 철창 치고 "으아악!" 하고 거친 울부짖음도 내뱉었다가 결국엔 에스메가 철창 쾅! 치니까 놀라서 그대로 덜덜 떨면서 철창에서 나가 떨어져서 귀 틀어막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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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부님도 에스메가 아무리 꺼져! 꺼져! 외쳐도 절대 안 밀려나는데 아무래도 피지컬이 제일 좋으시다보니,,, 뭔가 압도하는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 하필 오늘 작고 소중한 솔스메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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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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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에서 클로팽 보고 가슴에 손 얹는 거 이제 고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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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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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여미는 디텔은 진짜 몇번을 봐도 넘 좋은 디텔,,, 훈그랭 디텔 중에 이거만큼 좋은 게 아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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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부짖는 콰~~지모도~" 하고 긁는 목소리 없는 버전의 덤덤하면서도 그 안의 울부짖음이 마음을 울리는 먹먹한 달,,, 사실 목소리 긁어주는 쪽이 더 취향이긴 한데 또 이 담백한 절절함의 맛도 놓칠 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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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습격 ~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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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클로팽 스포보고 손으로 입 틀어막고는 주저 앉아서 손으로 이마 짚으면서 얼굴 가리더니 일어설 때 벽 쾅! 하고 치더라,,, 글고 그 솔로파트 이어갈 때 처음엔 목소리 겨우겨우 내는듯 하다가 막 고개도 저으면서 발끝부터 힘 끌어모아서 있는 힘껏 소리치는데,,, 이게 직접적으로 나서서 도와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울분이 터져나오는 듯한 먹먹한 감정까지 들 정도니,,, 어떻게든 엔딩을 바꿔보려던 그랭의 마지막 희망마저 짓밟혀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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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훈그랭이 민롤로나 정열롤로한테는 1층에서 마주했을 때 입이라도 벙끗하고 프롤로를 막아세워보려고 하기라도 하는데,,, 오늘 미남롤로는 너무 단호해서 훈그랭이 프롤로가 비키라고 손짓하기도 전에 이미 비켜주고 계단 올라가는 프롤로 뒷모습만 바라보며 한발짝 다가갔다 그대로 포기해버리더라,,, 이거 보는데 진짜 정말 최후의 희망 한가닥마저 완전 콱콱 짓밟힌 그랭 같아서 마음 박박 찢김,,, 그래서인지 훈그랭 거들떠도 안보고 그냥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버리는 미남롤로 보는 훈그랭의 묘하게 상처받은 그 표정이 진짜 안잊혀짐,,,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사람의 표정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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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그랭 집시들 보면서 두손 모아서 얼굴에 가져다댔다가 X자로 모아서 가슴에 대고 고개 숙이는데,,, 그러면서도 괴로워하는 표정인 게,,, 결국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는 거 아닐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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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인, 나의 구세주 / 나의 주인, 나의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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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의 주인에서 콰지가 부르는 거 듣고 화들짝- 놀라는 신부님 봤다 ㅋㅋㅋ큐ㅠㅠㅠ ㄹㅇ 화들짝- 놀라서 벽에 찰싹 달라붙은 상태로 계시더라구,,, 뭔가 진짜로 들키면 안될 거 들켜버린 신부님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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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미남롤로는 진짜 끝까지 눈물파티구나 ㅠ 콰지한테 "자 보아라 너의 에스메랄다" 할 때도 눈물 그렁그렁이더니 "그녀를 넘겨준 건 나였다 나의 사랑을 거절했기에" 하고 에스메 검지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감정 터트리면서 말하곤 "십자가 위의 예수처럼 이제 곧 그녀는 사라질거야 형장의 이슬로 너의 에스메랄다 곧 다가올거야 교수형의 아침이" 하고 다시 눈물 그렁그렁해서는(이때도 톡- 치면 눈물 줄줄 각) 하는데,,, 그래서인지 마지막 그 웃음이 실성해버린 신부님의 웃음같았달까,,, 마지막까지 눈물범벅 신부님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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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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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롤로랑 둘이 인사하러 나와서 인사하고 쿨하게 사라지는 미남롤로 뒷모습 보면서 쌍 엄지척 👍👍 날려주는 훈그랭 ㅎㅎ 은근 형아조아 모먼트라서 넘 귀엽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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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에서도 잔망 폭발한 훈그랭 ㅋㅋㅋ 대성당 부르러 나오면서 발동동- 뭔데 ㅋㅋㅋ큐ㅠㅠㅠ 진심 넘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