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16 낮 노트르담 드 파리 (이지훈, 민영기)

※ 민롤로, 훈그랭 위주 후기
※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과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주접 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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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캐스팅>

콰지모도 役 #윤형렬 배우님
에스메랄다 役 #유리아 배우님
그랭구와르 役 #이지훈 배우님 🤍🩵
프롤로 役 #민영기 배우님 🤍🖤
페뷔스 役 #김승대 배우님
클로팽 役 #김민철 배우님
플뢰르 드 리스 役 #케이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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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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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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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변경되고 많이 못 쉬고 바로 노담 종일반이라니 🥹🥹 시작 전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잘 마무리해서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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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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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제발 그 파멸의 사랑을 멈춰주세요...(아니 멈추지 마세요... 계속 파멸길 걸어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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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민롤로가 말아주는 에스메를 향한 욕망 가득한 파멸의 사랑으로 한껏 무너지고 그런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까지 가득한 신부님이 너무 너무 좋아요 ㅠㅠㅠ 역시 내 최애 프롤로답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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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만 보면 미친듯이 괴로워하면서도 그 사랑, 욕망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 오히려 더 미친듯이 그 감정들에 빠져들어서 결국엔 파멸 엔딩이자 가장 비극적인 엔딩을 맞는 프롤로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리지 않았나 싶은 프롤로가 바로 우리집 프롤로 🫠 (2막 중반? 에스메 고문부터는 거의 신부님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는 게 이게 진짜 맛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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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아베마리아에서 에스메 보면서 무슨 못이라도 가슴에 박힌 냥 눈 질끈- 감고 괴로워하는 그 신부님의 모습이  정말 강렬하게 남아버렸다아,,, 진짜 연기를 어떻게 그렇게 하지,,, 연기천재 신부님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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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당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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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목 컨디션 확실히 안 돌아왔구,,, 대성당에서 소리 갈라지는 거(그 감기 코맹맹이 소리) 계속 들리는데 불안불안한 맘으로 지켜보느라 죽는 줄 ㅠ 지금까지 본 노담 중에 젤 힘들게 본 대성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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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의 방랑자들 ~ 프롤로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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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등장씬 클로팽이랑 부랑자들 눈 아래로 내리깔고 지켜보다가 에스메 마지막에 볼 땐 뭔가 모르게 눈빛 차분해지면서 눈도 안 내리깔고 어딘가 모르게 힘이 빠진 눈빛으로 절대! 클로팽이랑 부랑자들 보는 눈빛이랑 같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게,,, 이때부터 시작이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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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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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기하게 또 미치광이 축제는 의외로 괜찮더라,,, 감기 땜에 숨쉬는 게 불편해서 그런지 호흡 많이 딸려보이는 거 말곤 소리는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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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광이들의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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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교황 콰지보고 맨 위 계단에서 벽 내리치고 두번째 계단에서 한번 더 벽 내리치더니 거침없이 콰지 왕관까지 벗겨버리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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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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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 예수그리스도와 마리아의 가르침을" 하고 성호 그을 때 눈 질끈- 감는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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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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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아이에서 이제 아예 콰지한테 시선조차 주지 않으려다가 마지막에서야 잠시 내려다보는 신부님,,, 정말 콰지에게 조금의 정도 붙이지 않는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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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모자쓸 때 팍-! 하고 거칠게 뒤집어쓰더니 이리저리 만지고 맨 윗부분 한번 꼬옥- 눌러주면서 퇴장하는 신부님,,, 3롤로 중에 모자 쓰는 거에 젤 신경 많이 쓰는 신부님인 듯,,,약간 뭔가 그런 작은 것조차도 흐트러지는 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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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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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파리의 문에도 살짝 허스키한 목소리(아파서 그런거고 의도하지 않은 거라는 게 맴찢이지만 🥹) 잘 어울리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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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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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구해주고나서 에스메 손 한번도 안놓고 자기가 더 불안+초조해보이는 그랭 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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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 붙잡히는 거 보러 갔다가 돌아오니까 어느새 페뷔스한테 가 있는 에스메 보고 자기 옆자리 손으로 가리키면서 고개 기웃하는 거 뭔데 ㅋㅋㅋㅋㅋ 왜 갑자기 미련뚝뚝 그랭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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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궁전 / 기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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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궁 오늘 자루에 좀 불안하게 태워졌나 엄청 눈 커져가지고 겁 먹었던데 ㅋㅋㅋㅋㅋ 귀엽,,, 글고 오늘은 등장할 때 두리번- 두리번- 하고 등장해서 팔 뻗을 때쯤 냅다 잡혀버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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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루에서 내려오고 심장 부여잡는 그랭 ㅋㅋㅋㅋㅋ 에스메한테 멋있게 신사인사했는데 에스메가 도도하게 팔짱끼고 다가와서 받아주는 듯 하다가 손키스하려고 잡은 손 냅다 뿌리치고 "부부라해도 연인은 아니죠-"하고 거절하니까 ㄹㅇ 당황하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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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뷔스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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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가 "내 남편 당신이 누군지" 하니까 웃으면서 자기 이마 톡톡- 하는 앙큼폭스 유죄그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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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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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에서 표정 일그러지면서 그랭한테 에스메 만졌냐고 막 화내더니 그랭이 아낭케 뜻 물어보니까 세상 불쾌해하는 게 느껴지더라,,, 꼭 네가 그걸 왜?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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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다 (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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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모자 쓰는 거에 엄청 신경 쓰는 듯,,, 앞에서도 그러더니 벨 콰지파트 시작할 때도 처음에 확- 뒤집어쓰고 이리저리 만지더니 마지막에 모자 젤 윗부분 포옥- 눌러서 예쁜 모양 만들어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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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로잡고 있는 악마가" 할 때부터 눈 질끈- 감더니 "원죄의 숙명을 안고사는 그녀 그녀를 향한 욕망은 죄악인가"에서 신부이면서 집시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스스로에 대한 고통스러운 감정이 짙어지는데,,, 하,,,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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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나의 것이 되게 해주오 에스메랄다" 그거 그렇게 아련한 눈빛으로 부를 거예요 신부님...? ㅋㅋㅋ 아니 분명 신부이면서 집시 여인을 사랑하는 자신을 극도로 경계하고 혐오하는 게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메를 향한 욕망은 접을 생각이 전혀 없어보여요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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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창 끝에 "나의 것이 되게 해주오 에스메랄다" 하고 에스메한테 뻗은 손 퇴장하는 순간까지도 안 거두는 신부님 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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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벨 콰지한텐 몰입해서 보면서 프롤로는 등돌리고 외면하는 거 실화야?! 아니 신부님이 찐 사랑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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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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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 등장할 때부터 에스메 보고 고통스런 눈빛 보이더니 에스메 고백이 이어질수록 가슴에 손 얹고 눈 질끈- 감고 세상 고통스러워하는 신부님,,, 것도 모자랐는지 마지막까지 가슴 움켜쥐고 고통이 가슴을 찌르는 듯 누가봐도 고통이 눈에 보이는 눈빛을 하곤 에스메 바라보더니 암전 될 때쯤 벽에 머리 기대고 고통스러워하는 신부님,,, 오늘 아베마리아 신부님 눈빛, 표정이 너무 강렬한데 어떡함 ㅠ 저 신부님 지금 진짜 에스메 사랑하고 있잖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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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멸의 길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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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파멸길이 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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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 마지막 암전에서부터 벽에 머리 기대고 괴로워하더니 파멸길 등장 때 눈에 힘 꽈악- 주고 등장하는데 에스메 보자마자 또 자기도 모르게 숨소리 터트리면서 저항없이 무너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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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눈 질끈- 감고 에스메 보다가 기둥 사이로 드나들 때마다 진짜 미친듯이 괴롭고 고통스러운 표정짓고,,, 손으로 가슴 움켜쥐고 눈 질끈- 감으면서 세상 고통스러워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메에 대한 욕망은 자꾸 커져만가서 더 괴로워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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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에스메한테 손 뻗을 때 평소엔 화들짝- 놀라면서 손만 급하게 빼내더니 오늘은 화들짝- 놀라면서 몸까지 아예 팍- 돌려서 피해버리는 신부님 🫠 스스로 또 한번 느낀거겠지 에스메를 향한 욕망이 점점 커져가고 있단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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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다무르 카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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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레는 목소리 영향 좀 많이 받은 듯,,, 이게 어떤 넘버는 괜찮고 어떤 건 티가 많이 나고 이러는데,,, 지금 누구보다 본인이 제일 스트레스 받고 있을 거 같아서 마음이 찢어진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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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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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이여는 또 이 목소리가 괜찮았던 부분,,, 어떻게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숙명이여는 성공적이냐,,, "숙명이여--" 하고 등장할 때 목소리 꽤나 허스키해서 평소랑 다르게 진성 느낌 많이 나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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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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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에서도 여전히 그랭이 엄청 탐탁치않은 신부님,,, 중간에 잠깐? 눈 커지면서 놀란 거 말고는 시종일관 인상 찌푸리고 있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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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그랭 피렌체 고음이 힘들어보이는 건 또 첨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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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당의 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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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종들에서도 그랭 말 듣고 표정 일그러지더니 "미쳐버렸지-!" 에서 완전 눈빛 확- 돌변하는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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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어디에? / 그녀는 어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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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텔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듯 시치미 뚝 떼고 그랭한테 에스메 어딨냐고 묻는 건 진짜 아무리봐도 어이없음,,, 신부님이 그랬잖아요,,, 그랭이 에스메 있는 곳 말해도 미동도 없는 것 하며, 마지막에 "어디있나 에스메랄다"하면서 눈가 촉촉해지는 것까지 넘나 황당,,, 어떻게 자기가 그래놓고 이토록 아무렇지 않을 수가, 심지어는 그랭보다 더 고통스러워 할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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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 ~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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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고문하면서 자꾸 눈 질끈- 감고 자기가 더 괴로워하는 신부님 땜에 미치겠어요,,, 정말 왜 그러시는 거죠?? (좋은 거 맞음 아무튼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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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되어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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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를 향한 욕망이 점점 커지면서 신부인 자신이 겨우 집시여인일 뿐인 에스메를 사랑하는 것 자체를 너무나도 괴로워하는 감정과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기혐오와 무너져버린 자신을 마주하면서 느끼는 두려움을 꾹꾹 눌러담은 오늘의 신부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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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신과 지식이 인생의 전부였지" 하고 눈 질끈- 감더니 "넌 벌레처럼 내 영혼을 파먹고 잠든 내 화산에 불을 지펴놓았지"를 두손 가슴에 얹었다 떼면서 눈은 눈물 그렁그렁 맺혀서 부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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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기도가 끊어져버린 날"에서는 어느때보다 간절하게 두손 꼬옥- 모으고 기도하더니 "난 창문을 열고 거리를 보았지 너의 그 모습을 바라보기 위해" 하면서 여전히 눈물 그렁그렁 맺혀서 촉촉해진 눈빛을 하고 환하게 웃어보이는데,,, 진짜 심각한데 이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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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오늘은 "날 어루만지고 또 고문하라" 하면서 로만칼라랑 셔츠 뜯는데 감정이 격해서 셔츠 뜯는데 힘 많이 안 들어간 듯,,, 신부님이 에스메를 향한 욕망이 강해지면서 감정에 취해갈수록 점점 더 깊은 파멸길로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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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내가 이토록 이토록 한 여잘 갈구하다니" 하면서 주먹으로 바닥 내리치더니 오늘은 손으로 바닥 한번 내리치고 그대로 바닥 쪽으로 고개 떨구고 울부짖듯이 부르는데,,,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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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메랄다를 찾아간 프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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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쓰고 있어서 항상 신부님 표정이 잘 안보였는데 오늘 드디어 본 신부님 표정이 "증오가 아니야..." 하기 전까진 무표정이다가 "사랑이야" 하면서 입가에 미소 번지고 "사랑↗️↗️↗️↗️" 하고 활짝- 웃는 얼굴로 울부짖는데,,, 신부님 정말 소름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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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춤추던 그 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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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춤추던 그날 아침 에스메 보는 신부님 눈빛 그냥 온전한 사랑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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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다 점점 눈빛이 바뀌더니 "내가 아닌 루시퍼 악마가 서있지" 할 때 눈 뒤집고 고개 틀어서 바짝- 든 상태로 목소리까지 확- 바꿔버리는데 그저 루시퍼 그 잡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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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에서 신부님으로 돌아오고 신부님 다시 사랑에 빠진 온순한 눈빛으로 에스메 바라보는데 에스메가 "나의 연인 나의 사랑 그가 곧 올거야" 하니까 또다시 사납게 눈빛 돌변하고 에스메가 "가까이 와 살인자 내 손에 넌 죽게 될 거야" 하면서 다가오니까 움찔- 하면서 물러나더니 촉촉해진 눈빛을 하고 에스메 보면서 두려움에 떠는데,,, 이 지경이 되도 여전히 에스메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더라고,,, 신부님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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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원할 뿐 순간의 행복을" 할 때부터 눈빛 또 되게 슬퍼보이는데,,, 진짜 이게,,, 오늘은 진짜 에스메 풀어줄 것 같기도? 한 신부님이었는데 에스메가 그 상황에 꺼지라고 소리치니까 더 강하게 미친듯이 밀어붙이는 신부님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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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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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평소보다 부르는 거 많이 힘들어 보였는데 뭔가 더 호소력짙은 느낌나서 좋기도 했고,,, 아 왤케 자꾸 이랬다 저랬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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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등장할 때 두손 꼬옥- 모으고 기도하고 "혹독한 사랑의 고통을-" 하면서 가슴 움켜쥐고 몸 움츠러들면서 고통스러워하는 거 넘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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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습격 ~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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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클로팽 스포보고 무너진 훈그랭,,, 오늘은 입틀막하려다 그대로 손 떨구고 클로팽 마지막 말 듣고는 주저 앉아서 한참을 그러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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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추방당한 집시들 보곤 가슴에 손 얹고 인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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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클로팽 보고 갈 때 오늘따라 클로팽의 스포를 믿지 못하겠는 듯 한참을 바라보다 힘없이 손뻗고 가는데,,, 마음이 찢어진단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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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주인, 나의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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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눈에 초점이 완전 나가있는데 이게 맞는 거지...? 그러다 "죽일 수 있는 마음-" 에서 눈에 힘 확- 들어가면서 눈에 초점 확- 들어오는 것도 그렇고,,, "형장의 이슬로!!" 하면서 눈 안 뒤집고 그저 눈이 동그랗게 커지기만 하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에 행복해 보일? 정도로 활짝- 웃는 것까지,,, 신부님 땜에 소름이 몇번 돋은 건지 알다가도 모를 지경,,, 연기 살살해주세요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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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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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찢고 커튼콜에서 사랑이 넘치는 신부님 🖤 댄서분들한테 손하트🫶🫶를 마구 선사하셨다...!